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말하노니 이 세대가 지나가기 전에 이 일이 다 일어나리라(마 24:1~34)

마태복음 24장
1. 예수께서 성전에서 나와서 가실 때에 제자들이 성전 건물들을 가리켜 보이려고 나아오니
2. 대답하여 이르시되 너희가 이 모든 것을 보지 못하느냐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돌 하나도 돌 위에 남지 않고 다 무너뜨려지리라
3. 예수께서 감람 산 위에 앉으셨을 때에 제자들이 조용히 와서 이르되 우리에게 이르소서 어느 때에 이런 일이 있겠사오며 또 주의 임하심과 세상 끝에는 무슨 징조가 있사오리이까
4.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너희가 사람의 미혹을 받지 않도록 주의하라
5. 많은 사람이 내 이름으로 와서 이르되 나는 그리스도라 하여 많은 사람을 미혹하리라
6. 난리와 난리 소문을 듣겠으나 너희는 삼가 두려워하지 말라 이런 일이 있어야 하되 아직 끝은 아니니라
7. 민족이 민족을, 나라가 나라를 대적하여 일어나겠고 곳곳에 기근과 지진이 있으리니
8. 이 모든 것은 재난의 시작이니라
9. 그때에 사람들이 너희를 환난에 넘겨주겠으며 너희를 죽이리니 너희가 내 이름 때문에 모든 민족에게 미움을 받으리라
10. 그때에 많은 사람이 실족하게 되어 서로 잡아 주고 서로 미워하겠으며
11. 거짓 선지자가 많이 일어나 많은 사람을 미혹하겠으며
12. 불법이 성하므로 많은 사람의 사랑이 식어지리라
13. 그러나 끝까지 견디는 자는 구원을 얻으리라
14. 이 천국 복음이 모든 민족에게 증언되기 위하여 온 세상에 전파되리니 그제야 끝이 오리라
15. 그러므로 너희가 선지자 다니엘이 말한 바 멸망의 가증한 것이 거룩한 곳에 선 것을 보거든 (읽는 자는 깨달을진저)
16. 그때에 유대에 있는 자들은 산으로 도망할지어다
17. 지붕 위에 있는 자는 집 안에 있는 물건을 가지러 내려가지 말며
18. 밭에 있는 자는 겉옷을 가지러 뒤로 돌이키지 말지어다
19. 그날에는 아이 밴 자들과 젖 먹이는 자들에게 화가 있으리로다
20. 너희가 도망하는 일이 겨울에나 안식일에 되지 않도록 기도하라
21. 이는 그때에 큰 환난이 있겠음이라 창세로부터 지금까지 이런 환난이 없었고 후에도 없으리라
22. 그날들을 감하지 아니하면 모든 육체가 구원을 얻지 못할 것이나 그러나 택하신 자들을 위하여 그날들을 감하시리라
23. 그때에 사람이 너희에게 말하되 보라 그리스도가 여기 있다 혹은 저기 있다 하여도 믿지 말라
24. 거짓 그리스도들과 거짓 선지자들이 일어나 큰 표적과 기사를 보여 할 수만 있으면 택하신 자들도 미혹하리라
25. 보라 내가 너희에게 미리 말하였노라
26. 그러면 사람들이 너희에게 말하되 보라 그리스도가 광야에 있다 하여도 나가지 말고 보라 골방에 있다 하여도 믿지 말라
27. 번개가 동편에서 나서 서편까지 번쩍임 같이 인자의 임함도 그러하리라
28. 주검이 있는 곳에는 독수리들이 모일 것이니라
29. 그날 환난 후에 즉시 해가 어두워지며 달이 빛을 내지 아니하며 별들이 하늘에서 떨어지며 하늘의 권능들이 흔들리리라
30. 그때에 인자의 징조가 하늘에서 보이겠고 그때에 땅의 모든 족속들이 통곡하며 그들이 인자가 구름을 타고 능력과 큰 영광으로 오는 것을 보리라
31. 그가 큰 나팔소리와 함께 천사들을 보내리니 그들이 그의 택하신 자들을 하늘 이 끝에서 저 끝까지 사방에서 모으리라
32. 무화과나무의 비유를 배우라 그 가지가 연하여지고 잎사귀를 내면 여름이 가까운 줄을 아나니
33. 이와 같이 너희도 이 모든 일을 보거든 인자가 가까이 곧 문 앞에 이른 줄 알라
34.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말하노니 이 세대가 지나가기 전에 이 일이 다 일어나리라

본문 말씀은 성령의 권능에 붙들려 사역하는 여호와(יהוה)의 사자들이 아니면 이해할 수 없는 말씀들이다.
왜냐면, 성령의 권능에 붙들려 외치는 말씀은 저들의 생각이나 뜻대로 외치는 것이 이니라, 여호와(יהוה)의 권능에 붙들려 예언하는 대언의 영이기 때문이다.(계 19:10)

예를 들어 아모스 선지자가 외친 말씀들은, 약 이천팔백 년 전 구약시대 때의 말씀이다. 그러나 그 말씀은 오늘날에도 그대로 적용되는 말씀들이다.
하나님은 이미 지난 것을 다시 찾으시기 때문이다.(전 3:15)

전도서 3장
15. 이제 있는 것이 옛적에 있었고 장래에 있을 것도 옛적에 있었나니 하나님은 이미 지난 것을 다시 찾으시느니라

이처럼 예수가 사역할 당시에 말씀하신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말하노니, 이 세대가 가기 전에 이 일이 다 일어나리라."라는 말씀도 마지막 날까지 적용되는 말씀들이다.

만약 예수가 사역할 당시에만 적용되는 말씀이었다면, 여호와(יהוה) 하나님이 그의 사자들을 붙들고 사역하게 하실 때, 거짓말하도록 예언하게 하셨을까?
결코 그렇지 않다.
하나님이 인생들에게 외치는 말씀은, 그 시대를 살아가는 각 사람들 개개인의 생명을 구원하기 위해 말씀하시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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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은 잠시 있다가 지나가는 한시적 존재들이다.
그러므로 그 사람의 생명은 세상에 잠시 살아있을 동안에 하나님의 말씀이 필요한 것이지, 죽고 나면 아무 소용이 없다.
다시 말해, 본문에서 말씀하는 "이 세대"란?
예수께서 사역할 당시부터 세상 끝날 때까지를 총칭하여 말씀하신 것이다.

예를 들어, 예수가 사역하던 시절에 나이가 60세 되던 한 사람이 한 달 후에 죽었다고 가정할 때, 그 사람에게는 성전이 무너지는 것도 확인하지 못하고 죽었을 것이다.
그러면 그 사람에게는 예수가 하신 말씀이 거짓말이 되느냐는 것이다.
이렇듯, 이 말씀은 그 시대를 살아가는 인생들 각자에게 주어진 긴박한 깨우침의 말씀인 것이다.

하나님이 보실 때엔, 티끌 같은 인생들은 안개와 같고, 하루가 천 년 같으며 천 년이 하루 같은 것이다.(벧후 3:8)
이처럼 인생들 각자의 생명은 오늘 끝날지, 내일 끝날지 아무도 모른다.
그러므로 티끌 같은 인생들이 하나님의 품으로 속히 돌아오기만을 간절히 기다리며 말씀하시는 것이다.

그리고 세상은 성령의 권능을 입고 사역하는 예수 그리스도에 대하여 온전히 알지를 못한다.
세상은 사탄의 유혹 안에 있으므로 여호와(יהוה)가 보내신 예수를, 여호와(יהוה) 하나님으로 생각하기 때문이다.
예수 그리스도는, 여호와(יהוה)가 세상을 구원하기 위해 보내신 [구세주]이다.
즉, 하나님의 아들이다.
더 구체적으로 밝히면, 하늘의 천사들 중 특별히 선택받은 빛나는 천사, 곧 "광명한 새벽별"이 예수 그리스도이다.(히 1:4~5, 계 22:16)

새벽 별이란, 하늘의 천사들을 비유한 말씀이다.
온 땅에 보내심을 입은 여호와(יהוה)의 사자들은 태초 전부터 하나님과 함께 있었고, 태초에 여호와(יהוה) 하나님과 함께 천지를 창조한 하나님의 아들들(새벽 별들)이다.(욥 38:4~7)
그러므로 [요한계시록]에서는 여호와(יהוה)의 사자들을 "일곱 별의 비밀"이라 증언하는 것이다.(계 1:20)

여호와(יהוה)의 사자로 보내심을 입은 선지자들 중 솔로몬이 있다.
솔로몬은 죄 없이 죄 있는 육신을 입고 태어났기에, 여호와(יהוה)께로부터 성령의 지혜를 받아 사역하였다.
그러나 육신의 소욕에 이끌려 이방 여인을 그의 아내로 삼았다. 이로 인하여 우상을 섬기게 되었고 여호와(יהוה) 하나님께 죄를 범한다.
그러나 노년기에는 성령의 권능 안에서 자신의 실체가 천사였음을 알게 된다.
그래서 [잠언] 말씀에서 자신이 태초에 하나님 곁에서 천지창조의 모습을 본 천사의 실체를 밝힌 것이다.(잠 8:22~31)

잠언 8장
22. 여호와께서 그 조화의 시작 곧 태초에 일하시기 전에 나를 가지셨으며
23. 만세 전부터, 태초부터, 땅이 생기기 전부터 내가 세움을 받았나니
24. 아직 바다가 생기지 아니하였고 큰 샘들이 있기 전에 내가 이미 났으며
25. 산이 세워지기 전에, 언덕이 생기기 전에 내가 이미 났으니
26. 하나님이 아직 땅도, 들도, 세상 진토의 근원도 짓지 아니하셨을 때에라
27. 그가 하늘을 지으시며 궁창을 해면에 두르실 때에 내가 거기 있었고
28. 그가 위로 구름 하늘을 견고하게 하시며 바다의 샘들을 힘 있게 하시며
29. 바다의 한계를 정하여 물이 명령을 거스르지 못하게 하시며 또 땅의 기초를 정하실 때에
30. 내가 그 곁에 있어서 창조자가 되어 날마다 그의 기뻐하신 바가 되었으며 항상 그 앞에서 즐거워하였으며
31. 사람이 거처할 땅에서 즐거워하며 인자들을 기뻐하였느니라

솔로몬은 천사였던 자신이 인자로 태어난 것을, 하나님이 기뻐하였다고 말씀한다.
그리고 천사가 사람으로 태어나 죽은 후 다시 천사로 돌아간다는 비밀을 알고서는, 세상에서 누린 모든 것들을 "헛되고 헛되니, 모든 것이 헛되도다."라고 말씀하였다.(전 1:1~2)

전도서 1장
1. 다윗의 아들 예루살렘 왕 전도자의 말씀이라
2. 전도자가 이르되 헛되고 헛되며 헛되고 헛되니 모든 것이 헛되도다

본질상 진노의 자식들은 이러한 비밀을 볼 수도 없고, 알 수도 없다.
왜냐면, 육으로 난 세상은 하나님을 만날 수도 없고, 하늘나라의 비밀을 볼 수 없기 때문이다.

그러나 다윗과 솔로몬처럼 성령으로 난 여호와(יהוה)의 사자들은 성령 안에서 하나님을 만나고, 하늘나라의 비밀을 보았다.(사 6장, 겔 1장, 계 4장, 시 18:6~13)
성령으로 난 자들은 예수 그리스도와 함께한 선지자, 사도들이기 때문이다.

다윗과 솔로몬 같은 선지자들도 죄를 짓는 것은, 죄 없이 죄 있는 육신을 입고 세상에 보내심을 입었기 때문이다.
예수께서도 죄가 없으시지만 십자가를 지신 것은, 죄 있는 육신의 모양으로 보내심을 입었기 때문이다.(롬 8:3)

로마서 8장
3. 율법이 육신으로 말미암아 연약하여 할 수 없는 그것을 하나님은 하시나니 곧 죄로 말미암아 자기 아들을 죄 있는 육신의 모양으로 보내어 육신에 죄를 정하사

여호와(יהוה)의 사자들은 이러한 비밀을 맡은 자들이므로, 형제가 죄를 범하거든 일곱 번을 일흔 번까지라도 용서하라 하였고, 또 죄로부터 긍휼히 여김을 받는다고 말씀하였다.(마 18:21~22, 롬 9:5~6)

마태복음 18장
21. 그때에 베드로가 나아와 이르되 주여 형제가 내게 죄를 범하면 몇 번이나 용서하여 주리이까 일곱 번까지 하오리이까
22. 예수께서 이르시되 네게 이르노니 일곱 번뿐 아니라 일곱 번을 일흔 번까지라도 할지니라

로마서 9장
5. 모세에게 이르시되 내가 긍휼히 여길 자를 긍휼히 여기고 불쌍히 여길 자를 불쌍히 여기리라 하셨으니
6. 그런즉 원하는 자로 말미암음도 아니요 달음박질하는 자로 말미암음도 아니요 오직 긍휼히 여기시는 하나님으로 말미암음이니라

여호와(יהוה)의 사자들은 성령 안에서 하나님을 만난 자들이므로, 죄가 발견되면 즉시 무릎 꿇고 하나님 앞에 회개한다.
그러나 사탄의 영으로 인도함 받는 타락 천사들은, 죄가 발견되면 숨기려 한다. 이는 타락 천사의 죄성이 그들의 심령에 내재되어 있기 때문이다.

여호와(יהוה)께서는 세상을 이토록 사랑하사 집 나간 타락 천사들을 구원하려 하신다.
사탄의 유혹에 넘어간 가엾은 천사들도 태초 전에는 그의 본체에서 나온 존귀한 천사들이었기 때문이다.
그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독특하고 특별하게 지음 받은, 하나뿐이 생명들이다. 즉 모노게네스(μονογενής)이다.

그러므로 하늘 본향을 떠나 자유분방하게 떠돌던 집 나간 탕자들을 구원하려고, 죄 없는 천사들을 죄 있는 육신의 모양으로 세상에 보내시는 것이다.(에녹 3서)

[에녹 3서]
11. 인류 탄생
-중략-
그러자 저 높은 곳에서 하느님의 목소리가 내려왔다.
물론 지금 지옥(땅)에 있는 타락 천사들은 죄를 짓고 인간이 될 운명에 처해 있지만 내 그들을 가엾이 여겨 다시 한번 천사가 될 기회를 주려 한다.
그래서 너희들을 내가 선택하여 지옥(땅)으로 내려보내노라.
윤회의 틀을 돌고 돌아 인간으로 태어나면 너희들은 나의 말을 듣고 나의 뜻을 행해야 하는 예언자들이 되어야 한다.

여호와(יהוה)께서는 공중 권세 잡은 사탄의 유혹에 빠진 본질상 진노의 자식들을 구원하려고, 선지자를 보내어 때가 가까움을 외치게 하신 것이다.(마 3:2, 막 1:15, 약 5:8, 계 1:3, 계 22:10)
마지막에는 그의 아들 예수를 [구세주]로 보내어 긴박한 상태를 깨우치도록 역사하신 것이다.
그러므로 "때가 가깝다."라고 외치는 말씀들은, 선지자들 스스로의 생각이나 예수 스스로의 생각으로 외친 말씀이 아니라, 여호와(יהוה)의 권능에 붙들려 외친, 긴급한 말씀들이었다.(암 3:8)

아모스 3장
8. 사자가 부르짖은즉 누가 두려워하지 아니하겠느냐 주 여호와께서 말씀하신즉 누가 예언하지 아니하겠느냐

여호와(יהוה) 하나님은 오늘 살다가 내일 죽을지 모르는 티끌 같은 인생들에게, 각자가 받을 생명의 말씀이 됨으로 다음과 같이 외치게 하신 것이다.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말하노니, 이 세대가 지나가기 전에 이 일이 다 일어나리라."

2023. 10. 1. 솨케드(שקד)