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태복음 27장
40. 이르되 성전을 헐고 사흘에 짓는 자여 네가 만일 하나님의 아들이어든 자기를 구원하고 십자가에서 내려오라 하며
41. 그와 같이 대제사장들도 서기관들과 장로들과 함께 희롱하여 이르되
42. 그가 남은 구원하였으되 자기는 구원할 수 없도다 그가 이스라엘의 왕이로다 지금 십자가에서 내려올지어다 그리하면 우리가 믿겠노라
43. 그가 하나님을 신뢰하니 하나님이 원하시면 이제 그를 구원하실지라 그의 말이 나는 하나님의 아들이라 하였도다 하며
44. 함께 십자가에 못 박힌 강도들도 이와 같이 욕하더라
무지의 소리는 어디에서 오는 것일까?
무지의 소리는 사탄으로부터 온다.
사탄은 어둠을 좋아하기 때문에, 빛의 말씀을 싫어하는 것이다.
그러므로 사탄이 사람들의 마음을 요동하여, 예수를 조롱하게 만드는 것이다.
예수는 빛으로 오셨다.
빛으로 오셨기에, 빛에 관한 말씀을 하셨다.
성전에서 장사하는 자들의 그릇된 신앙을 깨우치려고, 자신의 몸을 십자가에 못 박으셨다.
세상 죄를 십자가에 못 박으시고 죽음에서 부활하면, 사람들은 믿음으로 살아가게 되기 때문이다.
다시 말해 성전에서 드리던 제사는 삼일 만에 부활로 인하여, 성전의 제사를 믿음으로 바꾸시려는 것이다.
예수 부활 후 사람들의 몸이 성전이 되게 하여, 십자가에 못 박히신 예수를 믿음으로 인하여 구원에 이르게 하였다.
그러므로 믿음을 담고 있는 우리들의 몸은 선전이 됨으로, 성전에서 장사하는 일은 없을 것이다.
이 비밀을 모르는 대제사장들, 서기관들 및 장로들이 다 함께 예수를 향하여 희롱하였다.
심지어는 십자가에 매달린 강도들조차 예수를 희롱하였다.
죽으면서까지 깨닫지 못하는 무지는 어둠에서 오는 것이다.
하나뿐이 생명이 어둠에 묻혀가는 줄도 모르고 있으니, 어둠의 권세가 얼나마 큰 것인지 헤아려진다.
사탄은 사람들의 심령을 미혹하여 어둠을 쫓도록 유혹하기 때문이다.(에녹 3서)
[에녹 3서]
9. 종말과 재생
-중략-
왜 우리를 가만히 내버려 두지 못하시는 겁니까.
우리가 정말 당신의 자리에 오르는 게 두려우신 겁니까. 아니면 슬프신 겁니까.
-중략-
다시 하느님의 목소리가 내려왔다.
그렇다. 그것이 너희들에게 내려지는 형벌이니라.
천사의 능력 중에서 허락된 것이라곤 약간의 지식과 지혜뿐, 나머지는 짐승과 똑같이 될 것이니라.
천사의 영혼을 지닌 지식의 짐승들, 그것이 내가 새로이 창조하려는 인간의 모습이니라.
그러자 사탄이 반박하여 소리쳤다.
우리에겐 분명히 천사성이 내재되어 있습니다.
당신께서 아무리 봉인을 한다 해도 끝없는 윤회의 고리를 걷는 동안 우리는 반드시 그 봉인을 깨트릴 것입니다.
그리고 짐승의 몸으로 다시 천사가 되어 그 몸에 내재된 진화의 힘으로 당신을 능가하는 신이 되겠습니다.
우리에겐 무한한 가능성이 있습니다.
당신이 그 방법을 막아 놨다 하여도 나 자신은 반드시 그 길을 헤쳐 나가겠습니다.
그리고 이곳을 제2의 천국으로 만들어 봉인을 풀고 신이 된 자들과 함께 영원히 행복하게 살 것입니다.
먼 훗날 당신이 직접 지구에 태어나 우리에게 다시 천사가 될 기회를 주신다 한들, 당신이 구원한 영혼의 숫자보다 나의 뒤를 따라 스스로 봉인을 풀 자가 더욱더 많을 것입니다.
예수께서는 죽어가는 생명을 구원하기 위하여, 십자가에 순종하셨다.
십자가의 순종은 여호와(יהוה) 하나님이 이루라고 말씀하신 사명이기 때문이다.
예수는 빛으로 오셨다.
빛은 밝은 것이다. 밝은 통찰력으로 죄를 분별하면 어둠이 사라진다.
그러므로 빛을 좋아하는 자들은 빛의 말씀에 순종하는 것이다.
그러나 빛보다 어둠을 더 좋아하는 자들도 있다.
이는 육신에 매여 살아가기 때문이다.
육신에 매여 살아가는 것은, 죄 때문이다.
태초 전 사탄의 미혹에 빠진 천사들은 하늘나라의 처소를 떠나게 되었다. 하늘나라의 처소를 떠난 타락 천사들은 죄로 인하여 육신을 입었다.(창 2:7, 에녹 3서, 유 1:6~7)
창세기 2장
7. 여호와 하나님이 땅의 흙으로 사람을 지으시고 생기를 그 코에 불어넣으시니 사람이 생령이 되니라
[에녹 3서]
9. 종말과 재생
-중략-
천사의 영혼을 지닌 지식의 짐승들, 그것이 내가 새로이 창조하려는 인간의 모습이니라
유다서 1장
6. 또 자기 지위를 지키지 아니하고 자기 처소를 떠난 천사들을 큰 날의 심판까지 영원한 결박으로 흑암에 가두셨으며
7. 소돔과 고모라와 그 이웃 도시들도 그들과 같은 행동으로 음란하며 다른 육체를 따라가다가 영원한 불의 형벌을 받음으로 거울이 되었느니라
천사의 생기로 태어난 사람들은 사탄의 유혹을 벗어날 수 없었다. 사탄은 육신을 붙들고 미혹하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세상은 육신의 죄를 깨닫지 못하고, 육신의 소욕에 매여 살아가는 것이다.
사람들은, 빛이 어둠보다 더 좋다는 것을 알고 있다.
마음으로는 알고 있지만, 육신의 소욕으로 인하여 어둠을 찾게 되는 것이다
빚은 하늘나라에 있고, 어둠은 세상에 있다.
빛의 나라에는 천사들이 살고, 어둠의 나라에는 사람들이 산다.
그러나 세상은 어둠만 있는 것도 아니고, 빛과 어둠이 함께 공존한다.
이는 어둠에서 빛을 찾도록 은혜를 베푸시는 하나님의 뜻이기 때문이다.
우리들은 세상에서 육신을 입고 살면서 빛을 선택할 수도 있고, 어둠을 선택할 수도 있다.
빛을 선택하면 하늘 본향에 돌아가 세세 무궁토록 빛날 것이다. 거기서 천사의 실상을 되찾아 평안한 쉼을 누리게 될 것이다.
그러나 어둠을 선택하면 사탄의 올무에 걸려들게 된다. 거기에는 구더기도 죽지 않는 유황불 속에서 세세토록 고통받을 것이다.
어둠에 갇혀 빛을 볼 수 없게 되면, 이와 같은 우매한 소리를 지르게 되는 것이다.
"성전을 헐고 사흘에 짓는 자여, 네가 만일 하나님의 아들이어든 십자가에서 내려오라."
2024. 1. 26. 솨케드(שק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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