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죄에 대하여

소는 그 임자를 알고 나귀는 그 주인의 구유를 알건마는(사 1:2~4)

by 솨케드(שקד) 2023. 10.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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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야 1장
2. 하늘이여 들으라 땅이여 귀를 기울이라 여호와께서 말씀하시기를 내가 자식을 양육하였거늘 그들이 나를 거역하였도다
3. 소는 그 임자를 알고 나귀는 그 주인의 구유를 알건마는 이스라엘은 알지 못하고 나의 백성은 깨닫지 못하는도다 하셨도다
4. 슬프다 범죄 한 나라요 허물 진 백성이요 행악의 종자요 행위가 부패한 자식이로다 그들이 여호와를 버리며 이스라엘의 거룩하신 이를 만홀히 여겨 멀리하고 물러갔도다


하나님의 마음은 왜, 이토록 애가 타실까?
얼마나 애가 타시면 사람들의 행실이 짐승들만 못한 것처럼 보실까?
그리고 인생들이 무엇이기에 이토록 애타게 바라고 계실까?


본문 말씀을 통해 사람들의 무지함과 우매함이 얼마나 큰 지 그 비밀을 밝히고, 사람들이 육신을 입고 태어난 비밀을 밝혀보련다.
사람은 다른 동물과 달라서 지능지수가 높고, 사고하는 능력이 뛰어나다.
이는 천사성이 내재된 인간으로 태어났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토록 뛰어난 지능지수를 가졌건만, 왜 하나님을 알지 못하는 것일까?


사람들이 하나님을 알지 못하는 것은, 하나님을 만날 수 없기 때문이며, 하나님의 모습을 볼 수 없기 때문이다.
그래서 사람들은 이렇게 말한다. "내가 하나님이 살아계시는 것을 보면 믿겠노라."라고...


사람의 영혼은 천사의 생기에서 왔다.
이 비밀은 [창세기] 말씀과, [에녹 3서]에서 밝히고 있다.(창 2:7, 에녹 3서)


창세기 2장
7. 여호와 하나님이 땅의 흙으로 사람을 지으시고 생기를 그 코에 불어넣으시니 사람이 생령이 되니라


[에녹 3서]
9. 종말과 재생
-중략-
천사의 영혼을 지닌 지식의 짐승들, 그것이 내가 새로이 창조하려는 인간의 모습이니라.


태초 아담의 육체는 흙에서 왔지만, 아담의 영혼은 타락 천사의 생기에서 왔다.
천사가 사람으로 태어난 것은 죄 때문이다.
그러므로 타락 천사의 생기에서 태어난 본질상 진노의 자식들은 죄 때문에 하나님을 만날 수 없는 것이다.


그러면 타락 천사들이 사람으로 태어나게 하지 않고는, 저들의 죄를 깨우칠 수 없는 것일까?
그렇다. 천사들은 하나님의 본체에서 난 존귀한 자들이므로, 그 누구와도 같을 수 없는 독특하고 특별하게 지음 받은 모노게네스(μονογενής)이다.
그리고 천사들은 하나님과 같은 영체들이므로 전능자를 닮았다.
전능자를 닮은 영체들은 죽을 수도 없는, 영생하는 생명체들이다.
그러므로 타락 천사들의 신분을 사람의 신분으로 바꾸어 놓은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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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를 들어, 죄인들을 옥에 가두지 않고서는 벌을 내릴 수도 없고, 죄를 깨우치게 할 수도 없는 것과 같다.
그래서 타락 천사들을 세상이라는 가상공간에 가두어서 육신을 입고 살게 한 것이다.(에녹 3서)
육신을 입고 살다가 죄를 회개하면, 다시 본연의 천사로 돌아오게 하였다.(마 22:30)


마태복음 22장
30. 부활 때에는 장가도 아니 가고 시집도 아니 가고 하늘에 있는 천사들과 같으니라


하나님은 타락 천사들을 죄에서 구원하려고, 죄 없는 천사들을 죄 있는 육신의 모양으로 세상에 보내신다.
이들은 선지자 사도들이며, 예수 그리스도이다.(에녹 3서, 롬 8:3)


[에녹 3서]
11. 인류 탄생
-중략-
그러자 저 높은 곳에서 하느님의 목소리가 내려왔다.
물론 지금 지옥(땅)에 있는 타락 천사들은 죄를 짓고 인간이 될 운명에 처해 있지만 내 그들을 가엾이 여겨 다시 한번 천사가 될 기회를 주려 한다.
그래서 너희들을 내가 선택하여 지옥(땅)으로 내려보내노라.
윤회의 틀을 돌고 돌아 인간으로 태어나면 너희들은 나의 말을 듣고 나의 뜻을 행해야 하는 예언자들이 되어야 한다.


로마서 8장
3. 율법이 육신으로 말미암아 연약하여 할 수 없는 그것을 하나님은 하시나니 곧 죄로 말미암아 자기 아들을 죄 있는 육신의 모양으로 보내어 육신에 죄를 정하사


오늘날 성경은 세상 사람들에 의해 많이 변개되었다.
여호와(יהוה)의 사자들이 세상에서 사역할 때에는 성령의 권능으로 다스렸기 때문에, 사탄이 하나님의 말씀을 변개하지 못하였다.
그러나 성령으로 난 하나님의 사자들이 타국에 떠나면서, 육으로 난 달란트 받은 종들에게 하늘나라를 맡기었다.(마 25:14~46)


세월이 흘러 4세기경 니케아 공의회에서 로마 황제가 세상을 다스리기 위해, 성경을 새롭게 편찬한 것이다.
로마 황제는 새롭게 편찬한 성경과 교리를 따르지 않는 자들을 모두 추방하고 죽였다.
이 권세가 오늘날까지 전해 내려오는 전통 교리이다.


그러므로 본질상 진노의 자식들이 천사의 속성을 지닌 특별하고 독특하게 지음 받은 하나뿐인 생명을, 다른 각도에서 해석한 것이다.
이 해석이 모노게네스(μονογενής)이다.
오늘날 성경은 모노게네스(μονογενής)를 번역할 때 "독생자"로 번역하였다.
그것도 예수 그리스도에게만 적용하였다.
이는 하나님을 볼 수 없는, 본질상 진노의 자식들의 그릇된 추론에서 나온 지식이다.


사람들마다 생각이 다르고 성품이 다른 것은, 독특하고 특별하게 지음 받은 하나뿐인 천사의 생기에서 왔기 때문이다.
이 비밀을 깨우치도록 하기 위해, 하나님은 사람들마다 손금을 다르게 지으셨다.
지구상에 수십억의 사람들이 태어나지만, 똑같은 손금이 없는 것은 하나뿐이 생명의 소중함을 나타내고 있기 때문이다.(마 16:26)


마태복음 16장
26. 사람이 만일 온 천하를 얻고도 제 목숨을 잃으면 무엇이 유익하리오 사람이 무엇을 주고 제 목숨과 바꾸겠느냐


그리고 육으로 난 세상 사람들은, 셋째 하늘에 올라가 천사들의 실체를 본 사도 바울의 말씀을 이해하지 못한다.
즉, 예수 그리스도의 실체가 천사들 중에서 특별히 선택받은 하나님의 아들임을 밝히고 있지만, 저들은 교리에 갇혀 이해를 못 하는 것이다.
그러므로 예수를 여호와(יהוה) 하나님으로 인식하는 것이다.(히 1:4~5)


히브리서 1장
4. 그가 천사보다 훨씬 뛰어남은 그들보다 더욱 아름다운 이름을 기업으로 얻으심이니
5. 하나님께서 어느 때에 천사 중 누구에게 너는 내 아들이라 오늘 내가 너를 낳았다 하셨으며 또다시 나는 그에게 아버지가 되고 그는 내게 아들이 되리라 하셨느냐


이러한 말씀을 믿으려 하지 않는 것은, 예수가 성령의 권능 안에서 하나님과 하나 되는 비밀, 그리고 성령 잉태의 비밀 및 예수가 하나님의 본체에서 나온 비밀을 모르기 때문이다.(요 10:30, 눅 1:5~20, 빌 2:6)
육으로 난 자들은 성령의 권능을 이해할 수 없으므로, 이러한 말씀들을 신비의 연합이라 이해한다.
그리고 오랜 전통으로 굳어진 교리를 저들의 생명처럼 여긴다.
이는 사탄의 미혹에서 벗어나지 못하기 때문이다. 사탄은 마지막 날까지 본질상 진노의 자식들을 미혹할 것이다.


또 천사가 사람으로 태어나는 비밀을 밝힌, 사도 요한의 말씀도 이해를 못 한다.
즉 하나님의 일곱 영이, 하나님의 일곱 별이라는 것과, 일곱 별이 사람으로 태어나서 선지자 사도로 사역하는 "일곱 별의 비밀"을 이해 못 한다.(계 1:20, 계 5:6)
육으로 난 자들은 타락 천사의 생기에서 태어났기에, 하나님을 볼 수 없고 성령의 권능이 임하지 않기 때문이다.


그러나 죄 없이 죄 있는 육신을 입고 태어난 하나님의 사자들은, 여호와(יהוה)의 영(성령)으로 보내심을 입었다.
그러므로 여호와(יהוה)의 사자들은 성령의 권능 안에서 하나님을 만나고 하늘나라의 비밀을 볼 수 있다.(사 6장, 겔 1장, 계 4장)


여호와(יהוה)께서는 구약시대 때부터 그의 사자들을 보내어 하나님의 말씀을 외치게 하였다.
이사야 선지자는 높이 들린 여호와(יהוה)의 보좌를 보았다.
그리고 세상 앞에 온갖 핍박과 고난을 받으며 하나님의 말씀을 증언하였다.
마지막에는 그의 아들 예수를 세상에 보내어 십자가에 못을 박았다.
이 얼마나 애가 타는 모습인가?


여호와(יהוה)께서는 죄로 가득한 타락 천사들을 사탄의 유혹에서 건져내기 위해, 가진 방법을 다 동원하여 외치신다.
집 나간 탕자, 곧 가엾은 천사들이 얼마나 보고 싶으시면, 이토록 애타게 기다리시는 것일까?


아브라함을 통해 다스려 보기도 하시고, 모세를 통해 다스려 보기도 하셨다.
율법으로도 되지 않는 저들에게, 그의 아들 예수를 보내어 십자가에 못 박는 희생까지 보여주셨다.
얼마나 더 기다려야 하고, 얼마나 더 애타게 불러야 저들이 돌아올까?
짐승들도 주인을 알고, 자기 구유(가축의 먹이를 담아 주는 그릇)를 찾을 줄 아는데, 사람들은 자신의 생명을 낳아주신 하나님을 찾지 않는다.


그리하여 하나님은 그의 사자들을 세상에 보내어 이렇게 부르짖게 하신다.
"하늘이여 들으라, 땅이여 귀를 기울이라. 여호와(יהוה)께서 말씀하시기를, 내가 자식을 양육하였거늘 그들이 나를 거역하였도다.

소는 그 임자를 알고 나귀는 그 주인의 구유를 알건마는, 이스라엘은 알지 못하고 나의 백성은 깨닫지 못하는도다.

슬프다 범죄 한 나라요, 허물 진 백성이요, 행악의 종자요, 행위가 부패한 자식이로다. 그들이 여호와(יהוה)를 버리며 이스라엘의 거룩하신 이를 만홀히 여겨 멀리하고 물러갔도다."


2023. 10. 3. 솨케드(שק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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