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레미야 8장
7. 공중의 학은 그 정한 시기를 알고 산비둘기와 제비와 두루미는 그들이 올 때를 지키거늘 내 백성은 여호와의 규례를 알지 못하도다
하나님이 창조하신 짐승들은 때와 시기를 알고 살아가도록 창조되었습니다.
본문 말씀은 많은 짐승들 중에 학과 산비둘기, 제비, 그리고 두루미에 대하여 말씀하고 있습니다.
사람들은 짐승들의 생태를 완전히 알 수 없지만 하나님은 짐승들을 창조하실 때 사람들이 이를 보고 배울 수 있도록 창조하셨으므로 그 안에 비밀이 숨어있다는 말씀입니다.
공중의 학은 정한 시기를 알도록 창조되었습니다.
학은 어떠한 시기에 삶의 자리를 옮겨야 하는지, 그리고 살아갈 방법을 찾아 옳은 곳으로 날아다닙니다.
산비둘기와 제비, 그리고 두루미도 때를 알고 삶의 자리를 찾아다닙니다.
그런데 여호와(יהוה)의 백성들은 어떻게 살아가야 올바르게 살아가는지, 지켜야 할 규례를 알지 못한다고 말씀하십니다.
세상에 와서 잠시 살다가 떠나야 하는 안개 같은 삶 속에서 하나님의 법도를 지키며 살아가기보다는, 짐승들도 지키며 살아가는 법도를 깨닫지 못하고 살아가니 이와 같은 말씀을 하시는 것입니다.
스가랴 5장
9. 내가 또 눈을 들어 본즉 두 여인이 나오는데 학의 날개 같은 날개가 있고 그 날개에 바람이 있더라 그들이 그 에바를 천지 사이에 들었기로
10. 내가 내게 말하는 천사에게 묻되 그들이 에바를 어디로 옮겨 가나이까 하니
11. 그가 내게 이르되 그들이 시날 땅으로 가서 그것을 위하여 집을 지으려 함이니라 준공되면 그것이 제 처소에 머물게 되리라 하더라
여호와(יהוה)께서는 스가랴 선지자를 통하여 학의 날개를 보여주시면서 정한 시기에 나타날 계시를 보여주고 계십니다.
두 여인과 함께 학의 날개를 보여주심은 정한 시기를 알고 깨어 사는 하나님의 사자들을 암시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사자들은 마지막 날 여호와(יהוה)의 권능을 입고 나타나 세상을 심판할 자들입니다.(요 5:27, 마 19:28, 계 20:4)
그리고 심판 날 의로운 양들, 곧 그의 백성들을 하나님께로 인도할 것입니다.(마 25:14~46)
스가랴 선지자는 천사에게 묻습니다. 두 여인이 천지 사이에 들고 있는 에바를 어디로 옮겨가느냐고...
에바는 천지 사이에 들려 시날 땅으로 옮겨진다고 말씀합니다.
"시날 평지 갈데아 우르"는 믿음의 조상, 아브라함이 태어난 고향입니다.
그곳으로 옮겨서 집을 짓고 그 처소에 머물게 되리라고 말씀하십니다.
본문의 계시는 다음 말씀과 같은 내용입니다.(마 24:31, 막 13:27)
마태복음 24장
31. 저가 큰 나팔 소리와 함께 천사들을 보내리니 저희가 그 택하신 자들을 하늘 이 끝에서 저 끝까지 사방에서 모으리라
마가복음 13장
27. 또 그때에 저가 천사들을 보내어 자기 택하신 자들을 땅 끝으로부터 하늘 끝까지 사방에서 모으리라
본문 말씀의 천사들은 온 땅에 보내심을 입고 사역한 "하나님의 일곱 영"을 말씀하고 있습니다.(계 5:6)
"하나님의 일곱 영"은 "일곱 별"이며, 하나님의 사자들을 비유한 말씀, 곧 "일곱 별의 비밀"을 말씀하고 있습니다.(계 1:20) 그리고 예수 그리스도는 "광명한 새벽별"로 비유하였습니다.(계 22:16)
온 땅에 보내심을 입은 "하나님의 일곱 영"은 태초 전부터 하나님과 함께 있었던 그의 아들들, 곧 "새벽 별들"입니다. "새벽 별들"은 하나님과 함께 천지를 창조한 "속죄소를 덮는 영광의 그룹들(Cherubim)"입니다.(욥 38:4~7)
"속죄소를 덮는 영광의 그룹들(Cherubim)"은 하나님의 신들이므로 "일곱 영" 또는 천사, 사자로 번역하였습니다.(히 9:5, 계 2:1 등)
요한계시록 2장
1. 에베소 교회의 사자에게 편지하기를(개역 한글 번역)
1. 에베소 교회의 천사에게 이렇게 써 보내어라.(표준 새 번역, 공동 번역 등)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그의 제자들에게 이렇게 말씀하였습니다.(요 14:2~3)
2. 내 아버지 집에 거할 곳이 많도다 그렇지 않으면 너희에게 일렀으리라 내가 너희를 위하여 처소를 예비하러 가노니
3. 가서 너희를 위하여 처소를 예비하면 내가 다시 와서 너희를 내게로 영접하여 나 있는 곳에 너희도 있게 하리라
그러나 에바 가운데에 앉은 한 여인은 악에 속한 자들을 비유하고 있으므로, 이를 에바 속에 던져 넣고 둥근 납으로 된 뚜껑을 에바 아구리에 덮는 엄한 심판을 경고하고 있습니다.(슥 5:7~8)
스가랴 5장
5. 내게 말하던 천사가 나아와서 내게 이르되 너는 눈을 들어 나오는 이것이 무엇인가 보라 하기로
6. 내가 묻되 이것이 무엇이니이까 그가 가로되 나오는 이것이 에바니라 또 가로되 온 땅에서 그들의 모양이 이러하니라
7. 이 에바 가운데에는 한 여인이 앉았느니라 하는 동시에 둥근 납 한 조각이 들리더라
8. 그가 가로되 이는 악이라 하고 그 여인을 에바 속으로 던져 넣고 납 조각을 에바 아구리 위에 던져 덮더라
"에바"는 곡식을 담아 측량하는 그릇입니다.
본문에서 말씀하는 "에바"의 의미는 세상 사람들의 사는 모양을 비유한 말씀입니다.
즉 "온 땅의 모양이 이러하니라"(슥 5:6)
세상에는 악한 무리들과 하나님의 사자들, 그리고 구원받은 그의 백성들이 살아가는 곳입니다.
악한 무리들은 에바 가운데 던져 넣고 둥근 납으로 된 뚜껑으로 덮어버리지만, 구원받은 그의 백성들은 에바를 천지 사이로 들고 시날 땅으로 옮겨서 그들을 위하여 집을 짓는 것으로 비유하였습니다.
필자는 세상 지식으로 본문을 풀이하지 않고, 본 것을 말하고 받은 것을 증거합니다.(암 3:7)
2021. 5. 17. 솨케드(שקד)
'계시의 말씀들' 카테고리의 다른 글
요셉의 꿈(창 37:5~11) (0) | 2023.07.13 |
---|---|
아버지께서 아들을 사랑하사 자기가 행하시는 것을 다 아들에게 보이시고(요 5:19~20) (0) | 2023.07.11 |
내가 살구나무 가지를 보나이다.(렘 1:11) (0) | 2020.11.16 |
여호와의 아시는 한 날이 있으리니... (슥 14:7) (0) | 2020.11.08 |
때가 가까우니라(때가 가까움이라, 주의 강림이 가까우니라, 천국이 가까왔느니라) (0) | 2018.06.18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