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가복음 11장
15. 그들이 예루살렘에 들어가니라 예수께서 성전에 들어가사 성전 안에서 매매하는 자들을 내쫓으시며 돈 바꾸는 자들의 상과 비둘기 파는 자들의 의자를 둘러엎으시며
16. 아무나 물건을 가지고 성전 안으로 지나다님을 허락하지 아니하시고
17. 이에 가르쳐 이르시되 기록된 바 내 집은 만민이 기도하는 집이라 칭함을 받으리라고 하지 아니하였느냐 너희는 강도의 소굴을 만들었도다 하시매
18. 대제사장들과 서기관들이 듣고 예수를 어떻게 죽일까 하고 꾀하니 이는 무리가 다 그의 교훈을 놀랍게 여기므로 그를 두려워함 일러라
대제사장들과 서기관들은 당대에 유대 지도자로서 하나님을 섬기는 일과 성경 말씀에 대하여 그 누구의 가르침도 받을 필요가 없었을 것입니다.
이는 당대의 최고의 지도자의 자리에서 다스리고 있었기 때문이며, 그 누구도 그들을 가르칠 수 없었기 때문일 것입니다.
그들은 약 400년간 선지자가 없었던 때인지라 신앙의 모습은 날로 세속화되었고, 그들을 불의에서 개혁할 지도자가 없었기에 긴 세월 동안 지켜온 그들의 유전으로 인하여 신앙의 모습은 날로 변질되었을 것입니다.
왜냐면, 이들은 육으로 난 자들이므로 성령의 권능이 임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요 3:6)
여호와(יהוה)께서는 구약시대 때부터 세상 사람들의 악이 극에 달할 때에 선지자들을 보내었습니다.
예수를 구세주로 보내실 때에도 유대 지도자들은 약 400년 동안 선지자가 없는 흑암에 이르렀을 때였습니다.
신앙의 모습이 변질되고 악하여 극에 달하면, 심령이 굳어져 올바른 말씀을 전하여도 고침을 받으려 하지 않기 때문이며, 오히려 기득권을 앞세워 어떻게 죽일까? 꾀한다는 것입니다.
선지자들은 세상의 악이 극에 달할 때에 보내심을 받았기 때문, 세상 앞에서 육신의 죽임을 당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여호와께서는 하늘나라의 사명을 이루기 위해 그의 사자들을 세상에 보내었고, 선지자들의 죽음을 통해 "첫 열매들"이 되게 하였습니다.(고전 15:23, 롬 8:23, 계 14:4)
여호와께서는 세상의 무리들이 아무리 악하여도 각 사람들의 마음에 양심을 심어 놓았습니다.
그 양심으로 선지자들의 교훈이 올바른 것이지, 그릇된 것인지를 분별하도록 하였습니다.
당시 유대 지도자들은 예수의 교훈에 놀라면서도 고침을 받으려 하지 않았고, 오히려 어떻게 죽일까? 꾀를 내었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니고데모" 같은 지도자는 그릇된 신앙의 모습을 깨닫고 고침 받기를 원하였습니다.(요 3:1~21)
오늘날 우리들의 신앙은 어떠한 모습입니까?
예수께서는 유대 지도자들에 의해 십자가에 달리셨고, 그의 제자들과 사도들도 이와 같은 고난을 받다가 세상을 떠났습니다.
그 후로부터는 선지자들과 사도들이 없는, 달란트 받은 종들에게 하늘나라를 맡겼습니다.(마25:14~46)
그리고 약 2,000년의 긴 세월 동안 선지자와 사도가 없이, 달란트 받은 종들에 의해 사역하는 과정에서 하나님의 말씀과 신앙의 모습들이 변질되지 않고 그대로 살아 역사한다고 여기십니까? 아니면, 날로 변질되고 세속화되어 악이 극에 달하였다고 여기십니까?
예수께서는 변질된 신앙생활에 젖어 있는 유대인들을 향해 "내 집은 만민이 기도하는 집이라"하였습니다.
하나님의 집에서는 성령의 가르침 안에서 온전한 예배와 기도를 드려야 한다는 말씀입니다.
하나님의 집이란, 여호와(יהוה) 하나님과 여호와의 영(성령, 권능)으로 사역하다가 세상 앞에 죽임 당한 하나님의 사자 예수 및 십사만 사천의 "첫 열매들", 곧 "새 예루살렘"을 말씀합니다.
요한계시록 21장
22. 성안에 성전을 내가 보지 못하였으니 이는 주 하나님 곧 전능하신 이와 및 어린 양이 그 성전이심이라
요한계시록 3장
12. 이기는 자는 내 하나님 성전에 기둥이 되게 하리니 그가 결코 다시 나가지 아니하리라 내가 하나님의 이름과 하나님의 성 곧 하늘에서 내 하나님께로부터 내려 오는 새 예루살렘의 이름과 나의 새 이름을 그이 위에 기록하리라
2021. 9. 26. 솨케드(שק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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