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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 묵상, 해설

주께서 나를 지으시고 만드셨나이다(시 139:13~16)

by 솨케드(שקד) 2024. 12.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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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편 139편
13. 주께서 내 내장을 지으시며 나의 모태에서 나를 만드셨나이다
14. 내가 주께 감사하옴은 나를 지으심이 심히 기묘하심이라 주께서 하시는 일이 기이함을 내 영혼이 잘 아나이다
15. 내가 은밀한 데서 지음을 받고 땅의 깊은 곳에서 기이하게 지음을 받은 때에 나의 형체가 주의 앞에 숨겨지지 못하였나이다
16. 내 형질이 이루어지기 전에 주의 눈이 보셨으며 나를 위하여 정한 날이 하루도 되기 전에 주의 책에 다 기록이 되었나이다


위 구절은 무엇을 말씀하는 것일까?
다윗은 성령 안에서 자신이 태어나게 된 배경과, 하나님의 책에 기록된 것을 다 보았다고 말씀한다.
다윗이 이 비밀을 알지 않고는 이 같은 말씀을 증언할 수 없을 것이다.
성경에 보면, 이와 같은 말씀들이 많다.


특히, 솔로몬 왕은 자신이 세상에 태어나기 전에, 사람으로 태어나는 인자들을 보고 기뻐하였다고 증언한다.(잠 8:22~31)


잠언 8장
22. 여호와께서 그 조화의 시작 곧 태초에 일하시기 전에 나를 가지셨으며
23. 만세 전부터, 태초부터, 땅이 생기기 전부터 내가 세움을 받았나니
24. 아직 바다가 생기지 아니하였고 큰 샘들이 있기 전에 내가 이미 났으며
25. 산이 세워지기 전에, 언덕이 생기기 전에 내가 이미 났으니
26. 하나님이 아직 땅도, 들도, 세상 진토의 근원도 짓지 아니하셨을 때에라
27. 그가 하늘을 지으시며 궁창을 해면에 두르실 때에 내가 거기 있었고
28. 그가 위로 구름 하늘을 견고하게 하시며 바다의 샘들을 힘 있게 하시며
29. 바다의 한계를 정하여 물이 명령을 거스르지 못하게 하시며 또 땅의 기초를 정하실 때에
30. 내가 그 곁에 있어서 창조자가 되어 날마다 그의 기뻐하신 바가 되었으며 항상 그 앞에서 즐거워하였으며
31. 사람이 거처할 땅에서 즐거워하며 인자들을 기뻐하였느니라


이와 같은 말씀들은 여호와(יהוה)의 사자들이 성령 안에서 보고 증언하지만, 여호와(יהוה)께서는 예레미야가 태어나기 전부터 그 비밀을 아시고, 이 같이 말씀하셨다.(렘 1:4~5)


예레미야 1장
4. 여호와의 말씀이 내게 임하니라 이르시되
5. 내가 너를 모태에 짓기 전에 너를 알았고 네가 배에서 나오기 전에 너를 성별하였고 너를 여러 나라의 선지자로 세웠노라 하시기로


성경은 이 같은 비밀을 밝히고 있을 뿐, 어떻게 이러한 비밀을 알게 되었는지는 밝히고 있지 않다.
이 같은 비밀은, 성령의 계시나 환상 가운데서 볼 수 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다윗의 말씀처럼, "내가 주께 감사하옴은 나를 지으심이 심히 기묘하심이라. 주께서 하시는 일이 기이함을 내 영혼이 잘 아나이다."라고 증언하였다.

다윗의 영혼이 어디에 있었기에, 자신을 지으신 하나님의 기묘함을 잘 알고 있었을까?
세상 사람들의 사고로는 도저히 이해가 되지 않는 말씀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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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말해, 사도 바울도 세상 사람들처럼 육신을 입고 태어났는데, 어떻게 성령 안에서 자신의 영혼이 하늘나라에 올라갔다고 증언하는 것일까?
사도 바울은, 이 비밀을 다음과 같이 증언한다.(고후 12:1~4)


고린도후서 12장
1. 무익하나마 내가 부득불 자랑하노니 주의 환상과 계시를 말하리라
2. 내가 그리스도 안에 있는 한 사람을 아노니 그는 십사 년 전에 셋째 하늘에 이끌려 간 자라 (그가 몸 안에 있었는지 몸 밖에 있었는지 나는 모르거니와 하나님은 아시느니라)
3. 내가 이런 사람을 아노니 (그가 몸 안에 있었는지 몸 밖에 있었는지 나는 모르거니와 하나님은 아시느니라)
4. 그가 낙원으로 이끌려 가서 말로 표현할 수 없는 말을 들었으니 사람이 가히 이르지 못할 말이로다


이처럼 여호와(יהוה)의 사자들은 자신의 영혼이 천상에 올라가서 보게 된, 하늘나라의 비밀을 밝히고 있다.
이러한 비밀을 밝힌다는 것은, 자신의 영혼이 창세 전부터 있었다는 증거이다.
즉, 천사가 사람의 영혼을 입고 태어나기 때문에, 자신의 정체성을 잘 알고 있는 것이다.


다윗은 그의 내장을 지으시고 모태에서 지음 받을 때, 하나님이 그의 육체를 어떻게 지으셨고, 그의 영혼을 어떻게 불어넣으셨는 지를 보았다는 것이다.
이 비밀의 말씀은 [창세기]와 [에녹 3서]에서 밝히고 있다.


창세기 2장
7. 여호와 하나님이 땅의 흙으로 사람을 지으시고 생기를 그 코에 불어넣으시니 사람이 생령이 되니라
8. 여호와 하나님이 동방의 에덴에 동산을 창설하시고 그 지으신 사람을 거기 두시니라


[에녹 3서]
9. 종말과 재생
-중략-
천사의 영혼을 지닌 지식의 짐승들, 그것이 내가 새로이 창조하려는 인간의 모습이니라


말씀을 정리하면,
천사의 생기가 사람의 영혼이 되었다는 말씀이다.
다윗 선지자는 자신의 육체와 영혼이 어떻게 지음 받았는지를 성령 안에서 보았고, 사도 바울은 자신의 영혼이 셋째 하늘에 올라가서 천사가 사람의 육신을 입고 태어나는 비밀을 보았다.


사도 바울과 욥, 요한, 그리고 예수 그리스도의 증언에 의하면, 천사가 사람의 육신을 입고 태어난 것을 알 수 있다.
예수께서는 새벽별 천사였는데, 천사들 중에서 택함을 받으시고 [구세주]의 사명으로 세상에 오신 것이다.(히 1:4~13, 욥 38:4~7, 계 22:16, 롬 8:3)

히브리서 1장
4. 그가 천사보다 훨씬 뛰어남은 그들보다 더욱 아름다운 이름을 기업으로 얻으심이니
5. 하나님께서 어느 때에 천사 중 누구에게 너는 내 아들이라 오늘 내가 너를 낳았다 하셨으며 또다시 나는 그에게 아버지가 되고 그는 내게 아들이 되리라 하셨느냐
중략
13. 어느 때에 천사 중 누구에게 내가 네 원수로 네 발등상이 되게 하기까지 너는 내 우편에 앉아 있으라 하셨느냐


욥기
38장
4. 내가 땅의 기초를 놓을 때에 네가 어디 있었느냐 네가 깨달아 알았거든 말할지니라
5. 누가 그것의 도량법을 정하였는지, 누가 그 줄을 그것의 위에 띄웠는지 네가 아느냐
6. 그것의 주추는 무엇 위에 세웠으며 그 모퉁잇돌을 누가 놓았느냐
7. 그때에 새벽 별들이 기뻐 노래하며 하나님의 아들들이 다 기뻐 소리를 질렀느니라


요한계시록 22장
16. 나 예수는 교회들을 위하여 내 사자를 보내어 이것들을 너희에게 증언하게 하였노라 나는 다윗의 뿌리요 자손이니 곧 광명한 새벽 별이라 하시더라


로마서 8장
3. 율법이 육신으로 말미암아 연약하여 할 수 없는 그것을 하나님은 하시나니 곧 죄로 말미암아 자기 아들을 죄 있는 육신의 모양으로 보내어 육신에 죄를 정하사


이 같은 비밀을 구체적으로 밝힌다 하여도 세상은 잘 믿지 않으려 할 것이다.
세상은 육으로 난 자들이므로 하늘나라의 비밀을 깨달을만한 영적 사고력이 없기 때문이다.
그러나 여호와(יהוה)의 사자들은 성령으로 난 자들이므로, 성령 안에서 하나님을 만나고 하늘나라의 비밀을 봄으로써 깨닫는다.


여호와(יהוה)께서는 그의 사자들이 세상에 태어나기 전, 그들의 내장을 지으시며 모태에서 만드셨다.
그들의 육체가 은밀한 데서 지음을 받고, 땅의 깊은 곳에서 기이하게 지음을 받은 때에, 그들의 형체가 여호와(יהוה) 앞에 숨겨지지 못하였다.
그리고 그들의 형질이 이루어지기 전에 여호와(יהוה)의 눈이 보셨으며, 그들을 위하여 정한 날이 하루도 되기 전에 하나님의 책에 다 기록되었다.


우리들은 창세 전 사탄의 미혹에 넘어간 타락 천사들이었다.
천사가 타락하여 죄 있는 육신을 입은 것이다.
육신을 입은 인류의 시조는 아담이다.
아담과 하와는 육신의 소욕을 이기지 못하고, 사탄의 유혹에 넘어가 선악과를 먹은 것이다.
그러므로 육신의 죄를 회개하고 구원받아야 영생하는 하늘나라에 들어갈 수가 있다.
여호와(יהוה)가 보내신 사자들의 증언과 예수 그리스도의 말씀을 믿고, 죄 씻음을 받아야 구원을 받는다. 우리들의 육신은 죄 씻음을 받기 위해 지음 받았기 때문이다.
죄 씻음 받은 자는 하나님의 생명책에 기록될 것이다.


"나를 지으신 이가 하나님!"


2024. 12. 12. 솨케드(שק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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