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태복음 16장(개역한글)
2. 예수께서 대답하여 가라사대 너희가 저녁에 하늘이 붉으면 날이 좋겠다 하고
3. 아침에 하늘이 붉고 흐리면 오늘은 날이 궂겠다 하나니 너희가 천기는 분별할 줄 알면서 시대의 표적은 분별할 수 없느냐
마태복음 16장(개역개정)
2.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너희가 저녁에 하늘이 붉으면 날이 좋겠다 하고
3. 아침에 하늘이 붉고 흐리면 오늘은 날이 궂겠다 하나니 너희가 날씨는 분별할 줄 알면서 시대의 표적은 분별할 수 없느냐
표적(表蹟)이란, 무엇인가?
표적은, 이적이나 기적을 일으키는 능력을 말씀한다.
여호와(יהוה)의 사자들은 성령의 권능을 입고 사역할 때, 이적과 기적을 일으켰다.
다시 말해, 모세가 홍해를 가르고 엘리야가 죽은 자를 살리듯, 예수께서는 성령 권능을 입고 표적을 행하셨다.(행 10:38)
성령으로 난 자들이 행하는 표적은 어디에서 나오는 능력일까?
표적은 여호와(יהוה)의 권능에서 나온다.
여호와(יהוה)의 권능을 쉽게 설명하면, 태초에 천지를 창조하실 때의 능력이 여호와(יהוה)의 권능이다.
여호와(יהוה)의 권능은 성령으로 난 자들이 받을 수 있다.(요 3:6)
요한복음 3장
6. 육으로 난 것은 육이요 영으로 난 것은 영이니
그러나 육으로 난 바리새인과 사두개인들은 성령의 권능을 받을 수 없으므로, 표적의 비밀을 알지 못하였다.
예수께서는 저들이, 표적의 비밀을 알 수 없다는 것을 잘 알고 계셨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들에게, "너희가 천기는 분별할 줄 알면서 시대의 표적은 분별할 수 없느냐?"라고 꾸짖으셨다.
이 말씀은, 성령의 비밀을 모르는 니고데모를 꾸짖으시는 말씀과 같은 맥락이다.(요 3:9~10)
요한복음 3장
9. 니고데모가 대답하여 이르되 어찌 그러한 일이 있을 수 있나이까
10. 예수께서 그에게 대답하여 이르시되 너는 이스라엘의 선생으로서 이러한 것들을 알지 못하느냐
육으로 난 자들은 성령의 권능이 역사하지 않으므로, 성령의 권능이 어디에서 오는지를 알지 못한다.
즉, 바람이 임의로 불매 그 소리는 들어도 어디서 왔다가 어디로 가는지를 모르듯, 성령이 이디서 왔다가 어디로 사라지는 지를 모른다는 말씀이다.(요 3:8)
요한복음 3장
8. 바람이 임의로 불매 네가 그 소리는 들어도 어디서 와서 어디로 가는지 알지 못하나니 성령으로 난 사람도 다 그러하니라
예수께서는 이를 알면서도 저들을 꾸짖으시는 것은, 육으로 난 자들의 죄를 꾸짖고 계시는 말씀이다.
즉, 왜 사탄의 종이 되어 죄 있는 육신을 입고 태어났느냐?라는 말씀이다.
사람들은 본래 천사들이었다.
천사가 죄를 범하여 하늘에서 쫓겨난 것이다.
하나님은 하늘에서 쫓겨난 타락 천사들을 죄에서 구원하기 위해, 천사의 생기를 육체에 불어넣어 사람이 되게 하셨다.
즉, 하나님은 그의 신들(천사들)과 함께 에덴동산의 기초를 창설하시고, 거기서 타락 천사의 생기를 불어넣어 아담과 하와를 지으셨다.(창 1:26~27)
그러므로 아담과 하와는 천사의 신분에서 사람의 신분이 되어, 살아있는 생령(혼)이 된 것이다.(창 2:7~8, 에녹 3서)
창세기 2장
7. 여호와 하나님이 땅의 흙으로 사람을 지으시고 생기를 그 코에 불어넣으시니 사람이 생령이 되니라
8. 여호와 하나님이 동방의 에덴에 동산을 창설하시고 그 지으신 사람을 거기 두시니라
[에녹 3서]
9. 종말과 재생
-중략-
천사의 영혼을 지닌 지식의 짐승들, 그것이 내가 새로이 창조하려는 인간의 모습이니라
예수께서는 본래 하나님의 본체에서 지음 받은 광명한 새벽별 천사였다. 그러나 세상을 구원할 [구세주]의 사명을 받으시고 세상에 오신 것이다.(히 1:4~5, 13, 계 22:16, 욥 38:4~7)
히브리서 1장
4. 그가 천사보다 훨씬 뛰어남은 그들보다 더욱 아름다운 이름을 기업으로 얻으심이니
5. 하나님께서 어느 때에 천사 중 누구에게 너는 내 아들이라 오늘 내가 너를 낳았다 하셨으며 또다시 나는 그에게 아버지가 되고 그는 내게 아들이 되리라 하셨느냐
-중략-
13. 어느 때에 천사 중 누구에게 내가 네 원수로 네 발등상이 되게 하기까지 너는 내 우편에 앉아 있으라 하셨느냐
요한계시록 22장
16. 나 예수는 교회들을 위하여 내 사자를 보내어 이것들을 너희에게 증언하게 하였노라 나는 다윗의 뿌리요 자손이니 곧 광명한 새벽 별이라 하시더라
욥기 38장
4. 내가 땅의 기초를 놓을 때에 네가 어디 있었느냐 네가 깨달아 알았거든 말할지니라
5. 누가 그것의 도량법을 정하였는지, 누가 그 줄을 그것의 위에 띄웠는지 네가 아느냐
6. 그것의 주추는 무엇 위에 세웠으며 그 모퉁잇돌을 누가 놓았느냐
7. 그때에 새벽 별들이 기뻐 노래하며 하나님의 아들들이 다 기뻐 소리를 질렀느니라
예수께서 바리새인 니고데모에게 말씀하시기를, "나는 하늘에서 내려온 자이며, 하늘에 올라간 자다."라고 증언하였다.(요 3:13)
요한복음 3장
13. 하늘에서 내려온 자 곧 인자 외에는 하늘에 올라간 자가 없느니라
그런데 예수의 육체는 하늘에 올라간 사실이 없다.
사도 바울 역시, 하늘에 올라간 사실이 없다. 그런데 그는 셋째 하늘에 올라갔다고 증언한다.(고후 12:1~4)
고린도후서 12장
1. 무익하나마 내가 부득불 자랑하노니 주의 환상과 계시를 말하리라
2. 내가 그리스도 안에 있는 한 사람을 아노니 그는 십사 년 전에 셋째 하늘에 이끌려 간 자라 (그가 몸 안에 있었는지 몸 밖에 있었는지 나는 모르거니와 하나님은 아시느니라)
3. 내가 이런 사람을 아노니 (그가 몸 안에 있었는지 몸 밖에 있었는지 나는 모르거니와 하나님은 아시느니라)
4. 그가 낙원으로 이끌려 가서 말로 표현할 수 없는 말을 들었으니 사람이 가히 이르지 못할 말이로다
예수도, 바울도 그들의 육체는 하늘에 올라간 사실이 없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성령으로 난 자들은 하늘에 올라간 증거를 밝히고 있는 것이다.
왜, 하늘에 올라간 사실이 없는데, 하늘에 올라갔다고 증언하는 것일까?
성령으로 난 자들은 성령의 권능에 이끌려, 그들의 영혼이 하늘나라에 올라갔기 때문이다.
즉 여호와(יהוה)의 권능에 이끌려 하나님을 만나고 하늘나라의 비밀을 보았기 때문이다.(사 6장, 겔 1장, 계 4장)
여호와(יהוה)의 사자들은 성령의 권능에 이끌려 하늘나라의 비밀을 보고 아는 것을 증언한다. 그러나 육으로 난 자들은 성령의 증거를 받지 않으려 한다는 것이다.(요 3:11)
요한복음 3장
11. 진실로 진실로 네게 이르노니 우리는 아는 것을 말하고 본 것을 증언하노라 그러나 너희가 우리의 증언을 받지 아니하는도다
말씀을 정리하면,
육으로 난 자들은 천기를 분별할 줄 안다.
즉, 저녁에 하늘이 붉으면 날이 좋겠다 하고, 아침에 하늘이 붉고 흐리면 오늘은 날이 궂겠다고 말한다. 그러나 저들은 여호와(יהוה)께로부터 기름부어 주시는 성령의 권능은 알지를 못한다.
성령의 권능은 여호와(יהוה)의 사자들에게 임하시기 때문이다.
여호와(יהוה)의 사자들은 죄 없는 천사가 죄 있는 육신을 입고 보내심을 받은 성령으로 난 자들이기 때문이다.(롬 8:3, 에녹 3서)
로마서 8장
3. 율법이 육신으로 말미암아 연약하여 할 수 없는 그것을 하나님은 하시나니 곧 죄로 말미암아 자기 아들을 죄 있는 육신의 모양으로 보내어 육신에 죄를 정하사
[에녹 3서]
11. 인류 탄생
-중략-
그러자 저 높은 곳에서 하느님의 목소리가 내려왔다.
물론 지금 지옥(땅)에 있는 타락 천사들은 죄를 짓고 인간이 될 운명에 처해 있지만 내 그들을 가엾이 여겨 다시 한번 천사가 될 기회를 주려 한다.
그래서 너희들을 내가 선택하여 지옥(땅)으로 내려보내노라.
윤회의 틀을 돌고 돌아 인간으로 태어나면 너희들은 나의 말을 듣고 나의 뜻을 행해야 하는 예언자들이 되어야 한다.
그러므로 육으로 난 자들은 성령으로 난 자들의 증언을 믿고 순종하면 구원을 받는다.
다시 말해, [구세주]로 보내심을 받은 예수 그리스도의 말씀을 믿으면 구원에 이르는 것이다.(롬 10:9~10)
로마서 10장
9. 네가 만일 네 입으로 예수를 주로 시인하며 또 하나님께서 그를 죽은 자 가운데서 살리신 것을 네 마음에 믿으면 구원을 받으리라
10. 사람이 마음으로 믿어 의에 이르고 입으로 시인하여 구원에 이르느니라
육으로 난 바리새인과 사두개인들은, 성령으로 난 예수의 표적을 구할 것이 아니라, 성령의 가르침을 받고 말씀에 순종하면 구원에 이르는 것이다.
우리들은 이 비밀을 깨달아야 성령으로 난 자들의 사역과, 육으로 난 자들의 사역을 분별할 줄 알게 되는 것이다.
즉 성령의 은사와, 달란트의 재능을 분별할 수 있는 것이다.(고전 12:4~11, 마 25:14~30)
더 구체적으로 설명하면,
성령으로 난 자들은 마지막 날 예수 그리스도와 함께 세상을 심판하는 권세를 받은 자들이다.(요 5:27, 마 19:28, 계 20:4)
그러나 육으로 난 자들은 마지막 심판의 날, 달란트의 재능으로 사역한 열매로 정죄함을 받느냐, 받지 않느냐에 달려있다는 말씀이다.(마 25:31~46)
그러므로 예수께서 말씀하신 본문 내용은 타락 천사의 생기를 입고 태어난, 육으로 난 자들의 범죄성을 깨우치고 있는 말씀이다.
"너희가 천기는 분별하면서 시대의 표적은 분별할 수 없더냐?"
2024. 8. 4. 솨케드(שק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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