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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 묵상, 해설

데살로니가후서 2장 해설(살후 2:1~12)

by 솨케드(שקד) 2023. 11.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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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살로니가후서 2장
1. 형제들아 우리가 너희에게 구하는 것은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강림하심과 우리가 그 앞에 모임에 관하여
2. 영으로나 또는 말로나 또는 우리에게서 받았다 하는 편지로나 주의 날이 이르렀다고 해서 쉽게 마음이 흔들리거나 두려워하거나 하지 말아야 한다는 것이라
3. 누가 어떻게 하여도 너희가 미혹되지 말라 먼저 배교하는 일이 있고 저 불법의 사람 곧 멸망의 아들이 나타나기 전에는 그날이 이르지 아니하리니
4. 그는 대적하는 자라 신이라고 불리는 모든 것과 숭배함을 받는 것에 대항하여 그 위에 자기를 높이고 하나님의 성전에 앉아 자기를 하나님이라고 내세우느니라
5. 내가 너희와 함께 있을 때에 이 일을 너희에게 말한 것을 기억하지 못하느냐
6. 너희는 지금 그로 하여금 그의 때에 나타나게 하려 하여 막는 것이 있는 것을 아나니
7. 불법의 비밀이 이미 활동하였으나 지금은 그것을 막는 자가 있어 그중에서 옮겨질 때까지 하리라
8. 그때에 불법한 자가 나타나리니 주 예수께서 그 입의 기운으로 그를 죽이시고 강림하여 나타나심으로 폐하시리라
9. 악한 자의 나타남은 사탄의 활동을 따라 모든 능력과 표적과 거짓 기적과
10. 불의의 모든 속임으로 멸망하는 자들에게 있으리니 이는 그들이 진리의 사랑을 받지 아니하여 구원함을 받지 못함이라
11. 이러므로 하나님이 미혹의 역사를 그들에게 보내사 거짓 것을 믿게 하심은
12. 진리를 믿지 않고 불의를 좋아하는 모든 자들로 하여금 심판을 받게 하려 하심이라


예수께서는 죽음에서 부활하셨다.
그리고 부활한 영체로 세상에 나타나 그의 제자들을 만나주셨다.
그러므로 주의 날이 이르렀다는 말과, 주 예수의 강림에 대하여 혼란스러웠을 것이다.
사도 바울은 이러한 혼란을 진정시키기 위해, 다음과 같이 말씀하였다.


"먼저 배교하는 일이 있고 저 불법의 사람 곧 멸망의 아들이 나타나기 전에는, 그날이 이르지 아니하리라."


불법을 행하는 자들은 누구일까?
불법을 행하는 자들은 세속 된 사람들이다.
사도들이 살아있을 때에도 불법을 행하는 자들이 있었다. 유대 지도자들이 그러하였고, 우상을 섬기는 모든 종교인들이 불법을 행하는 자들이었다.


사도 바울은 성령 안에서 불법을 행하는 자들이 하나님의 자리에 올라앉아, "내가 하나님이다."라는 일이 있기 전까지는 마지막 날이 이르지 않을 것이니, 혼란스러워하지 말라고 당부하였다.
그렇다면, 불법을 행하는 무리들이 불의한 것들을 분별할 수 있을까?
당시 유대인들은, 저들이 불법을 행하고 있다는 사실조차 모르고 있었다.
일부 깨닫고 있는 지도자들도 있었지만, 대부분 사람들은 모르고 있었을 것이다.


불의란, 사람들을 세속 되게 만드는 것이지, 사람들을 살지 못하게 만드는 것이 아니다.
그러므로 불의에 속해 있어도, 불의를 행하고 있다는 사실을 인식하지 못하는 것이다.
불의한 자들은, 저들의 죄를 알지 못하므로 여호와(יהוה)의 사자들을 십자가에 못 박았고, 돌로 쳐 죽였다.
그러므로 여호와(יהוה)의 사자들은, 무지한 저들의 죄를 용서해 달라고 기도하였던 것이다.(눅 23:34, 행 7:59~60)


누가복음 23장
34. 이에 예수께서 이르시되 아버지 저들을 사하여 주옵소서 자기들이 하는 것을 알지 못함이니이다 하시더라 그들이
그의 옷을 나눠 제비 뽑을새


사도행전 7장
59. 그들이 돌로 스데반을 치니 스데반이 부르짖어 이르되 주 예수여 내 영혼을 받으시옵소서 하고
60. 무릎을 꿇고 크게 불러 이르되 주여 이 죄를 그들에게 돌리지 마옵소서 이 말을 하고 자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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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도 바울 자신도 다메섹 도상에서 예수를 만나기 전에는, 자신의 죄를 깨닫지 못하였다.
그러던 그가 성령의 가르침 안에서 믿음이 흔들리지 않도록 당부하고 있는 것이다.
세상은 온통 불법으로 난무하게 될 것임을 알고 있었기 때문이다.


여호와(יהוה)의 사자들이 성령의 권능을 입고 사역할 때에는, 불법이 성령의 말씀을 이기지 못하였다.
그러나 성령의 권능을 입고 사역한 여호와(יהוה)의 사자들이 타국에 떠나면서, 불의한 자들이 하나님의 자리에 앉게 되었다.
이는 사탄이 세상을 장악하고 있기 때문일 것이다.


하나님은 그의 사자들이 타국에 떠날 때, 달란트 받은 종들에게 하늘나라를 맡겼다.(마 25:14~30)
달란트의 재능은 성령의 은사가 아니므로, 성령의 말씀과 세속 된 말씀을 온전히 분별하지 못한다. 그러므로 불법의 말씀과 성령의 말씀을 혼합하여 가르치게 된다.


사도들이 죽은 후 예수 그리스도의 가르침은, 로마 제국 시대 때부터 박해를 받으며 혼란스러웠을 것이다.
사도 바울은 그가 사역할 때부터 불법을 행하는 무리들이 있었다고 말한다.
즉 한 분의 하나님을, 세 분의 하나님으로 주장하는 무리들도 있었을 것이다.
이 무리들이 장차 불법을 행하게 될 것이라는 사실도 알고 있었을 것이다.


세상은 대부분 소수의 적은 무리들이 다수의 불의한 무리들로 하여금 죽임을 당한다.
로마 황제는 세상을 군림하기 위해, 삼위일체 교리를 주장하는 다수의 무리들로 하여금 삼위일체 교리를 법으로 정하게 되었고, 이를 반대하는 소수의 무리들은 죽이고 추방하였다.
물론 소수의 무리들도 성령으로 난 자들이 아니었으므로, 성령의 말씀을 온전히 이해하지는 못하였을 것이다.
그러나 당시 "아리우스" 같은 성직자는 사도들의 가르침을 가장 잘 전수받은 지도자였을 것으로 생각된다. 이는 삼위일체 교리를 시인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불법은 AD 327년 니케아 공의회 때부터 시작되었던 것이다.
로마 황제는 세상을 다스리기 위해, 하나님의 자리에 앉아서 다스렸던 것이다.
로마제국 시대 때부터 시작된 불법의 성행으로 인하여, 삼위일체 교리의 가르침은 온 세상에 전파되었을 것이다.
당시 소수의 무리들은 저들의 믿음을 지키기 위해, 세상 곳곳에 흩어졌을 것이고, 각종 교파들도 생겨났을 것이다. 그러나 모든 종파가 그러하듯이 다 같은 성경 말씀을 뿌리에 두고 있었지만, 저들도 세상과 짝하게 되었을 것이고 말씀도 조금씩 변질되어 혼탁해졌을 것이다.


사도 바울은 이와 같은 불법이 나타날 때까지는 마지막 날이 오지 않으니, 유혹되지 말라고 당부한 것이다.
오늘날은, 불법이 성행했던 시대를 수없이 스쳐간 시대를 살고 있다.
그러므로 진리를 찾고자 애쓰지만, 달란트의 재능으로는 성령의 권능을 대신할 수 없을 것이다.


사도 바울이 사역할 당시부터 불법은 활동하고 있었다.
"불법의 비밀이 이미 활동하였으나, 지금은 그것을 막는 자가 있어 그중에서 옮겨질 때까지 하리라.
그때에 불법한 자가 나타나리니 주 예수께서 그 입의 기운으로 그를 죽이시고 강림하여 나타나심으로 폐하시리라.
악한 자의 나타남은 사탄의 활동을 따라 모든 능력과 표적과 거짓 기적과 불의의 모든 속임으로 멸망하는 자들에게 있으리니, 이는 그들이 진리의 사랑을 받지 아니하여 구원함을 받지 못함이라."


불법은 예수 그리스도가 강림하실 때까지 성행할 것이라 하였다. 그러므로 불법은 온갖 이적과 기적으로 세상을 미혹할 것이다.
특히 오늘날 성행하고 있는 방언과 귀신을 쫓아내는 기적이 성령의 권능으로 받은 것인지, 아니면 세상 지식으로 받은 것인지 분별하여야 할 것이다.
방언의 능력은 달란트의 재능이 아니라, 성령의 은사이기 때문이다.
오늘날 성행하고 있는 방언이 성령의 권능으로 받은 것이라면, 세상을 심판할 권세를 함께 받았을 것이다.
여호와(יהוה)의 사자들은 성령의 권능을 입고 사역하였기에, 마지막 심판의 날에도 성령의 권능을 입고 심판할 것이기 때문이다.(요 5:27, 마 19:28, 계 20:4)


육으로 난 자들은 저들의 신앙을 자랑하기 위해, 방언의 권능을 행하고 있는 것이다.
이러한 마음은 세상에서 왕 노릇하기 위한, 사탄의 미혹일 것이다.(마 7:22~23)


마태복음 7장
22. 그날에 많은 사람이 나더러 이르되 주여 주여 우리가 주의 이름으로 선지자 노릇 하며 주의 이름으로 귀신을 쫓아내며 주의 이름으로 많은 권능을 행하지 아니하였나이까 하리니
23. 그때에 내가 그들에게 밝히 말하되 내가 너희를 도무지 알지 못하니 불법을 행하는 자들아 내게서 떠나가라 하리라


달란트의 재능은 육신으로부터 오는 세상 사람들의 능력이다.
그러므로 온전한 신앙은, 성령으로 난 여호와(יהוה)의 사자들의 말씀을 믿고 따르면 되는 것이다.
믿음을 가지되, 성령의 가르침을 마음속에 간직하고 확신하는 믿음으로 살아가야 할 것이다(롬 10:9~10)


로마서 10장
9. 네가 만일 네 입으로 예수를 주로 시인하며 또 하나님께서 그를 죽은 자 가운데서 살리신 것을 네 마음에 믿으면 구원을 받으리라
10. 사람이 마음으로 믿어 의에 이르고 입으로 시인하여 구원에 이르느니라


사도 바울은 이러한 믿음을 다음과 같이 말씀하였다.(롬 1:17)


로마서 1장
17. 복음에는 하나님의 의가 나타나서 믿음으로 믿음에 이르게 하나니 기록된 바 오직 의인은 믿음으로 말미암아 살리라 함과 같으니라


세상이 불법을 행할 수밖에 없는 것은, 성령의 권능과 달란트의 재능을 분별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사도들이 사역하던 시대에는 성령의 권능이 역사하였다(행 1:8)
성령의 권능이 역사하면, 죽은 자가 살아나고 앉은뱅이가 일어났다. 또 성령 안에서 하늘나라의 비밀을 보았다. 그러므로 불법과 성령을 분별할 능력이 있었다.
그러나 달란트의 재능은 세상 사람들의 보편적인 능력이다. 그러므로 하늘나라의 비밀을 아는 능력이 없다.
다만 육신의 재능으로 배운 것을, 성령의 가르침 안에서 온전히 지켜 행하면 되는 것이다.


2023. 11. 18. 솨케드(שק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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