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한복음 6장
28. 저희가 묻되 우리가 어떻게 하여야 하나님의 일을 하오리이까
29. 예수께서 대답하여 가라사대 하나님의 보내신 자를 믿는 것이 하나님의 일이니라 하시니
예수께서 "하나님의 일"에 대하여 말씀하시길, "하나님의 일은, 하나님의 보내신 자를 믿는 것이 하나님의 일"이라 하였습니다.
왜냐면, 육으로 난 세상 사람들은 땅에 속하여 하나님을 볼 수도, 만날 수도 없기 때문에, 여호와(יהוה)께서 성령의 권능으로 사역하는 그의 사자들의 말씀을 믿음으로 구원받게 하였기 때문입니다.(롬 10:9~10)
세상에는 육으로 난 자들과, 성령으로 난 자들이 있습니다.(요 3:6)
요한복음 3장
6. 육으로 난 것은 육이요 성령으로 난 것은 영이니
육으로 난 자들은 아래에서 났고 세상에 속하였습니다. 그러나 성령으로 난 자들은 위에서 났고 세상에 속하지 아니하였습니다.
이러한 비밀을 예수 그리스도께서 구체적으로 밝혔습니다.(요 8:23)
요한복음 8장
23. 예수께서 가라사대 너희는 아래서 났고 나는 위에서 났으며 너희는 이 세상에 속하였고 나는 이 세상에 속하지 아니하였느니라
육으로 난 자들은 성령을 받을 수 없기 때문에 여호와의 권능에 이끌림 받지 못하고 빠지게 됩니다.(요 20:19~24)
도마, 니고데모, 유대인들, 곧 세상 사람들이 그러합니다.
육으로 난 자들은 하나님의 사자들이 증거하는 하나님의 참된 말씀을 믿고, 물로 세례(침례) 받아 구원되는 것입니다.
예수께서 세례(침례) 요한에게 세례(침례)를 받은 것은 하나님의 말씀을 믿는, 육에 속한 세상 사람들이 받아야 할 약속의 증표이기에 본을 보이신 것입니다.
세례(침례) 요한은 세례(침례)를 받기 전부터 성령 충만하였고, 성령에 이끌리어 광야로 나아가 어린 양의 길을 예비하였습니다.
이 모두는 여호와께서 이끄시는 성령의 권능입니다.
이러한 권능은 성령으로 인도함 받는 자가 아니면 밝힐 수 없는 비밀입니다.
그리고 "육으로 났다" 함은, 태초 전에 하나님의 말씀을 거역한 죄로 인하여 하늘에서 땅으로 쫓겨난 타락한 천사들을 두고 하시는 말씀입니다. 타락한 천사들은 태초에 하늘에 거하지 못하고 땅에 내려와 짐승들처럼 육신의 가죽을 덮어쓰고 죄와 함께 살아가는 자들입니다. 이들의 시조가 "아담과 하와"입니다.(에녹 3서)
"성령으로 났다" 함은, 여호와께서 죄 없는 그의 아들들(새벽 별들)을 죄 있는 육신의 모양으로 온 땅에 보내어 인자로 태어나게 하신 것을 말씀합니다.(욥 38:7, 계 5:6, 롬 8:3) 이들은 성령으로 인도함을 받아 여호와의 권능을 입고 사역합니다.
이러한 비밀을 구체적으로 밝힌 성경은 오늘날 위경으로 취급받는 [에녹 3서]입니다.
[에녹 3서]
11. 인류 탄생
사탄을 에덴으로 옮겨놓은 두 천사는 다시 천국으로 올라갔다.
그때 다른 천사가 에노스펠(에녹)에게 다가와 그에게 말했다.
주님께서 부르신다고.
그러자 라구엘은 에노스펠(에녹)의 두 손을 잡으며 헤어지는 것은 잠시뿐이지만 좀 더 영원한 시간에 함께 할 수 있으리라 맹세했다.
비록 사탄과는 영원히 헤어지더라도.
에노스펠(에녹)은 라구엘과 결별을 청한 후 지고산의 아래로 올라갔다.
그곳엔 이미 선택받은 수백 명의 천사들이 엎드려 있었다.
에노스펠(에녹)도 그들의 뒤에 앉아 엎드렸다.
그러자 저 높은 곳에서 하느님의 목소리가 내려왔다.
물론 지금 지옥에 있는 타락 천사들은 죄를 짓고 인간이 될 운명에 처해 있지만 내 그들을 가엾이 여겨 다시 한번 천사가 될 기회를 주려 한다.
그래서 너희들을 내가 선택하여 지옥으로 내려보내노라.
윤회의 틀을 돌고 돌아 인간으로 태어나면 너희들은 나의 말을 듣고 나의 뜻을 행해야 하는 예언자들이 되어야 한다.
성령으로 난 자들은 하나님의 영(성령)으로 사역하는 선지자들과 사도들입니다.
즉, 성령의 권능으로 사역하는 여호와의 사자들입니다. 성경은 이들을 두고 "온 땅에 보내심을 입은 하나님의 일곱 영"이라 말씀합니다.(계 5:6)
"일곱 영"은 일곱만을 뜻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영으로 온 땅에 보내심을 입고 육신으로 태어나는 하나님의 사자들입니다. 즉 하늘의 천사들, 곧 그룹들(Cherubim)이 육신을 입고 태어나니, 육에 속한 세상 사람들에게는 비밀의 말씀이 됩니다.(히 9:5)
그리하여 이들을 두고 "일곱 별의 비밀"이라 말씀하는 것입니다.(계 1:20)
하늘의 천사들(그룹들)이 세상에 내려오는 이유는 여호와께서 세상을 구원하기 위해 그의 사자들을 보내시기 때문입니다. 성경은 이들을 두고 "속죄소를 덮는 영광의 그룹들(Cherubim)"이라 증거합니다.(히 9:5)
사도 바울은 셋째 하늘까지 올라가 속죄소를 덮는 영광의 그룹들(Cherubim)을 보았지만, 당시에 이러한 비밀을 낱낱이 밝히지 않았습니다.
성령으로 난 자들은 성령의 권능 안에서 하늘나라의 비밀을 보고 믿기 때문에 하나님의 모든 말씀들을 진실로 믿습니다.
그러나 육으로 난 자들은 성령의 권능이 역사하지 않으므로 하나님의 말씀을 접할 때 육신이 이해할 수 있는 말씀들만 믿으려 합니다.
특히 성령의 권능으로 창조한 천지창조의 비밀과, 부모도 족보도 없이 세상에 살다가 안개처럼 사라진 "멜기세덱"의 비밀, 성령의 권능으로 육신이 태어나게 하는 성령 잉태의 비밀(예수, 이삭, 요한), 태양도 멈추게 하는 이적, 그리고 하나님의 사자들이 성령의 권능을 입고 사역한 이적과 기적들, 곧 홍해가 갈라지고 물이 포도주 되며, 앉은 뱅이가 일어나고 죽은 자가 살아나는 이적 등, 이와 같은 이적들은 쉽게 믿으려 하지 않습니다.
이는 육신이 사고할 수 있는 능력을 벗어나기 때문일 것입니다.
그런데 신기한 것은 육신이 이해할 수 없는 성령에 대한 비밀과 한 분 하나님에 대한 비밀, 곧 "삼위일체"는 어떻게 이해하려는 것인지, 참으로 기이한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이는 저들이 이해하는 관점에서 저들의 신을 만들기 위함일 것입니다.
오늘날에는 성경 말씀도 저들이 이해되지 않으면 무시해버립니다. 이뿐만 아니라, 성경 말씀도 저들이 이해하는 관점에서 새롭게 번역하고 변개합니다.
한 분 하나님에 대한 비밀과 성령(권능)에 대한 비밀은, 오직 성령의 권능 안에서 하늘나라의 비밀을 보아야 온전히 알 수 있습니다.(사 6장, 겔 1장, 계 4장 등)
그러므로 육으로 난 세상 사람들은 하나님의 사자, 예수 그리스도가 증거하는 하나님의 말씀을 온전히 믿는 것, 곧 "하나님의 보내신 자를 믿는 것이 하나님의 일"이 됩니다.
이를 증거하여 사도 바울은 이렇게 말씀합니다.(롬 10:9~10)
로마서 10
9. 네가 만일 네 입으로 예수를 주로 시인하며 또 하나님께서 그를 죽은 자 가운데서 살리신 것을 네 마음에 믿으면 구원을 얻으리니
10. 사람이 마음으로 믿어 의에 이르고 입으로 시인하여 구원에 이르느니라
결론,
성령으로 난 자들은 성령의 권능 안에서 하늘나라의 비밀을 보고 아는 것을 믿지만, 육으로 난 자들은 하나님의 사자들이 증거하는 성령의 가르침을 받아, 세상 지식으로 성경을 배워서 하나님을 믿는 것입니다.
성경은 육으로 난 자들을 "달란트 받은 종들"이라 말씀합니다.(마 25:14~46)
다시 말해, 성령의 권능으로 사역한 하나님의 사자들은 마지막 날 세상을 심판하는 권세와, 죄 사함의 권세를 받은 자들입니다.(요 5:27, 마 19:28, 계 20:4, 막 2:1~12, 요 20:22~23)
그러나 육으로 난 본질상 진노의 자식들, 곧 세상 사람들은 마지막 심판 날에 그들이 받은 달란트의 열매로 하나님의 사자들 앞에서 정죄함을 받느냐, 받지 않느냐에 달려있다는 것입니다.(마 25:14~46, 롬 8:1, 요 3:18, 요 5:24)
요한복음 3장(개역한글 번역)
18. 저를 믿는 자는 심판을 받지 아니하는 것이요 믿지 아니하는 자는 하나님의 독생자의 이름을 믿지 아니하므로 벌써 심판을 받은 것이니라
요한복음 5장
24.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내 말을 듣고 또 나 보내신 이를 믿는 자는 영생을 얻었고 심판에 이르지 아니하나니 사망에서 생명으로 옮겼느니라
요한복음 3장(킹제임스 번역)
18. 그를 믿는 자는 정죄를 받지 아니하거니와 믿지 않는 자는 [하나님]의 독생자의 이름을 믿지 아니하였으므로 이미 정죄를 받았느니라.
요한복음 5장
24. 진실로 진실로 내가 너희에게 말하노니, 내 말을 듣고, 또 나를 보내신 분을 믿는 자는 영생을 얻고, 정죄에 이르지 아니할 것이며, 사망에서 생명으로 옮겨지느니라.
본문 말씀은 육으로 난 자들이 마지막 날 심판은 받되, 심판받는 날 정죄함을 받느냐, 받지 않느냐에 달려있다는 내용입니다.
그러나 여호와의 권능을 입고 사역한 하나님의 사자들은 심판하는 자들이므로 심판 날에 심판을 받지 않습니다.(요 5:27, 마 19:28, 계 20:4)
본문의 말씀은 "킹제임스 성경"이 더 올바르게 번역하였습니다.
필자는 "대한예수교 장로회"에 몸담고 있지만 교파에 매이지 않고 모든 성경을, 성령 안에서 분별합니다. 그리고 옳은 것은 "옳다"라고 말하고, 그른 것은 "그르다"라고 말합니다.
2021. 9. 2. 솨케드(שקד)
'요한복음 해설' 카테고리의 다른 글
이렇게 많은 표적을 그들 앞에서 행하셨으나 그를 믿지 아니하니(요 12:37) (0) | 2021.10.03 |
---|---|
내가 내 목숨을 버리는 것은 그것을 내가 다시 얻기 위함이니(요 10:17~18) (0) | 2021.10.02 |
인자는 하나님 아버지의 인치신 자니라(요 6:27) (0) | 2021.08.31 |
내 교훈은 내 것이 아니요, 나를 보내신 이의 것이니라(요 7:16~17) (0) | 2021.08.10 |
내 아버지께서 이제까지 일하시니 나도 일한다(요 5:17~19) (0) | 2021.08.07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