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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영(성령, 권능)

미리 택하신 증인(행 10:41)

by 솨케드(שקד) 2024. 6.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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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도행전 10장
41. 모든 백성에게 하신 것이 아니요 오직 미리 택하신 증인 곧 죽은 자 가운데서 부활하신 후 그를 모시고 음식을 먹은 우리에게 하신 것이라

 
위 말씀은 베드로의 증언이다.
베드로와 이방인 고넬료는 하나님과 천사의 계시를 받고, 서로 만나게 된다. 
이들의 만남은 이방 민족에게 복음을 전파하기 위한 만남이었기에 동행한 무리들도 성령 충만함을 받았다.
 
본문에서 말씀하는 "미리 택하신 증인"은 누구일까?
그리고 미리 택하심을 받았다는 것을, 무슨 증거로 알 수 있는 것일까?
여호와(יהוה) 하나님은 창세 전 그의 천사들을 미리 택하시고, 택하신 자들을 부르셔서 세상에 보내셨다.
증인이란, 성령의 권능 안에서 인침을 받을 때 증인이 된다. 증인의 증거는 성령으로 역사하기 때문이다.
이 비밀을 하나씩 밝혀보련다.

미리 택하심을 받은 자들이란?
예수 그리스도를 중심으로 사역하는 선지자와 사도들이다.
여호와(יהוה)의 사자들은 성령의 권능을 입고 사역한다. 성령의 권능을 입기 전에는 자신의 정체성을 알 수 없지만, 성령이 임하시면 성령의 권능 안에서 자신의 정체성을 알게 되는 것이다

선지자와 사도들도 성령이 임하시기 전에는, 자신이 여호와(יהוה)의 증인이라는 사실을 모르고 지낸다.
천사가 사람의 육신을 입으면 육신의 죄 때문, 하나님과 교통이 단절되기 때문이다.
그러나 성령의 권능이 역사할 때에는 성령 안에서 하나님을 만나고 하늘나라의 비밀을 볼 수가 있다. 그러므로 성령 안에서 자신의 정체성이, 창세 전 천사였음을 알게 되는 것이다.

하나님은 그의 뜻을 이루기 위해, 그의 사자들을 세상에 보내셨다. 세상에 보내심을 받은 사자들 중에서 [구세주]가 되신 예수 그리스도를 증언하게 하셨다.
하나님은 죄 없는 그의 아들 예수를 죄 있는 육신의 모양으로 세상에 보내어 [구세주]가 되게 하셨기 때문이다.(롬 8:3, 히 1:4~5, 13)

로마서 8장
3. 율법이 육신으로 말미암아 연약하여 할 수 없는 그것을 하나님은 하시나니 곧 죄로 말미암아 자기 아들을 죄 있는 육신의 모양으로 보내어 육신에 죄를 정하사


히브리서 1장
4. 그가 천사보다 훨씬 뛰어남은 그들보다 더욱 아름다운 이름을 기업으로 얻으심이니
5. 하나님께서 어느 때에 천사 중 누구에게 너는 내 아들이라 오늘 내가 너를 낳았다 하셨으며 또다시 나는 그에게 아버지가 되고 그는 내게 아들이 되리라 하셨느냐
-중략-
13. 어느 때에 천사 중 누구에게 내가 네 원수로 네 발등상이 되게 하기까지 너는 내 우편에 앉아 있으라 하셨느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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죄 없는 새벽 별 천사 예수를 죄 있는 육신의 모양으로 세상에 보내신 이유는, 죄로 말미암아 죽을 수밖에 없는 타락 천사들을 죄에서 구원하기 위함이다.
타락 천사들은 창세 전 사탄의 미혹에 넘어간 가엾은 천사들이기 때문이다.
하나님은 타락 천사들을 긍휼히 여기시고 저들을 죄에서 구원하려, 죄 없는 천사들을 택하여 세상에 보내시는 것이다.(에녹 3서)

[에녹 3서]
11. 인류 탄생
-중략-
그러자 저 높은 곳에서 하느님의 목소리가 내려왔다.
물론 지금 지옥(땅)에 있는 타락 천사들은 죄를 짓고 인간이 될 운명에 처해 있지만 내 그들을 가엾이 여겨 다시 한번 천사가 될 기회를 주려 한다.
그래서 너희들을 내가 선택하여 지옥(땅)으로 내려보내노라.
윤회의 틀을 돌고 돌아 인간으로 태어나면 너희들은 나의 말을 듣고 나의 뜻을 행해야 하는 예언자들이 되어야 한다.


미리 택하신 자들이란?
여호와(יהוה)가 보내신 예수 그리스도와 선지자, 사도들이다.
예수 그리스도와 선지자 사도들은 육신을 입기 전 하나님과 함께 있었던 새별 별 천사들(아들들)이었다.(욥 38:4~7, 잠 8:26~30)

욥기 38장
4. 내가 땅의 기초를 놓을 때에 네가 어디 있었느냐 네가 깨달아 알았거든 말할지니라
5. 누가 그것의 도량법을 정하였는지, 누가 그 줄을 그것의 위에 띄웠는지 네가 아느냐
6. 그것의 주추는 무엇 위에 세웠으며 그 모퉁잇돌을 누가 놓았느냐
7. 그때에 새벽 별들이 기뻐 노래하며 하나님의 아들들이 다 기뻐 소리를 질렀느니라


잠언 8장

26. 하나님이 아직 땅도, 들도, 세상 진토의 근원도 짓지 아니하셨을 때에라
27. 그가 하늘을 지으시며 궁창을 해면에 두르실 때에 내가 거기 있었고
28. 그가 위로 구름 하늘을 견고하게 하시며 바다의 샘들을 힘 있게 하시며
29. 바다의 한계를 정하여 물이 명령을 거스르지 못하게 하시며 또 땅의 기초를 정하실 때에
30. 내가 그 곁에 있어서 창조자가 되어 날마다 그의 기뻐하신 바가 되었으며 항상 그 앞에서 즐거워하였으며


하나님은 죄 없는 천사들을 죄 있는 육신의 모양으로 세상에 보내신다.
이는 죄로 인하여 죽을 수밖에 없는 타락 천사들을 죄에서 구원하기 위함이다.
성경은 죄 없는 천사들을 두고, 미리 아신 자들이라 증언한다.(롬 8:29)

로마서 8장
29. 하나님이 미리 아신 자들을 또한 그 아들의 형상을 본받게 하기 위하여 미리 정하셨으니 이는 그로 많은 형제 중에서 맏아들이 되게 하려 하심이니라


미리 아신 자들은 성령의 권능 안에서 하늘나라의 비밀을 볼 수 있게 하였다.(사 6장, 겔 1장, 계 4장)
즉, 창세 전 타락 천사들을 죄에서 구원하기 위해, 천사의 생기로 사람을 지으신 비밀을 알게 하신다.(창 2:7) 
하나님은 타락 천사들을 죄에서 구원하기 위해, 죄 없는 천사들을 세상에 보내어 죽임을 당하게 하신다.
그러므로 성령의 권능을 입고 사역하는 미리 아신 자들은 세상 앞에 죽임 당하는 첫 열매들이다.(고전 15:23, 롬 8:23, 계 14:4)

고린도전서 15장(킹 제임스 번역)
23. 그러나 각각 자기의 서열대로 되리니 그리스도가 첫 열매들(firstfruits)이요, 그다음은 그리스도께서 오실 때 그분께 속한 사람들이라.


로마서 8장
23. 그뿐 아니라 또한 우리 곧 성령의 처음 익은 열매를 받은 우리까지도 속으로 탄식하여 양자 될 것 곧 우리 몸의 속량을 기다리느니라


요한계시록 14장
4. 이 사람들은 여자와 더불어 더럽히지 아니하고 순결한 자라 어린양이 어디로 인도하든지 따라가는 자며 사람 가운데에서 속량함을 받아 처음 익은 열매로 하나님과 어린양에게 속한 자들이니


첫 열매들은 죄 없는 천사가 죄 있는 육신을 입은 인자가 됨으로 인하여, 세상을 심판하는 권세를 주셨다.(요 5:27, 마 19:28, 계 20:4)

요한복음 5장
27. 또 인자됨으로 말미암아 심판하는 권한을 주셨느니라


마태복음 19장
28. 예수께서 이르시되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세상이 새롭게 되어 인자가 자기 영광의 보좌에 앉을 때에 나를 따르는 너희도 열두 보좌에 앉아 이스라엘 열두 지파를 심판하리라


요한계시록 20장
4. 또 내가 보좌들을 보니 거기에 앉은 자들이 있어 심판하는 권세를 받았더라 또 내가 보니 예수를 증언함과 하나님의 말씀 때문에 목 베임을 당한 자들의 영혼들과 또 짐승과 그의 우상에게 경배하지 아니하고 그들의 이마와 손에 그의 표를 받지 아니한 자들이 살아서 그리스도와 더불어 천 년 동안 왕 노릇 하니


세상 앞에 죽임 당한 첫 열매들은, 첫째 부활에 참여한 복 있는 거룩한 자들이다.(계 20:6)

요한계시록 20장
6. 이 첫째 부활에 참여하는 자들은 복이 있고 거룩하도다 둘째 사망이 그들을 다스리는 권세가 없고 도리어 그들이 하나님과 그리스도의 제사장이 되어 천 년 동안 그리스도와 더불어 왕 노릇 하리라


하나님은 천사를 세상에 보내기도 하시지만, 천사를 사람의 모양으로 보내기고 하신다. 천사가 사람의 모양으로 오신 분은 멜기세덱이다.
그리고 천사를 사람으로 태어나게 하셔서 인자가 되게도 하시는데, 이들이 곧 여호와(יהוה)께서 미리 택하신 증인들이며 예수 그리스도와 선지자, 그리고 베드로와 고넬료 및 사도들이다.

여호와(יהוה)의 사자들은 천사의 신분을 버리고 인자로 태어나 세상 앞에 죽임을 당하였지만, 타락 천사의 생기를 입고 태어난 본질상 진노의 자식들은 세상을 장악하여 왕노릇 하려 한다. 타락 천사들은 하나님을 만날 수 없고, 하늘나라의 비밀을 볼 수 없기 때문일 것이다.
그러나 예수 그리스도를 믿고 다시 한번 천사가 될 기회를 얻었으니, 사탄의 미혹에서 벗어나야 할 것이다.
오랜 전통과 유전을 자랑하던 서기관들과 바리새인들은 진리의 말씀 앞에서 찔림을 받고도, 저들의 유전과 전통을 앞세워 예수를 십자가에 못 박았다.

2024. 6. 12. 솨케드(שק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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