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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시의 말씀들

성도의 권세가 다 깨지기까지이니 그렇게 되면 이 모든 일이 다 끝나리라(단 12:4~10)

by 솨케드(שקד) 2023. 12.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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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니엘 12장
4. 다니엘아 마지막 때까지 이 말을 간수하고 이 글을 봉함하라 많은 사람이 빨리 왕래하며 지식이 더하리라
5. 나 다니엘이 본즉 다른 두 사람이 있어 하나는 강 이쪽 언덕에 섰고 하나는 강 저쪽 언덕에 섰더니
6. 그중에 하나가 세마포 옷을 입은 자 곧 강물 위쪽에 있는 자에게 이르되 이 놀라운 일의 끝이 어느 때 까지냐 하더라
7. 내가 들은즉 그 세마포 옷을 입고 강물 위쪽에 있는 자가 자기의 좌우 손을 들어 하늘을 향하여 영원히 살아 계시는 이를 가리켜 맹세하여 이르되 반드시 한 때 두 때 반 때를 지나서 성도의 권세가 다 깨지기까지이니 그렇게 되면 이 모든 일이 다 끝나리라 하더라
8. 내가 듣고도 깨닫지 못한지라 내가 이르되 내 주여 이 모든 일의 결국이 어떠하겠나이까 하니
9. 그가 이르되 다니엘아 갈지어다 이 말은 마지막 때까지 간수하고 봉함할 것임이니라
10. 많은 사람이 연단을 받아 스스로 정결하게 하며 희게 할 것이나 악한 사람은 악을 행하리니 악한 자는 아무것도 깨닫지 못하되 오직 지혜 있는 자는 깨달으리라

 

다니엘 선지자는 마지막 때에 일어날 일을, 성령의 계시 안에서 보았다.
그러나 이 계시가 언제 어떻게 나타날 것인지를 깨닫지 못했다. 이 계시는 장래에 나타날 일을 깨우쳐 주셨을 뿐, 일어나는 시기와 때는 하나님이 정하시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받은 계시의 내용을 은밀히 간직하고, 봉함해 두라고 말씀하셨다.
여호와(יהוה) 하나님은 그의 사자들을 세상에 보내어, 장래에 나타날 일을 계시해 주신다.
왜냐면, 그의 사자들에게 보이지 않고는 결코 행하심이 없으시기 때문이다.(암 3:7)

 

아모스 3장
7. 주 여호와께서는 자기의 비밀을 그 종 선지자들에게 보이지 아니하시고는 결코 행하심이 없으시리라

 

다니엘 선지자가 본 계시의 말씀들을 하나씩 풀어보겠다.
다니엘 선지자는 강가에 서 있는 두 분을 보았다. 두 분 중에 한 분은 다른 분이었다.
두 분은 마지막 때에 나타날 두 선지자들이다.
한 분은 강 이쪽에, 또 한 분은 강물 위쪽에 서 있었다.
강물 위쪽에 서 있는 분은 모시옷을 입은 자였다.
모시옷은 입었다는 것은 천사를 뜻하기도 한다.
그중 한 분이, 모시옷을 입고 강물 위쪽에 서 있는 분에게 물었다. "언제쯤 마지막 때가 와서 이런 놀라운 일이 일어날 것입니까?"
모시옷을 입고 강물 위쪽에 서 있던 분이 두 손을 하늘로 쳐들고는, 영원히 살아 계시는 이를 두고 맹세하는 말이 들렸다. "한 때와 두 때와 반 때가 지나야 한다. 거룩한 백성이 받는 핍박이 끝날 때에, 이 모든 일이 다 이루어질 것이다"라고 말씀하였다.

 

다니엘은 이 말씀을 듣고도, 이 말씀이 무엇을 뜻하는지 알지 못했다.
다니엘이 알 수 있는 내용은 다음 말씀들이다.(단 12:1~3)

 

다니엘 12장
1. 그때에 네 민족을 호위하는 대군 미가엘이 일어날 것이요 또 환난이 있으리니 이는 개국 이래로 그때까지 없던 환난일 것이며 그때에 네 백성 중 무릇 책에 기록된 모든 자가 구원을 얻을 것이라
2. 땅의 티끌 가운데서 자는 자 중에 많이 깨어 영생을 얻는 자도 있겠고 수욕을 받아서 무궁히 부끄러움을 입을 자도 있을 것이며
3. 지혜 있는 자는 궁창의 빛과 같이 빛날 것이요 많은 사람을 옳은데로 돌아오게 한 자는 별과 같이 영원토록 비취리라
4. 다니엘아 마지막 때까지 이 말을 간수하고 이 글을 봉함하라 많은 사람이 빨리 왕래하며 지식이 더하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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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말씀을 다르게 번역하면 이러하다.
"그때에 미가엘이 네 겨레를 지켜주려고 나설 것이다. 나라가 생긴 이래 일찍이 없었던 어려운 때가 올 것이다. 그런 때라도 네 겨레 중에서 이 책에 기록된 사람만은 난을 면할 것이다.
티끌로 돌아갔던 대중이 잠에서 깨어나 영원히 사는 이가 있는가 하면 영원한 모욕과 수치를 받을 사람도 있으리라.
슬기로운 지도자들은 밝은 하늘처럼 빛날 것이다. 대중을 바로 이끈 지도자들은 별처럼 길이길이 빛날 것이다."(공동 번역)

 

이 말씀은 마지막 때에 사역할 두 선지자들에 대한 예언이다.
[요한계시록]에는 여호와(יהוה)의 사자들을 천사로 번역할 때가 있다.(계 2:1절 및 8절, 12절, 18절, 그리고 계 3장 1절, 7절, 14절)
여호와(יהוה)의 사자들을 천사로 번역하는 이유는, 성령의 권능을 입으면 천사의 실체로 나타나기 때문이다.
다시 말해, 육신을 입은 사람은 죄 있는 사람이지만, 그 육신 안에 성령의 권능이 역사하면 하나님의 능력이 나타난다. 이때 나타나는 능력은 그 사람의 실체 곧, 천사의 능력이기 때문이다.(에녹 3서)

 

[에녹 3서]
12. 재회와 승천
그리고 환상은 끝났다.
불길이 꺼진 그 자리엔 마른 덤불나무 만이 남았다.
에녹은 어느새 봉인이 완전 풀어진
완연한 천사의 모습으로 말했다.
이것이 진실입니까.
그럼 내가 예전에 천사였고
스랍 에노스펠이었단 말입니까.

 

그렇다네. 나의 영원한 벗 에노스펠.
이제 완전한 모습으로 돌아와 주었군.
물론 자네뿐만이 아니라
지구상의 모든 인류가 예전엔
영광의 천사들이었고 준비된 영혼들이었으며
지구로 유배와 태어난 자들이라네.

 

이 말씀을 다른 각도로 해석하면, 육신을 입은 선지자가 그의 실체의 천사로부터 계시의 받고 있는 것으로도 해석이 된다. 두 분 중에 한 분은 다른 분이기 때문이다.(단 12:5) 즉 선지자는 자신의 실체가 되는, 모시옷 입은 천사의 말씀을 받기 때문이다.(단 12:6~7)

그리고 [요한계시록] 11장에서 말씀하는 두 촛대와 두 감람나무는, 두 교회와 두 사자들을 비유한 말씀이다.

교회는 하늘나라에 하나, 세상이 하나가 있을 뿐이다. 세상의 교회들은 예수 그리스드를 중심으로 한 하나의 교회이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성경은 세상의 것들을 실상의 그림자라 말씀하는 것이다.(골 2:16~17)

 

마지막 때에 나타날 두 선지자는, 두 증인이다.(계 11:3~5)

 

요한계시록 11장
3. 내가 나의 두 증인에게 권세를 주리니 그들이 굵은 베옷을 입고 천이백육십 일을 예언하리라
4. 그들은 이 땅의 주 앞에 서 있는 두 감람나무와 두 촛대니
5. 만일 누구든지 그들을 해하고자 하면 그들의 입에서 불이 나와서 그들의 원수를 삼켜 버릴 것이요 누구든지 그들을 해하고자 하면 반드시 그와 같이 죽임을 당하리라

 

[요한계시록]에서 밝히고 있는 두 증인은 천이백육십 일을 예언하리라 말씀하였다.
두 증인이 예언할 동안에는 아무도 그를 헤치지 못한다. 이는 하나님이 성령의 권능으로 다스리시기 때문이다.
이 비밀을 [다니엘] 말씀에서는, "한 때 두 때 반 때를 지나 성도의 권세가 다 깨어지기까지"라고 비유하였다.
한 때 두 때 반 때란, 3년 반 또는, 3일 반을 의미한다. 이 날 수는 하나님이 아시는 상징적인 수이다.
그러므로 [요한계시록]에서 말씀하는 1,260일은 삼 년 반을 비유한 상징적 수이다.
그리고 "성도의 권세가 다 깨지기 까지란", 성령의 권능을 입고 사역하는 두 증인의 권세가 다 깨지기까지 하리라는 말씀이다.
다시 말해, 두 증인이 예수와 모세, 엘리야처럼 성령의 권능을 입고 사역할 동안에는 아무도 그를 헤칠 자가 없다는 것이다.
그러나 두 증인의 사역이 끝나면, 그들이 받은 권세는 세상 사람들로부터 짓밟히게 되고, 죽임 당하게 될 것이라는 말씀이다.
이는 예수께서 성령의 권능을 입고 사역할 동안에는 아무도 그를 헤치지 못하였다. 그러나 그 사역을 끝마친 후에는 십자가에 죽임 당하는 것과 같은 것이다.
그러므로 성령의 권능을 입고 사역한 모세와 엘리야의 권세를, 두 증인의 권세로 비유한 것이다.(계 11:6)

 

요한계시록 11장
6. 그들이 권능을 가지고 하늘을 닫아 그 예언을 하는 날 동안 비가 오지 못하게 하고 또 권능을 가지고 물을 피로 변하게 하고 아무 때든지 원하는 대로 여러 가지 재앙으로 땅을 치리로다

 

모세와 엘리야는 성령의 권능을 입고 사역하였기에, 두 증인도 성령의 권능을 입고 사역하게 된다는 말씀이다.
여호와(יהוה) 하나님은 그의 사자들에게 성령의 권능을 입고 사역하게 하신다. 성령의 권능은 다 같은 능력이므로 이와 같은 비유로 말씀하신 것이다.

 

그리고 "한 때 두 때 반 때" 곧, "천이백육십일"의 날 수는 하나님이 아시는 날 수이다.
마지막 날은, 아들 예수도 모르고 하늘에 천사들도 모르기 때문이다.
마지막 날은 오직 여호와(יהוה) 하나님만 아시는 날이기 때문이다.(마 24:36)

 

마태복음 24장
36. 그러나 그날과 그때는 아무도 모르나니 하늘의 천사들도, 아들도 모르고 오직 아버지만 아시느니라

 

그리고 마지막 때에 일어날 미가엘 천사와 그를 따르는 천사들은 세상 앞에 죽임 당한 첫 열매들이다.(계 25:31~46)
두 증인도 세상 앞에 죽임 당하여 하늘로 올라갈 것이다. 하늘로 승천하면 첫 열매들이 될 것이다.(계 11:10~12)

 

요한계시록 11장
10. 이 두 선지자가 땅에 사는 자들을 괴롭게 한 고로 땅에 사는 자들이 그들의 죽음을 즐거워하고 기뻐하여 서로 예물을 보내리라 하더라
11. 삼일 반 후에 하나님께로부터 생기가 그들 속에 들어가매 그들이 발로 일어서니 구경하는 자들이 크게 두려워하더라
12. 하늘로부터 큰 음성이 있어 이리로 올라오라 함을 그들이 듣고 구름을 타고 하늘로 올라가니 그들의 원수들도 구경하더라

 

그리고 두 증인이 죽어서 첫 열매들의 수가 차게 되는 날 수도, 한 때 두 때 반 때이다. 즉 3일 반이다.
이 날 수도 하나님이 아시는 날 수이다.
하나님이 정하신 날에 세상은 끝이 오고 심판을 받게 된다는 계시이다.(계 6:10~11)

 

요한계시록 6장
10. 큰 소리로 불러 이르되 거룩하고 참되신 대주재여 땅에 거하는 자들을 심판하여 우리 피를 갚아 주지 아니하시기를 어느 때까지 하시려 하나이까 하니
11. 각각 그들에게 흰 두루마기를 주시며 이르시되 아직 잠시 동안 쉬되 그들의 동무 종들과 형제들도 자기처럼 죽임을 당하여 그 수가 차기까지 하라 하시더라

 

마지막 날은, 성도의 권세가 다 깨지는 날이다.
그렇게 되면 이 모든 일이 다 끝나리라 말씀하였다.
다시 말해 거룩한 백성이 받는 핍박이 끝날 때에, 이 모든 일이 다 이루어질 것이라 말씀하였다.
본문에서 말씀한 성도의 권세란, 거룩한 백성의 권세이다. 즉 첫째 부활에 참여한 복 있는 거룩한 자들이다.(계 20:6)
첫째 부활에 참여한 자들은, 예수 그리스도와 함께한 십사만 사천의 첫 열매들을 말씀한다.(고전 15:23, 롬 8:23, 계 14:3~4)
첫 열매들은 죄 없는 천사가 죄 있는 육신을 입고 인자로 태어난 여호와(יהוה)의 사자들이다.(에녹 3서, 롬 8:3)

 

[에녹 3서]
11. 인류 탄생
-중략-
그러자 저 높은 곳에서 하느님의 목소리가 내려왔다.
물론 지금 지옥(땅)에 있는 타락 천사들은 죄를 짓고 인간이 될 운명에 처해 있지만 내 그들을 가엾이 여겨 다시 한번 천사가 될 기회를 주려 한다.
그래서 너희들을 내가 선택하여 지옥(땅)으로 내려보내노라.
윤회의 틀을 돌고 돌아 인간으로 태어나면 너희들은 나의 말을 듣고 나의 뜻을 행해야 하는 예언자들이 되어야 한다.

 

로마서 8장
3. 율법이 육신으로 말미암아 연약하여 할 수 없는 그것을 하나님은 하시나니 곧 죄로 말미암아 자기 아들을 죄 있는 육신의 모양으로 보내어 육신에 죄를 정하사

 

인자로 태어난 여호와(יהוה)의 사자들은 세상 앞에 죽임 당하여 첫 열매들이 됨으로, 세상을 심판하는 권세를 받게 되는 것이다.(요 5:27, 마 19:28, 계 20:4)

 

2023. 12. 22. 솨케드(שק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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