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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한복음 해설

세상에서는 너희가 환난을 당하나 담대하라 내가 세상을 이기었노라(요 16:33)

by 솨케드(שקד) 2023. 6.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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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한복음 16장
33. 이것을 너희에게 이르는 것은 너희로 내 안에서 평안을 누리게 하려 함이라 세상에서는 너희가 환난을 당하나 담대하라 내가 세상을 이기었노라


예수 그리스도와 그의 제자들은 세상으로부터 환난을 당하여도 담대하였고, 평안을 누리며 살았다.
하나님의 사자들이 환난을 당하는 이유와, 환난 가운데에도 담대하며 평안을 누리게 되는 이유를 밝히려 한다.

하나님의 사자들, 곧 예수 그리스도와 선지자 사도들이 세상에서 환난을 당하는 이유는 무엇 때문일까?
세상 사람들은 세상을 즐기며 살아가고 있지 않는가?
그런데 왜, 하나님의 사자들은 세상을 즐기지 못하고 환난과 핍박을 당해야 하는 것일까?

곰곰이 생각해 보니, 하나님의 사자들 모두가 그러한 삶을 살아가고 있었다.
하나님의 사자들은 세상과 타협하지 않았고, 오직 여호와의 말씀에 깨어 있었으며, 하나님과 동행하는 삶을 살아갔던 것이다.

하나님과 동행하는 삶을 살아가는 하나님의 사자들은 하나님이 눈동자같이 지켜주시는데, 왜 환난과 핍박을 받으며 고난 속에서 연단을 받아야 하는 것일까?

그 비밀은 성경에 기록되어 있다.
여호와의 사자들은 하늘에 속한 자들이기 때문이다.
하늘에 속한 자들은 세상과 타협하지 않는다.
그리고 성경 말씀에 힘입어 세상과 소통하려 애를 쓴다. 그러나 세상은 듣지 않으려 한다.

세상은 하늘나라와 우상을 겸하여 섬기도록 증언하면 관심을 가진다.
이는 사탄이 우상과 하나님을 겸하여 섬기도록 유혹하기 때문이다.
사탄은 참으로 간교한 것이다.
그러므로 지도자들도 우상과 하나님을 겸하여 섬기도록 가르치는 자들이 생겨나는 것이다.(살후 2:10~12, 마 7:22~23)
그래야 따르는 자들이 많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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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뿐만 아니라, 세상 사람들은 하늘나라의 말씀을 듣기 싫어한다.
이유는, 하나님의 사자들과 소통하는 것이 익숙하지 않기 때문이다. 익숙하지 않을 뿐만 아니라, 전혀 다른 세계를 살아가기 때문이다.

세상에 속한 자들은 육신의 소욕을 즐기며 이생의 자랑을 기뻐하며 살아가는데, 하늘에 속한 자들은 육신의 소욕과 이생의 자랑을 하지 말라고 말씀한다.(요일 2:15~17)

요한일서 2장
15. 이 세상이나 세상에 있는 것들을 사랑하지 말라 누구든지 세상을 사랑하면 아버지의 사랑이 그 안에 있지 아니하니
16. 이는 세상에 있는 모든 것이 육신의 정욕과 안목의 정욕과 이생의 자랑이니 다 아버지께로부터 온 것이 아니요 세상으로부터 온 것이라
17. 이 세상도, 그 정욕도 지나가되 오직 하나님의 뜻을 행하는 자는 영원히 거하느니라


그리고 육신은 잠시 있다가 소멸하는 안개와 같은 것이니, 영생하는 하늘나라를 사모하라고 증언한다.
하나님의 사자들과 세상 사람들은 물과 기름처럼 서로 충돌하는 것이다.

그러므로 하늘나라에 속한 자들과 세상에 속한 자들은, 누리고 있는 기쁨도 서로 다르다.
하늘에 속한 자들은 천국을 바라보는 소망 때문에 기뻐하지만, 세상에 속한 사람들은 세상 물질과 육신의 소욕 때문에 즐거워한다.

예수께서는 하늘나라의 비밀을 세상에 알리기 위하여, 그의 육신을 십자가에 못 박으셨다.
그의 육신을 십자가에 못 박음으로 인하여, 육신의 소욕을 이기는 싸움에서 승리하신 것이다.

다시 말해 육신의 소욕으로부터 오는 죄를, 믿음으로 인하여 죄 사함 받게 하셨다.
그러므로 육에 속한 자들은 예수 그리스도와 선지자들처럼 십자가를 지지 않아도 된다.(사 53:5)

이사야 53장
5. 그가 찔림은 우리의 허물 때문이요 그가 상함은 우리의 죄악 때문이라 그가 징계를 받으므로 우리는 평화를 누리고 그가 채찍에 맞으므로 우리는 나음을 받았도다


다만, 우리들은 죄 사함을 받는 그 믿음이 변하지 않으면 된다.(요 6:28~29, 롬 10:9~10)

요한복음 6장
28. 그들이 묻되 우리가 어떻게 하여야 하나님의 일을 하오리이까
29.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하나님께서 보내신 이를 믿는 것이 하나님의 일이니라 하시니

로마서 10장
9. 네가 만일 네 입으로 예수를 주로 시인하며 또 하나님께서 그를 죽은 자 가운데서 살리신 것을 네 마음에 믿으면 구원을 받으리라
10. 사람이 마음으로 믿어 의에 이르고 입으로 시인하여 구원에 이르느니라

믿음으로 구원받는 자들은, 태초 전 하늘에서 쫓겨난 타락 천사들이기 때문이다.(에녹 3서)
성경은 타락 천사의 생기로 태어난, 육으로 난 자들을 두고 "본질상 진노의 자식들"이라 말씀한다.(엡 2:2~3)

본질상 진노의 자식들은 예수 그리스도의 말씀을 믿음으로 구원에 이르게 하였다.
그러므로 성령 안에서 하나님을 만나거나 하늘나라의 비밀을 볼 수는 없다.
다만, 성령의 가르침 안에서 믿음을 지켜야 하고, 말씀 안에서 서로 사랑하며 살아가야 하는 것이다.(요일 4:12)

요한일서 4장
12. 어느 때나 하나님을 본 사람이 없으되 만일 우리가 서로 사랑하면 하나님이 우리 안에 거하시고 그의 사랑이 우리 안에 온전히 이루어지느니라


육으로 난 자들도 성령의 가르침을 따르려면 세상 사람들로부터 받는 핍박과 고난이 있을 수 있다.
그러나 예수 그리스도나 선지자들과 같은 고난은 없을 것이다.
이는 여호와의 사자들이 육신의 고난을 받음으로써 대신 이루어 놓으셨기 때문이다.

여호와의 사자들이 십자가의 고난을 받는 것은, 죄 없이 죄 있는 육신을 입고 온 땅에 보내심을 입은 성령으로 난 자들이기 때문이다.
성령으로 난 자들은 성령 안에서 하늘나라의 비밀을 본 자들이다.(사 6장 겔 1장, 계 4장)
하늘나라의 비밀을 본 여호와의 사자들은 성령에 의한 "첫 열매들"이 된다.(고전 15:23, 롬 8:23, 계 14:4)
그리고 첫 열매들은 세상을 심판하는 권세를 받을 자들이다.(요 5:27, 마 19:28, 계 20:4)
그러므로 첫 열매들은 자기 십자가를 지고 여호와의 말씀에 순종하는 것이다.

우리들은 예수 그리스도를 믿고 그의 삶을 따르게 됨으로 말미암아 환난을 당할 수도 있다.
그러나 우리들에게는 큰 기쁨이 될 것이다.
이는 예수께서 십자가를 지심으로 인하여 세상 죄를 짊어지고 가셨기 때문이다.
즉 세상을 이기셨기 때문이다.
예수의 제자들처럼 세상에서 핍박과 환난을 당한다 할지라도, 예수 안에서 평안을 누리게 되는 이유는, 하늘에 속한 자들임을 알기 때문이다.(빌 3:20)

빌립보서 3장
20. 그러나 우리의 시민권은 하늘에 있는지라 거기로부터 구원하는 자 곧 주 예수 그리스도를 기다리노니


그러므로 하늘에 속한 자들은 세상의 것보다, 영생하는 하늘나라를 더 소망하며 살아가는 것이다.

"세상에서는 너희가 환난을 당하나 담대하라, 내가 세상을 이기었노라." 이 말씀은 세상 유혹을 이기는 힘이 될 것이다.

2023. 6. 5. 솨케드(שק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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