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편 14편
1. 어리석은 자는 그의 마음에 이르기를 하나님이 없다 하는도다 그들은 부패하고 그 행실이 가증하니 선을 행하는 자가 없도다
2. 여호와께서 하늘에서 인생을 굽어살피사 지각이 있어 하나님을 찾는 자가 있는가 보려 하신즉
3. 다 치우쳐 함께 더러운 자가 되고 선을 행하는 자가 없으니 하나도 없도다
어리석은 자는 하나님이 없다 하는도다.
어리석은 마음은 어디에서 오는 것일까?
어리석은 마음은 사람의 영혼에서 온다.
사람의 영혼이 우둔하면 빛의 나라를 볼 수 없기 때문이다.
빛의 나라를 볼 수 없으면, 하나님을 알 수 없고 천사들을 볼 수 없는 것이다.
빛의 나라는, 하늘나라이다.
하늘나라에는 여호와(יהוה) 하나님이 계시고 하나님의 아들들(새벽별 천사들)이 거하는 곳이다.(욥 38:4~7, 계 22:16, 잠 8:22~31)
욥기 38장
4. 내가 땅의 기초를 놓을 때에 네가 어디 있었느냐 네가 깨달아 알았거든 말할지니라
5. 누가 그것의 도량법을 정하였는지, 누가 그 줄을 그것의 위에 띄웠는지 네가 아느냐
6. 그것의 주추는 무엇 위에 세웠으며 그 모퉁잇돌을 누가 놓았느냐
7. 그때에 새벽 별들이 기뻐 노래하며 하나님의 아들들이 다 기뻐 소리를 질렀느니라
요한계시록 22장
16. 나 예수는 교회들을 위하여 내 사자를 보내어 이것들을 너희에게 증언하게 하였노라 나는 다윗의 뿌리요 자손이니 곧 광명한 새벽 별이라 하시더라
잠언 8장
22. 여호와께서 그 조화의 시작 곧 태초에 일하시기 전에 나를 가지셨으며
23. 만세 전부터, 태초부터, 땅이 생기기 전부터 내가 세움을 받았나니
24. 아직 바다가 생기지 아니하였고 큰 샘들이 있기 전에 내가 이미 났으며
25. 산이 세워지기 전에, 언덕이 생기기 전에 내가 이미 났으니
26. 하나님이 아직 땅도, 들도, 세상 진토의 근원도 짓지 아니하셨을 때에라
27. 그가 하늘을 지으시며 궁창을 해면에 두르실 때에 내가 거기 있었고
28. 그가 위로 구름 하늘을 견고하게 하시며 바다의 샘들을 힘 있게 하시며
29. 바다의 한계를 정하여 물이 명령을 거스르지 못하게 하시며 또 땅의 기초를 정하실 때에
30. 내가 그 곁에 있어서 창조자가 되어 날마다 그의 기뻐하신 바가 되었으며 항상 그 앞에서 즐거워하였으며
31. 사람이 거처할 땅에서 즐거워하며 인자들을 기뻐하였느니라
여호와(יהוה) 하나님과 그의 아들들(새벽 별들)은 타락 천사들을 죄에서 구원하기 위해, 에덴동산을 창설하셨다.
거기서 그들의 형상과 모양을 따라 사람들을 지으셨다.(창 1:26~27)
첫 사람은 "아담"이다.
하나님은 흙으로 빚은 아담의 코에 천사의 생기를 불어넣어 살아있는 영혼이 되게 하셨다.(창 2:7~8, 에녹 3서)
창세기 2장
7. 여호와 하나님이 땅의 흙으로 사람을 지으시고 생기를 그 코에 불어넣으시니 사람이 생령이 되니라
8. 여호와 하나님이 동방의 에덴에 동산을 창설하시고 그 지으신 사람을 거기 두시니라
[에녹 3서]
9. 종말과 재생
-중략-
천사의 영혼을 지닌 지식의 짐승들, 그것이 내가 새로이 창조하려는 인간의 모습이니라
하나님은 아담을 무척 사랑하셨다.
아담도 그의 영으로 지음 받은 천사였기 때문이다.
아담은 타락 천사의 생기를 입고 태어난 인류의 시조이다.
아담은 육신을 입었기에 육신의 소욕을 벗어날 수 없었다.
그러므로 그의 배필 하와를 통해, 사탄의 유혹에 넘어가 선악과를 먹은 것이다.
여호와(יהוה)께서 그의 아들들(새벽 별들)과 함께 에덴동산을 창설하신 것은, 사탄의 미혹에 넘어간 타락 천사들을 죄에서 구원하기 위함이었다.
사탄은 여호와(יהוה)의 첫째 되는 천사였는데, 하나님처럼 높아지려 하다가 하늘나라에서 쫓겨난 것이다.(에녹 3서)
[에녹 3서]
10. 에덴과 지옥 그리고 준비된 영혼들.
그들은 어느새 어둠에 싸인 그곳 속에
정신을 잃고 누워 있었다.
사탄은 기나긴 기절의 상태에서 깨어났다.
그의 눈에 보인 것은 검은 하늘
그리고 끝없는 암흑이었다.
그는 주위를 둘러보며 검은 진흙탕 속에서
거대한 몸을 일으켰다.
자신을 따른 짐승의 자식들도
모두 그곳에 정신을 잃은 채 누워 있었다.
그는 일단 날아오르기 위해
날개를 펼치려 했다.
그러나 태초부터 자신의 등에 있었던
12개의 날개는 사라지고 없었다.
사탄은 깜짝 놀라 자신의 등을 더듬었다.
그뿐만이 아니었다.
하늘에서 제일가던 그 천사의 힘도
모두 사라지고 없었다.
절대자가 자신의 힘을 모두
봉인해 버린 것이 분명했다.
분노에 휩싸인 사탄은 미친 듯 고함지르며
자신의 군사들을 모두 일으켜 세웠다.
그러나 그들 역시 날개가 없었다.
천사의 영광이 모두 사라져 버린 것이었다.
그들은 혼비백산하여 자신들이 어떻게 변했나
놀라고 또 두려워했다.
사탄은 혼란을 진정시키며
일단 진형을 정비시켰다.
그러나 천사의 힘을 완전히 뺏겨버린
그로써는 도저히 어쩔 방법이 없었다.
그나마 자신의 지식이 조금 남아있는 것이
다행이라 여길 정도였다.
사탄은 깊은 고민 속에 빠졌다.
자신들이 서 있는 이곳은 지구가 아니었다.
그렇다고 천국도 아닌 전혀 새로운 곳이었다.
그러나 너무나도 황폐한 이곳은
천국에 비해 한없이 우울해 보였다.
그때 검은 하늘이 열리며
밝은 빛이 쏟아져 내려왔다.
바로 쉐키나의 광채였다. (* 쉐키나:하나님의 임재, 영광이라는 뜻)
사탄은 한없는 슬픔에 잠긴 채
망연히 그 빛을 올려다보았다.
그 빛 속에서 절대자의 목소리가 내려왔다.
내 품에서 떠난
나의 사랑하는 자녀들아.
너희가 그곳에 있느냐.
너희들의 소원이 지구에서 사는 것이라면
내가 그 소원을 들어주리라.
지구에 종말이 올 때까지
그곳에서 살게 하여 주마.
그러나 너희 천사들의 힘은 모두 봉인당하고
그곳에서 살던 짐승들처럼
너희들도 늙고 병들어 죽게 될 것이니라.
너희들이 원하던 그 삶과 진화가
얼마나 고통스럽고 힘든지
너희들 스스로가 느껴보아라.
그리고 너희들이 있는 그곳은 너희들을 위해
내가 새롭게 창조한 지옥이라는 곳이다.
그곳은 이제 영혼에 지나지 않는
너희들이 머물며 지구에 태어날 때를
기다려야 할 곳이니라.
태어남과 죽음을, 윤회의 굴레라는 것을
처음부터 끝까지 느껴본 후엔
무엇이 진실이었나 스스로 깨닫게 될 것이다.
그러나 버림받은 너희들을 불쌍히 여겨
단 한 번의 기회를 더 주겠노라.
언젠가 먼 훗날 나 역시 짐승의 몸에 휩싸인 채
지구에 내려갈 날이 있으리라.
사람의 아들인 나를 믿고 따르는 자들은
다시 천사의 지위를 되찾아 주겠지만
그렇지 않은 자들은 영원히 지옥에서
목마르며 주린 채 고통스러워할 것이다
하나님은 그의 본체에서 지음 받은 타락 천사들을 죄에서 구원하기 위하여 에덴동산을 창설하신 것이다.
타락 천사의 생기에서 태어난 영혼들은 어리석을 수밖에 없었다.
저들의 영혼은 죄로 인하여 하나님과 교통이 단절되었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저들은 눈이 있어도 하나님을 볼 수 없고, 귀가 있어도 하나님의 음성을 들을 수 없었던 것이다.(마 13:13)
마태복음 13장
13. 그러므로 내가 저희에게 비유로 말하기는 저희가 보아도 보지 못하며 들어도 듣지 못하며 깨닫지 못함이니라
성경은 패역한 족속들을, 본질상 진노의 자식들이라 말씀한다.(엡 2:2~3)
에베소서 2장
2. 그때에 너희는 그 가운데서 행하여 이 세상 풍조를 따르고 공중의 권세 잡은 자를 따랐으니 곧 지금 불순종의 아들들 가운데서 역사하는 영이라
3. 전에는 우리도 다 그 가운데서 우리 육체의 욕심을 따라 지내며 육체와 마음의 원하는 것을 하여 다른 이들과 같이 본질상 진노의 자녀이었더니
본질상 진노의 자식들은 하나님을 알지 못하므로, 저들의 마음은 어리석었다.
어리석고 우매한 자들은, 자신의 생각으로 만든 것들을 신으로 섬기려 한다.
이는 사탄의 미혹에 넘어가, 세상의 것들을 숭배하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모든 것은, 자신의 마음먹기에 달렸다고 생각하는 것이다.
미련하고 어리석은 자의 마음이여,
스스로 신이 되어 마음먹은 대로 되는지, 그리고 사탄의 미혹이 진리의 말씀인지 곰곰이 생각해 보아라.
자신의 영혼이 어디에서 온 줄을 알았더라면, 사탄의 미혹에 빠지지 않았을 것이다.
사탄은 세상을 유혹하는 악한 영이다.(에녹 3서)
[에녹 3서]
9. 종말과 재생
-중략-
왜 우리를 가만히 내버려 두지 못하시는 겁니까.
우리가 정말 당신의 자리에 오르는 게 두려우신 겁니까. 아니면 슬프신 겁니까.
-중략-
다시 하느님의 목소리가 내려왔다.
그렇다. 그것이 너희들에게 내려지는 형벌이니라.
천사의 능력 중에서 허락된 것이라곤 약간의 지식과 지혜뿐, 나머지는 짐승과 똑같이 될 것이니라.
천사의 영혼을 지닌 지식의 짐승들, 그것이 내가 새로이 창조하려는 인간의 모습이니라.
그러자 사탄이 반박하여 소리쳤다.
우리에겐 분명히 천사성이 내재되어 있습니다.
당신께서 아무리 봉인을 한다 해도 끝없는 윤회의 고리를 걷는 동안 우리는 반드시 그 봉인을 깨트릴 것입니다.
그리고 짐승의 몸으로 다시 천사가 되어 그 몸에 내재된 진화의 힘으로 당신을 능가하는 신이 되겠습니다.
우리에겐 무한한 가능성이 있습니다.
당신이 그 방법을 막아 놨다 하여도 나 자신은 반드시 그 길을 헤쳐 나가겠습니다.
그리고 이곳을 제2의 천국으로 만들어 봉인을 풀고 신이 된 자들과 함께 영원히 행복하게 살 것입니다.
먼 훗날 당신이 직접 지구에 태어나 우리에게 다시 천사가 될 기회를 주신다 한들, 당신이 구원한 영혼의 숫자보다 나의 뒤를 따라 스스로 봉인을 풀 자가 더욱더 많을 것입니다.
사탄이 만들어 놓은 우상은 생기가 없다.
생기가 없으므로 죽은 자를 부활할 능력이 없는 것이다.
그러나 하나님은 천사의 생기로 사람을 지으셨듯이, 사람의 영혼을 천사의 생기로 돌아오게 하신다.(계 11:11~12, 마 22:29~30)
요한계시록 11장
11. 삼일 반 후에 하나님께로부터 생기가 그들 속에 들어가매 그들이 발로 일어서니 구경하는 자들이 크게 두려워하더라
12. 하늘로부터 큰 음성이 있어 이리로 올라오라 함을 그들이 듣고 구름을 타고 하늘로 올라가니 그들의 원수들도 구경하더라
마태복음 22장
29.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너희가 성경도, 하나님의 능력도 알지 못하는 고로 오해하였도다
30. 부활 때에는 장가도 아니 가고 시집도 아니 가고 하늘에 있는 천사들과 같으니라
어리석은 자의 마음이여,
자신이 마음먹은 대로, 자신의 영혼을 부활시킬 수 있는가?
그리고 자신이 마음먹은 대로 오늘은 행복해야지, 내일은 건강해야지 하며 자신의 뜻대로 할 수 있는가?
자신의 뜻대로 할 수 있는 것이었더라면 육신을 입지 않았을 것이다.
사람들이 육신을 입은 것은 죄 때문이다.
천사가 타락하여 사람의 육신을 입은 것이다.
하나님은 천사들을 지으실 때에 자유의지를 지닌 모노게네스(μονογενής)로 지으셨다.
헬라어 모노게네스(μονογενής)란?
그 누구와도 같을 수 없는 독특하고 특별한 개성을 지닌, 하나뿐인 존귀한 생명체라는 말씀이다.
각자마다 독창성을 지니도록 지으셨기에, 똑같은 사람은 하나도 없는 것이다.
자유의지를 지닌 천사들 중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는 천사들이 있는 반면에, 불순종하는 천사들도 있었다.
불순종한 천사의 무리가, 사탄과 타락 천사들이다.
사탄은 대천사장 "사타나엘"이다.
사타나엘은 그를 따르는 뭇별 같은 천사들을 미혹하여, 새로운 신이 되려고 땅으로 내려온 것이다.
우리들은 천상의 비밀을 깨닫고, 사탄의 미혹에서 벗어나야 한다.
하나뿐인 존귀한 생명을, 멸망할 사탄의 권세에서 벗어나야 하는 것이다.
2024. 3. 17. 솨케드(שק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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