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가 아무것도 스스로 할 수 없노라(요 5:30)
예수께서 하나님의 사자로 사역하실 때에 선지자의 역할, 구세주의 역할, 아들의 역할, 대언자의 역할, 왕의 역할 등으로 오셔서 하신 말씀 중에 "내가 아무것도 스스로 할 수 없노라"하였습니다. 이 말씀은 예수 육신의 능력으로 세상에서 아무것도 스스로 할 수 없다는 뜻이 아니라, 예수 육신에 임하여 역사하는 하나님의 권능(성령)의 능력을 예수 스스로가 아무것도 할 수 없다는 뜻입니다.
하나님이 행하시는 능력은 오직 하나님의 권능에 이끌리어 하나님과 함께 그 일을 할 수 있다는 말씀입니다.
이러한 이해는 하나님의 영(성령, 권능)으로 보내심을 받은 그의 사자들이 아니면 이해할 수 없습니다.
이 말씀의 참뜻은, "하나님의 일(권능)은 아버지께서 내게 주신 바가 아니면 내가 아무것도 스스로 할 수 없다"라는 증거입니다.
즉, 땅에 사는 그의 백성들의 구원이며, 하나님께로 나아가는 진리의 깨우침 등, 이 모든 일들은 하늘에 계시는 그의 아버지가 나타내 보이시고, 또 자신을 보내셔서 하시는 일이므로 하나님이 역사하시는 그의 권능을 믿지 않고는 아버지께로 나아 갈 길이 없다는 것입니다.
이 비밀을 밝히시는 예수님 자신이 어떤 분이신 지를, 말씀으로 깨우치고 있습니다.
이는 곧, 하나님의 본체에서 나온 영이며, 하나님의 독생자(모노게네스)이며, 하나님과 함께 거하시던 영, 하나님의 품 속에 있던 영, 다시 말해 하나님의 영으로 지음 받은 하나님과 동등한 영이며, 그분의 "말씀"으로 된 영이 사람으로 태어나 세상에서 하나님의 일을 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이렇게 지음 받은 예수가 하나님의 영(성령)에 이끌리어 하나님과 함께 역사합니다.
하나님은 태초 전에 그의 영으로 그의 아들들(새벽 별들, 천사들)을 지으셨기 때문입니다.(욥 38:4~7)
욥기 38장
4. 내가 땅의 기초를 놓을 때에 네가 어디 있었느냐 네가 깨달아 알았거든 말할지니라
5. 누가 그 도량을 정하였었는지 누가 그 준승을 그 위에 띄웠었는지 네가 아느냐
6. 그 주초는 무엇 위에 세웠으며 그 모퉁이 돌은 누가 놓았었느냐
7. 그때에 새벽 별들이 함께 노래하며 하나님의 아들들이 다 기쁘게 소리 하였었느니라
이는 똑같은 "영(성령)"이지만, 태초 전에 하나님과 함께 거하던 아들의 영을 세상에 구세주로 보내신 것입니다. 땅에서 예수의 육신을 성령(권능)으로 잉태시켜 자라게 한 후, 약 30세쯤에서 사역하기 위해 예수의 육신에 그의 "영(성령)"으로 기름 부어 그리스도가 되게 하신 것입니다.
그리고 수많은 하나님의 사자들이 하늘나라의 대한 비밀을 증거하다가 세상 앞에 목베임 받았습니다. 이들의 "영(성령)"도 이와 똑같은 또 다른 "영(성령)"이라는 것입니다. 즉 이들에게 임하신 하나님의 "영(성령)"도 하나님의 품속에서 나온 똑같은 "영(성령)"이 하나님 자신의 뜻을 따라 쓰임 받은 "영(성령)"이라는 것입니다.
이를 계시록에서는 "일곱 영"이라 칭합니다. 다르게 표현하면 일곱 교회에 보내시는 일곱 별(새벽 별들), 즉 "일곱 사자들"입니다. 성경은 이를 "일곱 별의 비밀"이라 말씀합니다.(계 1:20)
성경은 하나님의 사자들을 "천사"로 번역하기도 합니다. 이는 하나님의 영(성령)으로 사역하기 때문입니다.(계 2:1 등)
요한계시록 2장
1. 에베소 교회의 사자에게 편지하기를(개역 한글 번역)
1. 에베소 교회의 천사에게 이렇게 써 보내어라.(표준 새 번역)
이러한 영(성령)의 말씀들은 육에 속한 세상이 감당 못하는 비밀입니다.
그러나 우리를 구원하시려 보내신 구세주, 즉 하나님과 우리들의 중보자는 예수 그리스도 한 분뿐입니다. 다른 사자들은 이의 증인들이며, 예언자들입니다.
그러면 우리가 생각해 보아야 할 것은 하나님이 보내신 그의 사자들은 자기 뜻대로 하나님의 일을 할 자가 아무도 없다는 것입니다.
지금껏 하나님의 사자들이 세상에 보내심을 받아 일으킨 이적, 기적들은 하나님의 뜻을 이루신 도구였다는 것입니다, 모세가 그러했고, 엘리야, 이사야, 에스겔, 모두가 그러했습니다. 특히 산 채로 하늘에 올라간 에녹, 엘리야 역시, 하나님이 그의 권능으로 일으키신 기적이었습니다.
예수 역시, 그의 육신의 능력으로 이적, 기적을 일으킨 것이 아니라, 그의 아버지가 성령의 권능으로 예수의 육신을 붙들고 일으킨 하나님의 능력이었다는 말씀입니다.
하나님께 쓰임 받는 그의 사자들 중에는 크게 쓰임 받은 사자들도 있고, 적게 쓰임 받은 사자들도 있습니다. 이는 내 뜻대로 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뜻대로 그 시대에 맞게 쓰임 받을 뿐입니다. 이가 "성령의 사람, 하나님의 사람들"이라는 것입니다.
그러나 성령에 의한 하나님의 권능의 역사와는 달리, 모든 사람들에게 주어지는 각각의 재능들은 이와 다릅니다.
사람들이 세상에 태어날 때부터 주어진 재능들(달란트)은 하나님이 각자에게 다양하게 주었습니다. 이는 누구에게나 공평하게, 그리고 하나님의 뜻에 따라 주어졌습니다. 세상에서 노력한 만큼 대가를 받습니다. 이는 하나님의 권능(성령)의 역사와 분별되어야 합니다.
사탄의 영으로 살아가는 자들도 재능의 대가를 동일하게 받습니다. 이는 마지막 날까지 허락하신 하나님의 사랑입니다. 이들에게도 햇볕과 비를 주시고, 주리거든 먹이고, 목마르거든 마시우게 하라 하였습니다.
이러한 재능 안에서 우리들은 다양하게, 각자의 노력으로 일한 대가를 받으며 살아갑니다.
그리고 사람들 육신의 생각으로는 하나님을 일을 측량할 수 없음을 깨달아야 합니다. 하나님은 때때로 택한 자를 위해 수많은 그의 백성들을 죽게도 하시고, 택한 자를 연단하기 위해 악한 자를 들어 쓰시기도 하십니다.(욥 5:9)
하나님은 크고 측량할 수 없는 일을 행하시며 기이한 일을 셀 수 없이 행하시나니(욥 5:9)
하나님의 일은 예수 육신에서 주어지는 재능(달란트)으로 하신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능력(권능)으로 하셨다는 것입니다. 즉 성령의 인도함을 받으셨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그에게는 하나님 자신의 영광도 부어 주십니다.(요 8:54)
예수께서 대답하시되 내가 내게 영광을 돌리면 내 영광이 아무것도 아니거니와 내게 영광을 돌리시는 이는 내 아버지시니 곧 너희가 너희 하나님이라 칭하는 그이시라(요 8:54)
이 비밀을 깨달아 하나님이 이루신 업적들에 대하여 그분께 영광 돌려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러할 때 하나님은 자신의 영광을 다시 그의 아들에게 돌리신다는 것입니다.
이 비밀은 육에 속한 세상 사람들이 깨닫기는 어려운 비밀입니다.
하나님의 영(성령)은 하나님과 그의 보내심을 받은 자만 알기 때문입니다.(마 11:27)
내 아버지께서 모든 것을 내게 주셨으니 아버지 외에는 아들을 아는 자가 없고 아들과 또 아들의 소원대로 계시를 받는 자 외에는 아버지를 아는 자가 없느니라(마 11:27)
우리들이 이러한 비밀을 가졌다면, 우리도 이와 같이 행할 때 하나님이 자신의 영광을 우리 각자에게 부어주실 것입니다.
나는 포도나무요 너희는 가지니 저가 내 안에, 내가 저 안에 있으면 이 사람은 과실을 많이 맺나니 나를 떠나서는 너희가 아무것도 할 수 없음이라(요 15:5)
이 말씀에도 비밀이 있습니다. 나는 포도나무, 즉 예수님을 "포도나무"라 했습니다.
너희는 가지니, 즉 우리 믿음을 행하는 각자는 "포도나무의 가지"라 했습니다.
이를 풀어서 말씀드리면 포도나무의 가지가 곧 포도나무이며, 포도나무가 곧 포도나무의 가지라는 것입니다.
이 나무를 자라게 하시는 이는, 오직 여호와(יהוה) 하나님 한 분이십니다.
여기서 예수를 비유하여 포도나무라 하심은, 하나님의 아들들 중에 맏아들이기 때문입니다. 즉 맏아들을 중심으로 그의 아들들이 구성되어 있다는 뜻입니다.
성경은 이를 두고 많은 형제 중에 맏아들이 되게 하신 것이라 밝힙니다.
이러한 비밀을 올바르게 깨달아, 예수께서 본 보이신 열매 된 삶을 본받아야 하겠습니다.
하나님의 일(성령, 권능)을 행할 때에는 하나님께로부터 온 것이 아니면 아무것도 해서는 안됩니다.
즉, 내 스스로의 생각으로는 아무것도 할 수 없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그의 영(성령, 권능)으로 인도하실 때 무엇이든 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빌 4:13)
내게 능력 주시는 자 안에서 내가 모든 것을 할 수 있느니라(빌 4:13)
(킹 제임스 번역: 내게 능력 주시는 그리스도(성령의 기름부음)를 통하여 내가 모든 것을 할 수 있느니라.
그러므로 예수께서 저희에게 이르시되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아들이 아버지의 하시는 일을 보지 않고는 아무것도 스스로 할 수 없나니 아버지께서 행하시는 그것을 아들도 그와 같이 행하느니라(요 5:19)
우리들은 하나님의 일을 하기 전에 주님께 구할 수는 있습니다.
구하시되 성령의 인도함을 받아서 행하여야 한다는 것입니다.
다시 말해, 하는 일이 나 자신의 의지에서 나온 것인 지, 아니면 그분이 주셔서 행하는 것인 지를 분별해서 하여야 한다는 것입니다.
주 여호와께서는 자기의 비밀을 그 종 선지자들에게 보이지 아니하시고는 결코 행하심이 없으시리라 사자가 부르짖은즉 누가 두려워하지 아니하겠느냐 주 여호와께서 말씀하신즉 누가 예언하지 아니하겠느냐(암 3:7~8)
우리들 모두는 하나님의 일을 스스로 할 수 있는 자가 아닙니다.
성령이 이끄셔야 할 수 있습니다.
지금은 혼란의 때입니다. 즉 시험의 때입니다.
지구촌 곳곳에 이단들이 우후죽순으로 쏟아지고 있습니다.
그리스도가 여기 있다, 저기 있다 하여 요란합니다.
이런 때일수록 깨어 있어야 합니다.
주님은 도적같이 임하십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사자들처럼 깨어 있는 자들에겐 도적같이 임하지 않습니다.
여기 작은 자의 외침은 자신과 함께 주님을 맞을 준비를 위해 외치는 소리입니다.
이 외침은 자신뿐만 아니라 지구촌 모든 자들에게 외치는 소리입니다.
기존의 지도자들은 마음을 새롭게 하셔야 합니다. 그리스도에 대한 올바른 이해로 성령의 가르침을 받으셔야 하겠습니다.
그리고 이와 함께 협력하는 성도님들은 지도자와 하나 되어 선을 이루는 공동체로 거듭나야 되겠습니다.
여호와(יהוה) 하나님 안에서 오직 예수 그리스도입니다.
즉, 하나님과 우리들의 중보자가 되실 분은 오직 예수 그리스도 한 분이십니다.
예수 그리스도는 지금도 하나님 우편에 계셔서 하나님의 "일곱 영"을 온 땅에 사역자로 보내십니다. 이 사역자들이 이를 증거하며, 이를 나타냅니다.
지금은 때가 가깝습니다.
많은 유혹으로 이 진리에 도전합니다. 깨어 있어야 하겠습니다.
2013. 6. 22
하나님의 사람, 작은 자(솨케드:שק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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