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세기 1장
26. 하나님이 이르시되 우리의 형상을 따라 우리의 모양대로 우리가 사람을 만들고 그들로 바다의 물고기와 하늘의 새와 가축과 온 땅과 땅에 기는 모든 것을 다스리게 하자 하시고
창세기 5장
1. 이것은 아담의 계보를 적은 책이니라 하나님이 사람을 창조하실 때에 하나님의 모양대로 지으시되
2. 남자와 여자를 창조하셨고 그들이 창조되던 날에 하나님이 그들에게 복을 주시고 그들의 이름을 사람이라 일컬으셨더라
3. 아담은 백삼십 세에 자기의 모양 곧 자기의 형상과 같은 아들을 낳아 이름을 셋이라 하였고
하나님은 태초에 만물을 지으신 후 여섯째 날에 사람을 지으셨다.
여호와(יהוה) 하나님과 천사들은 사람의 모습과 동일하다.
하나님은 그들의 형상과 모양대로 "아담"을 지으셨기 때문이다.
다시 말해, 하나님과 천사들도 사람의 모습처럼 머리와 몸통, 귀, 코, 눈, 손발 등, 완벽한 모양을 갖추고 있다.
그러나 하나님과 천사들은 육체가 아니라 영체이므로, 사람들의 육안으로는 볼 수가 없다.
사람을 흙으로 빚으신 것은 육신의 죄를 깨닫게 하기 위함이다.
육체는 죄로 인하여 흙에서 왔으므로 다시 흙으로 돌아간다.
그러나 그 육체 안에 거하던 생기는 다시 천사로 돌아가는 것이다.(창 2:7, 마 22:30)
사람은 본래 천사였다.
천사가 죄로 인하여 사람으로 태어난 것이다.
천사가 육신을 입으면, 육신의 소욕에 이끌려 죄를 지을 수밖에 없다.
사람으로 태어난 첫 번째 천사는 "아담"이다.
태초 전 하늘에는 천사의 무리들이 있었다.
천사의 무리들 중, 대천사장 사타나엘이 여호와의 말씀을 거역한 죄로 인하여 하늘에서 쫓겨나게 된다.
이때, 사타나엘을 따르던 수많은 무리들도 함께 쫓겨나게 된다.
사타나엘은 사탄이 되었고, 그를 따르던 천사들은 타락 천사들이 되었다.(에녹 3서)
여호와께서는 타락 천사들의 죄를 깨우치려고, 저들의 코에 생기를 불어넣어 살아있는 생령(혼)이 되게 하였다.
첫 사람은 흙으로 빚은 아담이다.(창 2:7)
아담은 그의 배필 하와를 통해 후손들을 낳았다.
아담의 후손들도 그를 닮은 형상과 모양대로 태어났다.
이는 하나님의 형상과 모양을 닮은 그대로였다.
하나님과 천사들이 사람의 모습과 동일하다는 것을 아는 것은, 여호와의 사자들이 하나님을 만나 보았기 때문이다.(사 6장, 겔 1장, 계 4장, 요 3:11)
그러나 하나님의 얼굴은 가까이에서 볼 수가 없다. 스랍들(Seraphim)이 날개로 가리고 있기 때문이다.
이사야 선지자는 높이 들린 여호와의 모습을 본 후 "죽게 되었다."라고 말한다.
이는 죄와 함께하는 육신을 입었기 때문이다.
즉 육신으로 말하는 그 입술에는 죄가 가득하였기 때문이다.
하나님은 그의 사자들을 만나주실 때, 육신의 죄를 사하신 후 만나주신다.(사 6장)
오늘날 성경은 수천 번 넘게 번역한 사본들 뿐이다.
그러므로 정확한 원본의 말씀을 찾기가 매우 어렵다.
다만, 성령의 권능 안에서 본 하나님의 계시를 통하여 그 비밀을 찾을 수밖에 없는 것이다.
성령이 임하시면 하나님의 깊은 것까지도 통달하신다 하였다.
하나님의 깊은 것까지도 통달하시는 지혜는, 하나님을 알게 하는 지혜이다.(고전 2:10)
고린도전서 2장
10. 오직 하나님이 성령으로 이것을 우리에게 보이셨으니 성령은 모든 것 곧 하나님의 깊은 것까지도 통달하시느니라
하나님은 그의 형상과 모양을, 성령으로 보이셨다.
하나님의 모습을 성령으로 보이셨는데, 하나님과 천사들의 모습을 모른다고 말할 수 있을까?
하나님은 선지자 사도들에게 성령으로 기름 부어 하늘나라의 비밀을 보게 하셨고, 하나님을 알게 하셨다.
하나님의 사자들은 하늘나라가 있음을 세상에 증언하기 위해 보내셨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사자들은 하나님과 천사들을 봄으로써 하나님의 형상이 사람의 모습과 동일하다는 것을 알고 있는 것이다.
그러나 육으로 난 타락 천사들, 곧 본질상 진노의 자식들은 하나님과 천사들을 볼 수가 없다.
타락 천사들은 죄로 인하여, 예수 그리스도와 사도들의 증언을 통해, 그 믿음으로 구원받게 하였기 때문이다.(롬 10:9~10)
본질상 진노의 자식들은 하나님의 형상과 모양이, 사람의 모습과 동일함을 알지 못한다.
그러므로 사람들이 죽은 후 다시 천사로 돌아가는 비밀을 알지 못하는 것이다.(마 22:30, 눅 20:34~36)
타락 천사들은 죄로 인하여 육체를 가졌으므로 성령의 권능을 행할 수가 없다.
다만, 육체의 능력을 행할 뿐이다.
육체의 능력은 죄로 인한 능력이므로, 제한적이다.
그러나 성령의 권능으로 다스리시는 하나님과 천사들은 무한한 능력을 행하신다.
성령의 권능은 천지를 창조하신 하나님의 능력이며, 죽은 자도 살리시는 권능의 능력이다.
그러므로 마지막 날, 죽은 자들의 부활도 성령의 권능으로 행하신다.
하나님의 사자들은 세상에서 육체로 살아갈 때에도, 성령의 권능을 행하였다.
모세는 홍해를 갈랐고, 예수는 죽은 나사로를 살리었다.
하나님이 그의 사자들에게 성령의 권능을 행하게 하심은, 태초 전 그들의 생명이 천사들이었기 때문이다.
사람들은 하나님의 형상과 모양대로 지음 받은 존귀한 자들이다.
이 영광스러운 모습을 가졌으니,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살아야 할 것이다.
2023. 5. 13. 솨케드(שק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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