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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T 적용

무슨 일을 하든지 마음을 다하여 주께 하듯 하고 사람에게 하듯 하지 말라(골 3:23~25)

by 솨케드(שקד) 2024. 2.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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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로새서 3장
23. 무슨 일을 하든지 마음을 다하여 주께 하듯 하고 사람에게 하듯 하지 말라
24. 이는 기업의 상을 주께 받을 줄 아나니 너희는 주 그리스도를 섬기느니라
25. 불의를 행하는 자는 불의의 보응을 받으리니 주는 사람을 외모로 취하심이 없느니라


하나님의 뜻으로 말미암아 그리스도 예수의 사도 된 바울과 형제 디모데는 골로새에 있는 성도들 곧 그리스도 안에서 신실한 형제들에게 편지하기를, "무슨 일을 하든지 마음을 다하여 주께 하듯 하라." 말씀하였다.


어떻게 하여야 모든 일을 주께 하듯이 할 수 있고, 온 마음과 정성을 다하여 사람들을 상대할 수 있을까?
일을 할 때에도 주께 하듯이 하여야 하고, 사람들을 만나거나 대할 때에도 주께 하듯이 하여야 할 것이다.
그러면 이와 같은 말씀을 쉽게 적용할 수 있을까?


우리들은 성경 말씀을 통해 여호와(יהוה) 하나님을 알아가고, 하나님이 보내신 주 예수 그리스도를 알아가게 된다.
본문 말씀에 [주]는 여호와(יהוה) 하나님과, 하나님이 보내신 예수 그리스도를 함께 지칭하는 말씀이다.
예수 그리스도가 [주] 되신 것은, 하나님이 천사들 중에 예수를 지극히 높여 [구세주]가 되게 하셨기 때문이다.(히 1:4~5)


우리들은 세상에서 육신을 입고 태어났다.
세상에 태어나 세상의 것들을 바라보며 살아왔고, 세상 사람들을 상대하며 살아간다.
그러나 세상은 온통 거짓과 불의로 가득하다. 거짓과 불의가 나의 삶을 에워싸고 있는 것이다.
이러한 환경 속에서, 나의 삶을 주께 하듯이 하면서 살아갈 수 있을까?


사도 바울은 무슨 근거로 이와 같은 말씀을 하고 있는 것일까?
사도 바울이 이와 같은 말씀을 하고 있는 것은, 하늘나라의 실상을 보았기 때문이다.
세상 사람들이 볼 수 없는 천상의 비밀을, 셋째 하늘에서 체험하였기 때문이다.(고후 12:1~4)


고린도후서 12장
1. 무익하나마 내가 부득불 자랑하노니 주의 환상과 계시를 말하리라
2. 내가 그리스도 안에 있는 한 사람을 아노니 그는 십사 년 전에 셋째 하늘에 이끌려 간 자라 (그가 몸 안에 있었는지 몸 밖에 있었는지 나는 모르거니와 하나님은 아시느니라)
3. 내가 이런 사람을 아노니 (그가 몸 안에 있었는지 몸 밖에 있었는지 나는 모르거니와 하나님은 아시느니라)
4. 그가 낙원으로 이끌려 가서 말로 표현할 수 없는 말을 들었으니 사람이 가히 이르지 못할 말이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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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론을 말씀드리면, 사람들은 태초 전 천사들이었다.
천사가 죄로 인하여 육신을 입은 것이다.
하나님은 타락 천사의 생기를 아담의 육체에 불어넣어, 살아있는 생령(혼)이 되게 하였다.(창 2:7, 에녹 3서, 유 1:6~7)


창세기 2장
7. 여호와 하나님이 땅의 흙으로 사람을 지으시고 생기를 그 코에 불어넣으시니 사람이 생령이 되니라


[에녹 3서]
9. 종말과 재생
-중략-
천사의 영혼을 지닌 지식의 짐승들, 그것이 내가 새로이 창조하려는 인간의 모습이니라


유다서 1장
6. 또 자기 지위를 지키지 아니하고 자기 처소를 떠난 천사들을 큰 날의 심판까지 영원한 결박으로 흑암에 가두셨으며
7. 소돔과 고모라와 그 이웃 도시들도 그들과 같은 행동으로 음란하며 다른 육체를 따라가다가 영원한 불의 형벌을 받음으로 거울이 되었느니라


다시 말해 사람들을 주께 대하듯이 하라는 것은, 사람들의 실체가 천사들이기 때문이다.
천사의 생기로 태어난 사자들 중에서 예수 그리스도와 함께 사역하는 동역자들도 있다.
여수 그리스도와 함께 사역하는 동역자들은, 세상을 심판하는 권세를 받은 자들이다.(요 5:27, 마 19:28, 계 20:4)


요한복음 5장
27. 또 인자됨으로 말미암아 심판하는 권한을 주셨느니라


마태복음 19장
28. 예수께서 가라사대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세상이 새롭게 되어 인자가 자기 영광의 보좌에 앉을 때에 나를 쫓는 너희도 열두 보좌에 앉아 이스라엘 열두 지파를 심판하리라


요한계시록 20장
4. 또 내가 보좌들을 보니 거기 앉은 자들이 있어 심판하는 권세를 받았더라 또 내가 보니 예수의 증거와 하나님의 말씀을 인하여 목 베임을 받은 자의 영혼들과 또 짐승과 그의 우상에게 경배하지도 아니하고 이마와 손에 그의 표를 받지도 아니한 자들이 살아서 그리스도로 더불어 천년 동안 왕 노릇 하니


예수 그리스도와 선지자 사도들은 죄 없는 천사가 죄 있는 육신을 입고 사람의 아들(인자)로 태어났기에, 세상을 심판하는 권세를 받는 것이다.
이들은 성령의 권능을 입고 사역한 "첫 열매들"이다.
사도 바울은 예수 그리스도와 함께 사역하는 동역자가 된 첫 열매들이므로, 자신을 이같이 밝히었다.(고전 15:23, 롬 8:23)


고린도전서 15장(킹 제임스 번역)
23. 그러나 각각 자기의 서열대로 되리니 그리스도가 첫 열매들(firstfruits)이요, 그다음은 그리스도께서 오실 때 그분께 속한 사람들이라.


로마서 8장
23. 그뿐 아니라 또한 우리 곧 성령의 처음 익은 열매를 받은 우리까지도 속으로 탄식하여 양자 될 것 곧 우리 몸의 속량을 기다리느니라


우리들은 세상을 심판하는 권세를 받은 첫 열매들을 만나면, 어떻게 상대하여야 할까?
아마도 주께 하듯이 대하여야 할 것이다.
그러나 우리들은 육신의 죄에 가려서 첫 열매들을 분별할 능력이 없다. 분별할 능력이 없으므로 모든 사람들 앞에서 겸손해야 하는 것이다.


이뿐만이 아니다.
죄에서 구원받은 영혼들은 천국에서 천사가 될 존귀한 자들이다.
천국 백성들은 하나님의 것이다.
구원받은 하나님의 백성들을 상대할 때에도, 하나님께 하듯이 하여야 할 것이다.

구원받은 영혼들은 예수 그리스도의 것이 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사람들을 상대할 때에는 주께 하듯 하고, 무슨 일을 할 때에도 주께 하듯 하라 말씀하는 것이다.


오늘날 세상은 자신의 이익과 자국의 이권을 쟁취하기 위해, 분쟁을 일으키고 전쟁을 치른다.
전쟁을 치르고 있는 국가들도 하나님을 섬기고 있는 나라들이다.
하나님을 섬기고 있지만, 자국의 이득을 위해 할 수만 있다면 죽이고 무너뜨린다.

날로 피폐하여지는 환경 속에서 이와 같은 말씀을 적용하기란 쉽지 않을 것이다.


하늘나라의 비밀을 알고 있는 사도 바울도, 다메섹 도상에서 예수 그리스도를 만나기 전에는 본질상 진노의 자식들과 같았다.
그러나 하늘나라의 비밀을 알고 난 후로부터, 그의 삶은 완전히 바뀌었다.
그가 가진 지식과 세상 명예를 분토처럼 여겼고, 하늘나라에만 소망을 두었던 것이다.(빌 3:4~9)


빌립보서 3장
4. 그러나 나도 육체를 신뢰할 만하며 만일 누구든지 다른 이가 육체를 신뢰할 것이 있는 줄로 생각하면 나는 더욱 그러하리니
5. 나는 팔일 만에 할례를 받고 이스라엘 족속이요 베냐민 지파요 히브리인 중의 히브리인이요 율법으로는 바리새인이요
6. 열심으로는 교회를 박해하고 율법의 의로는 흠이 없는 자라
7. 그러나 무엇이든지 내게 유익하던 것을 내가 그리스도를 위하여 다 해로 여길뿐더러
8. 또한 모든 것을 해로 여김은 내 주 그리스도 예수를 아는 지식이 가장 고상하기 때문이라 내가 그를 위하여 모든 것을 잃어버리고 배설물로 여김은 그리스도를 얻고
9. 그 안에서 발견되려 함이니 내가 가진 의는 율법에서 난 것이 아니요 오직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말미암은 것이니 곧 믿음으로 하나님께로부터 난 의라


오늘날 세상 사람들은 사도 바울이 말씀한 하늘나라의 비밀을 모르고 있는 것일까?
아니면, 알고 있어도 지식적인 믿음으로 살아가고 있는 것일까?
사도 바울과 같은 믿음이 있다면, 이토록 싸우고 분쟁하지는 않을 것이다.


"무슨 일을 하든지 마음을 다하여 주께 하듯이 하고 사람에게 하듯 하지 말라."
이 말씀은 사도들이 사역하던 시대에는, 성도들이 실천하며 살았을 것이다.
그러나 오늘날 이 말씀을 실천하라고 말한다면, 수긍할 성도들이 얼마나 될까?

 

필자 자신도 이 말씀에서 온전할 수 없기에, 이렇게 기도한다
나의 하나님!
나의 영혼이 세상의 악한 것들만 바라보지 말게 하시고, 천상의 빛을 바라보게 하소서.
하루하루 힘겹게 살아갈지라도 육신의 소욕에 매이지 않게 하소서.
오직 하늘 본향을 바라볼 수 있는 믿음으로 살아가게 하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2024. 2. 2. 솨케드(שק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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