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마서 11장
29. 하나님의 은사와 부르심에는 후회하심이 없느니라
여호와(יהוה) 하나님은 그와 원수 된 자들을 죄에서 구원하기를 원하신다.
원수 된 자들은 누구일까?
원수 된 자들이란, 사탄의 미혹에 넘어간 타락 천사들이다.
타락 천사들은 죄 때문에 육신을 입었고, 여호와(יהוה)의 사자들은 타락 천사들을 죄에서 구원하기 위해 육신을 입었다.(에녹 3서)
[에녹 3서]
11. 인류 탄생
-중략-
그러자 저 높은 곳에서 하느님의 목소리가 내려왔다.
물론 지금 지옥(땅)에 있는 타락 천사들은 죄를 짓고 인간이 될 운명에 처해 있지만 내 그들을 가엾이 여겨 다시 한번 천사가 될 기회를 주려 한다.
그래서 너희들을 내가 선택하여 지옥(땅)으로 내려보내노라.
윤회의 틀을 돌고 돌아 인간으로 태어나면 너희들은 나의 말을 듣고 나의 뜻을 행해야 하는 예언자들이 되어야 한다.
하나님이 이스라엘 백성들을 선민으로 택하신 것은 아브라함, 이삭, 야곱을 그의 사자로 보내셨기 때문이다.
다시 말해, 이스라엘 백성들도 타락 천사의 생기를 입고 태어난 본질상 진노의 자식들이지만, 여호와(יהוה)께서는 그의 사자들을 그곳에 먼저 보내어 이스라엘이 되게 하신 것이다.(창 32:26~28)
창세기 32장
26. 그가 이르되 날이 새려 하니 나로 가게 하라 야곱이 이르되 당신이 내게 축복하지 아니하면 가게 하지 아니하겠나이다
27. 그 사람이 그에게 이르되 네 이름이 무엇이냐 그가 이르되 야곱이니이다
28. 그가 이르되 네 이름을 다시는 야곱이라 부를 것이 아니요 이스라엘이라 부를 것이니 이는 네가 하나님과 및 사람들과 겨루어 이겼음이니라
여호와(יהוה)께서는 그의 사자들을 세상에 보내어, 본질상 진노의 자식들을 죄에서 구원하기를 기뻐하신다.
하나님은 야곱을 택하여 이스라엘이라는 이름을 주셨을 뿐, 이스라엘 백성들도 이방 민족이나 다름없는 것이다. 이방 민족이나 다름없지만, 야곱은 부르셨고, 에서는 부르지 않으셨다.
이 비밀은 다음 구절에서 증언한다.(롬 9:9~16)
로마서 9장
9. 약속의 말씀은 이것이니 명년 이때에 내가 이르리니 사라에게 아들이 있으리라 하심이라
10. 그뿐 아니라 또한 리브가가 우리 조상 이삭 한 사람으로 말미암아 임신하였는데
11. 그 자식들이 아직 나지도 아니하고 무슨 선이나 악을 행하지 아니한 때에 택하심을 따라 되는 하나님의 뜻이 행위로 말미암지 않고 오직 부르시는 이로 말미암아 서게 하려 하사
12. 리브가에게 이르시되 큰 자가 어린 자를 섬기리라 하셨나니
13. 기록된 바 내가 야곱은 사랑하고 에서는 미워하였다 하심과 같으니라
14. 그런즉 우리가 무슨 말을 하리요 하나님께 불의가 있느냐 그럴 수 없느니라
15. 모세에게 이르시되 내가 긍휼히 여길 자를 긍휼히 여기고 불쌍히 여길 자를 불쌍히 여기리라 하셨으니
16. 그런즉 원하는 자로 말미암음도 아니요 달음박질하는 자로 말미암음도 아니요 오직 긍휼히 여기시는 하나님으로 말미암음이니라
위 말씀을 풀어서 설명하면 이러하다.
약속의 자녀란, 아브라함, 이삭, 야곱처럼 죄 없는 천사가 사람으로 태어나는 것을 말씀한다.
그러므로 야곱은 육신을 입기 전, 여호와(יהוה)의 천사였다. 천사들 중 여호와(יהוה)가 부르셔서 그의 사자로 택하여, 세상에 보내신 것이다.
그러나 에서는 육신을 입기 전, 타락 천사였다. 타락 천사였기에 "큰 자가 어린 자를 섬기리라" 말씀하였다.
다시 말해 아브라함의 아들 이스마엘과, 이삭의 아들 에서는 타락 천사의 생기를 입고 태어난 본질상 진노의 자식이었다. 그러므로 부르심을 받지 못한 것이다.
여호와(יהוה)의 사자로 부르심을 받는 것은, 내 뜻대로 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뜻대로 된다.
이는 사람의 영혼이 천사의 생기에서 왔는지, 타락 천사의 생기에서 왔는지에 따라 구별되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여호와(יהוה)의 사자가 되는 것은, 원하는 자로 말미암음도 아니요, 달음박질하는 자로 말미암음도 아니다.
오직 긍휼히 여기시는 하나님으로 말미암아 되는 것이다.
이러한 비밀을 모르는 세상 사람들은 하나님께서 불의를 행하신다고 생각할 수 있다.
사도 바울은 천사가 사람으로 태어나는 비밀을, 성령의 권능 안에서 보았다.(히 9:5)
히브리서 9장
5. 그 위에 속죄소를 덮는 영광의 그룹들이 있으니 이것들에 관하여는 이제 낱낱이 말할 수 없노라
그러므로 하나님께서 불의가 없으시다는 것을 밝히고 있다.
"그런즉 우리가 무슨 말을 하리요? 하나님께 불의가 있느냐? 그럴 수 없느니라."
은사를 받은 자들은, 여호와(יהוה)의 부르심을 받은 천사가 사람으로 태어난 것이다.
야곱은 은사를 받은 여호와(יהוה)의 사자이고, 에서는 이스라엘 백성들처럼 본질상 진노의 자식이라는 말씀이다.
그러므로 은사를 받은 사도 바울은 이방인에게 복음을 전파하면서 이 같은 비밀을 증언하였다.(롬 11:25~28)
로마서 11장
25. 형제들아 너희가 스스로 지혜 있다 하면서 이 신비를 너희가 모르기를 내가 원하지 아니하노니 이 신비는 이방인의 충만한 수가 들어오기까지 이스라엘의 더러는 우둔하게 된 것이라
26. 그리하여 온 이스라엘이 구원을 받으리라 기록된 바 구원자가 시온에서 오사 야곱에게서 경건하지 않은 것을 돌이키시겠고
27. 내가 그들의 죄를 없이 할 때에 그들에게 이루어질 내 언약이 이것이라 함과 같으니라
28. 복음으로 하면 그들이 너희로 말미암아 원수 된 자요 택하심으로 하면 조상들로 말미암아 사랑을 입은 자라
이스라엘 백성들이나 이방 민족들도 다 같은 본질상 진노의 자식들이지만, 이스라엘 백성들을 먼저 선민으로 택하여 사랑하셨다는 말씀이다.
그러나 신약시대 때부터는 여호와(יהוה)의 긍휼과 사랑이 이방 민족에게로 돌아간 것이다.
그러므로 이 귀한 하나님의 긍휼과 사랑을 소홀히 여기지 말라고 말씀한다.
하나님은 이 같은 방법으로 세상 모든 민족들을 구원하기를 기뻐하신다.
그리고 하나님은 구약시대 때에도 이스라엘 백성들과 원수 된 이방 민족을 사랑하셨다.
니느웨가 그러하다.
니느웨는 앗수르의 수도이다.
앗수르는 포악하기로 유명한 민족이다.(나 3:18~19)
나훔 3장
18. 앗수르 왕이여 네 목자가 자고 네 귀족은 누워 쉬며 네 백성은 산들에 흩어지나 그들을 모을 사람이 없도다
19. 네 상처는 고칠 수 없고 네 부상은 중하도다 네 소식을 듣는 자가 다 너를 보고 손뼉을 치나니 이는 그들이 항상 네게 행패를 당하였음이 아니더냐 하시니라
여호와(יהוה)께서는 이토록 잔혹한 본질상 진노의 자식들도 죄에서 구원하기 위해, 요나 선지자를 니느웨로 보내신 것이다.(욘 3:3~10)
요나 3장
3. 요나가 여호와의 말씀대로 일어나서 니느웨로 가니라 니느웨는 사흘 동안 걸을 만큼 하나님 앞에 큰 성읍이더라
4. 요나가 그 성읍에 들어가서 하루 동안 다니며 외쳐 이르되 사십 일이 지나면 니느웨가 무너지리라 하였더니
5. 니느웨 사람들이 하나님을 믿고 금식을 선포하고 높고 낮은 자를 막론하고 굵은 베 옷을 입은지라
6. 그 일이 니느웨 왕에게 들리매 왕이 보좌에서 일어나 왕복을 벗고 굵은 베 옷을 입고 재 위에 앉으니라
7. 왕과 그의 대신들이 조서를 내려 니느웨에 선포하여 이르되 사람이나 짐승이나 소 떼나 양 떼나 아무것도 입에 대지 말지니 곧 먹지도 말 것이요 물도 마시지 말 것이며
8. 사람이든지 짐승이든지 다 굵은 베 옷을 입을 것이요 힘써 하나님께 부르짖을 것이며 각기 악한 길과 손으로 행한 강포에서 떠날 것이라
9. 하나님이 뜻을 돌이키시고 그 진노를 그치사 우리가 멸망하지 않게 하시리라 그렇지 않을 줄을 누가 알겠느냐 한지라
10. 하나님이 그들이 행한 것 곧 그 악한 길에서 돌이켜 떠난 것을 보시고 하나님이 뜻을 돌이키사 그들에게 내리리라고 말씀하신 재앙을 내리지 아니하시니라
여호와(יהוה)께서 본질상 진노의 자식들을 이토록 사랑하시는 이유는, 타락 천사들도 그의 영으로 지음 받은 존귀한 생명체이기 때문이다.
구약시대 때에는 선지자들을 세상에 보내어 이스라엘 백성들을 죄에서 구원하셨고, 신약시대 이후로는 사도들은 세상에 보내어 이방민족을 구원하시는 것이다.
구원하시는 방법을 이 같이 하셨을 뿐, 여호와(יהוה) 하나님은 세상 모든 민족들을 사랑하신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은사와 부르심에는 후회하심이 없으시다"라고 말씀하신다.
2024. 11. 29. 솨케드(שק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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