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외경, 위경

이사야 승천기

by 솨케드(שקד) 2018. 5. 19.
728x90
반응형

이사야 승천기
 
이사야의 순교(제1장~제5장)
 
유대의 왕 히스기야(BC 715)가 재위 26년째 되는 해에 자기 외아들 므낫세(BC 687)를 불러 들였다.
왕이 아모스의 아들이며 예언자인 이사야, 그리고 이사야의 아들 야숩이 있는 자리에 외아들을 불러들인 목적은 자신이 직접 체험한 정의로움, 영원한 심판과 지옥의 형벌에 관하여, 이 세상의 지배자와 그 천사들과 권위들과 세력들에 대하여, 재위 15년째 되는 해에 중병에 걸렸을 때 자신이 본 사랑 받는 그분에 대한 신앙에 관하여 훈계하려는 데에 있었다.
 
왕은 그러한 말을 아들에게 했고, 셉나 서기가 왕의 말을 기록했다.
또한 왕은 아모스의 아들 이사야가 다른 예언자들과 더불어 자기에게 한 말도 아들에게 전해 주었다.
 
이사야는 천사들에 대한 심판과 이 세상의 멸망, 정의로운 자들의 옷, 사랑 받는 그분의 오심과 변모와 수난과 승천 등에 관해 왕궁에서 자기가 본 것을 이미 왕에게 들려주면서 그것을 기록하여 보관하라고 말했던 것이다.
이사야는 히스기야 왕 재위 20년 되는 해에 그 예언의 기록을 보았으며, 자기 아들 야숩에게 전수해 주었다.
히스기야 왕이 지시를 내리고 있을 때 이사야는 자기 아들 야숩이 있는 앞에서, 그러나 므낫세는 없는 자리에서 왕에게 이렇게 말했다.
"주님의 이름이 아직 이 세상에 파견되지 않았지만 주님이 살아 있는 것과 같이 진실하게, 그리고 그 분이 살아 있고 내 안에서 말씀하시는 성령이 살아 있는 것과 같이 진실하게 나는 단언합니다.
왕의 모든 명령과 지시를 므낫세가 지키지 않을 것이며, 므낫세의 흉포한 손에 나는 고문을 당하고 죽을 것입니다.
삼마엘 말키라(주:사탄)가 므낫세를 섬기고 므낫세가 원하는 대로 시행할 것입니다.
므낫세는 내 말보다도 벨리알(주:사탄)의 말에 귀를 기울일 것입니다. 므낫세는 예루살렘과 유대의 수많은 사람이 참된 신앙을 버리도록 할 것이며, 벨리알이 므낫세 안에 살며 므낫세의 손이 내 몸을 톱으로 썰어 버릴 것입니다.
그 말을 들은 히스기야가 비통한 눈물을 흘리며 자기 옷을 찢고 흙을 머리에 끼얹으며, 땅바닥에 엎드렸다. 이사야가 히스기야 왕에게 이렇게 말했다.
"삼마엘이 므낫세를 완전히 사로 잡았기 때문에 이제는 어찌해 볼 길이 없습니다."
그러자 히스기야는 자기 아들 므낫세를 죽이기로 결심했다.
그러나 이사야가 이렇게 말했다.
"사랑받는 그분이 당신 계획을 인정하지 않을 것이며, 당신이 결심한 바가 실행되지 못할 것입니다.
내가 아렇게 생을 마치도록 사명을 받았으며 사랑 받는 그분의 유업에 참여하도록 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이윽고 히스기야가 죽고 므낫세가 왕이 되었다. 므낫세는 아버지 히스기야의 명령을 기억했다.
그러나 무시했다. 삼마엘이 므낫세 안에 살면서 왕을 자기 손아귀에 넣었다.
므낫세는 자기 아버지의 하나님을 전혀 섬기지 않고, 오히려 사탄과 그 부하 천사들과 사탄의 세력을 섬겼다. 므낫세는 아버지 히스기야가 다스리던 집안에서 지혜의 말들을 없애고 하나님을 섬기지 못하게 했다.
므낫세는 태도를 바꾸어 마탄부쿠스(주:메탄바카스라고도 하며 배교의 의미)라고 하는 벨리알의 종이 되고 말았다.
그러자 벨리알은 므낫세 때문에 예루살렘에서 기뻐하면서 므낫세의 세력을 크게 하여 이스라엘을 배교로 이끌고 무법 상태를 확대시켰다.
마법과 마술이 성행하고, 날아가는 새를 보고 치는 점술과 기타 점술, 간음과 간통이 증가했다.
므낫세, 벨키라(주:사단의 대리인이나, 또는 거짓 예언자), 가나안 사람 토비아, 아나토트의 요한, 우두머리 사독이 정의로운 사람들을 더욱 박해했다.
이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유대와 이스라엘의 왕들의 책 (열왕기하 21:21)에 기록되어 있다.
 
아모스의 아들 이사야가 예루살렘의 무법 상태와 사단 숭배, 그리고 사단의 추악한 짓을 보자 예루살렘을 떠나 유대의 베들레헴에 거처했다. 베들레헴에서도 무법 상태가 극심하여 황량한 지역의 산으로 들어갔다.
예언자 미가, 늙은 아나니아스, 요엘과 하박국, 이사야의 아들 야숩, 그리고 승천을 믿는 수많은 성도가 마을을 떠나서 그 산으로 들어갔다. 이 사람들은 모두 예언자였고, 마대로 지은 옷을 입었다.
아무것도 가진 것이 없고, 알몸뿐이었다. 그들은 이스라엘의 타락을 몹시 한탄했다.
먹을 것이라고는 산에서 모은 야생풀이 고작이었다. 그것을 요리해서 먹으면서 이사야 예언자와 함께 공동 생활을 했는데, 산과 들에서 2년간을 그렇게 지냈다.
 
이 사람들이 사막에서 사는 동안 제데키아 가문에서 태어난 벨키라(주:사단의 화신, 또는 거짓 예언자)라는 사람이 사마리아에 있었다.
케나안의 아들인 벨키라는 거짓 예언자였으며, 예루살렘에 살았다.
이스라엘왕 아합의 시절에, 벨키라의 작은 아버지 카나니의 아들 제데키아가 바알 신의 예언자 4백 명의 선생이었는데, 예언자 임라의 아들 미가를 욕하고 두들겨 팼다.
아합왕도 미가를 욕하고 감옥에 가두었다.
그 때 아합은 거짓 예언자 제데키아와 함께 있었고, 이 둘은 아합의 아들 아하시아와 함께 사마리아에 있었다.
 
그러나 길르앗의 디셉 출신인 예언자 엘리야가 아하시아와 사마리아를 꾸짖는 한편,아하시아가 하나님의 예언자를 죽였기 때문에 병이 들어 침대에서 죽을 것이며, 사마리아는 살만에셀의 손에 넘어갈 것이라고 예언했다.
거짓 예언자들이 아합의 아들 아하시아와 자기네 스승인 요엘산의 게마리아스(또는 알라리아스)와 함께 있다가 그 예언을 들었다.
벨키라는 제데키아의 형제였다. 그래서 고모라의 왕 아하시아에게 미가를 죽이도록 설득했다.
그때 벨키라가 이사야가 있는 곳, 즉 이사야와 함께 예언자들이 있는 곳을 알아 냈다. 벨키라는 베들레헴 지역에 살고 있었다.
므낫세의 신하였는데 예루살렘에서 거짓 예언을 했고, 벨키라 자신이 사마리아인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예루살렘에 많은 추종자가 있었다.
앗수르의 왕 살만에셀이 와서 사마리아를 점령하고 아홉 지파와 또한 지파의 절반을 포로로 잡아 메데의 산맥과 고산의 강들로 끌고 갔을 때, 젊은 벨키라는 예루살렘으로 도망쳤다.
그 때는 유대의 왕 히스기야의 시절이었다.
벨키라가 히스기야를 두려워했기 때문에 사마리아의 자기 아버지의 길을 따르지 않았다.
이윽고 벨키라가 예루살렘에서 불경스러운 설교를 하기 시작했다. 히스기야의 신하들이 비난하자 벨키라가 베들레헴 지역으로 달아났다. 사람들이 설득했다.
 
그러나 벨키라는 베들레헴에서 이사야뿐 아니라 이사야와 함께 있는 예언자들을 이렇게 비난했다.
"이사야와 그 무리는 예루살렘과 유대의 도시들이 폐허가 된다고 강조하면서 예루살렘과 유대의 도시들을 거슬러 예언하고 있습니다. 이사야는 또한 유대와 베냐민 지파의 후손이 포로가 된다고 강조하면서 두 지파의 후손들을 거슬러 예언합니다.
오오, 왕이여, 이사야는 또한 당신이 갈고리와 쇠사슬로 묶인다고 하면서 당신도 거슬러서 예언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사야와 그 무리는 이스라엘과 유대를 거슬러서 거짓 예언을 하고 있습니다.
이사야는, 예언자 모세보다도 더 많은 것을 본다고 말했습니다.
왕이여, 이사야가 거짓말을 하고 있다는 것을 깨달으십시오. 이사야는 예루살렘을 소돔이라고 부르고, 유대와 예루살렘의 지배자들을 고모라의 백성이라고 선언했습니다."
벨키라는 이사야뿐 아니라 다른 예언자들도 거슬러서 많은 죄목을 므낫세 앞에 늘어 놓았다.
그 때 벨리알이 므낫세의 마음에 유대와 베냐민지파의 지도자들 마음에 왕의 환관들과 신하들 마음에 자리를 잡고 있었다.
벨키라의 말이 왕의 마음을 크게 흔들었다. 왕은 부하들을 보내 이사야를 잡아 왔다.
 
이사야가 환상을 보고 삼마엘을 폭로했다.
일곱 번째 하늘에서 내려올 사랑받는 그분을 드러냈기 때문에 벨리알이 이사야를 몹시 미워하고 분개했다.
 
▣ 이사야가 드러낸 내용은 아래와 같다.
 
사랑받는 그분은 지상으로 내려와서 변모하는데 그 모습은 사람과 같은 것이다.
그분은 박해를 받을 것이며 이스라엘의 후손에게 고문당할 것이다. 그리고 12사도를 뽑아서 가르치고, 안식일 전에 범죄자들과 더불어 나무 십자가에 처형되어 무덤에 묻힐 것이며, 그분과 함께 12사도가 그분 때문에 박해를 받고, 무덤은 수비대가 지킬 것이다.
마지막 날에 그분이 불러낼 천사, 즉 하늘에 있는 교회의 천사가 내려올 것이다.
'성령의 그 천사, 거룩한 천사들의 우두머리인 미가엘'이 사흘째 되는 날 무덤을 열고, 사랑받는 그분은 두 천사의 어깨를 타고 나와서 12사도를 파견할 것이다.
12사도는 모든 민족에게 퍼져나가 각국 말로 사랑받는 그분의 부활을 가르칠 것이며, 그분이 십자가에서 죽었고 일곱 번째 하늘로 다시 올라갔다는 것을 믿는 자는 구원받을 것이다.
그 무렵 그분을 믿는 많은 사람이 성령의 힘으로 말할 것이며, 많은 기적과 이적이 일어날 것이다.
 
세월이 흐르면 그분이 가까이 있지만 제자들이 12사도의 가르침, 신앙, 사랑, 순수함을 저버릴 것이며, 그분의 재림과 출현에 관하여 논쟁이 많이 생길 것이다.
그 때 지혜도 없으면서 많은 사람이 직위를 탐내고, 많은 장로가 자기네 양 떼에 대해서 무도하고 난폭한 목자 노릇을 할것이다. 양 떼에게 거룩한 목자들이 없기 때문이다. 많은 사람이 성도들의 영광의 옷을 버리고 탐욕자의 옷을 입을 것이며, 사람 차별과 속세의 명예에 대한 애착이 널리 퍼질 것이다.
주님의 재림에 관해서 많은 속임수와 허풍이 판칠 것이며, 성령이 많은 사람에게서 떠나갈 것이다.
그 때에는 예언자가 별로 없고, 신빙성 있는 말을 하는 사람도 별로 없다. 여기저기에 약간 있을 뿐이다.
그것은 그분을 섬긴다고 하는 제자들의 정신이 오류와 간음과 자만과 탐욕으로 가득차 있기 때문이다.
그러한 제자들 사이에, 목자들과 장로들 사이에 심각한 불화가 발생할 것이다.
마지막 시대에는 이러한 제자들이 시기심에 사로잡히고, 각자 자기 구미에 맞도록 아무 말이나 지껄여댈 것이기 때문이다.
이러한 사람들이 나보다 먼저 온 예언자들의 예언을 저버리고, 자기네 멋대로 지껄이기 위해서 나의 환상들에 전혀 주의를 기울이지 않을 것이다.
 
히스기야여, 그리고 내 아들 야숩아!
이러한 때는 세상의 완성의 때이다. 세상이 이렇게 완성되고 나면 이 세상의 왕이며 강력한 지배자인 벨리알이 하늘에서 내려와 사람의 모습을 취하고 무도한 왕, 자기 어머니를 죽이는 자로 나타날 것이다.
벨리알은 태어날 때부터 이 세상을 지배해왔다.
이러한 왕이 심지어는 사랑받는 그분의 12사도가 심은 나무를 박해할 것이며, 사도 가운데 한 명이 그 손아귀에 떨어질 것이다.
벨리알이 이러한 왕의 모습으로 올 것이며, 이 세상의 모든 권력도 함께 와서 이 왕이 시키는 대로 순종할 것이다. 왕의 말에 따라 밤에 해가 뜨고, 달이 6시에 찬란히 빛날 것이다.
왕은 자기가 원하는 것을 모두 이 세상에서 실현할 것이며, 사랑 받는 그분의 이름으로 행동하고 말하며, 심지어는 "나는 하나님이다. 내 앞에 다른 신은 하나도 없다"고 말할 것이다.
그러면 이 세상의 모든 백성이 그 말을 믿고, 왕에게 제물을 바치고 섬기면서 "이 분이 하나님이다. 이 분 외에 다른 신은 하나도 없다."고 말할 것이다.
사랑받는 그분을 영접하려고 뭉쳤던 사람들의 대부분이 왕에게 붙을 것이며, 왕의 기적의 힘이 모든 도성과 지역에서 드러날 것이다.
왕은 모든 도성에 자기 동상을 건립하고 3년7개월27일(1335일) 동안 통치할 것이다.
많은 신도와 성인들이 십자가에 못박혀 죽은 예수 그리스도를 보고 그분에게 희망을 걸었고 또 믿었는데(십자가에 죽고 승천한 그분을 나 이사야도 이미 보았다) 그 가운데 극소수만이 사막에서 사막으로 달아나고 그분의 재림을 기다리면서 제자로 남아 있을 것이다.
1천3백32일(1335일?)이 지나면 일곱 번째 하늘의 천사들과 성도들을 데리고 그 하늘의 영광에 싸여 주님이 다시 올것이며, 벨리알과 그 부하들을 게헨나(주:지옥)에 집어 쳐 넣을 것이다.
이 세상에서 육체를 가지고 살아남은 경건한 사람들에게, 그분에 대한 신앙을 통하여 벨리알과 그 부하인 왕들을 저주했던 사람들에게 안식을 줄 것이며, 태양은 수치로 빨갛게 물들 것이다.
 
그러나 성도들이 일곱 번째 하늘에 높이 쌓아 두었던 옷을 입고 주님과 함께 올 것이다.
다시 말하면 성도들의 영혼들이 옷을 입고 이 세상에 내려올 것이며, 이 세상에 육체를 가진 사람들이 성도들의 옷을 입고 성도들의 모습으로 원기를 회복할 것이며, 주님은 이 세상에서 깨어 있던 사람들에게 봉사할 것이다.
그 다음에 이 사람들이 옷을 입은 채 하늘로 올라갈 것이다. 그러나 그 육체들은 이 세상에 남을 것이다.
그러면 사랑받는 그분이 분노에 찬 음성으로 이 하늘과 이 마른 장소(땅),산과 들, 도시들, 숲, 태양의 천사와 달의 천사, 그리고 벨리엘이 자기를 드러내고 이 세상에서 공개적으로 행동한 장소인 모든 것을 꾸짖을 것이다. 이러한 것들이 모인 가운데 부활과 심판이 일어날 것이다.
 
사랑받는 그분이 불을 토해 내어 불경한 무리를 모두 태워 버릴 것이며, 이러한 무리는 창조되지 않았던 것처럼 될 것이다.
 
이 환상의 나머지 말들은 바벨론에 관한 환상에 기록되었다. 주님의 환상에 관한 나머지 내용은, 내가 당당히 공개한 책에 비유 형식으로 기록되어 있다.
사랑받는 그분이 죽은 자들의 세계로 내려간 부분은 주님이 "보라 나의 종은 지혜롭다"라고 말하는 부분에 기록되어 있다.
이 모든 일은 이새의 아들 다윗의 시편에, 솔로몬의 말에, 코라와 이스라엘인 에탄의 말에, 아삽의 말에, '성령의 천사'가 쓰게 했지만 저자의 이름이 남지 않은 나머지 시편들에, 나의 아버지 아모스의 말에, 다른 예언자들, 즉 호세아와 미가, 요엘, 나홈, 요나, 오바댜, 하바국, 학개, 스바냐, 스가랴, 말라기의 말에, 정의로운 요셉의 말에, 그리고 다니엘의 말에 기록되어 있다.
 
이 환상 때문에 벨리알이 이사야에 대해 대단히 화가 났다. 벨리알이 므낫세의 마음 속에 살고 있었다.
이사야가 나무 자르는 톱으로 잘리게 되었다.
이사야가 톱에 잘리는 동안, 이사야를 매도하던 베키라와 거짓예언자들이 모두 일어서서 이사야의 꼴을 보고 조롱하며 사악한 기쁨을 드러냈다.
메켐베쿠스(주:미탄부쿠스, 배교의 의미를 포함)의 충동질에 벨키라가 이사야 앞에 우뚝 선 채 조롱했다.
"네가 한 말이 모두 거짓말이고 므낫세의 길이 선하고 옳다는 것을 고백하라. 나의 길과 내 동료들의 길이 선하다는 것을 고백하라."
벨키라는 이사야의 몸이 잘리기 시작할 때 그렇게 말했던 것이다. 그러나 이사야는 환상 속에서 주님을 바라보면서 그 모습에 몰두했고, 두 눈을 뜨고 있기는 했지만 아무것도 보지 못했다.
"내가 시킨 대로 말을 하라. 그러면 내가 왕과 사람들의 마음을 돌려 놓고 므낫세왕, 유대의 지도자들, 예루살렘 전체와 백성들이 무릎을 꿇고 너를 공경하게 만들어 주겠다."
이사야가 이렇게 대답했다.
"내가 당하는 일에 관련되어서 말한다면, 너는 네 모든 힘과 가문 전체와 더불어 영영 저주를 받았다.
네가 빼앗아갈 수 있는 것은 내 몸의 껍질뿐이기 때문이다."
왕의 부하들이 아모스의 아들 이사야를 잡아서 톱으로 두 동강을 내버렸다.
므낫세와 벨키라와 거짓 예언자들과 지도자들과 백성이 서서 구경했다.
몸이 두 동강으로 잘리면서 이사야는 자기와 함께 살던 예언자들이게 이렇게 말했다.
"두로와 시돈 지역으로 가라. 하나님은 나 혼자만을 위해서 잔을 휘저었다."
톱에 잘리면서도 이사야는 비명을 지르지도 않고 눈물을 흘리지 않았으며, 그 입은 몸이 두 동강이 날 때까지 성령으로 말을 했다. 벨리알은 벨키라와 므낫세를 통하여 이사야에게 이런 짓을 했다.
이사야가 사랑받는 그분에 관한 일을 보았다고 해서 삼마엘이 이사야에 대해서 유대의 왕 히스기야 시절부터 매우 분노했기 때문이며, 히스기야왕 시절에 이사야가 삼마엘의 멸망을 주님을 통하여 보았기 때문이다.
 
아모스의 아들 이사야가 본 환상(제 6장~제 11장)
 
유대의 히스기야 왕이 재위한지 20년째 되는 해에 아모스의 아들 이사야와 그 아들 야숩이 길갈에서 예루살렘에 와 왕에게 갔다.
이사야가 왕궁으로 들어가 왕의 접견실에 자리를 잡았는데, 하인들이 의자를 가져왔지만 거기 않지 않았다.
이윽고 이사야가 히스기야 왕에게 신앙과 정의로움에 관하여 이야기를 하기 시작했다. 그 주위에 이스라엘의 모든 지도자와 왕국의 환관들과 신하들이 둘러 앉았다.
이사야가 길갈에서 나와 히스기야 왕에게 왔다는 소문을 들은 예언자 40명과 그 아들들이 부근 일대와 산과 들에서 모여 들었다.
이사야에게 인사하고 그 말을 들으려 했을 뿐 아니라, 이사야가 자기네 머리 위에 손을 얹어 주기를 바랐다. 자기네가 예언을 할 수 있도록, 그리고 이사야가 자기네 예언을 들어 주기를 원했던 것이다.
그래서 모두 이사야 앞에 모여들었다.
 
이사야가 진리와 신앙의 말을 히스기야에게 하고 있을 때, 누군가가 문을 여는 소리와 성령의 목소리를 모든 사람이 들었다. 왕은 이미 거기 도착한 모든 예언자와 백성을 들어오라고 말했다.
모두 들어왔다. 미가와 늙은 아나니아스와 요엘과 야숩이 왕의 좌우에 앉아 있었다.
성령의 목소리를 들은 모든 사람이 무릎을 끓고 경배했다.
정의로움의 하나님, 가장 높은 세상의 가장 높으신 분, 하늘 높이 자리잡고 성인들 가운데 쉬는 거룩한 그분을 찬미했고, (하늘 나라가 아닌) 다른 세상에서 그분을 허락하고 한 사람에게 그 분을 열어 준 그분에게 영광을 드렸다.
 
[이사야가 모든 사람이 듣는 자리에서 성령으로 말을 하다가 갑자기 입을 다물었다. 의식이 이사야에게서 떠나게 되었다.
두 눈을 뜨고는 있었지만 자기 앞에 서 있는 사람들을 보지 못했다. 입에서는 말이 나오지 않고 의식이 그 몸에서 떠나갔다. 그러나 숨은 계속 쉬고 있었다. 이사야는 환상을 보고 있었던 것이다.
이사야가 환상을 보도록 만들기 위해서 파견된 천사는 창공에 속하지도 않고, 이 세상의 영광의 천사들 축에 들지도 않았으며, 다만 일곱 번째 하늘에서 내려온 것이다.
예언자들을 제외하고 그 주위에 있던 사람들은 거룩한 이사야가 위로 들어 올려졌다는 생각을 하지 못했다.
이사야는 이 세상에 대한 환상이 아니라 모든 인간에게 숨겨진 세상에 대한 환상을 보았다.
그 환상을 보고 난 다음에 이사야는 히스기야와 자기 아들 야숩과 예언자들에게 그 내용을 가르쳐 주었다.
그러나 지도자들과 환관들과 백성은 듣지 못했다. 예외적으로 세브나 서기와 요아킴과 연대기 기록가인 아삽은 정의로움을 실천하는 사람이고 영혼의 감미로운 향기를 지닌 사람이기 때문에 이사야의 말을 들었다.
그러나 이사야가 이 세상을 의식하지 못하게 되고 죽은 사람처럼 될 때, 미가와 야숩이 백성들을 밖으로 내 보냈기 때문에 백성들이 이사야의 말을 듣지 못했다.]
 
이윽고 이사야는 자기가 본 환상의 내용을 히스기야와 자기 아들 야숩과 미가와 및 다른 예언자들에게 전해 주었다.
 
여러분이 들은 그 내용을 내가 예언하고 있을 때, 나는 문득 천사를 보았습니다. 그 천사는 내가 이미 여러 번 보아서 익숙해진 천사들의 영광이 아니라, 하도 엄청난 영광과 명예를 지니고 있어서 그 영광을 도저히 뭐라고 표현할 수 없습니다.
천사가 손으로 나를 잡았고, 이윽고 내가 바로 볼 수 있게 되자 이렇게 물었습니다.
"당신은 누구이며 이름은 무엇입니까? 나를 높이 들어 올려 인도하는 이유는 무엇입니까?"
그것은 천사와 더불어 이야기 나눌 힘이 내게서 솟았기 때문입니다. 천사는 이렇게 대답했습니다.
"내가 조금씩 더 높이 너를 인도해서 올라가고, 내 임무대로 환상을 네게 보여 줄 것이다. 그러면 내가 누구인지 네가 깨달을 것이다. 그러나 너는 네 육체로 되돌아가야만 하기 때문에 내 이름을 알아 내지 못할 것이다.
하여간 나는 너를 높이 인도할 임무를 받았기 때문에 그렇게 하겠고, 너는 높은 곳에서 바라다볼 것이다."
천사가 친절하게 대답해 주어서 나는 몹시 기뻤습니다.
천사가 이렇게 말했습니다.
"내가 친절하게 대답해 준다고 해서 너는 대단히 기뻐하고 있느냐?"
그리고 이런 말을 덧붙였습니다. "나보다 더 위대한 분을 네가 볼 것이다. 그분은 네게 친절하고 평화롭게 말할 것이다. 그리고 한층 더 위대한 그분의 아버지를 네가 볼 것이다.
왜냐하면 일곱 번째 하늘에서 내가 파견된 목적은 네게 이 모든 것을 설명해 주는 데 있기 때문이다."
 
나와 천사는 창공으로 올라갔는데, 삼마엘과 수많은 그 부하들이 보였습니다. 거기서는 대단한 싸움이 벌어지고 있었으며, 사단의 천사들이 서로 시기했습니다.
창공에 있는 것과 비슷한 것이 지상에도 있기 때문에 창공에서 일어난 일이 지상에서도 일어나고 있었습니다.
내가 천사에게 물었습니다. "저 싸움은 무엇이며, 저 시기는 무엇입니까?" 천사가 이렇게 대답했습니다.
"이 세상이 시작된 이후 지금까지 늘 저 모양이었다. 저 싸움은 네가 앞으로 볼 그분이 와서 사단을 멸망시킬 때까지 계속될 것이다."
 
그 다음에 천사가 나를 창공 위로 데리고 올라갔는데 그곳은 첫 번째 하늘이었습니다.
한 가운데 보좌가 보이고, 그 양옆으로 천사들이 서 있었습니다. 그러나 왼쪽의 천사들은 오른쪽의 천사들과 달랐습니다. 오른쪽 천사들은 엄청난 영광을 지니고, 모두 한 목소리로 찬미하고 있었던 것입니다.
그리고 한 가운데에 보좌가 놓였습니다.
"저 천사들은 누구를 찬미하는 것입니까?" 천사는 이렇게 대답했습니다.
"일곱 번째 하늘에 있는 그분, 자기 성인들 가운데서 영원히 쉬는 그분, 그리고 사랑받는 그분을 위한 찬미가이다. 일곱 번째 하늘에서 내가 네게 파견된 것이다."
 
천사가 나를 두 번째 하늘로 올려 주었는데, 그 하늘에 이르는 거리는 땅에서 창공에, 그리고 창공에서 첫 번째 하늘에 이르는 거리와 똑같았습니다.
첫 번째 하늘의 경우와 마찬가지로 거기서도 나는 한가운데 놓인 보좌와 그 양쪽의 천사들을 보았고, 천사들의 찬미가를 들었습니다.
보좌에 앉은 분은 다른 모든 천사보다 더 큰 영광을 지녔습니다.
두 번째 하늘의 영광은 더욱더 컸고, 그 찬미가는 첫 번째 하늘의 찬미가에 비할 바가 아니었습니다.
보좌에 앉은 분을 숭배하려고 내가 바닥에 엎드렸지만, 인도하는 천사가 숭배를 허락하지 않고 이렇게 말했습니다.
"여섯 층의 하늘에 있는 천사나 보좌를 숭배하지 마라, 일곱 번째 하늘에서 내가 말해 줄 때까지는 네가 아무것도 숭배하지 못하게 인도하기 위해서 내가 파견된 것이다.
네 보좌는 모든 하늘과 천사를 초월한 자리에 놓여있고, 너는 네 옷과 왕관을 볼 것이기 때문이다."
[가장 높으신 분]과 [그분의 사랑받는 분을] 사랑하는 사람들이 죽은 뒤에 [성령의 천사]의 인도로 그곳으로 올라간다고 하니 나는 기쁨에 겨워 어쩔 줄을 몰랐습니다.
 
다음에 천사가 나를 세 번째 하늘로 데리고 올라갔는데, 거기서도 한가운데에 보좌가 놓이고 양쪽에 천사들이 보였습니다. 그러나 이 세상과 닮은 구석은 하나도 없었습니다.
하늘에서 하늘로 올라감에 따라 내 얼굴이 영광이 변하고 있었기 때문에 내가 곁에 있던 천사에게 한마디 했습니다.
"저 아래 세상의 허영이 여기서는 그림자도 발견하지 못합니다."
천사는 이렇게 대답했습니다.
"약한 것은 약하기 때문에 여기 발붙이지 못하며, 이미 일어난 일은 여기서 하나도 숨겨지는 것이 없다."
나는 어떻게 해서 알려지는지 매우 궁금했는데, 천사가 이렇게 대답했습니다.
"내가 떠나온 일곱 번째 하늘, 즉 이 모든 하늘보다 더 높은 곳으로 너를 데려갈텐데 그러면 거기서 너는 보좌들에게 모든 하늘에 사는 존재들에게, 천사들에게는 숨겨진 것이 하나도 없다는 것을 깨달을 것이다."
천사들이 부르는 찬미가가 대단했고, 보좌에 앉은 분의 영광이 대단했으며, 양쪽 천사들의 영광은 첫 번째 하늘의 천사들의 영광보다 더욱 컸습니다.
 
그 다음에 천사가 나를 네 번째 하늘로 데라고 올라갔는데, 세 번째 하늘에서 네 번째 하늘에 이르는 거리는 땅에서 창공에 이르는 거리보다 더 멀었습니다.
거기서도 또한 한가운데 보좌에 한 분이 앉아 있고, 그 양쪽에서 천사들이 찬미가를 불렀습니다.
오른쪽 천사들의 찬미가와 영광이 왼쪽보다 더 뛰어났고, 옥좌에 앉은 분의 영광은 오른쪽 천사들의 영광보다 더 컸습니다. 그곳의 영광이 아래 하늘의 영광보다 더 컸습니다.
 
천사가 나를 다섯 번째 하늘로 데리고 갔습니다.
거기서도 한가운데 보좌에 앉아 있는 분이 있고, 그 양쪽에 천사들이 보였는데, 그곳의 영광은 네 번째 하늘의 영광보다 더 컸습니다. 오른쪽 천사들의 영광이 왼쪽보다 더 컸으며, 보좌에 앉은 분의 영광은 오른쪽 천사들의 영광보다 더 컸습니다.
나는 이름 없는 그분, 유일한 그분을 찬미했습니다. 그분은 모든 하늘에 거주하고, 그분 이름을 육체를 가진 자는 아무도 알 수가 없으며, 그분이 하늘마다 그러한 영광을 부여했고 옥좌에 앉은 분의 영광을 더 크게 만드는 것입니다.
 
천사가 나를 여섯 번째 하늘의 공중으로 데리고 올라갔습니다.
그곳의 영광은 아래 하늘과 전혀 딴판이었으며, 올라가서 보니 천사들의 영광이 다섯 번째 보다 훨씬 컸습니다.
그곳에서는 거룩하고 놀라운 찬미가가 들렸습니다.
인도하는 천사에게 내가 물었습니다.
"제가 보는 이것은 무엇입니까? 주님"
천사가 이렇게 대답했습니다.
"나는 너의 주님이 아니라 동행자이다."
다시금 물었습니다.
"천사들이 여기서는 두 무리로 나위지 않는 이유가 무엇입니까?"
천사는 이렇게 대답했습니다.
"여섯 번째 하늘과 그 위로는 왼쪽의 천사들이라고 하는 것이 더 이상 없다. 한가운데 보좌라는 것도 없다. 다만 일곱 번째 하늘의 힘으로부터 모두 지시를 받는 것이다.
일곱 번째 하늘에 이름 없는 그분이 산다. 그분이 선택한 분도 거기 사는데 그 이름은 알아 낼 수가 없다.
모든 하늘에서 알려질 수가 없는 것이다.
선택된 그분의 목소리에 대해서만 모든 하늘과 보좌들이 대답해야 하기 때문이다.
내가 권한을 받아 파견된 이유는 너를 이 높은 곳으로 데리고 올라와서 주님의 영광을 보여주고, 모든 하늘과 모든 보좌의 주님이 변모하여 너의 이미지와 모습을 취하게 되는 것을 보게 하려는 데 있다.
 
이사야! 지상의 육체로 돌아가야만 하는 사람 가운데는 네가 이미 알았고 또 앞으로 볼 것을 보거나 안 사람, 또는 여기까지 올라온 사람이 하나도 없다는 점을 명심하라. 주님의 제비, 나무 십자가의 제비를 뽑은 결과 네가 이곳으로 오도록, 여섯 번째 하늘의 힘과 공기를 주는 곳으로 가도록 지정되었던 것이다."
나는 선택되어 거기 올라가게 된 데 대해서 주님을 찬미했습니다. 천사가 이렇게 말했습니다.
"동행자인 나의 말에 귀를 기울여라. 하나님의 뜻으로 네가 육체를 떠나 여기까지 올라왔으니, 네가 네 옷을 보고 그 옷을 받을 것이다.
그리고 번호가 매겨지고 보관되어 있는 다른 옷들도 볼 것이다. 옷을 받은 뒤에는 네가 일곱 번째 하늘의 천사들을 닮을 것이다."
 
천사가 나를 여섯 번째 하늘로 데리고 올라갔습니다. 한가운데 보좌가 위치하지도 않고, 왼쪽에 천사들이 서 있지도 않았습니다.
모든 천사가 같은 모습이고, 찬미가도 모두 똑같았습니다. 나에게 힘이 부여되어 나도 천사들과 함께 찬미가를 불렀고, 인도하는 천사도 찬미가를 불렀습니다.
우리의 찬미가는 천사들의 찬미가와 똑같았습니다.
거기서는 모든 천사가 태초에 아버지와 그분의 사랑받는 분, 즉 그리스도와 성령의 이름을 한 목소리로 불렀는데, 그 목소리는 다섯 번째 하늘의 천사들의 목소리와 달랐고, 말도 달랐습니다.
거기서는 다른 목소리가 울렸으며 빛이 더욱 많았습니다.
 
여섯 번째 하늘에 이른 뒤에 내가 다섯 번째 하늘의 빛을 회상해 보니, 그 빛은 암흑처럼 여겨졌습니다.
그분의 약속을 기다리는 무리에게 그러한 빛을 내려준 분을 나는 찬미하하고 환희에 젖었습니다.
그리고 거기까지 인도해준 천사에게 나를 육체의 세계로 다시 돌려보내지 말아 달라고 간청했습니다.
히스기야, 내 아들 야숩, 그리고 미가, 이 세상에는 암흑이 너무 가득합니다.
인도하는 천사가 나의 속 생각을 알아차리고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이곳의 빛으로 네가 벌써 환희에 젖는다면 일곱 번째 하늘에서 하나님과 그분의 사랑받는 분이 거처하는 그 빛을 보면 얼마나 더 기뻐하겠는가? 그 하늘에서 나는 파견되었다.
 
사랑받는 분은 이 세상에서 '아들'이라고 불릴 것이다.
부패한 이 세상에 내려올 그분, 정의로운 사람들을 위해 마련된 옷들과 보좌들과 왕관들은 네 모습으로 내려올 주님을 믿는 사람들을 위해서 아직은 드러나지 않았다.
일곱 번째 하늘의 빛은 위대하고 놀라운 것이다.
육체로 다시 돌아가고 싶지 않다는 네 소망에 관하여는 네 삶의 기간이 아직 끝나지 않았기 때문에 너는 이곳에 올 수가 없다."
그 말을 듣고 내가 슬퍼하자 천사가 이렇게 말했습니다.
"슬퍼하지 마라."
 
천사가 이윽고 나를 일곱 번째 하늘의 공중으로 데리고 올라갔는데 다시금 이렇게 말하는 목소리가 내 귀에 닿았습니다.
"우리와 다른 존재들 가운데 거처하는 저 사람이 정말 어디까지 올라오려고 하는가?"
나는 두려움에 싸여 부들부들 떨기 시작했습니다.
그렇게 떨고 있을 때, 하늘에서 다른 목소리가 들려 왔습니다.
"거룩한 이사야가 이곳으로 올라오도록 허락했다.
이사야의 옷이 여기 있기 때문이다."
나는 인도하는 천사에게 이렇게 물었습니다.
"나를 못 올라가게 한 분은 누구이며, 올라오라고 허락한 분은 누구입니까?"
천사가 이렇게 대답했다.
"너를 못 올라오게 한 분은 여섯 번째 하늘의 찬미를 책임진 천사이고,
허락한 분은 너의 주님이신 하나님, 주님이신 그리스도이다.
그리스도는 지상에서 예수라고 불릴 것이지만, 너는 육체를 벗어나서 올라갈 때까지 그 이름을 들을 수가 없다."
 
천사가 나를 일곱 번째 하늘로 데리고 올라갔습니다.
나는 거기서 놀라운 무수한 천사를 보았습니다. 아담 이후의 모든 정의로운 사람을 보았습니다.
거룩한 아벨과 모든 정의로운 사람도 보았습니다.
에녹, 그리고 에녹과 같이 있던 사람들이 육체의 옷을 벗어 버리고 더 고상한 옷을 입고 있는 것을 보았는데, 엄청난 영광 속에 서 있는 천사들과 같았습니다.
그러나 보좌에 앉지도 않고 영광의 왕관을 머리에 쓰지도 않았습니다.
나는 인도하는 천사에게 물었습니다.
"저 사람들이 옷을 받았으면서도 보좌와 왕관도 없는 이유는 무엇입니까?"
천사가 이렇게 대답했습니다.
"저 사람들은 영광의 보좌와 왕관을 아직 받지 못했다.
우선은 사랑 받는 분이 네가 앞으로 볼 그 모습으로 내려가야만 한다.
그리스도라고 불릴 주님이 마지막 시기에 지상으로 내려갈 것이며, 그 모습을 네가 볼 것이다.
그렇지만 저 사람들은 보좌들을 바라보고 있고, 그분이 너와 같은 모습으로 내려간 뒤 보좌들이 누구에게 속하고 왕관들이 누구에게 속할지를 알고 있다.
저 사람들은 그분이 육체를 가진 사람이라고 생각할 것이다.
이 세상의 신이 "아들"을 거슬러서 손을 뻗칠 생각이며, 사람들이 그분을 잡아서, 그분이 누구인지도 모르는 채 나무 십자가에 처형할 것이다.
네가 앞으로 보게 되겠지만 그분이 세상에 내려간 것은 모든 하늘에 숨겨진 것이 되고, 그분이 누구인지 알려지지 않을 것이다.
그분이 죽음의 천사를 정복한 뒤 사흘 만에 부활할 것이며, 5백45일간 세상에 머물 것이다.
그런 다음에 수많은 정의로운 사람이 그분과 함께 올라올 것인데, 그 영혼들은 주님이신 그리스도가 승천하고 자기네도 함께 승천할 때까지 옷을 받지 못할 것이다.
그리스도가 일곱 번째 하늘로 올라온 뒤에야 비로소 자기네 옷과 보좌와 왕관을 받을 것이다."
 
나는 천사에게 이렇게 말했습니다.
"세 번째 하늘에서도 물어 보았지만 세상에서 일어나는 일이 어떻게 여기서 알려지는지 가르쳐 주십시오."
내 말이 끝나기도 전에 나를 세상에서 끌어내 인도한 천사보다 더 큰 영광을 지닌 천사들 가운데 하나가 다가와서 책들을 보여 주었습니다.
그 책들은 이 세상의 책들과 달랐습니다.
그 천사가 책들을 폈는데 기록이 되어 있었고, 이 세상의 책들과는 다른 것이었습니다.
그 천사가 건네주는 책들을 내가 읽었는데, 이스라엘의 자녀들의 행적이 거기 기록되었고, 내가 모르는 사람들의 행적도 기록되어 있었습니다.
나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세상에서 일어나는 일 가운데 일곱 번째 하늘에서 숨겨진 것이 정말 하나도 없습니다."
수많은 옷이 쌓여 있고, 수많은 보좌와 왕관이 보여서 나는 인도한 천사에게 물었습니다.
"이 옷과 보좌와 왕관들은 누구에게 속한 것입니까?"
천사가 대답했습니다.
"네게 말해 주었듯이 그분이 세상에서 이름을 가질 것인데 그분의 말을 믿고 실천하며, 십자가를 믿는 많은 사람들이 이 옷을 받을 것이다.
그 사람들을 위해서 이 옷들이 쌓여 있다."
 
나는 거기 서 있는 한 분을 보았습니다. 그 영광은 위대하고 놀라운 것이며, 다른 모든 존재의 영광을 압도하는 것이었습니다. 그분을 바라보자니까 내가 본 모든 정의로운 사람, 내가 본 모든 천사가 그분에게 가까이 왔습니다.
먼저 아담과 아벨과 셋, 모든 정의로운 사람이 다가와서 그분을 숭배하고 한 목소리로 찬미했으며, 나도 함께 찬미가를 불렀는데 나의 노래가 그 사람들의 노래와 똑같았습니다.
나도 또한 변모하여 천사와 같이 되었습니다.
나를 인도한 천사가 이렇게 말했습니다.
"이분을 경배하라."
그래서 나는 경배하고 찬미가를 불렀습니다.
그러자 천사가 이렇게 말했습니다.
"이분이 네가 본 모든 영광의 주님이다."
그 천사의 말이 끝나기도 전에 그분과 비슷하게 영광스러운 다른 분을 나는 보았습니다.
정의로운 사람들이 그분에게 다가가서 경배하고 찬미가를 불렀으며, 나도 함께 찬미가를 불렀지만 나의 영광은 정의로운 사람들처럼 변모하지 않았습니다.
 
*** 성령의 천사***
 
그 다음에 천사들이 다가가서 경배했습니다.
[나는 두 주님과 두 번째 천사가 서 있는 것을 보았는데, 두 번째 분은 주님의 왼쪽에 서 있었습니다.]
내가 천사에게 물었습니다.
"저분은 누구입니까?"
천사가 내게 대답했습니다.
"저분은 너와 모든 정의로운 사람을 통해서 말하는 성령의 천사(미가엘)이다. 그러므로 경배하라."
내 영혼의 눈이 열렸기 때문에 나는 그 위대한 영광을 바라다 보았습니다. 그랬더니 나를 인도한 천사도, 주님을 경배하는 모습을 내게 보여 준 천사들도 나는 볼 수가 없었습니다. 다만 정의로운 사람들이 위대한 힘을 가지고 그분의 영광을 바라다보는 모습만 보았습니다.
[그러자 나의 주님과 성령의 천사가 내게 다가와서 말했습니다.]
*** 성령의 천사***
"이제는 네가 하나님을 보도록 허락되었다.
너 때문에 너와 함께 있는 천사가 힘을 받았다."
[나는 나의 주님과 성령의 천사가 어떻게 하나님을 경배하는지 보았습니다.]
그러자 모든 정의로운 사람이 다가와서 숭배하고, 천사들이 다가와 경배했으며, 모든 천사가 찬미가를 불렀습니다.
여섯 층의 하늘을 거쳐서 올라올 때 내가 들었던 목소리와 찬미가가 여기서는 들을 수가 있었는데, 모두 영광스러운 그분에게 향하는 것이었습니다.
그분의 영광을 나는 볼 수 없었습니다. 나는 그분에 대한 찬미를 듣고 보았습니다.
 
[주님과 성령의 천사가 모든 것을 보고 모든 것을 들었는데, 여섯 층의 하늘에서 올라오는 모든 찬미가 들리기만 하는 것이 아니라, 보이기도 했습니다.]
나를 인도한 천사가 이렇게 하는 말을 들었습니다.
"이 분은 높은 분들 가운데 가장 높은 분이며, 거룩한 세상에 거처하며, 거룩한 분들과 함께 쉰다. 성령에 의해서 정의로운사람들의 입을 통해서 주님의 아버지라고 불릴 것이다."
[나는 나의 주님의 아버지이며 가장 높으신 분이 예수라고 불릴 나의 주님 그리스도에게 이렇게하는 말을 들었습니다.]
"모든 하늘들을 통과하여 내려가라. 창공으로, 아래 세상으로, 심지어는 죽은 자들의 영역에 있는 천사에게까지 내려가라. 그러나 지옥으로는 내려가지 마라.
너는 다섯 하늘의 천사들의 모습과 비슷하게 되라. 창공의 천사들과 죽은 자들의 영역에 있는 천사들의 모습을 조심해서 닮아라.
이 세상의 천사들 가운데 아무도 네가 나와 더불어 일곱 하늘과 그 천사들의 주님이라는 것을 알지 못할 것이다.
하늘의 목소리로 내가 이 세상의 천사들과 그 빛들을 소환하고, 우렁찬 목소리가 여섯 번째 하늘에서 울려 퍼져 네가 이 세상의 지배자와 그 천사들과 신들, 그리고 이들의 지배를 받는 이 세상을 심판하고 멸망시킬 때까지 아무도 네가 나의 것임을 알지 못할 것이다.
세상의 지배자와 그 무리는 우리만이 존재한다. 우리 외에는 아무것도 없다고 말하면서 나를 부정했기 때문에 심판 받고 멸망해야 한다.
그 다음에는 네가 죽음의 천사들을 떠나 네 자리로 올라올 것이며, 각층의 하늘에서 변모할 필요가 없고 영광 안에 네게 올라와 내 오른 쪽에 앉을 것이다. 그러면 이 세상의 지배자들과 세력들이 너를 숭배할 것이다."
나는 위대한 영광이 나의 주님에게 그렇게 지시하는 말을 들었습니다.
 
그 다음에 나의 주님이 일곱 번째 하늘에서 여섯 번째 하늘로 내려가는 것을 보았습니다. 이 세상에서 나를 위로 인도해 간 천사가 내 곁에 있다가 이렇게 말했습니다.
"이사야! 정신 차리고 잘 보아라. 주님의 변모와 하강을 볼것이다."
나는 바라다보았습니다. 여섯 번째 하늘의 천사들이 그분을 보고는 찬미하고 칭송했는데, 아직은 그분이 그곳의 천사들이 모습으로 변모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천사들이 찬미했고, 나도 함께 찬미했습니다.
 
나는 그분이 어떻게 다섯 번째 하늘로 내려가는지 보았습니다. 그분이 그곳의 천사들의 모습으로 내려가자, 자기네 모습과 똑같기 때문에 천사들이 그분을 찬미하지 않았습니다.
 
그 분이 즉시 네 번째 하늘로 내려갔고 그곳의 천사들의 모습으로 변모했는데, 그분을 보고도 천사들이 찬미하지 않았습니다. 자기네 모습과 똑같았기 때문입니다.
 
그 분이 세 번째 하늘로 내려가서 그곳의 천사들의 모습으로 변모하는 것을 또 보았습니다.
그 하늘의 문지기 천사가 그분에게 암호를 요구하자 주님은 천사들이 자기를 알아보지 못하게 하려고 암호를 대 주었습니다.
그곳의 천사들이 주님을 보고도 찬미하지 않았습니다. 자기네 모습과 똑같았기 때문입니다.
다시 그분이 두 번째 하늘로 내려가는 것을 보았는데, 거기서 문지기 천사들이 암호를 요구했고, 주님이 다시금 암호를 대 주었습니다.
 
그분이 두 번째 하늘의 천사들의 모습으로 변모하는 것을 보았는데, 거기서도 문지기 천사들에게 암호를 대주고, 보좌 왼쪽의 천사들의 모습으로 변모했습니다.
천사들이 그분을 보고도 찬미하지 않았는데, 자기네 모습과 똑같았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나를 인도하는 천사 때문에 아무도 내게 질문하지 않았습니다.
 
그 다음에 그분은 이 세상이 지배자가 사는 창공으로 내려가는 것을 보았는데, 왼쪽의 천사들에게 암호를 대 주었고 그 천사들과 모습이 같았으므로 천사들이 그분을 찬미하지 않았습니다.
그곳은 악의 세력이 다스리고 있었기 때문에 천사들이 사소한 일에도 서로 시기하면서 싸움질을 일삼고 있었습니다.
나는 그분이 공중으로 내려가 공기의 천사들의 모습으로 변모하는 것을 보았는데, 천사들이 서로 폭력을 휘두르면서 약탈하는 판이라서 암호를 대 주지 않았습니다.
 
그 다음에 내가 바라다보고 있으니까 나를 인도해 주고 대답해 주던 천사가 이렇게 말했습니다.
"아모스의 아들 이사야! 주의 깊게 잘 보아라. 하나님이 나를 파견한 목적이 바로 여기 있기 때문이다."
예언자 다윗의 가문에서 나왔고 목수 요셉과 약혼한 처녀, 즉 마리아라는 여자를 보았습니다.
요셉도 베들레헴 출신으로서 역시 정의로운 다윗의 씨와 가문에서 나온 사람이었습니다.
그분이 자기 몫에 이르렀습니다.
약혼을 하고 나자 마리아는 임신 중임이 드러났고 목수 요셉은 내버리려고 했습니다.
 
*** 성령의 천사***
 
[그러나 성령의 천사가 이 세상에 나타나자] 그 이후 요셉이 마리아를 버리지 않고 거느렸습니다.
그러나 아무에게도 내막을 알리지 않았습니다.
또한 요셉은 마리아에게 손을 대지 않았고, 비록 임신 중이지만 마리아를 거룩한 처녀로 거느렸습니다.
그 때는 요셉이 마리아와 함께 살기 시작한 지 두 달도 채 안되었습니다.
두 달 후 요셉과 마리아 단둘이 집 안에 머물러 있을 때, 마리아가 바로 눈앞에 있는 어린 아이를 보고 깜짝 놀랐습니다. 놀란 가슴이 진정되자 마리아의 배가 임신하기 전이 상태로 돌아갔음이 드러났습니다.
남편 요셉이 마리아에게 물었습니다.
"왜 그렇게 놀라는가?"
그러자 요셉은 두 눈을 번쩍 뜨며 아이를 보았고, 주님이 자기 몫에 도달한 데 대해 하나님을 찬미했습니다.
요셉은 이렇게 말하는 목소리를 들었습니다.
"이 환상을 아무에게도 말하지 마라."
그러나 그 아이에 대한 소문으로 베들레헴 일대가 떠들썩해졌습니다.
어떤 사람은 이렇게 말했습니다.
"결혼한 지 두 달도 되기 전에 처녀 마리아가 아이를 낳았다."
많은 사람이 이렇게 말했습니다.
"마리아는 아이를 낳지 않았다. 산파들이 마리아에게 간 적도 없고, 고통의 울음소리를 들은 적도 없다."
모든 사람이 그분에 관하여는 암흑 속에 들어 있고, 그분에 관하여 알기는 했지만 어디서부터 오는지는 아무도 몰랐습니다.
요셉과 마리아가 아기를 데리고 갈릴레이 나사렛으로 갔습니다.
--------
오오, 히스기야! 나의 아들 야숩! 이것이 모든 하늘들에, 이 세상의 모든 지배자와 신들에게 감추어진 것임을 여기 서 있는 다른 예언자들에게 선포하십시오.
그리고 나는 보았습니다.
자기가 누구인지 드러나는 것을 피하려고, 당시 관습대로 그분은 어린아이처럼 젖을 빨았습니다.
어른이 된 뒤에는 이스라엘 땅과 예루살렘에서 위대한 징표들과 놀라운 일들을 보여 주었습니다.
그후 원수가 그분을 시기하여 그분이 누구인지 모른 채 이스라엘의 자녀들을 부추겼고, 이스라엘의 자녀들이 그분을 왕에게 넘겨주어 십자가에 처형했으며, 그분은 하계의 천사들에게 내려갔습니다.
예루살렘에서 참으로 나는 그분이 어떻게 십자가 나무에 매달렸고, 어떻게 사흘 만에 부활하여 상당한 기간 머물러 있었는지 보았습니다.
 
나를 인도한 천사가 이렇게 말했습니다.
"이사야! 주의 깊게 보아라."
나는 그분이 12사도를 파견하고 승천하는 것을 보았습니다. 내가 바라다보니 그분은 창공에 있었는데, 그곳의 모습으로 변모하지 않았고, 창공의 모든 천사와 사탄이 그분을 보고 숭배했습니다.
창공은 이루 말할 수 없는 슬픔으로 가득차 모두 이렇게 말하는 것이었습니다.
"우리 주님이 우리 가운데를 지나 내려갔는데도 어떻게 그분의 영광을 우리가 몰라볼 수 있었단 말인가?
우리가 지금 바라보는 그분의 영광은 여섯 번째 하늘에서 그분이 이미 누린 영광이다."
그분이 두 번째 하늘로 올라가고 변모하지 않았는데, 좌우 양쪽의 모든 천사와 한가운데 보좌를 경배하고 찬미하면서 이렇게 말했습니다.
"우리 주님이 아래로 내려갈 때 어떻게 숨겨져 있을 수가 있었으며, 우리가 몰라볼 수가 있었단 말인가?"
그와 마찬가지로 그분이 세 번째 하늘로 올라갔는데, 그곳의 천사들도 찬미하면서 똑같은 말을 했습니다.
네 번째 하늘과 다섯 번째 하늘에서도 같은 말을 했습니다. 찬미가는 한 종류였으며, 그분은 변모하지 않았습니다. 나는 그분이 여섯 번째 하늘로 올라가는 것을 보았고, 모두 그분을 경배하고 찬미했으며, 모든 하늘에서 찬미가가 더욱 증가했습니다.
나는 그분이 어떻게 일곱 번째 하늘로 올라가는지 보았고, 모든 정의로운 사람과 모든 천사가 그분을 찬미했습니다.
 
*** 성령의 천사***
 
나는 그분이 어떻게 위대한 영광의 오른편에 앉는지 보았는데, 이 위대한 영광을 나는 앞에서도 말한 바와 같이 바라다 볼 수가 없었습니다.
또한 성령의 천사가 왼편에 앉는 것을 보았습니다.
성령의 천사가 내게 이렇게 말했습니다.
"아모스의 아들 이사야! 네게는 이것으로 충분하다. 이 모든 것이 위대한 일들이기 때문이며, 육체를 가지고 태어난 사람 가운데 네가 본 것을 본 사람이 하나도 없기 때문이다.
네 삶의 기간이 끝나면 네가 이곳으로 돌아올 것이며, 그 때 네 옷을 받을 것이다."
 
내가 본 내용은 이러한 것입니다.
이사야는 자기 앞에 서 있던 모든 사람에게 그러한 말을 했고, 모두가 찬미가를 불렀다.
이사야가 히스기야 왕에게 이렇게 말했다.
"이러한 내용을 나는 말했습니다. 이 세상의 종말과 이 환상의 모든 것이 마지막 시대에 완결될 것입니다."
이사야는 왕이 이스라엘 백성에게 밝혀 주지 않겠다는 맹세를 하게 했고, 아무도 그 내용을 기록할 수 없다고 금지했다.
예언자들을 통해서 말한 것을 네가 왕에게서도 배워 이해하는데, 그만한 정도는 네가 읽어 볼 것이다. 네가 성령 안에 머물러 있게 되면, 일곱 번째 하늘에 보존되어 있는 영광의 네 옷과 옥좌와 왕관을 받을 수 있을 것이다.
 
이러한 환상들과 예언들 때문에 삼마엘 사탄이 므낫세의 손으로 아모스의 아들 이사야의 몸을 두 동강 냈다.
이 모든 내용을 히스기야가 재위 26년째 되는 해에 므낫세에게 전수했다.
그러나 므낫세는 기억하지도 마음속에 고이 간직하지도 않았으며, 사단의 노예가 되어 파멸로 치달았다.
 
예언자 이사야가 승천하는 환상은 여기서 마친다.
------- END -------
숨겨진 성서 3권 발췌
 
출처 : http://m.blog.daum.net/_blog/_m/articleView.do?blogid=0RbAS&articleno=4

728x90
반응형

'외경, 위경' 카테고리의 다른 글

에녹서  (0) 2018.02.10
에녹 3서  (0) 2018.02.10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