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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시의 말씀들

우리는 때를 따라 돕는 은혜를 얻기 위하여 은혜의 보좌 앞에 담대히 나아갈 것이니라(히 4:14~16)

by 솨케드(שקד) 2023. 12.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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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브리서 4장
14. 그러므로 우리에게 큰 대제사장이 계시니 승천하신 이 곧 하나님의 아들 예수시라 우리가 믿는 도리를 굳게 잡을지어다
15. 우리에게 있는 대제사장은 우리의 연약함을 동정하지 못하실 이가 아니요 모든 일에 우리와 똑같이 시험을 받으신 이로되 죄는 없으시니라
16. 그러므로 우리는 긍휼 하심을 받고 때를 따라 돕는 은혜를 얻기 위하여 은혜의 보좌 앞에 담대히 나아갈 것이니라

 

사도 바울은 누구인가?
그는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성도들을 핍박하며 옥에 가두던 자가 아니든가?
그러던 그가 다메섹 도상에서 부활하신 예수 그리스도를 만난 것이다.(행 9:1~8)

 

사도행전 9장
1. 사울이 주의 제자들에 대하여 여전히 위협과 살기가 등등하여 대제사장에게 가서
2. 다메섹 여러 회당에 가져갈 공문을 청하니 이는 만일 그 도를 따르는 사람을 만나면 남녀를 막론하고 결박하여 예루살렘으로 잡아오려 함이라
3. 사울이 길을 가다가 다메섹에 가까이 이르더니 홀연히 하늘로부터 빛이 그를 둘러 비추는지라
4. 땅에 엎드러져 들으매 소리가 있어 이르시되 사울아 사울아 네가 어찌하여 나를 박해하느냐 하시거늘
5. 대답하되 주여 누구시니이까 이르시되 나는 네가 박해하는 예수라
6. 너는 일어나 시내로 들어가라 네가 행할 것을 네게 이를 자가 있느니라 하시니
7. 같이 가던 사람들은 소리만 듣고 아무도 보지 못하여 말을 못 하고 서 있더라
8. 사울이 땅에서 일어나 눈은 떴으나 아무것도 보지 못하고 사람의 손에 끌려 다메섹으로 들어가서
9. 사흘 동안 보지 못하고 먹지도 마시지도 아니하니라

 

이뿐만이 아니다.
사도 바울은 어느 날 성령의 권능에 이끌려, 셋째 하늘에 올라가는 환상과 계시를 보았다. 거기서 사람들에게 가히 이르지 못할 하늘나라의 비밀을 보았다.(고후 12:1~4)

 

고린도후서 12장
1. 무익하나마 내가 부득불 자랑하노니 주의 환상과 계시를 말하리라
2. 내가 그리스도 안에 있는 한 사람을 아노니 그는 십사 년 전에 셋째 하늘에 이끌려 간 자라 (그가 몸 안에 있었는지 몸 밖에 있었는지 나는 모르거니와 하나님은 아시느니라)
3. 내가 이런 사람을 아노니 (그가 몸 안에 있었는지 몸 밖에 있었는지 나는 모르거니와 하나님은 아시느니라)
4. 그가 낙원으로 이끌려 가서 말로 표현할 수 없는 말을 들었으니 사람이 가히 이르지 못할 말이로다

 

현대 문명을 접하고 살아가는 오늘날에, 이와 같은 계시를 밝히면, 믿을 자가 얼마나 될까?
그리고 죽음에서 부활한 예수와 홍해를 가른 모세, 죽은 자를 살리던 선지자와 사도들의 이적과 기적들은, 마치 꿈같은 이야기 같을 것이다.
그러나 이는 명백한 사실이며 확실한 증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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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자가 이 같은 말씀들을 진리라고 확신하는 것은, 성령의 권능 안에서 하늘나라의 비밀을 체험하였기 때문이다.(사 6장, 겔 1장, 계 4장)
사도 바울이 다메섹 도상에서 예수를 만나지 않았다면, 그리고 성령에 이끌리어 셋째 하늘에 올라가지 않았다면 이와 같은 증언을 할 수 있었을까?
결코 그렇지 않을 것이다.
사람들은 자신이 체험한 영적 체험을 진리로 믿기 때문이다.
그러나 세상에는 진리의 영이 역사하는가 하면, 미혹의 영도 역사한다.
성령과 악령은 태초부터 싸우고 있었기 때문이다.(에녹 3서)

 

[에녹 3서] 9. 종말과 재생
-중략-
왜 우리를 가만히 내버려 두지 못하시는 겁니까.
우리가 정말 당신의 자리에 오르는 게 두려우신 겁니까. 아니면 슬프신 겁니까.
-중략-
다시 하느님의 목소리가 내려왔다.
그렇다. 그것이 너희들에게 내려지는 형벌이니라.
천사의 능력 중에서 허락된 것이라곤 약간의 지식과 지혜뿐, 나머지는 짐승과 똑같이 될 것이니라.
천사의 영혼을 지닌 지식의 짐승들, 그것이 내가 새로이 창조하려는 인간의 모습이니라.

 

그러자 사탄이 반박하여 소리쳤다.
우리에겐 분명히 천사성이 내재되어 있습니다.
당신께서 아무리 봉인을 한다 해도 끝없는 윤회의 고리를 걷는 동안 우리는 반드시 그 봉인을 깨트릴 것입니다.
그리고 짐승의 몸으로 다시 천사가 되어 그 몸에 내재된 진화의 힘으로 당신을 능가하는 신이 되겠습니다.
우리에겐 무한한 가능성이 있습니다.
당신이 그 방법을 막아 놨다 하여도 나 자신은 반드시 그 길을 헤쳐 나가겠습니다.
그리고 이곳을 제2의 천국으로 만들어 봉인을 풀고 신이 된 자들과 함께 영원히 행복하게 살 것입니다.
먼 훗날 당신이 직접 지구에 태어나 우리에게 다시 천사가 될 기회를 주신다 한들, 당신이 구원한 영혼의 숫자보다 나의 뒤를 따라 스스로 봉인을 풀 자가 더욱더 많을 것입니다

 

사탄은 미혹의 영으로 역사하여, 세상 사람들을 끊임없이 유혹한다.
하나님은 사탄의 유혹에 넘어간 타락 천사들을 죄에서 구원하기 위해, 천사들의 생기로 사람을 지으신 것이다.(창 2:7)
그러므로 세상은 실상의 그림자인 허상이다.
허상으로 살면서 죄의 본성을 깨닫고, 천사의 실상을 찾게 하신 것이다.(에녹 3서)

 

[에녹 3서]
12. 재회와 승천
그리고 환상은 끝났다.
불길이 꺼진 그 자리엔 마른 덤불나무 만이 남았다.
에녹은 어느새 봉인이 완전 풀어진
완연한 천사의 모습으로 말했다.
이것이 진실입니까.
그럼 내가 예전에 천사였고
스랍 에노스펠이었단 말입니까.

 

그렇다네. 나의 영원한 벗 에노스펠.
이제 완전한 모습으로 돌아와 주었군.
물론 자네뿐만이 아니라
지구상의 모든 인류가 예전엔
영광의 천사들이었고 준비된 영혼들이었으며
지구로 유배와 태어난 자들이라네.

 

세상에서 육신을 입고 태어난 사도 바울이 천상의 비밀을 알지 못했다면, 목숨을 희생하는 사명을 감당하였을까?
사도 바울은 예수 그리스도를 증언하기 위해, 죽을 고비를 수없이 당하였다.(고후 11:24~27)

 

고린도후서 11장
24. 유대인들에게 사십에서 하나 감한 매를 다섯 번 맞았으며
25. 세 번 태장으로 맞고 한 번 돌로 맞고 세 번 파선하고 일 주야를 깊은 바다에서 지냈으며
26. 여러 번 여행하면서 강의 위험과 강도의 위험과 동족의 위험과 이방인의 위험과 시내의 위험과 광야의 위험과 바다의 위험과 거짓 형제 중의 위험을 당하고
27. 또 수고하며 애쓰고 여러 번 자지 못하고 주리며 목마르고 여러 번 굶고 춥고 헐벗었노라

 

사람으로 태어나 이 정도의 고난을 당하면, 받은 사명을 중도에 포기하든지, 쉴 수도 있었을 것이다.
그러나 사도 바울은 죽는 날까지 예수 그리스도를 증언하였다.
이 같은 힘은 어디에서 나오는 것일까?
이는 성령의 권능으로 하는 것이다.
성령의 열매는, 은사를 받은 만큼 맺어지기 때문이다.

 

우리들은 예수 그리스도와 사도들의 죽음을 통해서라도 천상의 비밀을 믿어야 할 것이다.
선진들은 세상에 잠시 살다가 천사의 실체로 돌아갔다. 거시서 안식하고 있는 것이다.
우리들은 하늘 본향에 있는 안식처를 바라보며, 하나님의 긍휼 하심을 받고 때를 따라 돕는 은혜를 얻기 위하여 은혜의 보좌 앞에 담대히 나아가야 할 것이다.
우리들의 실체는 천사들이었기 때문이다.
천사였던 우리들은, 죄 때문에 육신을 입은 것이다.
사도 바울은 자신의 실체가 천사였다는 것을 알았기에, 하나뿐이 목숨을 버리면서까지 사역하였다.
예수께서도 태초 전 광명한 새벽별 천사였다.(계 22:16)
그러므로 십자가 앞에서 굴복하지 않으셨고 하나님이 주신 [구세주]의 사명에 순종하신 것이다.
여호와(יהוה)의 사자들은 성령의 권능 안에서 하늘나라의 비밀을 보았기에, 각자에게 주어진 사명을 다 이루신 것이다.(사 6장, 겔 4장, 계 4장).

 

그러므로 우리들은 대제사장이신 하나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가 하늘나라에 계심을 믿어야 할 것이다.
그리고 우리의 신앙을 굳게 지켜야 할 것이다.
예수 그리스도는 우리의 연약함을 아시고, 우리와 같이 시험을 받으신 분이시다. 그러나 그에게는 죄가 없으셨다.
예수는 우리들의 죄를 사하시기 위해, 죄 없이 죄 있는 육신을 입으신 것이다.(롬 8:3) 이는 우리들을 죄에서 구원하기 위함이었다.
그러므로 그 은혜의 보좌 앞으로 나아가야 할 것이다.
때를 따라 돕는 은혜를 얻기 위하여, 은혜의 보좌 앞으로 담대히 나아가야 할 것이다.

 

2023. 12. 29. 솨케드(שק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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