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한복음 14장
17. 그는 진리의 영이라 세상은 능히 그를 받지 못하나니 이는 그를 보지도 못하고 알지도 못함이라 그러나 너희는 그를 아나니 그는 너희와 함께 거하심이요 또 너희 속에 계시겠음이라
예수께서 말씀하신 본문 내용을, 세상 사람들이 이해할 수 있을까?
아마도 이해할 수 없을 것이다.
왜냐면, 육으로 난 세상은 성령을 받을 수 없기 때문이다.(요 3:6)
요한복음 3장
6. 육으로 난 것은 육이요 영으로 난 것은 영이니
그러나 육으로 난 세상 사람들은 이 말씀의 내용을 잘 아는 것처럼 설명하고 가르친다.
육으로 난 세상 사람들도 진리의 영을 배워서 알고 있기 때문이다. 배워서 알고 있을 뿐만 아니라, 저들의 생각대로 배운 것을 가르친다.
오늘날 성경은 세상 사람들의 뜻대로 번역하여 가르치기 때문이다.(요 3:3~7 거듭남)
예수 그리스도와 선지자 사도들은 성령으로 난 자들이다.
성령으로 난 자들은 성령 안에서 하나님을 만나고 하늘나라의 비밀을 보았다.(사 6장, 겔 1장, 계 4장)
그러므로 성령 안에서 보고 아는 것을 말하고, 보고 알게 된 성령의 흔적을 마음속에 간직하고 살아간다.
그러나 육으로 난 자들은 성령으로 역사하는 하나님의 권능을 믿으려 하지 않는다.(요 3:11~12)
요한복음 3장
11. 진실로 진실로 네게 이르노니 우리는 아는 것을 말하고 본 것을 증언하노라 그러나 너희가 우리의 증언을 받지 아니하는도다
12. 내가 땅의 일을 말하여도 너희가 믿지 아니하거든 하물며 하늘의 일을 말하면 어떻게 믿겠느냐
니고데모는 유대 지도자였지만, 육으로 난 자였다. 그러므로 성령의 증언을 받지 않으려 하였던 것이다. 육으로 난 자들은 태초 전 타락 천사의 생기로 지음 받은, 본질상 진노의 자식들이기 때문이다.
성경은 타락 천사의 생기로 지음 받은 육으로 난 자들을, 본질상 진노의 자식들이라 말씀한다.(엡 2:2~3)
이 비밀을 구체적으로 밝힌 성경은 [창세기] 2장 말씀과 [에녹 3서]이다.
창세기 2장
7. 여호와 하나님이 땅의 흙으로 사람을 지으시고 생기를 그 코에 불어넣으시니 사람이 생령이 되니라
[에녹 3서]
9. 종말과 재생
-중략-
천사의 영혼을 지닌 지식의 짐승들, 그것이 내가 새로이 창조하려는 인간의 모습이니라
하나님은 타락 천사들을 죄에서 구원하기 위해, 죄 없는 천사들을 죄 있는 육신의 모양으로 세상에 보내셨다.
이 말씀을 구체적으로 밝힌 성경은 [로마서] 8장 말씀과 [에녹 3서]이다.
로마서 8장
3. 율법이 육신으로 말미암아 연약하여 할 수 없는 그것을 하나님은 하시나니 곧 죄로 말미암아 자기 아들을 죄 있는 육신의 모양으로 보내어 육신에 죄를 정하사
[에녹 3서]
11. 인류 탄생
-중략-
그러자 저 높은 곳에서 하느님의 목소리가 내려왔다.
물론 지금 지옥(땅)에 있는 타락 천사들은 죄를 짓고 인간이 될 운명에 처해 있지만 내 그들을 가엾이 여겨 다시 한번 천사가 될 기회를 주려 한다.
그래서 너희들을 내가 선택하여 지옥(땅)으로 내려보내노라.
윤회의 틀을 돌고 돌아 인간으로 태어나면 너희들은 나의 말을 듣고 나의 뜻을 행해야 하는 예언자들이 되어야 한다.
말씀을 정리하면,
사람의 영혼은 천사의 생기에서 왔다.
그러므로 육신이 죽으면 다시 천사의 생기로 돌아가는 것이다.(계 11:11)
육으로 난 자들은 사탄(사타나엘)의 미혹에 넘어간 타락 천사의 생기에서 태어난다.
타락 천사들의 숫자는 천사들 중 삼분의 일이나 되는, 모래알 같이 많은 숫자였다.(에녹 3서)
[에녹 3서]
3장 환상.
-중략-
사타나엘은 엄한 아버지의 성격과
부드러운 어머니의 성격을 동시에 갖춘
정말 매력적인 천사였지요.
지위도 천사들 중에 제일 높아 천군의 3분의 1을 지휘했으며
수많은 천사들이 그를 존경했습니다.
8장, 지상의 천사들
-중략-
사타나엘은 북쪽산 높은 자리에 올라
자신의 모든 부하 천사들을 불러 모았다.
그러자 그의 부름을 받고
온 천국의 3분의 1 가량의 천사들이 모여들었다.
사타나엘은 바닷가의 모래와도 같이
수 없는 천사들의 앞에 서서
자신의 뜻을 그들에게 내보이기 시작했다.
여호와(יהוה) 하나님은 그의 영으로 지으신 타락 천사들을 불쌍히 여기시고, 저들을 죄에서 구원하기로 하셨다.
그러므로 죄 없는 천사들을 세상에 보내어 죄 있는 육신을 입고 사역하게 하였다.
여호와(יהוה)의 사자들이 죄 있는 육신을 입은 것은, 본질상 진노의 자식들과 더불어 살면서 저들을 죄에서 구원하도록 하기 위함이다.
여호와(יהוה)의 사자들은 성령의 권능을 입고 사역하였으므로, 홍해를 가르고 죽은 자를 살리는 능력을 행하였다.
그러나 평소 때에는 성령의 권능에서 놓임 받은 상태로 사역하였다.(요 7:39)
요한복음 7장
39. 이는 그를 믿는 자들이 받을 성령을 가리켜 말씀하신 것이라 (예수께서 아직 영광을 받지 않으셨으므로 성령이 아직 그들에게 계시지 아니하시더라)
다시 말해, 여호와(יהוה)의 사자들에게 성령의 권능이 역사하면, 옥문이 열리고 머리털 하나라도 상하게 할 수 없었다.(행전 16:19~27, 눅 24:18)
그러나 평소 때에는 감옥에 갇히고 돌에 맞고 십자가를 지는 등, 많은 고난을 당하였다.
이는 육으로 난 본질상 진노의 자식들을 구원하기 위해 받는, 시련과 연단이다.
그리고 성령의 권능은 여호와(יהוה)의 사자들 뜻대로 역사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뜻을 이루기 위해 역사하는 것이다.
성경 말씀에는 예정된 자들에 관한 말씀도 있고, 자유의지로 구원에 이르게 하는 말씀도 있다.
이는 말씀을 받을 대상이, 성령으로 난 자들과 육으로 난 자들의 두 부류의 사람들에게 해당되기 때문이다.
예정된 자들에게 주어진 말씀은, 여호와(יהוה)의 사자들에게 하시는 말씀이다.
여호와(יהוה)의 사자들은 성령으로 난 자들이므로, 성령 안에서 하나님을 볼 수가 있었다.(마 5:8)
마태복음 5장
8. 마음이 청결한 자는 복이 있나니 그들이 하나님을 볼 것임이요
그러나 자유의지로 구원에 이르는 자들은, 타락 천사의 생기로 태어난 본질상 진노의 자식들이다.
본질상 진노의 자식들은 죄로 인하여 하나님을 볼 수 없는 것이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사자들이 증언하는 성령의 가르침 안에서 서로 사랑함으로 구원에 이르게 하였다.(요일 4:12)
요한일서 4장
12. 어느 때나 하나님을 본 사람이 없으되 만일 우리가 서로 사랑하면 하나님이 우리 안에 거하시고 그의 사랑이 우리 안에 온전히 이루어지느니라
이처럼 성경에는 세상 사람들이 알 수 없는 비밀의 말씀들이 있는 것이다.
그러므로 성경 말씀은, 성령으로 난 여호와(יהוה)의 사들이 밝힐 수 있는 것이다.
"저는 진리의 영이라. 세상은 능히 저를 받지 못하나니, 이는 저를 보지도 못하고 알지도 못함이라. 그러나 너희는 저를 아나니, 저는 너희와 함께 거하심이요, 또 너희 속에 계시겠음이라."
2024. 2. 8. 솨케드(שק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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