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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자여 네 영혼이 잘됨 같이 네가 범사에 잘되고 강건하기를 내가 간구하노라(요삼 1:2)

by 솨케드(שקד) 2024. 2.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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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한삼서 1장
2. 사랑하는 자여 네 영혼이 잘됨 같이 네가 범사에 잘되고 강건하기를 내가 간구하노라


교회 장로인 사도 요한은 사랑하는 그의 제자 "가이오"에게, 이 같은 편지를 보냈다.
얼마나 신실한 믿음의 형제였으면, 이 같은 기도로 그의 마음을 전하였을까?
"사랑하는 자여, 무엇보다도 네 혼이 잘됨같이 네가 번성하고 강건하기를 바라노라."(킹제임스성경)


아마도 "가이오"는 그리스도의 복음을 사역하던 중, 건강이 좋지 않았을 것으로 보인다.
그러므로 그의 영혼이 잘됨 같이 육신의 건강도 강건하기를 빌었던 것이다.


그리스도의 형제들은 한 몸과 같은 지체들이다.

 그리스도인은 하나님의 품 안에서 모두가 하나이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한 지체가 고난 가운데에 있으면, 그를 위해 기도하는 것이다.
그리스도인들은 서로 협력하여 선(善)을 이룬다.(롬 8:28)


로마서 8장
28. 우리가 알거니와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 곧 그의 뜻대로 부르심을 입은 자들에게는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루느니라


가이오는 사도 요한의 가르침을 받아 그리스도의 향기를 나타내는 신실한 믿음의 형제였다.
그러나 교회에는 그리스도의 사역을 방해하는 자들도 있었다. 이는 "디오드레베"라는 사람이다.(요삼 1:9~11)


요한삼서 1장
9. 내가 두어 자를 교회에 썼으나 그들 중에 으뜸 되기를 좋아하는 디오드레베가 우리를 맞아들이지 아니하니
10. 그러므로 내가 가면 그 행한 일을 잊지 아니하리라 그가 악한 말로 우리를 비방하고도 오히려 부족하여 형제들을 맞아들이지도 아니하고 맞아들이고자 하는 자를 금하여 교회에서 내쫓는도다
11. 사랑하는 자여 악한 것을 본받지 말고 선한 것을 본받으라 선을 행하는 자는 하나님께 속하고 악을 행하는 자는 하나님을 뵈옵지 못하였느니라


이러한 역경 속에서 충성된 일꾼들을 바라보노라면, 기도하지 않을 수 없는 것이다.
하나님은 그의 나라를 이루기 위해, 신실한 사도들에게 성령의 권능을 부어주셨다.
성령의 권능은 하나님의 영으로부터 나오는 능력이다.
그러므로 "의인의 간절한 기도는 역사하는 힘이 크다."라고 말씀하였다.(약 5:14~16)


야고보서 5장
14. 너희 중에 병든 자가 있느냐 그는 교회의 장로들을 청할 것이요 그들은 주의 이름으로 기름을 바르며 그를 위하여 기도할지니라
15. 믿음의 기도는 병든 자를 구원하리니 주께서 그를 일으키시리라 혹시 죄를 범하였을지라도 사하심을 받으리라
16. 그러므로 너희 죄를 서로 고백하며 병이 낫기를 위하여 서로 기도하라 의인의 간구는 역사하는 힘이 큼이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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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도 요한은 하나님께 기도하기를, 가이오의 영성이 온전함 같이 그의 건강도 강건하기를 원하였던 것이다.
하나님이 그의 사자들에게 기도하기를 원하시는 것은, 모든 능력이 하나님께로부터 나오는 것임을 알게 하기 위해서이다.


세상 사람들은 자신의 능력으로 살아가지만, 하나님의 사람들은 하나님의 도움 없이는 아무것도 할 수 없음을 깨우치게 하신 것이다.
세상 사람들의 능력은 육신의 재능이므로 지극히 작은 능력을 행할 뿐이지만, 하나님의 능력은 천지를 주관하시는 능력이므로 죽은 자도 살리신다.


예수께서도 하나님을 향한 기도 없이는 아무것도 할 수 없었다.(요 5:30)
오직 여호와(יהוה) 하나님께 기도하고 축사한 후에, 성령의 권능이 나타났다.(마 14:19~21)
그러므로 예수께서는 "기도 외에는 이러한 능력이 나갈 수 없다."라고 말씀하였다.(막 9:28~29)


마가복음 9장
28. 집에 들어가시매 제자들이 조용히 묻자오되 우리는 어찌하여 능히 그 귀신을 쫓아내지 못하였나이까
29. 이르시되 기도 외에 다른 것으로는 이런 종류가 나갈 수 없느니라 하시니라


그리스도인들은 늘 기도하며 살아가야 한다.
기도는 하나님과의 교통이기 때문이다.
하나님과의 소통이 단절되면, 흑암 중에 살아가는 어둠의 자식들과 같은 것이다.
세상 사람들은 성령의 빛이 없는 어둠 속에서 육신의 소욕대로 살아간다. 그러므로 육신의 소욕을 이루기 위해, 디오드레베와 같이 악한 일을 행하며 살아가는 것이다.
우리들은 믿음의 형제들을 서로 돌아보아, 사랑과 선행을 격려하며 살아가야 할 것이다.(히 10:24~25)


히브리서 10장
24. 서로 돌아보아 사랑과 선행을 격려하며
25. 모이기를 폐하는 어떤 사람들의 습관과 같이 하지 말고 오직 권하여 그날이 가까움을 볼수록 더욱 그리하자


오늘날은 사도들이 없는 긴 세월의 풍파 속에서 교회들도 많이 부패하였다
그러나 할 수만 있다면, 감사와 기도로 하나님께 나아가야 할 것이다.
그리고 사도 요한처럼 성령 충만하여, 믿음의 형제들을 위해 기도할 수 있어야 할 것이다.
"사랑하는 이여, 나는 그대의 영혼이 평안함과 같이, 그대에게 모든 일이 잘 되고, 그대가 건강하기를 빕니다."(새 번역)

 

이 얼마나 성령 충만한 기도인가?
먼저 그의 영혼이 잘 됨을 살핀 후, 그의 육신도 강건하기를 바라는 영적 질서가 아름답다. 
영혼의 안식처는 하늘나라에 있다.
그러나 그날이 올 때까지는 육신의 건강도 필요한 것이다.
육신을 입은 영혼은 육신의 평안이 함께 함으로, 더욱 강건할 수 있기 때문이다.


[Q.T]
나는 날마다 성령 충만한 믿음이기를 원한다.
하늘나라가 내 안에서 역사하도록, 기도하는 습관을 길러야 하겠다.
사도들의 영성을 이어받아, 내 영혼이 하나님을 경외하도록 힘쓰야 하겠다.


2024. 2. 7. 솨케드(שק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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