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한복음 6장
27. 썩는 양식을 위하여 일하지 말고 영생하도록 있는 양식을 위하여 하라 이 양식은 인자가 너희에게 주리니 인자는 아버지 하나님의 인치신 자니라
요한복음 6장(공동번역 개정판)
27. 썩어 없어질 양식을 얻으려고 힘쓰지 말고 영원히 살게 하며 없어지지 않을 양식을 얻도록 힘써라. 이 양식은 사람의 아들이 너희에게 주려는 것이다. 하느님 아버지께서 사람의 아들에게 그 권능을 주셨기 때문이다." 하고 말씀하셨다.
요한복음서 6장(가톨릭 성경)
27. 너희는 썩어 없어질 양식을 얻으려고 힘쓰지 말고, 길이 남아 영원한 생명을 누리게 하는 양식을 얻으려고 힘써라. 그 양식은 사람의 아들이 너희에게 줄 것이다. 하느님 아버지께서 사람의 아들을 인정하셨기 때문이다."
"인치신 자, 곧 인맞은 자"란?
여호와(יהוה)의 영(성령)으로 온 땅에 보내심을 입은 자들입니다.(계 5:6)
이들은 성령의 권능으로 사역하는 여호와의 사자들입니다.(계 1:20)
다시 말해, 세상 재능(달란트)으로 성경을 배워서 가르치는 자들을 말씀하는 것이 아니라, 여호와의 영(성령, 권능)으로 온 땅에 보내심을 입은 예정된 자들을 두고 하시는 말씀입니다.(계 5:6)
성령의 은사와, 달란트의 재능은 구별되기 때문입니다.
성령의 권능으로 온 땅에 보내심을 입은 사자들의 수는 십사만 사천(144,000)입니다.(계 7: 4)
요한계시록 7장
4. 내가 인맞은 자의 수를 들으니 이스라엘 자손의 각 지파 중에서 인맞은 자들이 십사만 사천이니
십사만 사천(144,000)은 하나님의 일곱 영으로 온 땅에 보내심을 입은 선지자, 사도들입니다.(계 5:6, 계 1:20)
이들은 어린양 예수와 함께 여호와의 권능을 입고 사역한 후 세상 앞에 죽임 당한 "첫 열매들", 곧 "첫째 부활에 참여한 복 있는 거룩한 자들"입니다.(고전 15:23, 롬 8:23, 계 14:4, 계 20:6)
십사만 사천의 사자들은 구약시대 때부터 세상 끝 날까지 온 땅에 보내심을 입고 사역하는 여호와의 사자들입니다. 이들의 12지파는 구약시대 때에 모두 흩어졌지만, 세상 곳곳에 흩어진 혈육들은 세상 끝 날까지 여호와의 권능으로 보내심을 입을 것입니다. 이를 증거하여 사도 바울은 베냐민 지파라고 말씀합니다.(빌 3:5)
이들은 모두 성령의 권능(능력)을 입고 사역합니다.
때로는 구세주로 보내심을 입은 예수처럼 큰 능력으로 사역하기도 하고, 때로는 침례 요한처럼 적은 능력으로 사역하기도 합니다.
마지막 날에는 이보다 더 적은 권능을 입고 사역할 것입니다.(계 3:8)
요한계시록 3장
8. 볼지어다 내가 네 앞에 열린 문을 두었으되 능히 닫을 사람이 없으리라 내가 네 행위를 아노니 네가 적은 능력을 가지고도 내 말을 지키며 내 이름을 배반치 아니하였도다.
예수께서는 적은 능력을 입고 사역하는 자들을 두고 이렇게 말씀합니다.(마 25:40, 마 10:42)
마태복음 25장
40. 임금이 대답하여 가라사대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너희가 여기 내 형제 중에 지극히 작은 자 하나에게 한 것이 곧 내게 한 것이니라 하시고
마태복음 10장
42. 또 누구든지 제자의 이름으로 이 소자 중 하나에게 냉수 한 그릇이라도 주는 자는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그 사람이 결단코 상을 잃지 아니하리라 하시니라
하나님의 사자들은 그들 육신의 능력으로 여호와의 권능을 행하는 것이 아니라, 여호와가 주시는 성령의 권능(능력)을 입고 사역합니다. 때로는 큰 권능으로 홍해를 가르고 죽은 자도 살아나게 합니다. 때로는 물이 포도주 되는 이적, 귀신을 쫓는 등, 독사에게 물려도 무탈한 이적들이 일어나기도 합니다.
이러한 이적들은 여호와가 쓰시고자 할 때 일어나는 것이지, 그들의 뜻대로 역사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요 5:30)
그리고 성령의 권능이 역사하면 다양한 은사들이 나타납니다. 이러한 은사들은 세상 지식으로 배워서 받는 것이 아니라, 여호와의 영(성령)으로 받게 되므로 아무에게도 배울 필요가 없고, 오직 성령의 가르침 안에서 배우게 됩니다.(고전 12:4~11, 요일 2:27)
하나님의 사자들은 여호와의 권능으로 인침을 받아서 가르치는 자들이지만, 세상은 하나님의 사자들의 가르침 안에서, 즉 성령의 가르침 안에서 침례(세례)를 받아 마음을 새롭게 하여 온전한 믿음을 지키며 살아가야 하는 자들입니다.
그러므로 달란트 받은 종들은 세상 재능으로 말씀을 배워서 가르쳐야 하고, 가르치는 자들과 가르침을 받는 자들이 다 함께 성령의 가르침을 온전히 믿으며 살아가야 한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사자들은 태초 전에 예정하신 여호와의 아들들(새벽 별들)이었습니다.(욥 38:4~7)
여호와의 아들들(새벽 별들)은 예수와 형제들이며 빛의 아들들입니다.(요 20:17)
예수는 빛의 아들들(새벽 별들) 중 맏아들 되시므로 "광명한 새벽별"이라 하였습니다.(계 22:16)
여호와의 아들들(새벽 별들)은 세상에서 육신을 입기 전에는 하늘의 천사들, 곧 "속죄소를 덮는 영광의 그룹들(Cherubim)"이었습니다.(히 9:5)
여호와의 아들들(새벽 별들)은 태초에 여호와 하나님과 함께 천지를 창조한 창조주가 되십니다.(욥 38:4~7, 잠 8:22~31. 창 1:26~27)
세상은 성령이 임하지 않으므로 여호와의 권능(능력)도 알지 못하고 하늘나라의 비밀도 모릅니다.(고전 2:9)
그러므로 세상은 저들의 뜻대로 여호와의 권능(능력)을 행하려 합니다.
그리고 아무 때나 간구하여 여호와의 권능(능력)이 나타나기를 바랍니다. 때로는 미혹의 영에 이끌리어 거짓 권세(권능)를 행하기도 합니다.(마 7:22~23)
마태복음 7장
22. 그날에 많은 사람이 나더러 이르되 주여 주여 우리가 주의 이름으로 선지자 노릇하며 주의 이름으로 귀신을 쫓아내며 주의 이름으로 많은 권능을 행치 아니하였나이까 하리니
23. 그때에 내가 저희에게 밝히 말하되 내가 너희를 도무지 알지 못하니 불법을 행하는 자들아 내게서 떠나가라 하리라
세상은 "도마, 니고데모"처럼 육으로 난 자들이므로 성령의 권능이 역사하지 않습니다.(요 3:6)
다만, 하나님의 사자들이 증거하는 여호와의 말씀을 온전히 믿어서 구원되는 것입니다.(요 6:28~29, 롬 10:9~10)
요한복음 6장
28. 저희가 묻되 우리가 어떻게 하여야 하나님의 일을 하오리이까
29. 예수께서 대답하여 가라사대 하나님의 보내신 자를 믿는 것이 하나님의 일이니라 하시니
로마서 10장
9. 네가 만일 네 입으로 예수를 주로 시인하며 또 하나님께서 그를 죽은 자 가운데서 살리신 것을 네 마음에 믿으면 구원을 얻으리니
10. 사람이 마음으로 믿어 의에 이르고 입으로 시인하여 구원에 이르느니라
예수의 제자들 중에서도 일찍부터 성령의 권능을 체험한 베드로, 야고보, 요한이 있었고, 예수 부활 후 성령을 부어주실 때, 성령 받은 제자들도 있었습니다. 그러나 도마는 이때도 빠지게 됩니다.
그런가 하면, 가롯 유다는 예수를 배반하는 죄를 범하게 됩니다.
이와 같이 성령의 권능은 여호와께서 쓰시고자 하는 자에게 임하는 비밀입니다.
그리고 오순절 날에 임한 성령의 권능도 받을 자가 받게 될 뿐입니다.
말씀을 정리하면,
세상은 성령을 온전히 분별하지 못합니다. 이는 성령의 권능이 역사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달란트 받은 종들은 성령의 권능으로 사역하는 것이 아니라, 성령의 권능으로 사역하는 하나님의 사자들의 증거를 믿으며 살아가는 것입니다.
다시 말해, 성령의 가르침을 배워서 하나님의 말씀을 지키며 살아가는 것입니다.
오늘날은 성령의 권능으로 사역하던 여호와의 사자들이 신약시대 초기 때에 세상 앞에 모두 죽임 당하고, 달란트 받은 그의 종들에게 하늘나라를 맡겼습니다.(마 25:14~46)
그러므로 달란트로 사역하는 세상 사람들은 지식을 통하여 성령을 배울 수는 있어도, 성령을 온전히 알 수는 없는 것입니다.
성령이 임하면 여호와의 권능에 붙들리어 하늘나라의 비밀을 알게 됩니다.(고전 2:10)
그리고 성령으로 증거한 비밀의 말씀도 깨닫게 됩니다.
이러한 능력은 세상 지식으로 알 수 있는 것이 아니라, 오직 하나님의 부르심을 입은 자, 곧 여호와의 영으로 인치심을 받은 자라야 온전히 알 수 있는 것입니다.(히 5:4)
히브리서 5장
4. 이 존귀는 아무나 스스로 취하지 못하고 오직 아론과 같이 하나님의 부르심을 입은 자라야 할 것이니라
성령의 권능으로 사역한 인침 받은 자들은, 장차 세상을 심판할 권세를 받은 자들입니다.(요 5:27, 마 19:28, 계 20:4)
그러나 세상 재능(달란트)으로 사역하는 자들은 그 받은 달란트의 열매로 심판 날 정죄함을 받느냐, 받지 않느냐에 달려 있습니다.(마 25:14~46)
2021. 8. 31. 솨케드(שק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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