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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한복음 해설

너희는 주께 받은 바 기름 부음이 너희 안에 거하나니 아무도 너희를 가르칠 필요가 없고(요일 2:27)

by 솨케드(שקד) 2023. 2.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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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한일서 2장
27. 너희는 주께 받은 바 기름 부음이 너희 안에 거하나니 아무도 너희를 가르칠 필요가 없고 오직 그의 기름 부음이 모든 것을 너희에게 가르치며 또 참되고 거짓이 없으니 너희를 가르치신 그대로 주 안에 거하라


위와 같은 말씀을 육으로 난 세상 사람들이 이해할 수 있을까요?
세상에 태어나 배우지도 않은 성경을 어떻게 알며, 또 아무도 너희를 가르칠 필요가 없다는 말씀은 무슨 뜻일까요?

육으로 난 세상 사람들은 성경말씀을 배워야만 하나님을 알아갈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것도 배운 성경지식을 통해서 간접적으로 하나님을 만나게 되고, 그의 가르침을 이해하게 되는 것입니다.

그러나 여호와(יהוה)의 사자들은 성경지식으로 하나님을 만나는 것이 아니라, 성령 안에서 하나님을 만납니다.
그것도 간접적으로 만나는 것이 아니라, 직접 만나서 그의 말씀을 받습니다.
구약시대 때에는 아브라함, 모세, 엘리야 등이 있었고, 신약시대 때에는 예수, 베드로, 사도 바울 등이 있었습니다.
성령으로 난 하나님의 사자들은 성령의 권능 안에서 하나님을 만나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이뿐만 아니라, 성령 안에서 하늘나라의 비밀을 직접 보고 아는 것을 세상에 증언합니다.(요 3:11, 사 6장, 겔 1장, 계 4장, 고후 12:2~4)

고린도후서 12장
2. 내가 그리스도 안에 있는 한 사람을 아노니 그는 십사 년 전에 셋째 하늘에 이끌려 간 자라 (그가 몸 안에 있었는지 몸 밖에 있었는지 나는 모르거니와 하나님은 아시느니라)
3. 내가 이런 사람을 아노니 (그가 몸 안에 있었는지 몸 밖에 있었는지 나는 모르거니와 하나님은 아시느니라)
4. 그가 낙원으로 이끌려 가서 말로 표현할 수 없는 말을 들었으니 사람이 가히 이르지 못할 말이로다


성령 안에서 하나님을 만난 예수께서는 이렇게 말씀하였습니다.(요 7:17~18)

요한복음 7장
17. 사람이 하나님의 뜻을 행하려 하면 이 교훈이 하나님께로부터 왔는지 내가 스스로 말함인지 알리라
18. 스스로 말하는 자는 자기 영광만 구하되 보내신 이의 영광을 구하는 자는 참되니 그 속에 불의가 없느니라


하나님의 사자들은 하나님의 말씀을 증언할 때, 그들의 생각이나 세상 지식으로 증언하지 않습니다.
성령 안에서 보고 아는 것을 증언합니다.(요 3:11) 그러므로 증언하는 말씀의 내용들이 한 성령 안에서 일치합니다.

그러나 육으로 난 세상 사람들은 그 가르침이 그들의 지식에서 비롯된 것이므로, 각자의 지식에 따라 다르게 증언합니다.
이는 마치, 육으로 난 "니고데모"가 성령의 증언을 받지 않으려 하는 것과 같기 때문입니다.(요 3:11~12)

요한복음 3장
11. 진실로 진실로 네게 이르노니 우리는 아는 것을 말하고 본 것을 증언하노라 그러나 너희가 우리의 증언을 받지 아니하는도다
12. 내가 땅의 일을 말하여도 너희가 믿지 아니하거든 하물며 하늘의 일을 말하면 어떻게 믿겠느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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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 사람들이 성경을 연구하는 첫째 이유는, 성경에 기록한 하나님의 말씀이 진리일까, 아니면 거짓일까 하는 확신의 문제 때문일 것입니다.
그리고 하나님이 참으로 살아계시는 것일까? 아니면 UFO 같은 존재일까? 다양한 의문을 제기할 것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그의 사자들에게 나타나실 때, UFO처럼 세상 물체의 모습으로 나타나시는 것이 아니라, 성령 안에서 형상의 모습으로 나타나십니다.
때로는 꿈이나 환상 가운데서, 때로는 생시에도 그의 사자들의 심령 안에서 역사하십니다.
이러한 비밀을, 성령으로 난 자들은 성령 안에서 알지만, 육으로 난 자들은 알 수 없는 비밀입니다.(계 1:20)

육으로 난 자들은 태초 전, 타락 천사들이었기 때문입니다.
타락 천사들은 태초 전 하나님의 말씀을 거역한 죄로 인하여 성령이 임하지 않는 것입니다.
다만, 하나님의 사자들이 증언하는 말씀을 믿어 구원받게 하였습니다.(합 2:4. 마 15:28, 롬 4:20, 롬 10:9~10, 롬 10:17, 요 6:29, 엡 3:12 등)

그러나 성령으로 난 하나님의 사자들은 죄 없이 죄 있는 육신을 입고 온 땅에 보내심을 입은, 예정된 자들입니다.(계 5:6, 롬 8:3. 에녹 3서)

[에녹 3서]
11. 인류 탄생
그러자 저 높은 곳에서 하느님의 목소리가 내려왔다.
물론 지금 지옥(땅)에 있는 타락 천사들은 죄를 짓고 인간이 될 운명에 처해 있지만 내 그들을 가엾이 여겨 다시 한번 천사가 될 기회를 주려 한다.
그래서 너희들을 내가 선택하여 지옥(땅)으로 내려보내노라.
윤회의 틀을 돌고 돌아 인간으로 태어나면 너희들은 나의 말을 듣고 나의 뜻을 행해야 하는 예언자들이 되어야 한다.


이처럼 성경은, 하나님의 사자들이 성령 안에서 보고 아는 것을 기록한 말씀들입니다.(요 3:11)
그리고 성경 지식이 박식하다고 하여, 반드시 하나님을 믿는 자라고 말할 수도 없을 것이며, 또 성경 몇 구절만 익히고 있다고 하여 하나님을 믿지 않는 자라고 단정할 수도 없을 것입니다.
물론 성경을 많이 알고 있을수록 하나님을 더 가까이할 확률은 높을 것입니다.

니고데모는 성경 지식이 박식한 유대 지도자였습니다. 그러나 예수를 믿는 것이 부끄러워 밤중에 찾아와 그 비밀을 알고자 하였습니다.(요 3:1~2)
그러나 당시 죄인이었던 세리 삭개오는 성경 지식이 없었지만, 예수를 온전히 믿으려 하였습니다.
그는 키가 작아 뽕나무(돌무화과나무) 위에 올라가서라도 예수를 만나야겠다는 믿음이 충만하였던 자입니다.(눅 19:1~4)
이처럼 육으로 난 자들의 믿음은, 세상 지식에 있는 것이 아니라, 어린아이 같은 확신하는 믿음에 있는 것입니다.(마 18:3)

마태복음 18장
3. 이르시되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너희가 돌이켜 어린아이들과 같이 되지 아니하면 결단코 천국에 들어가지 못하리라


땅의 말을 하여도 믿지 않는 자들에게 하늘나라의 비밀을 말하면 믿겠습니까?
본문 말씀은 하나님을 믿는 것이, 반드시 세상 지식으로 배워서만 믿을 수 있는 것이 아니라는 말씀입니다.

하나님을 온전히 믿는 것은, 여호와의 사자들처럼 성령으로 인침 받은 믿음이어야 한다는 말씀입니다.
그러므로 육으로 난 자들도 어린아이 같은 믿음으로 성경말씀을 확신할 때, 그들의 삶이 변화된다는 것이다.

그리고 성경 말씀을 배울 필요가 없다는 것은, 여호와의 사자들에게 하시는 말씀이지, 세상 사람들에게 하시는 말씀이 아닙니다.
육으로 난 세상 사람들을 성경을 배우고 듣지 않으면, 하나님을 알아갈 수 없기 때문입니다.
성령으로 난 자들도 하나님이 보여주신 계시의 범위 안에서만 하늘나라의 비밀을 아는 것이지, 성경 모든 말씀들을 알고 있는 것이 아닙니다.

그러므로 성경은 세상 지식으로 배울 수 있는 말씀도 있고, 성령으로 깨닫는 말씀도 있는 것입니다.
그리고 세상 지식으로 배우는 말씀들은 대부분 역사서와 같은 내용들이지만, 성령으로 깨닫는 말씀들은 하늘나라의 비밀을 보고 아는 깨달음입니다.

필자는 신학 지식이 부족합니다.
그러나 성경 말씀을 풀이하고 있습니다.
혹자는 이렇게 질문합니다.
신학을 배우지 않았는데, 어떻게 성경말씀을 해석하느냐 합니다.
그렇다면, 묻겠습니다.
당시 예수와 베드로는 성경을 깊이 있게 배우지 않았는데, 어떻게 회당에서 가르쳤으며, 그 가르침을 듣고 많은 사람들이 믿게 되었습니까?(행 2장, 요 7:12~15)

요한복음 7장
12. 예수에 대하여 무리 중에서 수군거림이 많아 어떤 사람은 좋은 사람이라 하며 어떤 사람은 아니라 무리를 미혹한다 하나
13. 그러나 유대인들을 두려워하므로 드러나게 그에 대하여 말하는 자가 없더라
14. 이미 명절의 중간이 되어 예수께서 성전에 올라가사 가르치시니
15. 유대인들이 놀랍게 여겨 이르되 이 사람은 배우지 아니하였거늘 어떻게 글을 아느냐 하니


이들은 세상에서 배운 지식으로 하나님을 증언하는 것이 아니라, 성령 안에서 보고 아는 것을 증언하였습니다.
그리고 필자가 글을 쓰는 것은, 지금까지 세상이 만들어 놓은 교리라든가 각종 제도들의 그릇된 모습을 보았기에 소리 내어 외치는 것입니다.

요한일서 2장
22. 거짓말하는 자가 누구냐 예수께서 그리스도이심을 부인하는 자가 아니냐 아버지와 아들을 부인하는 그가 적그리스도니
23. 아들을 부인하는 자에게는 또한 아버지가 없으되 아들을 시인하는 자에게는 아버지도 있느니라
24. 너희는 처음부터 들은 것을 너희 안에 거하게 하라 처음부터 들은 것이 너희 안에 거하면 너희가 아들과 아버지 안에 거하리라
25. 그가 우리에게 약속하신 것은 이것이니 곧 영원한 생명이니라

성경은 분명히 증언합니다.
예수가 그리스도이심을 부인하는 자가, 거짓말하는 자라 하였습니다.
그런데, 예수가 그리스도이심을 시인하면서도 아버지와 아들을 분별하지 못하는 것은 무엇 때문입니까?
아버지를 아들이라 말하고, 또 아들을 아버지라고 가르치고 있으니, 이 지식은 어디서 배운 지식입니까?

성령으로 난 자들은, 성령으로 받은 깨우침이 같으므로 아버지와 아들을 분명히 분별합니다. 즉 여호와 하나님과 하나님의 사자들은, 여호와 하나님과 아들 예수를 구분합니다.
그러나 육으로 난 도마와 유대인들은 아버지와 아들을 혼돈하는 것 같습니다.(요 20:28, 요 10:33)

태초에 천지를 창조하신 신들은 여호와 하나님과 그의 아들들(새벽 별들)이었습니다.(욥 38:4~7)
그러므로 예수 그리스도는 여호와의 아들, 곧 "광명한 새벽별"이라 밝힙니다.(계 22:16)
성경은 이 비밀을, 창세기 1장 26절에서 "우리의 형상을 따라 우리의 모양대로 우리가 사람을 만들고"라고 기록하였습니다.(창 1:26)


요한일서 2장
26. 너희를 미혹하는 자들에 관하여 내가 이것을 너희에게 썼노라


위 말씀에 "너희를 미혹하는 자들"이란, 누구를 말씀하는 것일까요?
사탄의 계략에 빠진 본질상 진노의 자식들을 말씀하는 것입니다. 이들은 타락 천사의 영으로 태어난 육에 속한 자들이기 때문입니다.
사탄은 처음부터 하나님의 말씀을 거역하였고, 그를 따르던 타락 천사들을 마지막 날까지 간교하게 유혹하기 때문입니다.
즉, 그가 하나님처럼 높아지려고 하다가 쫓겨났듯이 여호와의 사자 예수를, 여호와의 자리에 올려놓는 죄를 범하도록 유혹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사자들은 성령 안에서 한 분 하나님, 곧 여호와를 만났고 그의 아들 예수가 여호와의 우편에 서신 것을 보았기에, 아버지와 아들을 분명하게 구별합니다.(계 4~5장, 행 7:55~56)

사도행전 7장
55. 스데반이 성령 충만하여 하늘을 우러러 주목하여 하나님의 영광과 및 예수께서 하나님 우편에 서신 것을 보고
56. 말하되 보라 하늘이 열리고 인자가 하나님 우편에 서신 것을 보노라 한대

여호와의 사자들은 주께 받은 바 기름 부음이 그들의 심령 안에 거하고 있으므로, 아무에게도 가르침을 받을 필요가 없다는 것입니다.


2023. 2. 12. 솨케드(שק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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