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호와(יהוה) 이레]
여호와가 준비해 놓으신다는 뜻이다.
여호와께서는 아브라함의 믿음을 시험하기 위해, 그의 아들 이삭을 번제로 드리라고 말씀하였다.
이삭은 아브라함에게 참으로 귀한 자식이었다.
아내 사라가 늙어 경수가 끊어져 잉태할 수 없을 때 얻은 아들이기 때문이다.
이는 전적으로 하나님의 권능(성령)으로 잉태시킨 아들이었다.
귀하게 얻은 아들 이삭을, 하나님께서는 번제로 바치라고 말씀하신 것이다.
아브라함은 하나님의 은혜를 알고 있는 자였다.
그러므로 그는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기 위해, 모리아 산에서 그의 아들 이삭을 번제로 드리려 하였다.
그때 여호와께서는 아브라함의 믿음을 보시고 수풀에 걸린 양을 번제로 쓰도록 준비해 놓으신 것이다.
이 말씀은 믿음에 순종하는 자들에게, 하나님이 준비해 놓으신다는 뜻이다.(창 22:24)
창세기 22장
24. 아브라함이 그 땅 이름을 여호와 이레라 하였으므로 오늘날까지 사람들이 이르기를 여호와의 산에서 준비되리라 하더라
*[여호와(יהוה) 라파]
여호와는 치료하시는 분이라는 뜻이다.
여호와께서는 그의 백성들이 죄를 지으면 벌을 내리시다가도 긍휼히 여겨 치료해 주신다.
그리고 그의 말씀에 순종하면 모든 재앙에서 건져주신다.
당시 애굽 백성들에게 내린 재앙을, 그의 백성들에게는 내리지 아니하셨다.(출 15:26)
출애굽기 15장
26. 이르시되 너희가 너희 하나님 나 여호와의 말을 들어 순종하고 내가 보기에 의를 행하며 내 계명에 귀를 기울이며 내 모든 규례를 지키면 내가 애굽 사람에게 내린 모든 질병 중 하나도 너희에게 내리지 아니하리니 나는 너희를 치료하는 여호와임이라
*[여호와(יהוה) 닛시]
승리의 깃발을 상징하는 말씀이다.
당시 아멜렉 군사와 싸워 승리한 후, 승리의 깃발을 올렸다.
그러므로 모세는 여호와의 도우심을 기념하기 위해, 그곳에 단을 쌓고 승리를 기념하였다.(출 17:8~15)
출애굽기 17장
8. 그때에 아말렉이 와서 이스라엘과 르비딤에서 싸우니라
9. 모세가 여호수아에게 이르되 우리를 위하여 사람들을 택하여 나가서 아말렉과 싸우라 내일 내가 하나님의 지팡이를 손에 잡고 산꼭대기에 서리라
10. 여호수아가 모세의 말대로 행하여 아말렉과 싸우고 모세와 아론과 훌은 산꼭대기에 올라가서
11. 모세가 손을 들면 이스라엘이 이기고 손을 내리면 아말렉이 이기더니
12. 모세의 팔이 피곤하매 그들이 돌을 가져다가 모세의 아래에 놓아 그가 그 위에 앉게 하고 아론과 훌이 한 사람은 이쪽에서, 한 사람은 저쪽에서 모세의 손을 붙들어 올렸더니 그 손이 해가 지도록 내려오지 아니한지라
13. 여호수아가 칼날로 아말렉과 그 백성을 쳐서 무찌르니라
14.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이르시되 이것을 책에 기록하여 기념하게 하고 여호수아의 귀에 외워 들리라 내가 아말렉을 없이하여 천하에서 기억도 못 하게 하리라
15. 모세가 제단을 쌓고 그 이름을 여호와 닛시라 하고
*[여호와(יהוה) 살롬]
여호와의 평안이 담긴 말씀이다.
평화와 평강, 그리고 조화와 질서, 정의가 내재된 평안이다.
당시 이스라엘 자손들이 미디안 군사들로 인하여, 불안한 마음을 감출 수 없을 때였다.
그때 여호와 사자(천사)가 "기드온"에게 나타나, 반드시 미디안을 너의 손에 붙일 것이라는 확신을 심어주었다.(삿 6:16)
사사기 6장
16. 여호와께서 그에게 이르시되 내가 반드시 너와 함께 하리니 네가 미디안 사람 치기를 한 사람을 치듯 하리라 하시니라
기드온은 여호와의 사자 앞에 예물을 드리고 난 후 안심하게 되었고, 마음의 평안을 누리게 되었다.(삿 6:23~24)
사사기 6장
23. 여호와께서 그에게 이르시되 너는 안심하라 두려워하지 말라죽지 아니하리라 하시니라
24. 기드온이 여호와를 위하여 거기서 제단을 쌓고 그것을 여호와 살롬이라 하였더라 그것이 오늘까지 아비에셀 사람에게 속한 오브라에 있더라
*[여호와(יהוה) 삼마]
여호와가 거기 거하신다는 뜻이다.
에스겔 선지자는 이스라엘 백성들이 죄 가운데 있을 때에, 여호와께서 그의 백성들을 떠나신 줄로만 알았다.
그러나 여호와께서는 그의 백성들이 거할 곳을 예비해 두시고, 모든 지파들에게 몫을 나누어주시며 거기에 거하심을 보았다.(겔 40:1~48:35)
에스겔 40장
1. 우리가 사로잡힌 지 스물 다섯째 해, 성이 함락된 후 열넷째 해 첫째 달 열째 날에 곧 그날에 여호와의 권능이 내게 임하여 나를 데리고 이스라엘 땅으로 가시되
-중략-
에스겔 48장
30. 그 성읍의 출입구는 이러하니라 북쪽의 너비가 사천오백 척이라
31. 그 성읍의 문들은 이스라엘 지파들의 이름을 따를 것인데 북쪽으로 문이 셋이라 하나는 르우벤 문이요 하나는 유다 문이요 하나는 레위 문이며
32. 동쪽의 너비는 사천오백 척이니 또한 문이 셋이라 하나는 요셉 문이요 하나는 베냐민 문이요 하나는 단 문이며
33. 남쪽의 너비는 사천오백 척이니 또한 문이 셋이라 하나는 시므온 문이요 하나는 잇사갈 문이요 하나는 스불론 문이며
34. 서쪽도 사천오백 척이니 또한 문이 셋이라 하나는 갓 문이요 하나는 아셀 문이요 하나는 납달리 문이며
35. 그 사방의 합계는 만 팔천 척이라 그날 후로는 그 성읍의 이름을 여호와 삼마라 하리라
♡♡♡
여호와께서는 그의 백성들을 버리지 않으시고 끝까지 지켜주신다.
그리고 그의 백성들을 위해 준비해 놓으시고, 치료하시며 승리하게 하신다.
이뿐만 아니라, 마음에 평안을 주시고 늘 함께 거하시는 분이시다.
여호와가 택하신 이스라엘 백성들은, 왜 이토록 죄 가운데 살아가는 것일까?
세상 사람들은 타락 천사의 생기를 불어넣어 지음 받은, 본질상 진노의 자식들이기 때문이다.
태초 전 하늘에는 여호와의 말씀을 거역한 사탄을 따르던 무리들, 곧 타락 천사들이 있었다.(에녹 3서)
여호와께서는 타락 천사들의 죄를 회개시켜 구원하려고, 흙으로 사람을 빚어 그 육체에 천사의 생기를 불어넣으셨다.(창 2:7)
인류의 시조가 아담이다.
그리고 타락 천사들을 구원하기 위해, 죄 없는 천사들을 죄 있는 육신의 모양으로 온 땅에 보내셨다. 이들은 선지자 사도들이다.(롬 8:3, 계 5:6, 계 1:20, 에녹 3서)
[에녹 3서]
11. 인류 탄생
-중략-
그러자 저 높은 곳에서 하느님의 목소리가 내려왔다.
물론 지금 지옥(땅)에 있는 타락 천사들은 죄를 짓고 인간이 될 운명에 처해 있지만 내 그들을 가엾이 여겨 다시 한번 천사가 될 기회를 주려 한다.
그래서 너희들을 내가 선택하여 지옥(땅)으로 내려보내노라.
윤회의 틀을 돌고 돌아 인간으로 태어나면 너희들은 나의 말을 듣고 나의 뜻을 행해야 하는 예언자들이 되어야 한다.
여호와께서는 타락 천사들의 죄를 깨우치기 위해 육신을 입혀 놓았다.
그런데 저들은 육신의 죄를 깨닫기는커녕, 육신의 소욕만을 위해 살아갔다.
이는 사탄이 세상을 장악하고 있으므로, 육신을 위해 우상을 섬기도록 유혹하기 때문이었다.
그러므로 본질상 진노의 자식들은 영생하는 하늘나라에 들어갈 생각은 하지 않고, 육신을 위해 우상을 섬기다가 하나님께 벌을 받는다.
사탄은 태초 전 그를 따르던 타락 천사의 무리들을 유혹하여, 여호와의 말씀보다 우상을 더 섬기도록 대적하는 것이다.
이는 하늘에서 쫓겨날 때부터 여호와를 대적하기로 작정한 악한 영이기 때문이다.
여호와께서는 타락 천사들도 그의 영(본체)으로 지으신 신들이므로 저들을 심히 사랑하신다.
이는 마치 집 나간 탕자가 돌아오기를 간절히 바라는 것과 같은 것이다.(눅 15:11~24)
하나님의 은혜는 끌이 없으시건만, 사탄의 유혹을 벗어나지 못하는 타락 천사들은 하나님의 깊으신 뜻을 깨닫지 못하고 있다.
그러므로 길 잃은 양 같은 불쌍한 저들을 구원하기 위해, 죄 없는 천사들을 죄 있는 육신의 모양으로 온 땅에 보내시는 것이다.
마지막에는 존귀한 아들 예수를 세상에 보내셨다.
광명한 새벽별(천사) 예수는 여호와의 영(본체)으로 지음 받은 존귀한 아들이다.(계 22:16, 욥 38:4~7)
하늘 본향을 버리고 세상에 내려와 짐승 같은 육신을 입고 사셨다.
그러고는 세상 죄를 짊어지고 십자가를 지셨다.
그의 아버지의 뜻을 다 이루기 위함이었다.
여호와께서는 타락 천사들도 그의 영(본체)으로 지으신 귀한 생명이었다.
그러므로 저들의 생명을 구원하고자 존귀한 영(본체)으로 지으신 죄 없는 아들 예수를, 죄 있는 육신의 모양으로 세상에 보내신 것이다.(롬 8:3)
여호와께서는 그의 사랑을 세상에 나타내 보이고자, 그의 사자들을 보내어 여호와 이레, 여호와 라파, 여호와 닛시, 여호와 살롬, 여호와 삼마가 되어주신 것이다.
2023. 8. 19. 솨케드(שקד)
'믿음과 구원, 하나님의 사랑' 카테고리의 다른 글
너희는 택하신 족속이요 왕 같은 제사장들이요 거룩한 나라요 그의 소유가 된 백성이니(벧전 2:9) (0) | 2023.09.03 |
---|---|
회개하라 천국이 가까이 왔느니라(2) (0) | 2023.08.30 |
어린아이와 같은 믿음(눅 18:15~17, 막 10:13~16) (0) | 2023.08.13 |
달란트의 재능으로 하나님께 영광을(마 25:14~17) (0) | 2023.08.11 |
내 사랑 술람미 여인(아 6:1~13) (0) | 2023.08.10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