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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음과 구원, 하나님의 사랑

너희는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라(마 6:33)

by 솨케드(שקד) 2020. 9.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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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태복음 6장
33. 너희는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라 그리하면 이 모든 것을 너희에게 더하시리라
 
이 말씀은 예수께서 그의 제자들에게 하신 말씀입니다.
그의 제자들도 장차 성령으로 기름부음 받게 되면 이러한 비밀들을 알게 되겠지만, 당시엔 세상을 이길만한 권능을 받지 않은 상태였으므로 다가올 사역을 앞두고 미리 하신 말씀입니다.
 
하나님의 사자들은 하나님의 영(성령, 권능)에 붙들리어 사역하게 됩니다.
그의 사자들이 세상에서 사역할 때 주의하여야 할 점들을 깨우쳐주시는 말씀이 본문 말씀입니다.(마 6:1~34)
 
첫째,
너희들의 의를 세상 사람들 앞에 나타내려 하지 말라는 것입니다.
세상 사람들은 하나님을 직접 만난 경험이 없으므로 하나님이 그들과 함께함을 실감 있게 체험하지를 못합니다. 그렇기 때문 자신들이 행한 의를 세상 앞에 자랑하려 하지만, 너희들은 하나님이 친히 이끄심으로 세상 앞에 알리지 않아도 하늘의 아버지가 다 아신다는 말씀입니다.
그러므로 세상 사람들처럼 사람들 앞에서 자랑하려 하지 말고, 하나님의 사자들답게 온전히 살아가라는 말씀입니다.
 
둘째,
구제할 때에는 오른손이 하는 것을 왼손이 모르게 하듯 하고, 기도할 때에도 사람들에게 보이려고 하지 말라는 것입니다. 은밀한 중에 보시는 너희 아버지께서 갚으신다는 말씀입니다.
 
셋째,
기도는 간결하면서도 아버지의 뜻을 구하는 의로운 간구로 하나님 앞에 나아가라는 말씀입니다.(마 6:9~13)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여 이름이 거룩히 여김을 받으시오며
나라가 임하시오며 뜻이 하늘에서 이루어진 것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지이다
오늘 우리에게 일용할 양식을 주시옵고
우리가 우리에게 죄지은 자를 사하여 준 것 같이 우리 죄를 사하여 주시옵고
우리를 시험에 들게 하지 마시옵고 다만 악에서 구하시옵소서
나라와 권세와 영광이 아버지께 영원히 있사옵나이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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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째,
사람들의 과실(실수)을 용서하면서 살아가라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하나님의 사자들도 육신의 소욕으로부터 오는 유혹을 받으며 살아가기 때문입니다. 하물며 세상 사람들이야 어떠하겠습니까? 그렇다고 과실(실수)을 남용하라는 것은 결코 아닙니다.
 
그리고 금식할 때에도 사람들 앞에 믿음을 보이려고 슬픈 기색을 내지 말고, 단정한 모습으로 온전한 믿음을 지키라는 것입니다.
 
다섯째,
보물(재물)을 땅에 쌓아 두지 말고 하늘에 쌓아 두라는 것입니다.
이는 지나치게 세상 욕심에만 마음을 두지 말고 영생하는 하늘나라를 바라보며 온전한 믿음으로 살아가라는 말씀입니다.
빛의 아들들은 빛 안에 거하여야 하는데, 어둠에 있게 되면 그 어둠이 얼마나 더하겠느냐는 것입니다.
하늘나라는 세상과 겸하여 섬기는 것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또 세상 살면서 무엇을 먹을까 무엇을 입을까 염려하지 말라는 것입니다. 이러한 염려는 세상 사람들이 구하는 것이지, 빛의 아들들이 염려할 대상이 아나라는 말씀입니다. 오직 진리 안에서 하나님만 온전히 바라보며 살아갈 것을 말씀하고 있습니다.
 
누구나 하나님을 처음 만나면 크게 감동을 합니다. 마치 하박국 선지자가 외친 말씀처럼 외양간에 소가 없을지라도, 밭에 소출이 없을지라도 나는 여호와(יהוה)로 인하여 즐거워하며 기뻐하리라는 것입니다.(합 3:17~18)
그러나 육신이 다 소진할 때까지 땅에서 살다 보면 처음 기쁨만으로는 살아갈 수 없는 상황들이 찾아올 수 있습니다. 이는 믿음보다 육신의 연약함 때문입니다.
다윗은 빼앗겼던 여호와(יהוה)의 법궤를 찾은 날, 한없이 기뻐 바지춤이 내려가도록 춤을 추었습니다. 그러나 믿음 안에 살면서도 사탄의 유혹을 받기도 합니다. 사탄은 하늘의 것이 아닌, 세상의 것을 취하도록 유혹합니다.
다윗은 그의 군사가 강성함을 보고, 하나님보다 그의 군사를 더 의지하는 죄를 범하게 됩니다. 이 죄로 인하여 그의 백성 칠만 명이 온역(괴질)으로 죽게 됩니다.
 
여호와(יהוה) 하나님은 다윗의 죄에 대하여 세 가지 벌 중에 하나를 택하라 하였습니다. 삼 년 동안 가뭄을 당할 것이냐, 석 달 동안의 쫓김을 당할 것이냐, 아니면 삼 일간의 온역(괴질)을 당할 것이냐입니다. 이 세 가지 벌 중에 온역(괴질)을 택한 건, 아마도 짧게 끝나길 바라는 마음이었을지도 모릅니다.
 
오늘날 세상은 예수 부활 후 약 2천 년 동안 물질만능의 시대를 살아가고 있습니다.
이와 같은 말씀들이 얼마나 가슴 깊이 다가올 것인지는, 하나님과 본인 스스로만 알 것입니다.
이 말씀은 예수께서 사역하실 당시 그의 제자들에게 하신 말씀이지만, 예수와 함께한 그의 제자들이 타국에 떠나면서 달란트 받은 그의 종들에게 하늘나라를 맡기면서 하신 말씀이기도 합니다.
 
오늘날 달란트로 사역하는 지도자들과 성도들은 이러한 말씀들이 어떻게 다가오시는지, 대형 교회를 세습하며, 정치에 관여하며, 높은 자리와 사람들 앞에 보이려는 모습들이 참으로 양(의인)의 모습들인지...
타국에 떠난 하나님의 사자들이 곧 돌아올 것입니다. 이들은 심판의 보좌에 앉아 달란트 받은 종들에게 나아가 양과 염소를 분별하듯 그들의 심중을 살필 것입니다. 오늘날 지도자들과 성도들은 어느 자리에 있을 거라고 확신하십니까? 이 문제를 필자와 함께 깊이 고민해보아야 할 것 같습니다.
 
"너희는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라"이 말씀은 늑대(세상) 앞에 복음을 들고 나아가는 온순한 양들(사도들)에게 하시는 말씀입니다.
 
의로우신 하나님의 말씀은 날로 세속화되고 변질되어 갑니다.
의로우신 진리의 말씀을 외치는 그의 사자들은 그때나 지금이나 위의 말씀처럼 세상 앞에 보이려고 나아가는 것이 아니라, 엄밀하게 보시는 하나님께로 나아가야 한다는 것입니다.
 
누가복음 12장
32. 적은 무리여 무서워 말라 너희 아버지께서 그 나라를 너희에게 주시기를 기뻐하시느니라
 
2020. 9. 4.
하나님의 사람 작은 자 솨케드(שק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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