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세기 18장
1. 여호와께서 마므레의 상수리나무들이 있는 곳에서 아브라함에게 나타나시니라 날이 뜨거울 때에 그가 장막 문에 앉아 있다가
2. 눈을 들어 본즉 사람 셋이 맞은편에 서 있는지라 그가 그들을 보자 곧 장막 문에서 달려 나가 영접하며 몸을 땅에 굽혀
3. 이르되 내 주여 내가 주께 은혜를 입었사오면 원하건대 종을 떠나 지나가지 마시옵고
아브라함이 바라본 맞은편에는 세 사람이 서 있었다.
여기, 맞은편에 서 있는 세 사람들은 누구일까?
세 사람은 여호와(יהוה) 하나님과 천사들이다.
하나님과 천사들은 사람의 모습으로 아브라함을 찾아오신 것이다.
그러나 소돔에서 롯을 만날 때에는, 하나님은 안 보이시고 천사 둘만이 나타났었다.(창 19:1)
창세기 19장
1. 저녁때에 그 두 천사가 소돔에 이르니 마침 롯이 소돔 성문에 앉아 있다가 그들을 보고 일어나 영접하고 땅에 엎드려 절하며
육신을 입고 살아가는 사람의 몸으로, 거룩하신 하나님을 만난 사람은 몇이나 될까?
에녹, 아브라함, 모세 등, 극히 드물 것이다.
하나님은 그가 보내신 사자들을 만나주셨다.
그의 사자들은, 죄 없는 천사가 죄 있는 육신의 모양으로 보내심을 받았기 때문이다.(계 5:6. 롬 8:3, 에녹 3서)
요한계시록 5장
6. 내가 또 보니 보좌와 네 생물과 장로들 사이에 한 어린양이 서 있는데 일찍이 죽임을 당한 것 같더라 그에게 일곱 뿔과 일곱 눈이 있으니 이 눈들은 온 땅에 보내심을 받은 하나님의 일곱 영이더라
로마서 8장
3. 율법이 육신으로 말미암아 연약하여 할 수 없는 그것을 하나님은 하시나니 곧 죄로 말미암아 자기 아들을 죄 있는 육신의 모양으로 보내어 육신에 죄를 정하사
[에녹 3서]
11. 인류 탄생
-중략-
그러자 저 높은 곳에서 하느님의 목소리가 내려왔다.
물론 지금 지옥(땅)에 있는 타락 천사들은 죄를 짓고 인간이 될 운명에 처해 있지만 내 그들을 가엾이 여겨 다시 한번 천사가 될 기회를 주려 한다.
그래서 너희들을 내가 선택하여 지옥(땅)으로 내려보내노라.
윤회의 틀을 돌고 돌아 인간으로 태어나면 너희들은 나의 말을 듣고 나의 뜻을 행해야 하는 예언자들이 되어야 한다.
구약시대 초기 때에는 에녹이 하나님과 함께 동행하였고, 이어서 아브라함이 부지중에 하나님과 천사들을 만났다. 아브라함은 하나님과 천사들을 그의 집으로 모시고 접대하였다.(창 18:6~8)
창세기 18장
6. 아브라함이 급히 장막으로 가서 사라에게 이르되 속히 고운 가루 세 스아를 가져다가 반죽하여 떡을 만들라 하고
7. 아브라함이 또 가축 떼 있는 곳으로 달려가서 기름지고 좋은 송아지를 잡아 하인에게 주니 그가 급히 요리한지라
8. 아브라함이 엉긴 젖과 우유와 하인이 요리한 송아지를 가져다가 그들 앞에 차려 놓고 나무 아래에 모셔 서매 그들이 먹으니라
그런 후 세월이 흘러서 사람들의 죄가 만연해 갈 때, 육신의 몸으로 하나님을 만난 사람은 모세뿐이다.
모세는 하나님을 대면하여 접대하지는 못했지만, 하나님의 뒷모습은 보았다.(출 33:19~23)
출애굽기 33장
19. 모세가 이르되 원하건대 주의 영광을 내게 보이소서 [개역개정] 출애굽기 33:18
여호와께서 이르시되 내가 내 모든 선한 것을 네 앞으로 지나가게 하고 여호와의 이름을 네 앞에 선포하리라 나는 은혜 베풀 자에게 은혜를 베풀고 긍휼히 여길 자에게 긍휼을 베푸느니라
20. 또 이르시되 네가 내 얼굴을 보지 못하리니 나를 보고 살 자가 없음이니라
21. 여호와께서 또 이르시기를 보라 내 곁에 한 장소가 있으니 너는 그 반석 위에 서라
22. 내 영광이 지나갈 때에 내가 너를 반석 틈에 두고 내가 지나도록 내 손으로 너를 덮었다가
23. 손을 거두리니 네가 내 등을 볼 것이요 얼굴은 보지 못하리라
그리고 세월이 많이 흐른 후에는 선지자들도 육신의 몸으로는 하나님을 만날 수 없었고, 꿈이나 환상 가운데에서 하나님과 천사들을 만났다.
이사야 선지자도 성령 안에서 여호와(יהוה) 하나님과 천사들(Seraphim)을 보았다.(사 6장)
이사야 6장
1. 웃시야 왕이 죽던 해에 내가 본즉 주께서 높이 들린 보좌에 앉으셨는데 그의 옷자락은 성전에 가득하였고
2. 스랍들이 모시고 섰는데 각기 여섯 날개가 있어 그 둘로는 자기의 얼굴을 가리었고 그 둘로는 자기의 발을 가리었고 그 둘로는 날며
3. 서로 불러 이르되 거룩하다 거룩하다 거룩하다 만군의 여호와여 그의 영광이 온 땅에 충만하도다 하더라
4. 이같이 화답하는 자의 소리로 말미암아 문지방의 터가 요동하며 성전에 연기가 충만한지라
5. 그때에 내가 말하되 화로다 나여 망하게 되었도다 나는 입술이 부정한 사람이요 나는 입술이 부정한 백성 중에 거주하면서 만군의 여호와이신 왕을 뵈었음이로다 하였더라
6. 그때에 그 스랍 중의 하나가 부젓가락으로 제단에서 집은 바 핀 숯을 손에 가지고 내게로 날아와서
7. 그것을 내 입술에 대며 이르되 보라 이것이 네 입에 닿았으니 네 악이 제하여졌고 네 죄가 사하여졌느니라 하더라
여호와(יהוה) 하나님과 천사들은 사람의 모습과 동일하다. 사람의 모습과 동일하므로, 아담과 하와를 지으실 때, 그들의 모습을 닮게 지으셨다.(창 1:26~27)
창세기 1장
26. 하나님이 이르시되 우리의 형상을 따라 우리의 모양대로 우리가 사람을 만들고 그들로 바다의 물고기와 하늘의 새와 가축과 온 땅과 땅에 기는 모든 것을 다스리게 하자 하시고
27. 하나님이 자기 형상 곧 하나님의 형상대로 사람을 창조하시되 남자와 여자를 창조하시고
여호와(יהוה) 하나님을 만난 선지자들을, 오늘날 세상 사람들의 관점에서 바라보면 이해가 안 될 것이다.
오늘날은 하나님을 볼 수 있는 사람이 없기 때문이다.
왜, 오늘날 세상 사람들은 하나님을 볼 수 없을까?
하나님을 볼 수 없을 뿐만 아니라, 하나님의 음성조차 들을 수 없는 시대이다.
이는 그만큼 사람들의 죄가 극심하여졌다는 증거이다.
하나님은 모세를 마지막으로 만나 주시면서, 죄 있는 육신을 몸으로 하나님을 보고 살아남을 자가 없다고 말씀하셨다.
오늘날 세상 사람들은 육신의 죄 때문에 하나님을 볼 수 없다는 것을 깨닫지 못하고, 하나님이 살아계시지 않는다고 말한다.
이는 자신의 죄를 성찰하기보다는, 자신의 교만을 앞세우기 때문이다.
사람들이 육신을 입은 것은, 천사가 타락하여 사람으로 태어났기 때문이다.
하나님은 타락 천사들을 죄에서 구원하기 위해, 천사의 생기를 아담의 코에 불어넣어 사람이 되게 하셨다.(창 2:7~8, 에녹 3서)
창세기 2장
7. 여호와 하나님이 땅의 흙으로 사람을 지으시고 생기를 그 코에 불어넣으시니 사람이 생령이 되니라
8. 여호와 하나님이 동방의 에덴에 동산을 창설하시고 그 지으신 사람을 거기 두시니라
[에녹 3서]
9. 종말과 재생
-중략-
천사의 영혼을 지닌 지식의 짐승들, 그것이 내가 새로이 창조하려는 인간의 모습이니라
사람들은 창세로부터 시작하여 세월의 흐름을 타고 죄를 더 짓고 살아갔던 것이다.
인간의 꾀는 날로 발전하였고, 하나님을 의지하기보다는, 육신의 소욕대로 살아갔었다.
아브라함과 모세가 살던 시대에는 육신의 몸으로 하나님과 천사들을 볼 수 있었지만, 다니엘이 살던 시대에는 꿈이나 환상 가운데 천사를 보아도, 하나님을 본 것 같았다.(단 10:5~9)
다니엘 10장
5. 그때에 내가 눈을 들어 바라본즉 한 사람이 세마포 옷을 입었고 허리에는 우바스 순금 띠를 띠었더라
6. 또 그의 몸은 황옥 같고 그의 얼굴은 번개빛 같고 그의 눈은 횃불 같고 그의 팔과 발은 빛난 놋과 같고 그의 말소리는 무리의 소리와 같더라
7. 이 환상을 나 다니엘이 홀로 보았고 나와 함께 한 사람들은 이 환상은 보지 못하였어도 그들이 크게 떨며 도망하여 숨었느니라
8. 그러므로 나만 홀로 있어서 이 큰 환상을 볼 때에 내 몸에 힘이 빠졌고 나의 아름다운 빛이 변하여 썩은 듯하였고 나의 힘이 다 없어졌으나
9. 내가 그의 음성을 들었는데 그의 음성을 들을 때에 내가 얼굴을 땅에 대고 깊이 잠들었느니라
아브라함, 모세, 이사야, 다니엘도 육신을 입기 전에는 하나님의 천사들이었다.
죄 없는 천사가 죄 있는 육신을 입고 태어나, 하나님의 사자로 사역한 것이다.
이 비밀은 사도 바울이, 예수 그리스도를 밝히면서 증언하였다.
즉, 빛나는 새벽별 천사였던 예수가 하나님의 택하심을 받고 인자로 태어난 것이다.
예수 그리스도는 인자로 태어나 [구세주]가 되셨다.
그러므로 예수를 지극히 높여 하나님의 우편에 앉히시고, 하나님의 역할을 맡도록 하신 것이다.(히 1:4~13)
히브리서 1장
4. 그가 천사보다 훨씬 뛰어남은 그들보다 더욱 아름다운 이름을 기업으로 얻으심이니
5. 하나님께서 어느 때에 천사 중 누구에게 너는 내 아들이라 오늘 내가 너를 낳았다 하셨으며 또다시 나는 그에게 아버지가 되고 그는 내게 아들이 되리라 하셨느냐
6. 또 그가 맏아들을 이끌어 세상에 다시 들어오게 하실 때에 하나님의 모든 천사들은 그에게 경배할지어다 말씀하시며
7. 또 천사들에 관하여는 그는 그의 천사들을 바람으로, 그의 사역자들을 불꽃으로 삼으시느니라 하셨으되
8. 아들에 관하여는 하나님이여 주의 보좌는 영영하며 주의 나라의 규는 공평한 규이니이다
9. 주께서 의를 사랑하시고 불법을 미워하셨으니 그러므로 하나님 곧 주의 하나님이 즐거움의 기름을 주께 부어 주를 동류들보다 뛰어나게 하셨도다 하였고
10. 또 주여 태초에 주께서 땅의 기초를 두셨으며 하늘도 주의 손으로 지으신 바라
11. 그것들은 멸망할 것이나 오직 주는 영존할 것이요 그것들은 다 옷과 같이 낡아지리니
12. 의복처럼 갈아입을 것이요 그것들은 옷과 같이 변할 것이나 주는 여전하여 연대가 다함이 없으리라 하였으나
13. 어느 때에 천사 중 누구에게 내가 네 원수로 네 발등상이 되게 하기까지 너는 내 우편에 앉아 있으라 하셨느냐
예수 그리스도를 하나님의 우편에 앉히신 이유는 이러하다.
태초 사람들을 지으시기 전, 하늘나라에는 천사들 뿐이었다.
그런데 하나님의 첫째 아들 사타나엘(사탄)이 하나님의 품을 벗어났다. 사타나엘은 타락 천사들과 함께 하늘나라를 떠난 것이다.(에녹 3서)
그러므로 대천사장이었던 첫째 아들이 없는 자리에, 예수를 앉히시고 맏아들이 되게 하셨다.(롬 8:29~30)
로마서 8장
29. 하나님이 미리 아신 자들을 또한 그 아들의 형상을 본받게 하기 위하여 미리 정하셨으니 이는 그로 많은 형제 중에서 맏아들이 되게 하려 하심이니라
30. 또 미리 정하신 그들을 또한 부르시고 부르신 그들을 또한 의롭다 하시고 의롭다 하신 그들을 또한 영화롭게 하셨느니라
미리 아신 자들이란, 사람으로 태어나기 전, 하나님의 천사들(새벽 별들)을 말씀한다.
하나님은 타락 천사들을 죄에서 구원하기 위해, 죄 없는 천사들(새벽 별들, 아들들)과 함께 에덴동산의 기초를 놓으셨다.(욥 38:4~7)
욥기 38장
4. 내가 땅의 기초를 놓을 때에 네가 어디 있었느냐 네가 깨달아 알았거든 말할지니라
4. 누가 그것의 도량법을 정하였는지, 누가 그 줄을 그것의 위에 띄웠는지 네가 아느냐
6. 그것의 주추는 무엇 위에 세웠으며 그 모퉁잇돌을 누가 놓았느냐
7. 그때에 새벽 별들이 기뻐 노래하며 하나님의 아들들이 다 기뻐 소리를 질렀느니라
에덴동산의 기초를 놓으실 때에, 새벽별 천사였던 솔로몬도 함께 있었다.(잠 8:22~31)
잠언 8장
22. 여호와께서 그 조화의 시작 곧 태초에 일하시기 전에 나를 가지셨으며
23. 만세 전부터, 태초부터, 땅이 생기기 전부터 내가 세움을 받았나니
24. 아직 바다가 생기지 아니하였고 큰 샘들이 있기 전에 내가 이미 났으며
25. 산이 세워지기 전에, 언덕이 생기기 전에 내가 이미 났으니
26. 하나님이 아직 땅도, 들도, 세상 진토의 근원도 짓지 아니하셨을 때에라
27. 그가 하늘을 지으시며 궁창을 해면에 두르실 때에 내가 거기 있었고
28. 그가 위로 구름 하늘을 견고하게 하시며 바다의 샘들을 힘 있게 하시며
29. 바다의 한계를 정하여 물이 명령을 거스르지 못하게 하시며 또 땅의 기초를 정하실 때에
30. 내가 그 곁에 있어서 창조자가 되어 날마다 그의 기뻐하신 바가 되었으며 항상 그 앞에서 즐거워하였으며
31. 사람이 거처할 땅에서 즐거워하며 인자들을 기뻐하였느니라
솔로몬은 노년기 때에, 성령 안에서 자신의 실상이 천사였다는 것을 알았다.
그 비밀을 깨닫고는, 육신의 소욕을 이루기 위해 살았던 지난날의 욕구가 헛되고 헛됨을 깨달았다.(전 1:1~3)
말씀을 마무리하고자 한다.
세상 대부분 사람들은 타락 천사의 생기를 입고 태어났기에, 하나님을 볼 수 없고, 천사들을 볼 수가 없다.
그러므로 하나님과 천사들을 만난 아브라함과 모세, 이사야, 다니엘의 증언을 믿어야 하는 것이다.
그 무엇보다 죄 없는 예수가 죄 있는 육신의 모양으로 오셔서, 우리들의 죄를 십자가에 못 박으신 것을 믿어야 한다.
그러므로 예수께서는 자신의 정체성에 대하여 밝히시길, "나는 다윗의 뿌리요 자손이니, 곧 광명한 새벽별이라" 말씀하셨다.(계 22:16)
2024. 10. 1. 솨케드(שק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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