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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 묵상, 해설

누가 능히 하나님께서 택하신 자들을 고발하리요(롬 8:33~34)

by 솨케드(שקד) 2024. 12.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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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마서 8장
33. 누가 능히 하나님께서 택하신 자들을 고발하리요 의롭다 하신 이는 하나님이시니
34. 누가 정죄하리요 죽으실 뿐 아니라 다시 살아나신 이는 그리스도 예수시니 그는 하나님 우편에 계신 자요 우리를 위하여 간구하시는 자시니라


하나님이 택하신 자들을, 죄 있다고 고발할 자가 있을까?
하나님은 죽은 자도 부활하게 하시는 분이시다.
그리고 세상 죄를 심판하시는 이도 여호와(יהוה) 하나님이시다.
세상을 심판하시는 이가 의롭다고 칭하시는데, 그를 고발할 자가 없다는 말씀이다.

그런데 하나님이 택하신 자를 고발하려고 나서는 자가 있다.
그는 사탄이다.
사탄은 여호수아 곁에 서서 대적하고 있었다.
여호와가 택하신 자들을 이 같이 대적하므로 스가랴 선지자에게 환상으로 보여 주신 것이다.(슥 3:1~5)

스가랴 3장
1. 대제사장 여호수아는 여호와의 천사 앞에 섰고 사탄은 그의 오른쪽에 서서 그를 대적하는 것을 여호와께서 내게 보이시니라  
2. 여호와께서 사탄에게 이르시되 사탄아 여호와께서 너를 책망하노라 예루살렘을 택한 여호와께서 너를 책망하노라 이는 불에서 꺼낸 그슬린 나무가 아니냐 하실 때에
3. 여호수아가 더러운 옷을 입고 천사 앞에 서 있는지라
4. 여호와께서 자기 앞에 선 자들에게 명령하사 그 더러운 옷을 벗기라 하시고 또 여호수아에게 이르시되 내가 네 죄악을 제거하여 버렸으니 네게 아름다운 옷을 입히리라 하시기로
5. 내가 말하되 정결한 관을 그의 머리에 씌우소서 하매 곧 정결한 관을 그 머리에 씌우며 옷을 입히고 여호와의 천사는 곁에 섰더라


사탄이 여호수아를 대적하려고 애쓰는 것은, 사탄도 죄 때문에 하늘나라에서 쫓겨났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다 같은 죄를 지은 자들을 벌하라고 고발하는 것이다.
여호수아가 지은 죄는 육신을 입고 살면서 지은 죄이다.
죄악의 때가 얼마나 묻었으면, 불에서 꺼낸 그슬린 나무 같다고 말씀하셨을까?
그렇다. 육신을 입고 태어난 인생들은 죄악의 때가 묻지 않을 수 없는 것이다.
왜냐하면, 육신을 입은 자체가 죄를 벗어날 수 없기 때문이다.

[구세주]로 오신 예수께서도 죄가 없으신 분이셨다. 즉 하나님의 아들들(새벽 별들) 중, 광명한 새벽별 천사였다.(계 22:16)

요한계시록 22장
16. 나 예수는 교회들을 위하여 내 사자를 보내어 이것들을 너희에게 증언하게 하였노라 나는 다윗의 뿌리요 자손이니 곧 광명한 새벽 별이라 하시더라


그러나 예수는 죄 있는 육신의 모양으로 보내심을 받았기에, 십자가에서 속죄 제물이 되셨다.
그러므로 예수 육신에 죄를 정하사 십자가를 지게 하셨고, 예수께서는 자신의 육신을 두고 선하지 않다고 말씀하셨다 (롬 8:3, 막 10:18)

로마서 8장
3. 율법이 육신으로 말미암아 연약하여 할 수 없는 그것을 하나님은 하시나니 곧 죄로 말미암아 자기 아들을 죄 있는 육신의 모양으로 보내어 육신에 죄를 정하사


마가복음 10장
18. 예수께서 이르시되 네가 어찌하여 나를 선하다 일컫느냐 하나님 한 분 외에는 선한 이가 없느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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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호와(יהוה)께서는 미리 아신 그의 아들들(새벽별 천사들)을 죄 있는 육신으로 태어나게 하여, 선지자와 사도로 사역하게 하셨고, 맏아들 예수를 [구세주]로 사역하게 하셨다.(에녹 3서, 욥 38:4~7, 롬 8:23)

에녹 3서
11. 인류 탄생
-중략-
그러자 저 높은 곳에서 하느님의 목소리가 내려왔다.
물론 지금 지옥(땅)에 있는 타락 천사들은 죄를 짓고 인간이 될 운명에 처해 있지만 내 그들을 가엾이 여겨 다시 한번 천사가 될 기회를 주려 한다.
그래서 너희들을 내가 선택하여 지옥(땅)으로 내려보내노라.
윤회의 틀을 돌고 돌아 인간으로 태어나면 너희들은 나의 말을 듣고 나의 뜻을 행해야 하는 예언자들이 되어야 한다.


욥기 38장
4. 내가 땅의 기초를 놓을 때에
네가 어디 있었느냐 네가 깨달아 알았거든 말할지니라
5. 누가 그것의 도량법을 정하였는지, 누가 그 줄을 그것의 위에 띄웠는지 네가 아느냐
6. 그것의 주추는 무엇 위에 세웠으며 그 모퉁잇돌을 누가 놓았느냐
7. 그때에 새벽 별들이 기뻐 노래하며 하나님의 아들들이 다 기뻐 소리를 질렀느니라


로마서 8장
29. 하나님이 미리 아신 자들을 또한 그 아들의 형상을 본받게 하기 위하여 미리 정하셨으니 이는 그로 많은 형제 중에서 맏아들이 되게 하려 하심이니라
30. 또 미리 정하신 그들을 또한 부르시고 부르신 그들을 또한 의롭다 하시고 의롭다 하신 그들을 또한 영화롭게 하셨느니라


여호와(יהוה)께서 그가  택하신 자들을 세상에 보내시는 것은, 사탄의 미혹에 넘어간 타락 천사들을 죄에서 구원하기 위함이다.
하나님은 사탄의 유혹에 넘어간 타락 천사들을 죄에서 구원하려고, 천사의 생기를 사람의 육체에 불어넣어 생령(혼)이 되게 하셨다.(창 2:7~8, 에녹 3서)

창세기 2장
7. 여호와 하나님이 땅의 흙으로 사람을 지으시고 생기를 그 코에 불어넣으시니 사람이 생령이 되니라
8. 여호와 하나님이 동방의 에덴에 동산을 창설하시고 그 지으신 사람을 거기 두시니라


[에녹 3서]
9. 종말과 재생
-중략-
천사의 영혼을 지닌 지식의 짐승들, 그것이 내가 새로이 창조하려는 인간의 모습이니라


사탄은 육신을 입고 태어난 사람들의 죄를 가지고, 하나님이 택하신 사자들과 구원받은 사람들을 정죄하려고 애쓰는 것이다.
이는 자신의 죄를 정당화하려는 악한 궤계이다.

그러나 하나님은 불에 탄 나무 같은 여호수와의 옷을 벗기시고, 아름다운 옷을 입히셨다.
그리고 정결한 관을 그의 머리에 씌우셨다.
이는 여호와(יהוה)의 사명을 이루기 위해 헌신한 면류관이었다.

이처럼 구약시대 때에는 여호와(יהוה) 하나님이 친히 죄를 씻어 주셨지만, 신약시대 후로는 여호와(יהוה)가 보내신 예수 그리스도를 [구세주]로 믿으면 죄 사함을 받는다.
예수 십자가의 보혈로 죄 씻음 받은 자들은 정결한 옷과 면류관을 씌워 주시는 것이다.

여호와(יהוה)께서는 세상을 심판하는 권세를, 그의 아들들에게 맡기셨다.
이는 죄 없이 죄 있는 육신을 입고 세상에 보내심을 받았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맏아들 예수를 중심으로 세상을 심판하는 권세를 주셨다.(요 5:27, 마 19:28, 계 20:4)

요한복음 5장
27. 또 인자됨으로 말미암아 심판하는 권한을 주셨느니라


마태복음 19장
28. 예수께서 이르시되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세상이 새롭게 되어 인자가 자기 영광의 보좌에 앉을 때에 나를 따르는 너희도 열두 보좌에 앉아 이스라엘 열두 지파를 심판하리라


요한계시록 20장
4. 또 내가 보좌들을 보니 거기에 앉은 자들이 있어 심판하는 권세를 받았더라


누가 능히 하나님께서 택하신 자들을 고발하리오.
의롭다 하신 이는 하나님이시니 누가 정죄하리오.
죽으실 뿐 아니라 다시 살아나신 이는 그리스도 예수시니, 그는 하나님 우편에 계신 자요, 우리를 위하여 간구하시는 자시니라.
그러므로 우리를 위하여 간구하시는, 예수께로 나아오는 자들을 정죄할 자가 없는 것이다.(요 6:37)

요한복음 6장
37. 아버지께서 내게 주시는 자는 다 내게로 올 것이요 내게 오는 자는 내가 결코 내쫓지 아니하리라


"누가 능히 하나님께서 택하신 자들을 고발하리오."

2024. 12. 8. 솨케드(שק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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