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한복음 12장
25. 자기의 생명을 사랑하는 자는 잃어버릴 것이요 이 세상에서 자기의 생명을 미워하는 자는 영생하도록 보전하리라
성경에는 이와 같은 역설적인 말씀들이 많다.
그러나 이 말씀의 진리를 깨닫고 나면, 자기 생명의 소중함을 알게 된다.
예수께서는 자기의 생명을 미워하였기에 십자가에서 죽음을 선택하셨을까?
결코 그러하지 않다.
예수께서는 취할 권세도 있고, 버릴 권세도 있으신 분이시다.
그는 [구세주]의 사명을 이루어야 하였기에 스스로 목숨을 버리신 것이다.
그러나 그의 생명은 너무나 소중하였기에, 육신의 소욕으로부터 오는 고통을 감당하기 어려워 이토록 부르짖으셨다.(마 27:46)
마태복음 27장
46. 제 구 시쯤에 예수께서 크게 소리 질러 이르시되 엘리 엘리 라마 사박다니 하시니 이는 곧 나의 하나님, 나의 하나님, 어찌하여 나를 버리셨나이까 하는 뜻이라
예수께서는 자기의 생명을 소중히 여기셨는데 왜, "이 세상에서 자기의 생명을 미워하는 자는 영생하도록 보전하리라." 말씀하셨을까?
사람의 생명은 천사의 생기에서 왔기 때문이다.
다시 말해, 천사가 죄로 인하여 육신을 입은 것이다.
이 비밀을 하나씩 밝혀보겠다.
사람의 몸 안에 들어있는 영혼은 천사의 생기로부터 온 것이 맞을까?
아기가 엄마 뱃속에서 자랄 때, 영혼은 언제쯤 형성되는 것일까?
이 비밀을 아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
오늘날 과학문명이 발달하여 우주여행을 하는 시대를 살아가고 있지만, 사람의 영혼을 볼 수 있는 사람은 없기 때문이다.
사람들은, 생각할 수 있는 인지 능력 안에서 영혼이 존재한다는 것은 알고 있다.
그러나 사람의 몸 안에 천사의 생기를 불어넣어, 살아있는 생령(혼)이 되게 하시는 하나님의 권능을 알고 있는 사람은 드물다.
하나님은 태초에 아담을 지으실 때, 아담의 육체를 흙으로 빚으셨다.
그러나 아담의 육체에는 영혼이 없었다.
하나님은 천사의 생기를 아담의 육체에 불어넣으신 것이다.
천사의 생기를 아담의 코에 불어넣으시니, 아담은 살아있는 생령(혼)이 되었다.(창 2:7, 에녹 3서)
창세기 2장
7. 여호와 하나님이 땅의 흙으로 사람을 지으시고 생기를 그 코에 불어넣으시니 사람이 생령이 되니라
[에녹 3서]
9. 종말과 재생
-중략-
천사의 영혼을 지닌 지식의 짐승들, 그것이 내가 새로이 창조하려는 인간의 모습이니라
그리고 사람들이 죽으면, 육체는 흙에서 왔으니 흙으로 돌아간다.
이때 사람의 육체 안에 들어있던 영혼은 어디로 가는 걸까?
사람의 몸 안에 들어있던 영혼은, 다시 천사의 생기로 돌아가는 것이다.
이 비밀은 두 증인(선지자)의 죽음을 통해 밝혀지고 있다.(계 10:12)
요한계시록 11장
10. 이 두 선지자가 땅에 사는 자들을 괴롭게 한 고로 땅에 사는 자들이 그들의 죽음을 즐거워하고 기뻐하여 서로 예물을 보내리라 하더라
11. 삼일 반 후에 하나님께로부터 생기가 그들 속에 들어가매 그들이 발로 일어서니 구경하는 자들이 크게 두려워하더라
12. 하늘로부터 큰 음성이 있어 이리로 올라오라 함을 그들이 듣고 구름을 타고 하늘로 올라가니 그들의 원수들도 구경하더라
사람의 생명(영혼)이 하나님께 있듯이, 천사의 생명(생기)도 하나님께 있는 것이다.
그러므로 두 증인의 부활은 썩을 육체가 다시 살아난 것이 아니라, 썩지 아니하는 영체로 다시 살아난 것이다.
때로는 에녹 선지자와 엘리야 선지자가 살아있는 육신의 모양으로 승천하였다.
이러한 말씀을 읽으면, 흙으로 빚은 사람의 육체가 하늘나라에서 영생할 것으로 생각하기 쉽다.
그러나 사람을 산 채로 승천하게 하시는 능력과, 죽은 예수를 부활하게 하시는 능력은 여호와(יהוה) 하나님의 권능이시다.
하나님은 말씀으로 천지를 창조하시는 전능자이시기 때문이다.
디시 말해, 홍해를 가르고 죽은 지 나흘이나 된 나사로를 살리시는 능력은, 여호와(יהוה)의 권능으로 하시는 능력이므로 이 같이 하시는 것이다.
그리고 사람들은 육신이 죽으면 모든 것이 끝나는 줄 안다.
육신은 흙이니, 흙으로 돌아간다.
그러나 천사의 생기(영혼)는 죽는 것이 아니라, 본래의 실체로 돌아가는 것이다.
그러므로 구원받지 못한 영혼은 꺼지지 않는 유황불 속에서 세세토록 고통받는 것이다.
예를 들어 우리들이 꿈을 꿀 때, 악몽을 꾸는 경우가 있다.
육체는 방안에 가만히 누워 있는데, 왜 영혼은 꿈속에서 고통받는 것일까?
이처럼 영혼은 죽는 것이 아니라, 세세토록 살아있는 것이다.
그러므로 영혼은 영생하는 천사로 돌아가든지, 아니면 꺼지지 않는 불속에서 고통받는 것이다.
"자기의 생명을 사랑하는 자는 잃어버릴 것이요, 이 세상에서 자기의 생명을 미워하는 자는 영생하도록 보전하리라." 이 말씀은 타락 천사가 죄로 인하여 사람으로 태어났는데, 죄를 회개하고 구원받을 생각은 하지 않고 세속 된 삶을 살아가고 있으니, 그렇게 하지 말라는 말씀이다.
그러므로 육신의 죄를 회개하고 하나님을 섬기며 살아가는 영혼은, 영생하는 하늘나라로 돌아가는 것이다.(마 22:30)
마태복음 22장
30. 부활 때에는 장가도 아니 가고 시집도 아니 가고 하늘에 있는 천사들과 같으니라
그러나 육신의 죄를 깨닫지 못하고 육신의 생명을 사랑하는 영혼은, 그 생명을 잃어버리게 된다는 말씀이다.
생명을 잃어버린다는 것은, 그의 영혼이 꺼지지 않는 불 가운데에서 고통받는다는 뜻이다.(마 3:12)
마태복음 3장
12. 손에 키를 들고 자기의 타작마당을 정하게 하사 알곡은 모아 곳간에 들이고 쭉정이는 꺼지지 않는 불에 태우시리라
자기의 생명을 미워한다는 뜻은, 죄 때문에 육신을 입었으니 죄를 회개하고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라는 뜻이다.
그리고 자기의 생명을 사랑한다는 뜻은, 육신의 죄를 회개하지 않고 육신의 소욕대로 살아간다는 뜻이다.
성령의 뜻 안에서 살아가지 않고 육신의 종으로 살아가면 멸망의 길로 가기 때문이다.(롬 8:12~13)
로마서 8장
12. 그러므로 형제들아 우리가 빚진 자로되 육신에게 져서 육신대로 살 것이 아니니라
13. 너희가 육신대로 살면 반드시 죽을 것이로되 영으로써 몸의 행실을 죽이면 살리니
2024. 1. 30. 솨케드(שק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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