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드로전서 2장
1. 그러므로 모든 악독과 모든 기만과 외식과 시기와 모든 비방하는 말을 버리고
2. 갓난아기들 같이 순전하고 신령한 젖을 사모하라 이는 그로 말미암아 너희로 구원에 이르도록 자라게 하려 함이라
모든 악의와 모든 속임수와 위선과 시기와 온갖 비방하는 말은 어디로부터 오는 것일까?
이러한 것들은 하늘로부터 온 것이 아니라, 세상으로부터 온 것이다.
세상은 왜, 이러한 것들로 가득할까?
세상은 육신의 소욕을 갈망하며 살아가는 본질상 진노의 자식들이 모여 살기 때문이다.
하나님은 사탄의 미혹에 넘어간 타락 천사들을 죄에서 구원하기 위해 에덴동산을 창설하셨고, 거기서 그의 신들(아들들, 새벽 별들)과 함께 사람들을 지으셨다.(욥 38:4~7, 창 1:26~27)
욥기 38장
4. 내가 땅의 기초를 놓을 때에 네가 어디 있었느냐 네가 깨달아 알았거든 말할지니라
5. 누가 그것의 도량법을 정하였는지, 누가 그 줄을 그것의 위에 띄웠는지 네가 아느냐
6. 그것의 주추는 무엇 위에 세웠으며 그 모퉁잇돌을 누가 놓았느냐
7. 그때에 새벽 별들이 기뻐 노래하며 하나님의 아들들이 다 기뻐 소리를 질렀느니라
창세기 1장
26. 하나님이 이르시되 우리의 형상을 따라 우리의 모양대로 우리가 사람을 만들고 그들로 바다의 물고기와 하늘의 새와 가축과 온 땅과 땅에 기는 모든 것을 다스리게 하자 하시고
27. 하나님이 자기 형상 곧 하나님의 형상대로 사람을 창조하시되 남자와 여자를 창조하시고
하나님은 에덴동산에서 아담의 육체에 타락 천사의 생기를 불어넣어 살아있는 생령(혼)이 되게 하셨다.
그러므로 아담은 본질상 진노의 자식으로 태어난, 인류의 시조가 되었다.(창 2:7~8, 에녹 3서)
창세기 2장
7. 여호와 하나님이 땅의 흙으로 사람을 지으시고 생기를 그 코에 불어넣으시니 사람이 생령이 되니라
8. 여호와 하나님이 동방의 에덴에 동산을 창설하시고 그 지으신 사람을 거기 두시니라
[에녹 3서]
9. 종말과 재생
-중략-
천사의 영혼을 지닌 지식의 짐승들, 그것이 내가 새로이 창조하려는 인간의 모습이니라
하늘에 있는 천사들은 육신을 입지 않았으므로 육신의 소욕을 갈망하지 않는다.
그러나 세상에 있는 사람들은 육신을 입었기에 육신의 소욕을 갈망하며 살아간다.
재산을 가진 자는 더 많이 가지려고 애쓰고, 권력을 가진 자는 더 많이 누리려고 혈안이다.
세상은 이러한 것들을 쟁취하기 위해, 악의와 속임수, 그리고 위선과 시기와 온갖 비방하는 말을 하며 살아간다.
여호와(יהוה) 하나님이 천사들에게 짐승과 같은 육신을 입히신 것은, 죄를 회개하고 구원받아서 하늘나라로 다시 돌아오게 하기 위함이다.(슥 1:3~4, 에녹 3서)
스가랴 1장
3. 그러므로 너는 그들에게 말하기를 만군의 여호와께서 이처럼 이르시되 너희는 내게로 돌아오라 만군의 여호와의 말이니라 그리하면 내가 너희에게로 돌아가리라 만군의 여호와의 말이니라
4. 너희 조상들을 본받지 말라 옛적 선지자들이 그들에게 외쳐 이르되 만군의 여호와께서 이같이 말씀하시기를 너희가 악한 길, 악한 행위를 떠나서 돌아오라 하셨다 하나 그들이 듣지 아니하고 내게 귀를 기울이지 아니하였느니라 여호와의 말이니라
에녹 3서
11. 인류 탄생
-중략-
그러자 저 높은 곳에서 하느님의 목소리가 내려왔다.
물론 지금 지옥(땅)에 있는 타락 천사들은 죄를 짓고 인간이 될 운명에 처해 있지만 내 그들을 가엾이 여겨 다시 한번 천사가 될 기회를 주려 한다.
그래서 너희들을 내가 선택하여 지옥(땅)으로 내려보내노라.
윤회의 틀을 돌고 돌아 인간으로 태어나면 너희들은 나의 말을 듣고 나의 뜻을 행해야 하는 예언자들이 되어야 한다.
세상에 태어난 아담은, 창세 후로부터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살았다.
그러므로 하나님이 자신의 주인이라는 것을 알고 있었다.
그러나 아담의 후손들이 땅에 번창하기 시작하면서 세상은 악하게 변해버렸다. 악한 사람들로 인하여, 세상의 주인이 사람으로 변해버린 것이다.
예수 그리스도와 선지자, 사도들이 사역할 당시에는 여호와(יהוה) 하나님이 세상의 주인이라는 것을 잘 알고 있었다.
예수 그리스도와 선지자, 사도들은 하나님과 천사들을 보았기 때문이다.
그러나 오늘날은 예수 그리스도와 선지자, 사도들이 죽임 당한 지 벌써 2,000년의 세월이 흘렀다.
그러므로 하나님이 살아계셔서 만물을 주관하신다는 것을 본 자도 없고, 증언할 자도 없다.
증언한다 하여도 지식적인 믿음일 뿐, 실제로 확신할 증거가 없는 것이다.
세상은 긴 역사의 소용돌이 속에서 신본주의 시대에서 인본주의(humanism) 시대로 변천하였다.
인본주의(humanism) 사상이 세상을 지배하면서부터, 세상은 또다시 하나님의 자리를 빼앗은 것이다.
사람이 세상의 주인이 되었고, 사람들이 만든 정치, 경제, 사회, 종교, 문화가 시대의 산물을 토착화시켰다.
그러므로 모두가 그렇지는 않지만, 옳든 그르든 정치는 다수결의 원칙이면 정의의 구현이 되고, 경제와 사회도 사람이 주인 되어 이끌어 간다.
그 무엇보다 혼란스러운 것은, 종교집단이다.
세상에는 수많은 종교집단이 있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말씀이 우선하는 것이 아니라, 인종과 종교집단이 주인의 노릇을 하고 있는 것이다.
인간 중심으로 변천한 종교의 자유도 한몫을 하고 있다.
그리고 세상 문화는 사탄이 장악한 지가 벌써 오래되었다.
이처럼 하나님을 직접 볼 수 없는 이 혼탁한 시대에서, 어떻게 하나님의 임재를 깨달을 수 있겠는가?
살아계신 하나님의 임재를 다시 체험하려면, 아담으로부터 시작된 신본주의 정신을 싹 틔워야 할 것이다.
그리하려면, 세속 된 심령을 벗어버리고 갓난아이와 같이 순전하고 신령한 젖을 사모하여야 한다.
그러나 어린아이들은 자라나면서 세상의 때가 묻기 시작한다. 세속화되는 순간부터 심령이 변하고, 속임수와 위선과 시기와 온갖 비방하는 말을 배우게 됨으로 신령한 젖을 사모하기가 쉽지 않다.
사람들은 하나님의 형상을 따라 지음 받은 존귀한 자들이다.
얼마나 존귀하냐면, 하나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를 십자가에 못 박으실 만큼 존귀하다.
그러므로 예수 그리스도를 세상에 보내어, 세상 죄를 짊어지는 [구세주]가 되게 하신 것이다.
우리들의 본성은 타락한 천사들이었다.
타락한 천사들이었으므로 죄에서 구원받으면, 다시 천사로 돌아가는 것이다.(마 22:30)
마태복음 22장
30. 부활 때에는 장가도 아니 가고 시집도 아니 가고 하늘에 있는 천사들과 같으니라
우리들은 어린아이와 같은 신령한 젖을 사모하는 심령으로 돌아가, 세속 된 삶에서 벗어나야 할 것이다.
그리고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구원에 이르도록 자라나야 할 것이다.
2024. 12. 14. 솨케드(שקד)
'성경 묵상, 해설' 카테고리의 다른 글
나의 달려갈 길과 주 예수께 받은 사명(행 20:17~24) (0) | 2024.12.17 |
---|---|
주여, 나의 소망은 주께 있나이다(시 39:6~7) (1) | 2024.12.15 |
주께서 나를 지으시고 만드셨나이다(시 139:13~16) (2) | 2024.12.12 |
보라 내가 너를 연단하였으나 은처럼 하지 아니하고 고난의 풀무 불에서 택하였노라(사 48:10~11) (0) | 2024.12.11 |
누가 능히 하나님께서 택하신 자들을 고발하리요(롬 8:33~34) (1) | 2024.12.08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