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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한복음 해설

나를 네게 넘겨 준 자의 죄는 더 크다 하시니라(요 19:11)

by 솨케드(שקד) 2024. 1.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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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한복음 19장
11. 예수께서 대답하시되 위에서 주지 아니하셨더라면 나를 해할 권한이 없었으리니 그러므로 나를 네게 넘겨준 자의 죄는 더 크다 하시니라


예수께서는 십자가에 매달게 하는 권한은, 하나님이 허락하셔야 할 수 있는 것이라 말씀하였다.
사람을 죽이는 것과 살리는 것은, 하나님이 허락하시지 않고는 할 수 없는 권세이기 때문이다.(마 10:29)


마태복음 10장
29. 참새 두 마리가 한 앗사리온에 팔리지 않느냐 그러나 너희 아버지께서 허락하지 아니하시면 그 하나도 땅에 떨어지지 아니하리라


예수께서 세상에 오신 것은, 세상 사람들의 죄를 깨우쳐 구원하기 위함이다.
세상의 죄 때문에 오셨는데, 그 죗값을 빌라도 한 사람에게 넘길 수 있을까?
결코 그럴 수 없는 것이다.
하나님은 세상 사람들의 죄를 깨우쳐, 저들을 죄에서 구원하기를 원하셨다.
그러므로 예수를 십자가에 못 박는 죗값을, 세상 사람들에게 치르게 하신 것이다.
예수께서는 성령 안에서 이 비밀을 알고 계셨다. 그러므로 예수를 빌라도에게 넘겨준 세상 사람들의 죄가, 빌라도의 죄보다 더 크다고 말씀하신 것이다.(요 1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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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라도는 예수가 죄 없다는 것을 알고 풀어주려 하였다.
그러나 저들은 예수를 십자가에 못 박으라고 아우성이었다. 빌라도는 민란이 생길 것 같아 손을 씻으며 이르되, 나는 무죄하니 이 죗값을 너희들이 받으라 하였다.(마 27:22~26)


마태복음 27장
22. 빌라도가 이르되 그러면 그리스도라 하는 예수를 내가 어떻게 하랴 그들이 다 이르되 십자가에 못 박혀야 하겠나이다
23, 빌라도가 이르되 어쩜이냐 무슨 악한 일을 하였느냐 그들이 더욱 소리 질러 이르되 십자가에 못 박혀야 하겠나이다 하는지라
24. 빌라도가 아무 성과도 없이 도리어 민란이 나려는 것을 보고 물을 가져다가 무리 앞에서 손을 씻으며 이르되 이 사람의 피에 대하여 나는 무죄하니 너희가 당하라
25. 백성이 다 대답하여 이르되 그 피를 우리와 우리 자손에게 돌릴지어다 하거늘
26. 이에 바라바는 그들에게 놓아주고 예수는 채찍질하고 십자가에 못 박히게 넘겨 주니라


그러나 사탄은 세상 사람들의 죄의식을 느끼지 못하게 하려고, 빌라도에게 모든 죄를 덮어씌운 것이다.
이 증거가 "사도 신경"이다.


[사도 신경]
전능하사 천지를 만드신 하나님 아버지를 내가 믿사오며
그 외아들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믿사오니
이는 성령으로 잉태 하사 동정녀 마리아에게 나시고
본디오 빌라도에게 고난을 받으사 십자가에 못 박혀 죽으시고
장사한 지 사흘 만에 죽은 자 가운데서 다시 살아나시며
하늘에 오르사 전능하신 하나님 우편에 앉아 계시다가
저리로서 산 자와 죽은 자를 심판하러 오시리라.
성령을 믿사오며 거룩한 공회와 성도가 서로 교통하는 것과
죄를 사하여 주시는 것과 몸이 다시 사는 것과 영원히 사는 것을 믿사옵나이다. 아멘


필자는 오늘날까지 [요한복음] 19장 11절 말씀에 대한 설교를 들어본 적이 없다.
이뿐만이 아니다.
교리적인 문제 때문에, 가르칠 수 없는 성경 말씀들이 참으로 많다는 것을 알았다.
그래서 필자는 교리를 초월한 모든 말씀들을, 성령의 지혜로 밝히고 있는 것이다.


우리들의 삶을 살펴보아도 그렇다.
죄를 지으면, 그 죄를 다른 사람들에게 떠넘기는 것을 좋아한다.
이러한 마음은 사탄으로부터 온 것이다.
나 자신이 죄에서 구원받기를 원한다면, 이러한 죄부터 살필 줄 알아야 할 것이다.
그런데 이러한 죄를 가슴에 묻어둔 체, 하나님의 사랑을 말씀하고 있는 것이다.


빌라도는 민란이 일어날 것 같은 두려움에 예수를 십자가에 넘겨준 죄가 있다.
그러나 예수를 십자가에 못 박도록 민란을 일으킨 저들의 죄는, 빌라도의 죄보다 더 큰 것이다.
"나를 네게 넘겨준 자의 죄는 더 크다 하시니라."


2024. 1. 25. 솨케드(שק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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