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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한복음 해설

내가 하늘에서 내려온 것은 내 뜻을 행하려 함이 아니요(요 6:37~38)

by 솨케드(שקד) 2024. 12.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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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한복음 6장
37. 아버지께서 내게 주시는 자는 다 내게로 올 것이요 내게 오는 자는 내가 결코 내쫓지 아니하리라
38. 내가 하늘에서 내려온 것은 내 뜻을 행하려 함이 아니요 나를 보내신 이의 뜻을 행하려 함이니라


위 말씀을 읽으면, 세상 사람들이 이해할 수 없는 기이한 구절이 있다.
예수께서는 마리아의 몸에서 잉태되어 세상에 태어나셨는데, 어떻게 하늘에서 내려온 것이라고 말씀하셨을까?


이는 예수 육신을 두고 하시는 말씀이 아니라, 예수 육신 안에 거하는 영혼을 두고 하시는 말씀이다.
그러면 예수의 영혼만 하늘에서 오셨을까?
그렇지 않다.
타락 천사의 생기를 입고 태어난 본질상 진노의 자식들도 하늘에서 땅으로 떨어졌다고 말씀한다. 즉 두로 왕과 바벨론 왕이 그러하다.(겔 28:12~15, 사 14:4~15)


에스겔 28장
12. 인자야 두로 왕을 위하여 슬픈 노래를 지어 그에게 이르기를 주 여호와의 말씀에 너는 완전한 도장이었고 지혜가 충족하며 온전히 아름다웠도다
13. 네가 옛적에 하나님의 동산 에덴에 있어서 각종 보석 곧 홍보석과 황보석과 금강석과 황옥과 홍마노와 창옥과 청보석과 남보석과 홍옥과 황금으로 단장하였음이여 네가 지음을 받던 날에 너를 위하여 소고와 비파가 준비되었도다
14. 너는 기름 부음을 받고 지키는 그룹임이여 내가 너를 세우매 네가 하나님의 성산에 있어서 불타는 돌들 사이에 왕래하였도다
15. 네가 지음을 받던 날로부터 네 모든 길에 완전하더니 마침내 네게서 불의가 드러났도다


이사야 14장
4. 너는 바벨론 왕에 대하여 이 노래를 지어 이르기를 압제하던 자가 어찌 그리 그쳤으며 강포한 성이 어찌 그리 폐하였는고
-중략-
12. 너 아침의 아들 계명성이여 어찌 그리 하늘에서 떨어졌으며 너 열국을 엎은 자여 어찌 그리 땅에 찍혔는고
13. 네가 네 마음에 이르기를 내가 하늘에 올라 하나님의 뭇 별 위에 내 자리를 높이리라 내가 북극 집회의 산 위에 앉으리라
14. 가장 높은 구름에 올라가 지극히 높은 이와 같아지리라 하는도다
15. 그러나 이제 네가 스올 곧 구덩이 맨 밑에 떨어짐을 당하리로다


두로 왕과 바벨론 왕은 육신을 입고 태어나기 전, 기름부음 받은 덮는 그룹(Cherub)이었다.
그룹들(Cherubim)은 하나님의 아들들(천사들)이었는데, 사탄의 미혹에 넘어가 하나님을 대적하는 타락 천사가 되었다.
그러므로 두로 왕과 바벨론 왕을, 아침의 아들(계명성), 기름부음 받은 덮는 그룹(Cherub)이라 칭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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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 그리스도는 죄 없는 천사의 육신을 입었기에, 하늘에서 내려온 것이라 칭하였고, 두로 왕과 바벨론 왕은 사탄의 미혹에 넘어간 죄 있는 천사의 육신을 입었기에, 하늘에서 땅 밑으로 떨어진 것이라 칭하였다.


천사들 중에는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는 천사들, 곧 속죄소를 덮는 영광의 그룹들(Cherubim)이 있다.(히 9:5)
속죄소를 덮는 영광의 그룹들(Cherubim)은 예수 그리스도를 중심으로 사역하는 선지자와 사도들이다.
속죄소를 덮는 영광의 그룹들(Cherubim)과, 사탄의 미혹에 넘어간 타락 천사들은 구별된다.
이 내용을 구체적으로 밝힌 말씀은 다음 구절이다.(요 8:23, 에녹 3서)


요한복음 8장
23. 예수께서 이르시되 너희는 아래에서 났고 나는 위에서 났으며 너희는 이 세상에 속하였고 나는 이 세상에 속하지 아니하였느니라


에녹 3서
11. 인류 탄생
-중략-
그러자 저 높은 곳에서 하느님의 목소리가 내려왔다.
물론 지금 지옥(땅)에 있는 타락 천사들은 죄를 짓고 인간이 될 운명에 처해 있지만 내 그들을 가엾이 여겨 다시 한번 천사가 될 기회를 주려 한다.
그래서 너희들을 내가 선택하여 지옥(땅)으로 내려보내노라.
윤회의 틀을 돌고 돌아 인간으로 태어나면 너희들은 나의 말을 듣고 나의 뜻을 행해야 하는 예언자들이 되어야 한다.


오늘날 세상은 성령의 권능을 이해하지 못한다.
그러므로 사람들의 영혼이 천사의 생기를 입고 태어난 것을 깨닫지 못하는 것이다.
인류의 시조 아담은, 타락 천사의 생기를 입고 태어났다.(창 2:7~8, 에녹 3서)


창세기 2장
7. 여호와 하나님이 땅의 흙으로 사람을 지으시고 생기를 그 코에 불어넣으시니 사람이 생령이 되니라
8. 여호와 하나님이 동방의 에덴에 동산을 창설하시고 그 지으신 사람을 거기 두시니라


[에녹 3서]
9. 종말과 재생
-중략-
천사의 영혼을 지닌 지식의 짐승들, 그것이 내가 새로이 창조하려는 인간의 모습이니라


그러나 여호와(יהוה)의 사자들은 세상 죄를 사하기 위하여 보내심을 받은, 속죄소를 덮는 영광의 그룹들(Cherubim)이다.
그러므로 육신이 죽으면, 또다시 천사의 생기를 입고 하늘나라로 올라간다.(계 11:11, 마 22:30)


요한계시록 11장
11. 삼일 반 후에 하나님께로부터 생기가 그들 속에 들어가매 그들이 발로 일어서니 구경하는 자들이 크게 두려워하더라


마태복음 22장
30. 부활 때에는 장가도 아니 가고 시집도 아니 가고 하늘에 있는 천사들과 같으니라


예수께서는 새벽별 천사들 중에 [구세주]의 사명을 받으시고 세상 죄를 사하러 오셨다.
그러므로 "광명한 새벽별"이라 칭하였다.(욥 38:4~7, 계 22:16)


욥기 38장
4. 내가 땅의 기초를 놓을 때에 네가 어디 있었느냐 네가 깨달아 알았거든 말할지니라
5. 누가 그것의 도량법을 정하였는지, 누가 그 줄을 그것의 위에 띄웠는지 네가 아느냐
6. 그것의 주추는 무엇 위에 세웠으며 그 모퉁잇돌을 누가 놓았느냐
7. 그때에 새벽 별들이 기뻐 노래하며 하나님의 아들들이 다 기뻐 소리를 질렀느니라


요한계시록 22장
16. 나 예수는 교회들을 위하여 내 사자를 보내어 이것들을 너희에게 증언하게 하였노라 나는 다윗의 뿌리요 자손이니 곧 광명한 새벽 별이라 하시더라


예수께서는 타락 천사의 생기를 입고 태어난 본질상 진노의 자식들을 죄에서 구원하기 위해 오셨다. 이는 그의 뜻을 이루기 위해 오신 것이 아니라, 한 분의 하나님 여호와(יהוה)의 뜻을 이루기 위해 오신 것이다.
그러므로 십자가를 취할 권세도 있고, 버릴 권세도 있으신 분이셨다.(요 10:17~18)


요한복음 10장
17. 내가 내 목숨을 버리는 것은 그것을 내가 다시 얻기 위함이니 이로 말미암아 아버지께서 나를 사랑하시느니라
18. 이를 내게서 빼앗는 자가 있는 것이 아니라 내가 스스로 버리노라 나는 버릴 권세도 있고 다시 얻을 권세도 있으니 이 계명은 내 아버지에게서 받았노라 하시니라


예수께서는 여호와(יהוה)의 말씀을 순종하기 위해 오셨고, [구세주]의 사명을 이루기 위해 오셨다.
그러므로 예수께서는 이 같은 말씀을 하셨다.


"아버지께서 내게 주시는 자는 다 내게로 올 것이요, 내게 오는 자는 내가 결코 내쫓지 아니하리라." 


2024. 12. 5. 솨케드(שק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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