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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 묵상, 해설

시험을 참는 자는 복이 있나니(약 1:12~13)

by 솨케드(שקד) 2024. 7.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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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고보서 1장
12. 시험을 참는 자는 복이 있나니 이는 시련을 견디어 낸 자가 주께서 자기를 사랑하는 자들에게 약속하신 생명의 면류관을 얻을 것이기 때문이라 
13. 사람이 시험을 받을 때에 내가 하나님께 시험을 받는다 하지 말지니 하나님은 악에게 시험을 받지도 아니하시고 친히 아무도 시험하지 아니하시느니라 


본문 말씀의 시험은, 사탄이 주는 유혹(temptation)이다.
그러므로 하나님이 행하시는 시험(test)과는 구별할 수 있어야 한다.
사탄은 왜, 사람들을 시험하는 것일까?
사탄은 하나님의 품을 떠난 악한 영이다. 그러므로 사람들을 미혹하여 하나님의 품을 떠나도록 만드는 것이다.


세상에는 사탄이 주는 시험들이 수없이 많다.
육신의 쾌락과 물질의 유혹, 그리고 권력과 부귀영화 등, 육신의 소욕으로부터 오는 도박 같은 시험들이 즐비하다.


이 많은 시험들을 다 이기고 살아갈 사람이 있을까?
사람들은 죄 있는 육신을 입고 삶으로, 이 같은 유혹들을 다 이기고 살아갈 수는 없을 것이다.
다만, 사탄의 종이 되지 말라는 말씀이다.


사탄이 주는 수많은 시험들을 참고 견디는 자는, 생명의 면류관을 주신다 하였다.
시련을 참고 인내하면, 그 인내가 연단이 되고, 연단은 소망을 이루게 된다.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려고 참는 시련은, 소망으로 이어진다. 그 소망의 열매는 예수 그리스도의 날에 칭찬과 영광과 존귀를 얻게 할 것이다.(벧전 1:6~7)


베드로전서 1장
6. 그러므로 너희가 이제 여러 가지 시험으로 말미암아 잠깐 근심하게 되지 않을 수 없으나 오히려 크게 기뻐하는도다
7. 너희 믿음의 확실함은 불로 연단하여도 없어질 금보다 더 귀하여 예수 그리스도께서 나타나실 때에 칭찬과 영광과 존귀를 얻게 할 것이니라


40대를, 불혹(不惑)의 나이라 말한다.
자신이나 사람들로부터 미혹되지 않는 연령이라는 뜻이다.
40년간 세상에서 유혹받으며 살았으니, 깨달을 나이가 되었다는 뜻이다.
대부분 사람들은 이 나이가 되기까지, 많은 유혹을 받으며 살아갈 것이다.
아니, 유혹은 죽을 때까지 받아야 한다.
다만, 40대를 접하는 시기부터는 쉽게 유혹당하지 않는다는 뜻이지, 유혹을 전혀 받지 않는다는 뜻이 아니다.
특히, 사탄이 주는 유혹은 매우 강력하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말씀이 아니면, 사탄의 유혹에서 벗어나기가 매우 어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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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은 사탄에게 시험을 받을 만큼, 유혹을 당하시는 분이 아니다.
그러므로 사탄에게 시험을 받지 않으실 뿐만 아니라, 사탄이 시험하듯 사람들을 시험하지도 않으신다.
그러므로 세상이 나를 힘들게 할 때에는, 사탄의 유혹임을 깨달아야 하는 것이다.


여호와(יהוה) 하나님은 그의 사자들을 붙들고 역사하신다.
때로는 성령의 권능을 부어 주셔서, 죽은 자를 살리며 홍해를 가르는 등, 세상이 행할 수 없는 능력을 일으키신다.
그러나 평소 때에는 세상 사람들처럼 많은 유혹을 받으며, 연단을 받게 하신다.
바울 같은 사도는, 그 누구보다 많은 시련과 연단을 받았다.


하나님께서 능력이 없으셔서 그의 사자들에게 이 같은 연단을 받게 하실까?
결코 그러하지 않다.
이러한 연단을 받게 하시는 것은, 세상 사람들도 이러한 시련과 연단을 받으며 승리할 수 있는 본을 보이게 하신 것이다.


하나님은 세상을 이토록 사랑하신다.
그러므로 그의 아들 예수를 세상에 보내어 십자가를 지게 하셨다.
우리들이 당하는, 세상 죄를 씻어주시기 위함이다.
예수 그리스도와 함께 사역한 사도들은 우리들처럼 죄를 짓지도 않았는데, 큰 고난과 시련을 당하였다.


특히, 예수 그리스도는 죄 없이, 죄 있는 육신의 모양으로 세상에 오셔서 십자가를 지셨다.
예수께서는 죄 없이 십자가를 지셨는데, 우리들은 죄짓는 사탄의 종으로 살아갈 때가 얼마나 많았는가?
그러므로 우리들은 십자가를 졌어도 몇 번은 졌어야 할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은 이 험난을 세상을 이길 수 있는, 큰 무기를 우리들에게 주셨다.
세상에서 감당치 못할 시험을 허락하지 않으신 것이다.(고전 10:13)


고린도전서 10장
13. 사람이 감당할 시험 밖에는 너희가 당한 것이 없나니 오직 하나님은 미쁘사 너희가 감당하지 못할 시험당함을 허락하지 아니하시고 시험당할 즈음에 또한 피할 길을 내사 너희로 능히 감당하게 하시느니라


사탄이 아무리 강한 시험을 준다 하여도,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를 이길 수는 없는 것이다.
그러므로 시험에 넘어졌다고 하여, 실망하거나 인생을 포기하여서는 안 된다.
예수 그리스도는 세상 모든 죄를 덮으신 위대한 하나님의 아들, [구세주]가 되셨기 때문이다.


우리들은 사탄의 유혹에 넘어지고 또 넘어진다 하여도, 시험을 참고 또 참아서 승리의 면류관을 받아야 할 것이다.


"시험을 참는 자는 복이 있나니 이는 시련을 견디어 낸 자가 주께서 자기를 사랑하는 자들에게 약속하신 생명의 면류관을 얻을 것이기 때문이라."


2024. 7. 27. 솨케드(שק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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