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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 묵상, 해설

성령을 소멸하지 말며 근심하게 하지 말라(살전 5:19, 엡 4:30)

by 솨케드(שקד) 2024. 8.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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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살로니가전서 5장
19. 성령을 소멸하지 말며


에베소서 4장
30. 하나님의 성령을 근심하게 하지 말라 그 안에서 너희가 구원의 날까지 인치심을 받았느니라


사도 바울은 그의 심령 안에 성령이 늘 내주하고 있었다.
성령이 내주 한다는 것은, 지난날 성령의 권능 안에서 하나님을 만나고 하늘나라의 비밀을 본 흔적들을 마음속에 간직하고 살아간다는 뜻이다.


하나님은 성령을 사모하는 자들에게서 떠나지 아니하신다.
즉, 그의 백성들을 눈동자같이 늘 지키고 계신다는 말씀이다.
그러나 성령이 내주 한다고 하여, 성령의 권능이 늘 역사한다는 뜻이 아니다.
성령의 권능은, 하나님이 그의 뜻을 이루고자 하실 때에 역사하기 때문이다.


이 말씀을 이해하기 쉽게 비유하면 이러하다.
목자가 양 떼 곁을 늘 지키고 있는 상태를 "성령의 내주"라고 이해한다면, 양 한 마리를 붙들고 이끄는 상태를 "성령의 권능"이라고 이해하면 될 것 같다.


다시 말해, 목자가 양 한 마리를 가슴에 안고 있을 때에는, 그 어떤 이리(늑대)도 양털 하나 건드리지 못한다. 그리고 양으로부터 목자의 능력이 나온다.
즉, 모세가 홍해를 가르고 엘리야가 죽은 자를 살리는 것과 같은 능력이 나타난다.


성령으로 난 자들은 하나님이 보내신 그의 사자들이므로, 성령의 권능이 역사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육으로 난 자들은 하나님을 만나거나 하늘나라의 비밀을 볼 수가 없다.
다만, 성경말씀 안에서 간접적인 만남을 통해 하나님의 일을 하는 것이다.
그러므로 육으로 난 자들은 예수 그리스도와 선지자, 그리고 사도들이 증언하는 성령의 말씀을 믿음으로 구원에 이른다.(롬 10:9~10)


그러면 육으로 난 자들이 성령을 내주 하게 하려면, 어떻게 하여야 되는 것일까?
육으로 난 자들은 예수 그리스도가 증언하신 진리의 말씀을 믿고, 그 말씀을 마음속 깊이 간직하고 살아가면 되는 것이다.
생명의 말씀을 떠나지 않고, 가슴 깊이 새기고 살아가면, 구원의 날에 인치심의 증거가 된다는 것이다.


성령의 인치심이란?
성령의 가르침이 내 안에서 떠나지 않도록 마음속 깊이 간직하고 있다는 뜻이다.
그러므로 성령을 근심하게 한다거나 떠나게 하여서는 안 되는 것이다.
성령을 근심하게 하고 떠나게 한다는 것은, 하나님보다 세상을 더 사랑한다는 것과 같은 말씀이다.
세상을 더 사랑한다는 것은, 하나님보다 사탄을 더 사랑한다는 말씀과 같다.
사탄은 하나님의 품을 떠나 세상을 장악하고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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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탄은 세상을 장악하고 있으므로, 세상에서 육신을 입고 태어나는 사람들을 늘 미혹한다.
그러므로 육신을 입은 사람들은 사탄의 미혹에서 벗어날 수 없는 것이다.(에녹 3서)


[에녹 3서]
9. 종말과 재생
-중략-
왜 우리를 가만히 내버려 두지 못하시는 겁니까.
우리가 정말 당신의 자리에 오르는 게 두려우신 겁니까. 아니면 슬프신 겁니까.
-중략-
다시 하느님의 목소리가 내려왔다.
그렇다. 그것이 너희들에게 내려지는 형벌이니라.
천사의 능력 중에서 허락된 것이라곤 약간의 지식과 지혜뿐, 나머지는 짐승과 똑같이 될 것이니라.
천사의 영혼을 지닌 지식의 짐승들, 그것이 내가 새로이 창조하려는 인간의 모습이니라.


그러자 사탄이 반박하여 소리쳤다.
우리에겐 분명히 천사성이 내재되어 있습니다.
당신께서 아무리 봉인을 한다 해도 끝없는 윤회의 고리를 걷는 동안 우리는 반드시 그 봉인을 깨트릴 것입니다.
그리고 짐승의 몸으로 다시 천사가 되어 그 몸에 내재된 진화의 힘으로 당신을 능가하는 신이 되겠습니다.
우리에겐 무한한 가능성이 있습니다.
당신이 그 방법을 막아 놨다 하여도 나 자신은 반드시 그 길을 헤쳐 나가겠습니다.
그리고 이곳을 제2의 천국으로 만들어 봉인을 풀고 신이 된 자들과 함께 영원히 행복하게 살 것입니다.
먼 훗날 당신이 직접 지구에 태어나 우리에게 다시 천사가 될 기회를 주신다 한들, 당신이 구원한 영혼의 숫자보다 나의 뒤를 따라 스스로 봉인을 풀 자가 더욱더 많을 것입니다.


사탄이 하늘나라에서 쫓겨난 것은, 하나님처럼 높아지려고 대적하는 자가 되었기 때문이다.
사탄은 하늘나라에서 쫓겨날 때, 그를 따르던 수많은 천사들을 데리고 땅으로 내려왔다.
땅으로 내려온 천사들이, 타락 천사들이다.


하나님은 타락 천사들을 죄에서 구원하기 위해, 천사의 생기를 사람의 육체에 불어넣으셨다.
육체를 입은 인류의 시조가 아담이다.
아담은 타락 천사의 생기를 입고 지음 받은 육으로 난 자, 곧 본질상 진노의 자식들이다.(창 2:7~8, 에녹 3서)


창세기 2장
7. 여호와 하나님이 땅의 흙으로 사람을 지으시고 생기를 그 코에 불어넣으시니 사람이 생령이 되니라
8. 여호와 하나님이 동방의 에덴에 동산을 창설하시고 그 지으신 사람을 거기 두시니라


[에녹 3서]
9. 종말과 재생
-중략-
천사의 영혼을 지닌 지식의 짐승들, 그것이 내가 새로이 창조하려는 인간의 모습이니라


하나님은 육으로 난 자들을 죄에서 구원하기 위해, 성령으로 난 자들을 세상에 보내시는 것이다.(요 3:6, 에녹 3서)


요한복음 3장
6. 육으로 난 것은 육이요 성령으로 난 것은 영이니


[에녹 3서]
11. 인류 탄생
-중략-
그러자 저 높은 곳에서 하느님의 목소리가 내려왔다.
물론 지금 지옥(땅)에 있는 타락 천사들은 죄를 짓고 인간이 될 운명에 처해 있지만 내 그들을 가엾이 여겨 다시 한번 천사가 될 기회를 주려 한다.
그래서 너희들을 내가 선택하여 지옥(땅)으로 내려보내노라.
윤회의 틀을 돌고 돌아 인간으로 태어나면 너희들은 나의 말을 듣고 나의 뜻을 행해야 하는 예언자들이 되어야 한다.


성령으로 난 자들은 성령을 멸시하거나 떠나지 않는다.
성령으로 난 자들은 죄 없는 천사가 죄 있는 육신을 입고 태어났으므로, 사탄을 대적하기 위해 보내셨기 때문이다.
그러나 육으로 난 자들은 사탄을 따르던 자들이므로, 세상 유혹에  넘어지기 쉬운 자들이다. 늘 깨어 있지 않으면 성령을 소멸하거나 떠나게 된다는 말씀이다.
이를 위해, 사도 바울은 이 같이 말씀하였다.(살전 5:20~24)


데살로니가전서 5장
20. 예언을 멸시하지 말고 
21. 범사에 헤아려 좋은 것을 취하고
22. 악은 어떤 모양이라도 버리라
23. 평강의 하나님이 친히 너희를 온전히 거룩하게 하시고 또 너희의 온 영과 혼과 몸이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께서 강림하실 때에 흠 없게 보전되기를 원하노라
24. 너희를 부르시는 이는 미쁘시니 그가 또한 이루시리라 


하나님이 예수 그리스도와 사도들을 세상에 보내신 것은, 세상을 심판하기 위함도 아니요, 노하게 하기 위함도 아니다.
다만 사탄을 대적하여,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구원받게 하기 위함인 것이다.(살전 5:9)


데살로니가전서 5장
9. 하나님이 우리를 세우심은 노하심에 이르게 하심이 아니요 오직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구원을 받게 하심이라


그러므로 우리들은 믿음 안에서 성령을 근심하게 하거나 소멸하는 일은 없어야 할 것이다.
구원의 날까지 성령의 말씀을 인치심 받듯이 마음속에 간직하고 살아야 하는 것이다.


2024. 8. 3. 솨케드(שק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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