요한복음 20장
30. 예수께서 제자들 앞에서 이 책에 기록되지 아니한 다른 표적도 많이 행하셨으나
31. 오직 이것을 기록함은 너희로 예수께서 하나님의 아들 그리스도이심을 믿게 하려 함이요 또 너희로 믿고 그 이름을 힘입어 생명을 얻게 하려 함이니라
예수 그리스도는 누구인가?
예수 그리스도는 하나님의 아들이다.
하나님의 아들들 중에, 맏아들이 되셨다.(롬 8:29~30)
로마서 8장
29. 하나님이 미리 아신 자들을 또한 그 아들의 형상을 본받게 하기 위하여 미리 정하셨으니 이는 그로 많은 형제 중에서 맏아들이 되게 하려 하심이니라
30. 또 미리 정하신 그들을 또한 부르시고 부르신 그들을 또한 의롭다 하시고 의롭다 하신 그들을 또한 영화롭게 하셨느니라
많은 형제들 중에 맏아들이 되게 하려 하심이란?
거룩한 새벽별 천사들 중에 광명한 새벽별 천사가 되게 하셨다는 말씀이다.
새벽 별들이란, 하나님의 아들들을 지칭하기 때문이다.(욥 38:4~7, 계 22:16)
욥기 38장
4. 내가 땅의 기초를 놓을 때에 네가 어디 있었느냐 네가 깨달아 알았거든 말할지니라
5. 누가 그것의 도량법을 정하였는지, 누가 그 줄을 그것의 위에 띄웠는지 네가 아느냐
6. 그것의 주추는 무엇 위에 세웠으며 그 모퉁잇돌을 누가 놓았느냐
7. 그때에 새벽 별들이 기뻐 노래하며 하나님의 아들들이 다 기뻐 소리를 질렀느니라
요한계시록 22장
16. 나 예수는 교회들을 위하여 내 사자를 보내어 이것들을 너희에게 증언하게 하였노라 나는 다윗의 뿌리요 자손이니 곧 광명한 새벽 별이라 하시더라
하나님의 아들들은 타락 천사들을 죄에서 구원하기 위해, 온 땅에 보내심을 받은 일곱 별의 비밀이다.(계 1:20)
일곱 별은 천사들이며, 온 땅에 보내심을 받은 여호와(יהוה)의 아들들(선지자 사도들)을 의미한다.
그러므로 광명한 새벽별 천사 예수께서는, 선지자와 사도의 사명을 동시에 받으신 [구세주]가 되신다.
하나님은 거룩한 천사들을 세상에 보내어 그의 사자로 태어나게 하셨다.(에녹 3서, 롬 8:3, 히 1:4~5)
[에녹 3서]
11. 인류 탄생
-중략-
그러자 저 높은 곳에서 하느님의 목소리가 내려왔다.
물론 지금 지옥(땅)에 있는 타락 천사들은 죄를 짓고 인간이 될 운명에 처해 있지만 내 그들을 가엾이 여겨 다시 한번 천사가 될 기회를 주려 한다.
그래서 너희들을 내가 선택하여 지옥(땅)으로 내려보내노라.
윤회의 틀을 돌고 돌아 인간으로 태어나면 너희들은 나의 말을 듣고 나의 뜻을 행해야 하는 예언자들이 되어야 한다.
로마서 8장
3. 율법이 육신으로 말미암아 연약하여 할 수 없는 그것을 하나님은 하시나니 곧 죄로 말미암아 자기 아들을 죄 있는 육신의 모양으로 보내어 육신에 죄를 정하사
히브리서 1장
4. 그가 천사보다 훨씬 뛰어남은 그들보다 더욱 아름다운 이름을 기업으로 얻으심이니
5. 하나님께서 어느 때에 천사 중 누구에게 너는 내 아들이라 오늘 내가 너를 낳았다 하셨으며 또다시 나는 그에게 아버지가 되고 그는 내게 아들이 되리라 하셨느냐
여호와(יהוה)의 사자들은 육신을 입고 태어난 거룩한 천사들이다.
거룩한 천사들은 성령으로 난 자들이다.(요 3:6)
성령으로 난 자들은 성령의 권능 안에서 하나님을 만나고 하늘나라의 비밀을 볼 수 있다. 하늘나라의 비밀은, 성령의 계시를 통하여 볼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성령의 권능에 이끌려간 사도 바울은, 성령 안에서 받은 계시를 어떻게 설명하여야 할지 어려워한다.(고후 15:1~4)
고린도후서 12장
1. 무익하나마 내가 부득불 자랑하노니 주의 환상과 계시를 말하리라
2. 내가 그리스도 안에 있는 한 사람을 아노니 그는 십사 년 전에 셋째 하늘에 이끌려 간 자라 (그가 몸 안에 있었는지 몸 밖에 있었는지 나는 모르거니와 하나님은 아시느니라)
3. 내가 이런 사람을 아노니 (그가 몸 안에 있었는지 몸 밖에 있었는지 나는 모르거니와 하나님은 아시느니라)
4. 그가 낙원으로 이끌려 가서 말로 표현할 수 없는 말을 들었으니 사람이 가히 이르지 못할 말이로다
이처럼 예수께서도 육신을 입고 태어나, 성령에 이끌려 마귀에게 시험을 받으셨다.
그리고 시시때때로 성령의 권능에 이끌려 많은 능력을 행하셨다.(행 10:38)
사도행전 10장
38. 하나님이 나사렛 예수에게 성령과 능력을 기름 붓듯 하셨으매 그가 두루 다니시며 선한 일을 행하시고 마귀에게 눌린 모든 사람을 고치셨으니 이는 하나님이 함께 하셨음이라
여호와(יהוה)의 사자들이 성령에 이끌림을 받을 때에, 하나님과 하나가 되어 역사한다.(요 10:30)
하나님과 하나가 되는 이유는, 하나님의 신이 그의 사자들을 붙들고 계시기 때문이다.
여호와(יהוה)의 사자들은 성령 안에서 계시를 받는다. 그러나 계시된 현상을 구체적으로 표현할 수가 없다.
이는 세상에 없는, 추상적인 것들이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예수께서는 비유가 아니면 말씀하지 않으셨다.(마 13:34~35)
마태복음 13장
34. 예수께서 이 모든 것을 무리에게 비유로 말씀하시고 비유가 아니면 아무것도 말씀하지 아니하셨으니
35. 이는 선지자를 통하여 말씀하신 바 내가 입을 열어 비유로 말하고 창세부터 감추인 것들을 드러내리라 함을 이루려 하심이라
꿈을 통하여 받는 계시를, 예를 들어 설명해 보겠다.
하늘에 떠 있는 구름이 땅으로 내려와 고요한 방 안에 머물러 있었다. 구름이 머물러 있는 동안, 그 구름은 미세한 실타래 같은 결정체를 이루어 천장에 붙어 있었다. 이러한 현상을 보았다면, 그 미세하고 아름다운 결정체의 형상을 구체적으로 표현할 수 있을까?
세상에서 볼 수 없는 기이한 모습들을 어떻게 설명할 것인가?
이러한 모습은 추상적으로만 표현할 수밖에 없는 것이다.
그러므로 하늘나라의 형상은 세상의 것과 다르므로, 비유가 아니면 설명하기가 어렵다.
성령의 가르침은 사람들의 구전이나 글로써 기록되어 전파됨으로, 하나님의 나라가 있다는 것을 알게 한다.
그러므로 성령의 가르침을 따를 수는 있으되, 성령을 체험할 수는 없는 것이다.
성령을 체험하려면, 여호와(יהוה)의 사자들처럼 성령의 권능에 붙들려 있어야 하기 때문이다.
세상 사람들은, 육으로 난 본질상 진노의 자식들이다.(엡 2:2~3, 요 3:6)
본질상 진노의 자식들은, 타락 천사들의 죄 때문에 육신을 입었다.
육신을 입은 인류의 시조는, 아담이다.
아담은 타락 천사의 생기를 입고 태어난, 생령(혼)이기 때문이다.(창 2:7~8, 에녹 3서)
창세기 2장
7. 여호와 하나님이 땅의 흙으로 사람을 지으시고 생기를 그 코에 불어넣으시니 사람이 생령이 되니라
8. 여호와 하나님이 동방의 에덴에 동산을 창설하시고 그 지으신 사람을 거기 두시니라
[에녹 3서]
9. 종말과 재생
-중략-
천사의 영혼을 지닌 지식의 짐승들, 그것이 내가 새로이 창조하려는 인간의 모습이니라
육으로 난 자들은 성령의 계시를 받아서 구원받는 것이 아니라, 각자가 받은 달란트의 재능으로 사역하여 구원을 받는다.(마 25:14:30)
육으로 난 자들은 천국에서 하나님과 함께 있을 때에도, 하나님의 말씀을 거역한 타락 천사들이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예수 그리스도가 가르치신 성령의 가르침 안에서 구원받도록 하였다.(롬 10:9~10)
로마서 10장
9. 네가 만일 네 입으로 예수를 주로 시인하며 또 하나님께서 그를 죽은 자 가운데서 살리신 것을 네 마음에 믿으면 구원을 받으리라
10. 사람이 마음으로 믿어 의에 이르고 입으로 시인하여 구원에 이르느니라
예수의 제자였던 사도 요한은, 성령 안에서 받은 계시의 말씀들을 잘 알고 있었다.
그러므로 [구세주] 되신 예수 그리스도를 증언하고 있는 것이다.
예수께서는 사탄의 미혹에 넘어간 본질상 진노의 자식들을 죄에서 구원하기 위해, 십자가를 짊어지셨다.
여호와(יהוה)께서는 [구세주]의 사명을 받은 그의 아들 예수에게, 많은 권능을 주셨다.
그러므로 제자들 앞에서 많은 표적을 행하였고, 성경에 기록하지 않은 표적들도 많이 행하였다.
그나마 이 말씀들을 기록한 것은, 모든 사람으로 하여금 예수가 구원자이신 그리스도요 하나님의 아들이심을 믿게 하고, 또 그 믿음을 힘입어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생명을 얻게 하려는 것이다.
2025. 2. 12. 솨케드(שק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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