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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한복음 해설

나를 믿는 자는 나의 하는 일을 그도 할 것이요 또한 그보다 큰 것도 하리니(요 14:12)

by 솨케드(שקד) 2021. 7.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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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한복음 14장
12.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나를 믿는 자는 나의 하는 일을 저도 할 것이요 또한 이보다 큰 것도 하리니 이는 내가 아버지께로 감이니라


예수께서 말씀하시길, "나를 믿는 자는 나의 하는 일을 저도 할 것이요 또한 이보다 큰 것도 하리니" 하였습니다.
그리고, "믿는 자에게는 능치 못할 일이 없느니라" 하였습니다.(막 9:23)


마가복음 9장
23. 예수께서 이르시되 할 수 있거든이 무슨 말이냐 믿는 자에게는 능치 못할 일이 없느니라 하시니


이러한 말씀들은 세상 지식이나 세상 지혜로 깨달을 수 있는 말씀들이 아닙니다.
왜냐면, 이러한 능력은 세상 사람들이 행할 수 있는 능력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능력은 오직 여호와(יהוה)께서 그의 사자들에게 성령으로 기름 부어주시는 권능의 능력이기 때문입니다.
다시 말해, 하나님의 사자들은 여호와의 권능을 입고 사역하기 때문에 하나님의 능력이 나타납니다.


예수가 세상에 태어나 육신을 입고 행하신 기적(이적)의 능력들은 예수 육신의 능력이 아니었습니다.
예를 들어, 귀신을 쫓아내고 물고기 두 마리와 보리떡 다섯 개로 오천 명을 먹이고도 남게 하였으며, 죽은 지 나흘이나 된 나사로를 살리는 등, 수많은 기적을 행하였습니다. 이러한 기적들을 그의 아버지께 기도하여 받은 능력이었습니다.


여호와께서는 그의 사자들을 세상에 보내어 사역하게 하실 때 그의 영(성령)으로 기름 부어 권능을 행하도록 역사하시기 때문입니다.
다시 말해, 신약시대 때에는 예수를 붙들어 구세주로 쓰시기 위해 큰 권능으로 기름 부어주셨고,(행 10:38) 구약시대 때에도 모세, 엘리야 등, 수많은 사자들에게 다양한 기적을 행하도록 성령의 권능으로 역사하였습니다.


사도 바울은 성령의 권능(능력)을 이렇게 증거합니다.(빌 4:13)


빌립보서 4장
13, 내게 능력 주시는 자 안에서 내가 모든 것을 할 수 있느니라


사도 바울도 세상 사람들 앞에서 성령의 권능으로 많은 기적들을 행하였습니다.
그리고 베드로, 요한 등, 하나님의 사자들은 성령의 권능으로 세상이 행할 수 없는 기적들을 행하였습니다.(행 3:1~10)
본문은 이러한 능력(권능)을 말씀하는 것이지, 세상 사람들의 육신으로 행할 수 있는 능력을 말씀하는 것이 아닙니다.


예수께서는 그의 아버지 여호와가 명하신 십자가의 사명을 다 이루고 그의 아버지께로 돌아가면 또 누군가가 세상에서 성령의 권능으로 여호와의 일을 하여야 하기 때문에, 그의 제자들에게 "내가 아버지께로 감이니라" 하였습니다.

세상 사람들은 태초 전에 지은 죄 때문 육으로 난 자들입니다. 그리하여 성령의 권능을 받을 수 없습니다.
다시 말해, 세상은 타락한 천사들의 영이 하늘에서 땅으로 쫓겨나 육으로 태어난 자들입니다.(에녹 3서)


[에녹 3서]
11. 인류 탄생
사탄을 에덴으로 옮겨놓은 두 천사는 다시 천국으로 올라갔다.
그때 다른 천사가 에노스펠(에녹)에게 다가와 그에게 말했다.
주님께서 부르신다고.
그러자 라구엘은 에노스펠(에녹)의 두 손을 잡으며 헤어지는 것은 잠시뿐이지만 좀 더 영원한 시간에 함께 할 수 있으리라 맹세했다.
비록 사탄과는 영원히 헤어지더라도.


에노스펠(에녹)은 라구엘과 결별을 청한 후 지고산의 아래로 올라갔다.
그곳엔 이미 선택받은 수백 명의 천사들이 엎드려 있었다.
에노스펠(에녹)도 그들의 뒤에 앉아 엎드렸다.


그러자 저 높은 곳에서 하느님의 목소리가 내려왔다.
물론 지금 지옥에 있는 타락 천사들은 죄를 짓고 인간이 될 운명에 처해 있지만 내 그들을 가엾이 여겨 다시 한번 천사가 될 기회를 주려 한다.
그래서 너희들을 내가 선택하여 지옥으로 내려보내노라.
윤회의 틀을 돌고 돌아 인간으로 태어나면 너희들은 나의 말을 듣고 나의 뜻을 행해야 하는 예언자들이 되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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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느님은 가장 맨 앞에 있는 11명의 천사들에게 말했다.
너희들은 내가 직접 지구에서 태어날 때 나와 함께 할 임무를 주겠다.
그러나 난 그 땅에서 죽고 다시 부활해야 하기에 맨 마지막 자리는 비워 놓았노라.
그곳은 그가 대신 채울 것이다.


그때 맨 뒤에 있었던 에노스펠(에녹)이 일어서며 하느님께 질물을 던졌다.
나의 주님이시여, 저의 임무는 무엇이니이까.
다른 천사들은 주님의 명령을 사람들에게 전하는 예언자의 임무가 주어졌는데 저에겐 그런 권능이 없나이다.


그러자 하느님의 부드러운 목소리가 내려왔다.
너의 임무는 다소 특이하다 할 수 있다.
너는 산 채로 천국과 지옥을 보고 인간들의 비밀과 미래를 본 이후 그것을 책으로 남겨 널리 인간들에게 전해주는 임무를 주겠노라.
특히 죽지 않고 승천하는 권세를 네게 주노니 태초로부터 처음이고 먼 훗날 엘리야라는 예언자를 맡은 천사가 불병거를 타고 너의 뒤를 따를 것이니라.


그러나 죄 없이, 죄 있는 육신의 모양으로 온 땅에 보내심을 받은 하나님의 사자들은 여호와께서 그의 영으로 기름 부어 사역하게 하시는 것입니다.


나를 믿는 자란?
예수가 여호와의 사자로 세상에 보내심을 받아 사역하는 "구세주"라는 사실을, 성령의 은사로 믿는 믿음을 말씀합니다.(고전 12:9)
더 구체적으로 설명하자면, 세상 지식으로 믿는 믿음을 말씀하는 것이 아니라, 여호와의 영(성령)으로 믿는 믿음을 말씀하는 것입니다.
여호와께서는 성령을 통해 그의 사자들을 온 땅에 보내시기 때문입니다.(계 5:6, 계 1:20)


예수께서도 세상에서 육신을 입고 사역하실 때 여호와의 영(성령)으로 인도함 받아 사역하였습니다.(마 3:16, 마 4:1)
여호와께서는 세상을 구원하기 위해 그의 영으로 그의 사자들을 온 땅에 보내시기 때문입니다.(계 5:6, 계 1:20)
즉, 죄 없는 그의 아들들(새벽 별들)을 죄 있는 육신의 모양으로 온 땅에 보내어 인자로 태어나게 하였습니다.(롬 8:3)
신령한 천사(그룹:Cherub)의 실체가 짐승들처럼 죄와 함께 하는 육신을 입게 되면 여호와의 권능을 벗어나게 되므로 짐승들처럼 육신으로 살아간다는 말씀입니다.
예수께서도 죄가 없으시지만 죄 있는 육신을 입고 인자로 태어나 사역하였습니다.(롬 8:3)
하나님의 사자들은 이와 같은 비밀을 가지고 세상에 보내심을 입었습니다. 그러나 이를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고 "일곱 별의 비밀"이라 말씀하였습니다.(계 1:20)
예수께서도 죄 있는 인자로 태어났기에 여호와께서는 성령과 능력을 기름 붓듯 역사하였습니다.(행 10:38)


사도행전 10장
38 하나님이 나사렛 예수에게 성령과 능력을 기름 붓듯 하셨으매 저가 두루 다니시며 착한 일을 행하시고 마귀에게 눌린 모든 자를 고치셨으니 이는 하나님이 함께 하셨음이라


여호와께서 성령으로 이끌지 아니하시면, 그의 사자들은 여호와의 일을 할 수 없는 것입니다.(요 5:30)


요한복음 5장
30. 내가 아무것도 스스로 할 수 없노라 듣는 대로 심판하노니 나는 나의 원대로 하려 하지 않고 나를 보내신 이의 원대로 하려는 고로 내 심판은 의로우니라


더 구체적으로 풀어 말씀드리면, 하늘의 신령한 천사(Cherub)가 세상에 내려와 육신을 입게 되면 죄를 벗어날 수 없게 됩니다. 육신은 죄를 깨닫게 하려고 지음 받았기 때문입니다.
사람들이 세상에서 육신을 입고 태어나는 이유는 태초 전에 지은 죄 때문이라는 것입니다.

태초 전에 여호와의 말씀을 거역한 천사의 무리들이 있었습니다. 이들은 하늘에서 쫓겨난 타락한 천사들입니다.
여호와께서는 타락한 천사들도 그의 영으로 지음 받은 신들이었기에 이들의 죄를 회개시켜 구원하려고 천지를 아름답게 창조하였습니다.
그리고 죄 없는 그의 아들들을 세상에 보내어 목숨을 버리게 하면서까지 세상을 사랑하게 하였습니다.
온 땅에 보내심을 입은 여호와의 사자들이 곧, 인자로 태어나는 선지자들과 사도들입니다.
이러한 비밀을 밝히려고 예수를 성령으로 잉태시켰습니다.
즉 여호와의 능력(권능)으로 잉태시켰습니다.
예수뿐만 아니라, 이삭과 침례 요한도 성령의 권능으로 잉태시켰지만 이들은 부모가 있으므로 세상이 분별하지 못하는 것입니다.


다시 말해, 세상은 육으로 난 자들이므로, 성령으로 난 자들을 온전히 알 수 없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세상은 자신들이 행하는 능력 안에서 성령의 권능을 이해하려 합니다. 이들은 하나님의 말씀을 믿으면 저절로 성령이 임하는 것으로 이해하려 한다는 것입니다. 이러한 생각은 대부분 사람들이 가지는 공통점일 것입니다.
그러나 성령은 오직 여호와의 권능에 이끌리어 성령 안에 들어간 자라야 알 수 있는 비밀입니다.


하나님의 사자들이 세상에서 죽임 당하는 이유는 세상에 속한 큰 무리들이 하늘에 속한 적은 무리들, 곧 성령의 사람들을 핍박하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하나님의 사자들이 행하는 능력은 여호께서 성령으로 기름 부어주시는 권능의 역사이므로 예수가 행한 능력보다, 더 큰일도 하리라 말씀하신 것입니다.
마치 에스겔 선지자가 환상 가운데 본 마른 뼈들이 살아나는 능력은, 죽은 지 나흘이나 된 나사로가 살아나는 능력보다 더 큰 능력이 될 것입니다.


세상 죄가 극에 달할 때, 또다시 여호와의 사자들(두 증인)을 세상에 보내어 어떠한 권능을 행하게 하실지 아무도 모르는 일입니다.(계 11:3~13)
그러나 오늘날은 성령의 권능으로 사역하는 시대가 아니라, 달란트의 재능으로 사역하는 시대입니다. 이를 분별 못하고 행하는 권세와 능력은 불법을 행하는 것임을 깨달아야 할 것입니다.(마 7:21~23)


2021. 7. 27. 솨케드(שק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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