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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배롭고 존귀한 자(사 43:4)

by 솨케드(שקד) 2023. 7.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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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야 43장
4. 네가 내 눈에 보배롭고 존귀하며 내가 너를 사랑하였은즉 내가 네 대신 사람들을 내어 주며 백성들이 네 생명을 대신하리니


여호와께서는 본질상 진노의 자식들을 구원하기 위해 선지자들을 세상에 보내셨다.
선지자들을 세상에 보내신 후, 성령 안에서 하나님을 만나고 하늘나라의 비밀을 보게 하셨다.
이뿐만 아니라, 선지자들을 지극히 사랑하셔서 보배롭고 존귀하게 여기셨다.
이는 죄 없는 그의 천사들을 죄 있는 육신의 모양으로 세상에 보내셨기 때문이다.(롬 8:3, 에녹 3서)

로마서 8장
3. 율법이 육신으로 말미암아 연약하여 할 수 없는 그것을 하나님은 하시나니 곧 죄로 말미암아 자기 아들을 죄 있는 육신의 모양으로 보내어 육신에 죄를 정하사

[에녹 3서]
11. 인류 탄생
-중략-
그러자 저 높은 곳에서 하느님의 목소리가 내려왔다.
물론 지금 지옥(땅)에 있는 타락 천사들은 죄를 짓고 인간이 될 운명에 처해 있지만 내 그들을 가엾이 여겨 다시 한번 천사가 될 기회를 주려 한다.
그래서 너희들을 내가 선택하여 지옥(땅)으로 내려보내노라.
윤회의 틀을 돌고 돌아 인간으로 태어나면 너희들은 나의 말을 듣고 나의 뜻을 행해야 하는 예언자들이 되어야 한다.


여호와의 사자들은 태초 전, 천사들이었다.
여호와께서는 천사들,  곧 그의 아들들(새벽 별들)과 함께 천지를 창조하셨다.(욥 38:4~7, 잠 8:22~31)

욥기 38장
4. 내가 땅의 기초를 놓을 때에 네가 어디 있었느냐 네가 깨달아 알았거든 말할지니라
5. 누가 그 도량을 정하였었는지 누가 그 준승을 그 위에 띄웠었는지 네가 아느냐
6. 그 주초는 무엇 위에 세웠으며 그 모퉁이 돌은 누가 놓았었느냐
7. 그때에 새벽 별들이 함께 노래하며 하나님의 아들들이 다 기쁘게 소리 하였었느니라

잠언 8장
22. 여호와께서 그 조화의 시작 곧 태초에 일하시기 전에 나(솔로몬)를 가지셨으며
23. 만세 전부터 상고부터, 땅이 생기기 전부터, 내(솔로몬)가 세움을 입었나니
24. 아직 바다가 생기지 아니하였고 큰 샘들이 있기 전에 내(솔로몬)가 이미 났으며
25. 산이 세우심을 입기 전에 언덕이 생기기 전에 내가 이미 났으니
26. 하나님이 아직 땅도 들도 세상 진토의 근원도 짓지 아니하셨을 때에라
27. 그가 하늘을 지으시며 궁창으로 해면에 두르실 때에 내(솔로몬)가 거기 있었고
28. 그가 위로 구름 하늘을 견고하게 하시며 바다의 샘들을 힘 있게 하시며
29. 바다의 한계를 정하여 물로 명령을 거스르지 못하게 하시며 또 땅의 기초를 정하실 때에
30. 내(솔로몬)가 그 곁에 있어서 창조자가 되어 날마다 그 기뻐하신 바가 되었으며 항상 그 앞에서 즐거워하였으며
31. 사람이 거처할 땅에서 즐거워하며 인자들을 기뻐하였느니라


새벽 별들은 천사들이다.
하나님은 천사들(새벽 별들)이 인자로 태어나는 것을 기뻐하셨다.
성경은 천사들을 "일곱 별의 비밀"이라 비유하였고, 예수를 "빛나는 새벽 별"이라 비유하였다(계 1:20, 계 2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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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므로 여호와께서는 땅에서 벌레같이 살아가는 선지자들을 보배롭고 존귀하게 여기실 뿐만 아니라, 선지자들을 대신하여 사람들을 내어 주며 백성들이 선지자들의 생명을 대신하게 하였다.

태초 전 하늘에서 천사의 무리들이 있었다.
천사의 무리들 중 사타나엘은 대천사장이었다.
어느 날 사타나엘은 여호와의 말씀을 거역한 죄로 인하여 하늘에서 쫓겨나게 된다.
하늘에서 쫓겨난 사타나엘은 사탄이 되고, 그를 따르던 천사들은 타락 천사들이 된다.

타락 천사들은 죄로 인하여 육신을 입고 세상에 태어나게 되는데, 이들의 시조가 아담이다.
아담은 타락 천사의 생기를 불어넣어 생령(혼)이 되었다.(창 2:7)

하나님은 타락 천사들을 구원하기 위해, 죄 없는 천사들을 죄 있는 육신의 모양으로 세상에 보내어 그의 사자들(선지자들)이 되게 하였다.
마지막에는 천사들 중 예수를 구세주로 보내신 것이다.(히 1:4~5, 빌 2:9~11)

히브리서 1장
4. 그가 천사보다 훨씬 뛰어남은 그들보다 더욱 아름다운 이름을 기업으로 얻으심이니
5. 하나님께서 어느 때에 천사 중 누구에게 너는 내 아들이라 오늘 내가 너를 낳았다 하셨으며 또다시 나는 그에게 아버지가 되고 그는 내게 아들이 되리라 하셨느냐

빌립보서 2장
9. 이러므로 하나님이 그를 지극히 높여 모든 이름 위에 뛰어난 이름을 주사
10. 하늘에 있는 자들과 땅에 있는 자들과 땅 아래에 있는 자들로 모든 무릎을 예수의 이름에 꿇게 하시고
11. 모든 입으로 예수 그리스도를 주라 시인하여 하나님 아버지께 영광을 돌리게 하셨느니라


예수 그리스도는 세상에 내려와 구세주의 사명을 이루었으므로, 천사들 중 지극히 높임을 받았고 하나님의 우편에서 다스리게 된다.

존귀하고 보배롭게 여기는 자를 대신하여 사람들의 생명을 내어주는 사례는, 선지자 다윗을 통해 볼 수 있다.
즉, 다윗의 죄 때문 그의 백성들의 생명을 대신한 사례이다.

다윗은 어려울 때마다 여호와를 의지하였고, 여호와께서는 그 어떤 상황에서도 다윗을 도우셨다.
그러나 다윗은 그의 백성들이 많아지고 군사가 강성해지자, 여호와를 의지하지 않고 그의 군사들을 의지하였다. 이때 다윗의 죄 때문에 그의 백성들이 칠만 명이나 죽은 것이다.(삼하 24:10~15)

사무엘하 24장
10. 다윗이 백성을 조사한 후에 그의 마음에 자책하고 다윗이 여호와께 아뢰되 내가 이 일을 행함으로 큰 죄를 범하였나이다 여호와여 이제 간구하옵나니 종의 죄를 사하여 주옵소서 내가 심히 미련하게 행하였나이다 하니라
11. 다윗이 아침에 일어날 때에 여호와의 말씀이 다윗의 선견자 된 선지자 갓에게 임하여 이르시되
12. 가서 다윗에게 말하기를 여호와께서 이와 같이 말씀하시기를 내가 네게 세 가지를 보이노니 너를 위하여 너는 그중에서 하나를 택하라 내가 그것을 네게 행하리라 하셨다 하라 하시니
13. 갓이 다윗에게 이르러 아뢰어 이르되 왕의 땅에 칠 년 기근이 있을 것이니이까 혹은 왕이 왕의 원수에게 쫓겨 석 달 동안 그들 앞에서 도망하실 것이니이까 혹은 왕의 땅에 사흘 동안 전염병이 있을 것이니이까 왕은 생각하여 보고 나를 보내신 이에게 무엇을 대답하게 하소서 하는지라
14. 다윗이 갓에게 이르되 내가 고통 중에 있도다 청하건대 여호와께서는 긍휼이 크시니 우리가 여호와의 손에 빠지고 내가 사람의 손에 빠지지 아니하기를 원하노라 하는지라
15. 이에 여호와께서 그 아침부터 정하신 때까지 전염병을 이스라엘에게 내리시니 단에서부터 브엘세바까지 백성의 죽은 자가 칠만 명이라


오늘날 이와 같은 하나님의 뜻을 이해할 사람이 있을까?
다시 말해, 오늘날 의인 한 사람의 잘못으로 칠천 명의 사람들이 죽도록 하실까?
그렇지 않다.
다윗시대 때에는 성령으로 난 하나님의 사자가 있었지만, 오늘날은 육으로 난 자들, 곧 달란트의 재능으로 사역하는 시대이기 때문이다.
달란트의 재능은 육으로 난 자들에게 주신 능력이다.
육으로 난 자들은 태초 전 하나님의 말씀을 거역한 타락 천사의 무리들이다.

그러나 마지막 날에는 성령의 권능을 입고 사역할 두 증인이 나타날 것이다.
두 증인은 성령의 권능을 입고 사역하다가, 육으로 난 자들에게 죽임을 당할 것이다.
이때에는 두 증인을 죽임으로 인한 죄 때문에 칠천 명의 백성들이 죽게 될 것이다.(계 11:13)

육으로 난 자들은 예수 그리스도의 말씀을 온전히 믿을 때, 하나님께로부터 존귀하고 보배롭게 여김을 받을 것이다.
그러나 당시처럼 그의 백성들의 생명을 대신하지는 않을 것이다.(고후 4:7)

고린도후서 4장
7. 우리가 이 보배를 질그릇에 가졌으니 이는 심히 큰 능력은 하나님께 있고 우리에게 있지 아니함을 알게 하려 함이라

구약시대 때와 신약시대 초기 때까지는 성령의 권능을 입고 사역한 하나님의 사자들이 있었으므로 사람들의 생명을 대신하였다.
이들은 성령으로 난 자들이기 때문이다.
성령으로 난 자들은 마지만 날 세상을 심판할 권세를 받을 자들이다. 이들은 죄 없이 죄 있는 육신을 입고 태어났기 때문이다.
하나님은 성령의 권능을 입고 사역한 그의 사자들을 통해, 그의 백성들을 구원하셨으므로 그들의 생명을 존귀하고 보배롭게 여기셨던 것이다.

그런 후 신약시대 초기 때, 성령으로 난 하나님의 사자들이 타국에 떠나면서 육으로 난 달란트 받은 종들에게 하늘나라를 맡기셨다.(마 25:14~46)

그러므로 오늘날은 성령의 권능을 행하는 시대가 아니라, 세상 지식으로 성경을 배워서 달란트의 재능으로 사역하는 시대이다.
하나님은 달란트의 재능으로 사역하는 충성된 자들도 존귀하고 보배롭게 여기실 것이다.
그러나 그의 백성들의 생명을 대신하지는 않을 것이다.
육으로 난 자들은 태초 전 사탄을 따르던 타락 천사들이었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육으로 난 자들은 성령으로 난 예수 그리스도의 말씀을 믿음으로 거듭나는 것이지, 성령의 권능이 임하여 거듭나는 것이 아니다.(요 3:3~7)


오늘날 성경은 육으로 난 자들의 손으로 번역한 것이므로 진리를 찾기가 매우 어려울 것이다.
특히 니케아 공의회 때 로마가 세상을 지배하던 시절, 저들의 손에 의해 성경말씀은 많이 변개되었을 것이다.
그러므로 필자는 모든 성경을 참고하여 진리를 밝힌다.


오늘날 본문 말씀을 나의 삶에 적용하려면, 이러할 것이다.
나 자신이 하나님께로부터 보배롭고 존귀한 자가 되려면, 당시 성령의 권능을 입고 사역한 선지자들, 곧 예수 그리스도의 가르침을 진실로 믿고, 그의 가르침을 온전히 본받는 자가 되어야 할 것이다.
그러므로 각자의 믿음의 분량에 따라, 하나님께로부터 존귀하고 보배로운 자로 여김을 받게 될 것이다.

2023. 7. 16. 솨케드(שק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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