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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한복음 해설

나는 그의 명령이 영생인 줄 아노라(요 12:47~50)

by 솨케드(שקד) 2023. 11.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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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한복음 12장
47. 사람이 내 말을 듣고 지키지 아니할지라도 내가 그를 심판하지 아니하노라 내가 온 것은 세상을 심판하려 함이 아니요 세상을 구원하려 함이로라
48. 나를 저버리고 내 말을 받지 아니하는 자를 심판할 이가 있으니 곧 내가 한 그 말이 마지막 날에 그를 심판하리라
49. 내가 내 자의로 말한 것이 아니요 나를 보내신 아버지께서 내가 말할 것과 이를 것을 친히 명령하여 주셨으니
50. 나는 그의 명령이 영생인 줄 아노라 그러므로 내가 이르는 것은 내 아버지께서 내게 말씀하신 그대로니라 하시니라


예수께서는 그의 아버지 여호와(יהוה)의 명령을 이루기 위해 세상에 오셨다.
하나님의 명령은 세상을 구원하는 [구세주]의 사명이었고, [구세주]의 사명은 세상을 영생에 이르게 하는 사역이었다.
그러므로 예수가 세상에 오신 것은 세상을 심판하기 위함이 아니라, 세상을 구원하기 위함이다.


예수는 태초 전 여호와(יהוה) 하나님과 함께 계셨다. 여호와(יהוה)의 사자들은 태초 전 천지를 창조하신 하나님의 아들들(새벽 별들)이기 때문이다.(욥 38:4~7)


욥기 38장
4. 내가 땅의 기초를 놓을 때에 네가 어디 있었느냐 네가 깨달아 알았거든 말할지니라
5. 누가 그것의 도량법을 정하였는지, 누가 그 줄을 그것의 위에 띄웠는지 네가 아느냐  
6. 그것의 주추는 무엇 위에 세웠으며 그 모퉁잇돌을 누가 놓았느냐
7. 그때에 새벽 별들이 기뻐 노래하며 하나님의 아들들이 다 기뻐 소리를 질렀느니라


새벽 별들이란, 하늘의 천사들을 비유한 말씀이다.
사도 요한은 성령 안에서 하늘나라의 비밀을 보았다. 하늘의 천사가 세상에 내려와 사람의 육신을 입고 사역하니, 이를 "일곱 별의 비밀"이라 증언하였다.(계 1:20)
사도 요한은 하늘의 천사들을 새벽 별들이라 하였으므로, 선지자와 사도들을 "일곱 별의 비밀"이라 증언한 것이다.(계 1:20)


요한계시록 1장
20. 네가 본 것은 내 오른손의 일곱 별의 비밀과 또 일곱 금 촛대라 일곱 별은 일곱 교회의 사자요 일곱 촛대는 일곱 교회니라


여호와(יהוה)의 우편에서 다스리시는 예수께서도 자신의 실체가 "광명한 새벽 별" 곧, 천사라는 사실을 증언하였다.(계 22:16)


요한계시록 22장
16. 나 예수는 교회들을 위하여 내 사자를 보내어 이것들을 너희에게 증언하게 하였노라 나는 다윗의 뿌리요 자손이니 곧 광명한 새벽 별이라 하시더라


죄 없는 천사가 죄 있는 육신의 모양으로 세상에 보내심을 입은 비밀을 밝힌 사자는, 사도 바울이다.
사도 바울은 예수 그리스도의 실체를 밝히면서 이렇게 증언하였다.(롬 8:3)


로마서 8장
3. 율법이 육신으로 말미암아 연약하여 할 수 없는 그것을 하나님은 하시나니 곧 죄로 말미암아 자기 아들을 죄 있는 육신의 모양으로 보내어 육신에 죄를 정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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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말해, 예수 그리스도는 천사들 중에서 택함을 받고, 하나님의 아들로 세상에 오신 것이다.(히 1:4~5) 즉 죄 없는 천사의 신분에서 죄 있는 사람의 신분으로 오신 것이다.(롬 8:3)
이 비밀을 더 구체적으로 밝힌 성경은 [에녹 3서]이다.


[에녹 3서]
11. 인류 탄생
-중략-
그러자 저 높은 곳에서 하느님의 목소리가 내려왔다.
물론 지금 지옥(땅)에 있는 타락 천사들은 죄를 짓고 인간이 될 운명에 처해 있지만 내 그들을 가엾이 여겨 다시 한번 천사가 될 기회를 주려 한다.
그래서 너희들을 내가 선택하여 지옥(땅)으로 내려보내노라.
윤회의 틀을 돌고 돌아 인간으로 태어나면 너희들은 나의 말을 듣고 나의 뜻을 행해야 하는 예언자들이 되어야 한다.


예수께서는 여호와(יהוה)의 사자로 세상에 오셨지만, 세상을 심판하러 오신 것이 아니므로 "내 말을 듣고 지키지 아니할지라도 심판하지 않는다."라고 말씀하였다.
그렇다.
예수께서 당시 세상에 계셨지만, 세상을 심판하러 오신 것이 아니었다.
예수 그리스도는 그의 아버지 여호와(יהוה) 하나님의 뜻을 이루기 위해 오신 것이다.
여호와(יהוה) 하나님의 뜻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이루는 것이었다.


하나님의 뜻을 위해, 예수께서는 하나님의 말씀을 세상에 증언하였다.
그러면 예수께서는 하나님의 말씀을 어떤 방법으로 증언하였을까?
하나님은 그의 사자들에게 성령의 권능으로 말씀을 대언하게 하셨다.


성령의 권능이란?
하나님의 능력으로 그의 사자들에게 임하여, 그의 말씀을 대언하게 하시는 것이다.
이뿐만 아니라, 성령의 권능 안에서 하늘나라의 비밀도 보게 하신다.(사 6장, 겔 1장, 계 4장)
그러므로 하나님의 사자들은 성령의 권능 안에서 보고 아는 것을 증언한다.
그러나 "니고데모" 같이 육으로 난 세상 사람들은 성령의 권능을 이해하지 못한다.(요 3:11~12)


성령의 권능으로 말씀하게 하시는 대언의 영을, 예를 들어보겠다.
하나님이 나귀의 입을 열고, 사람의 말을 하도록 역사하는 것과 같은 것이다.(민 22:28~30)


민수기 22장
28. 여호와께서 나귀 입을 여시니 발람에게 이르되 내가 당신에게 무엇을 하였기에 나를 이같이 세 번을 때리느냐
29. 발람이 나귀에게 말하되 네가 나를 거역하기 때문이니 내 손에 칼이 있었더면 곧 너를 죽였으리라
30. 나귀가 발람에게 이르되 나는 당신이 오늘까지 당신의 일생 동안 탄 나귀가 아니냐 내가 언제 당신에게 이같이 하는 버릇이 있었더냐 그가 말하되 없었느니라


하나님은 왜, 사람을 두고 짐승에게도 말을 하도록 역사하셨을까?
이는 하나님의 사자들을 붙들고 역사하시는 대언의 영을 깨우치게 하기 위해, 짐승 나귀의 입도 열게 하신 것이었다.
예수께서는 그의 제자들도 성령의 권능으로 대언하게 될 것을 증언하였다.(마 10:19~20)


마태복음 10장
19. 너희를 넘겨줄 때에 어떻게 또는 무엇을 말할까 염려하지 말라 그때에 너희에게 할 말을 주시리니
20. 말하는 이는 너희가 아니라 너희 속에서 말씀하시는 이 곧 너희 아버지의 성령이시니라


예수께서는 이와 같이 성령의 권능을 입고 사역하였다. 그러므로 예수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였다.
"지금은 너희들이 나의 말을 듣고 행하지 아니할지라도, 나는 너희들을 심판하지 않는다.
그러나 나를 저버리고 내 말을 받지 아니하는 자를 심판할 이가 있으니, 곧 내가 한 그 말이 마지막 날에 그를 심판하리라." 말씀하였다.


"내가 한 말이 마지막 날에 그를 심판한다."라는 뜻은, 성령의 권능으로 대언하게 하신 하나님이, 마지막 날에 그의 사자들을 보내어 심판하게 하신다는 말씀이다.
여호와(יהוה)께서는 그의 사자들을 보내어 세상을 심판하게 하시기 때문이다.(요 5:27, 마 19:28, 계 20:4)


요한복음 5장
27. 또 인자됨으로 말미암아 심판하는 권한을 주셨느니라


마태복음 19장
28. 예수께서 이르시되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세상이 새롭게 되어 인자가 자기 영광의 보좌에 앉을 때에 나를 따르는 너희도 열두 보좌에 앉아 이스라엘 열두 지파를 심판하리라


요한계시록 20장
4. 또 내가 보좌들을 보니 거기에 앉은 자들이 있어 심판하는 권세를 받았더라 또 내가 보니 예수를 증언함과 하나님의 말씀 때문에 목 베임을 당한 자들의 영혼들과 또 짐승과 그의 우상에게 경배하지 아니하고 그들의 이마와 손에 그의 표를 받지 아니한 자들이 살아서 그리스도와 더불어 천 년 동안 왕 노릇 하니


그러므로 예수께서 하신 말씀은, 지금은 내가 너희들을 심판하지 않지만, 마지막 날에는 너희들의 행위를 심판할 것이라는 말씀이다.
여호와(יהוה)의 사자들은 육으로 난 세상 사람들을 죄에서 건지려고, 온 땅에 보내심을 입은 천사들이기 때문이다. 천사가 인자됨을 인하여 심판하는 권세를 받은 것이다. 이 비밀도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서 밝혔다.(요 5:27)
예수 그리스도의 말씀은, 자의로 하신 말씀이 아니었다.
예수 그리스도는 스스로는 하나님의 일을 할 수 없기 때문이다.(요 5:30)


요한복음 5장
30. 내가 아무것도 스스로 할 수 없노라 듣는 대로 심판하노니 나는 나의 뜻대로 하려 하지 않고 나를 보내신 이의 뜻대로 하려 하므로 내 심판은 의로우니라


여호와(יהוה)의 사자들은 새벽 별들, 곧 하늘의 천사들이다.
하늘의 천사들이 세상에 내려와 육신을 입은 것은, 태초 전 여호와(יהוה)의 말씀을 거역한 타락 천사들을 죄에서 구원하기 위함이다.
타락 천사들도 태초 전에는 여호와(יהוה)가 지으신 존귀한 신들이었다.(시 82:6~7)


시편 82편
6. 내가 말하기를 너희는 신들이며 다 지존자의 아들들이라 하였으나
7. 그러나 너희는 사람처럼 죽으며 고관의 하나같이 넘어지리로다


광명한 새벽 별이었던 예수께서는 타락 천사들을 구원하기 위해 세상에 오신 것이다.
그러므로 예수께서는 "여호와(יהוה) 하나님의 명령이 영생인 줄 아노라." 말씀하셨다.
그리고 그의 말씀을 이루기 위해, 십자가에 순종하셨다.


영생이란?
천사가 되어 하늘나라에서 영원히 사는 것을 말씀한다.(요 11:25~26, 마 22:30)


2023. 11. 3. 솨케드(שק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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