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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한복음 해설

하나님은 영이시니 예배하는 자가 신령과 진정으로 예배할지니라(요 4:21~24)

by 솨케드(שקד) 2022. 10.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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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한복음 4장
21. 예수께서 가라사대 여자여 내 말을 믿으라 이 산에서도 말고 예루살렘에서도 말고 너희가 아버지께 예배할 때가 이르리라


예수께서 제자들과 함께 유대를 떠나 갈릴리로 가시던 중이었다. 갈릴리 지역으로 가려면 사마리아 지역을 거쳐야만 하였다.
예수께서는 사마리아에 이르러 정오쯤 되었을 때, 제자들이 먹을 것을 구하러 간 사이 우물가에서 한 여인은 만나게 된다.
여인은 예수의 예언적 말씀에 놀라, 예수가 곧 선지자임을 알아차리게 된다.(요 4:1~20)

당시 유대인들은 사마리아인들과 상종하지 않았다. 이는 한 민족으로써 지켜야 할 법도와 규례를 어기고 이방인들과 혼혈하는 등, 그들의 혈통을 지키지 않았기 때문이며, 그간 여러 문제들로 인하여 서로 갈등이 고조되었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여인은 자신을 상대하여 물을 좀 달라고 청하신 예수가 고마웠던 것이다.

예수께서는 사마리아 여인에게, 이후로부터 예배가 다른 형태로 이루어질 것임을 깨우쳐주시면서 "내 말을 믿으라" 말씀하였다.
당시 사마리아인들은 산에서 예배를 드렸고, 유대인들은 예루살렘에서 예배를 드렸다.
그러나 앞으로는 예배드릴 곳이, 산이나 예루살렘이 아닌, 믿는 사람들의 마음 안에서 이루어질 것임을 깨우쳐 주신 말씀이 본문 구절이다.

 

요한복음 4장
22. 너희는 알지 못하는 것을 예배하고 우리는 아는 것을 예배하노니 이는 구원이 유대인에게서 남이니라


"알지 못하는 것을 예배한다."라는 뜻은 하나님을 만나서 하나님을 알고 드리는 예배가 아니라, 마음속으로 하나님을 상상하고 드리는 예배를 말씀하는 것이다.

그러나 예수와 하나님의 사자들은 성령 안에서 여호와를 만나게 됨으로, 하나님을 알고 드리는 예배이다. 예수께서는 이를 두고 "우리는 아는 것을 예배하노라" 하였다.

그리고 "구원이 유대인에게서 난다."라는 뜻은, 성령의 권능을 입고 사역하는 여호와의 사자들(선지자, 사도들)을 일컫는 말씀이다.
여호와의 사자들은 예수 그리스도와 함께 하는 이스라엘 12지파에서 나오는 십사만 사천의 사자들이기 때문이다.(계 14:1, 계 7:4~8)

요한계시록 14장
1. 또 내가 보니 보라 어린양이 시온산에 섰고 그와 함께 십사만 사천이 섰는데 그 이마에 어린양의 이름과 그 아버지의 이름을 쓴 것이 있도다

요한계시록
7장
4. 내가 안 맞은 자의 수를 들으니 이스라엘 자손의 각 지파 중에서 인 맞은 자들이 십사만 사천이니
5. 유다 지파 중에 인맞은 자가 일만 이천이요 르우벤 지파 중에 일만 이천이요 갓 지파 중에 일만 이천이요
6. 아셀 지파 중에 일만 이천이요 납달리 지파 중에 일만 이천이요 므낫세 지파 중에 일만 이천이요
7. 시므온 지파 중에 일만 이천이요 레위 지파 중에 일만 이천이요 잇사갈 지파 중에 일만 이천이요
8. 스불론 지파 중에 일만 이천이요 요셉 지파 중에 일만 이천이요 베냐민 지파 중에 인맞은 자가 일만 이천이라


그러나 이들은 뿔뿔이 흩어졌고, 사마리아인들처럼 이스라엘의 고유 혈통을 지키지 않고 혼혈하며 살아가는 지파들도 있었다.
그러므로 앞으로는 예수의 보혈을 힘입어 흩어진 12지파들, 곧 이방인들 중에서 심중이 곧은 사람을 택하여 그의 사자로 쓰시려는 것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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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의 눈으로 볼 때에는 12지파들의 혈통이 살아지고 없지만, 여호와께서는 흩어진 지파들 중에서도 그가 쓰시는 사자들을 찾으시는 것이다.
십사만 사천의 사자들은 태초 전에 예정한 여호와의 아들들(새벽 별들)이기 때문이다.(욥 38:4~7)
이들은 죄 없이 죄 있는 육신을 입고 온 땅에 보내심을 입은 "일곱 별의 비밀"이다.(계 1:20)

요한계시록 1장
20. 네 본 것은 내 오른손에 일곱 별의 비밀과 일곱 금 촛대라 일곱 별은 일곱 교회의 사자요 일곱 촛대는 일곱 교회니라


예수는 새벽 별들 중 맏아들이 되셨기에 "광명한 새벽별"이라 하였다.(계 22:16)

요한계시록 22장
16. 나 예수는 교회들을 위하여 내 사자를 보내어 이것들을 너희에게 증거하게 하였노라 나는 다윗의 뿌리요 자손이니 곧 광명한 새벽별이라 하시더라

그리고 뿔뿔이 흩어진 지파들 중에서 찾은 사자가 "사도 바울"이다.

성경은 이를 증거하기 위하여 사도 바울을 "베냐민 지파"라고 소개한다.(빌 3:5)

빌립보서 3장
5. 나는 팔일 만에 할례를 받고 이스라엘 족속이요 베냐민 지파요 히브리인 중의 히브리인이요 율법으로는 바리새인이요


성령의 권능을 입고 사역하는 십사만 사천의 사자들을, 사람으로서는 찾을 수 없어도 하나님은 그 수가 찰 때까지 그의 사자들을 보내시는 것이다.(계 6:11)

요한계시록 6장
11. 각각 그들에게 흰 두루마기를 주시며 이르시되 아직 잠시 동안 쉬되 그들의 동무 종들과 형제들도 자기처럼 죽임을 당하여 그 수가 차기까지 하라 하시더라

오늘날, 세계 곳곳에 흩어진 이스라엘 지파들은 그 흔적도 찾아볼 수 없지만, 하나님은 마치 우상을 섬기던 '데라'를 통해 '아브라함'이 태어나게 하시듯, 세상 끝에서도 예수 십자가의 보혈을 통해 그가 쓰시는 사자들을 찾으시는 것이다.

 

요한복음 4장
23. 아버지께 참으로 예배하는 자들은 신령과 진정으로 예배할 때가 오나니 곧 이때라 아버지께서는 이렇게 자기에게 예배하는 자들을 찾으시느니라

예수께서는 그의 아버지 여호와께, 참으로 예배하는 자들은 "신령과 진정으로 예배할 때가 온다."라고 말씀하였다.
신령과 진정으로 예배할 자들이란, 여호와께서 태초 전에 예정하신 그의 사자들이다.
이들은 장차 예수 부활 후 성령의 권능을 입고 사역하는 사도들(선지자들)이다.
사도들은 여호와의 신(성령)이 임하여 예배를 드리므로, 신령과 진정으로 드리는 참 예배가 되기 때문이다.

여호와의 권능으로 온 땅에 보내시는 그의 사자들도 죄 있는 육신을 입고 태어남으로, 성령이 임하기 전까지는 여호와를 온전히 알지 못한다. 그러나 성령이 임하여 여호와를 만남으로써, 여호와를 온전히 알게 되는 것이다.(계 4장, 고후 12:2~4)

고린도후서 12장
2. 내가 그리스도 안에 있는 한 사람을 아노니 그는 십사 년 전에 셋째 하늘에 이끌려 간 자라 (그가 몸 안에 있었는지 몸 밖에 있었는지 나는 모르거니와 하나님은 아시느니라)
3. 내가 이런 사람을 아노니 (그가 몸 안에 있었는지 몸 밖에 있었는지 나는 모르거니와 하나님은 아시느니라)
4. 그가 낙원으로 이끌려 가서 말로 표현할 수 없는 말을 들었으니 사람이 가히 이르지 못할 말이로다


이처럼 하나님은 그가 보내신 사자들을, 흩어진 12지파 안에서 찾으시는 것이다.

 

요한복음 4장
24. 하나님은 영이시니 예배하는 자가 신령과 진정으로 예배할지니라(하나님은 영이시니 예배하는 자가 영과 진리로 예배할지니라)

여호와(יהוה) 하나님은 영체의 형상으로 영존하신다.(사 6장, 겔 1장, 계 4장)
하나님의 형상은 사람의 모습과 같다. 그러나 사람의 육체와는 다른 영체의 형상이므로, 성령 안에서만 그의 형상을 볼 수 있다.(사 6장, 겔 1장, 계 4장)
그리고 여호와의 얼굴은 가까이서 볼 수가 없다. 스랍 천사들(Seraphim)이 날개로 가리고 있기 때문이다.(사 6장)

이사야 선지자는 높이 들린 보좌에 앉으신 여호와의 모습을 본 후 "죽게 되었다."라고 말씀한다. 이때 스랍 천사가 제단에 핀 숯을 들고 날아와 이사야의 입술에 대니, 이사야는 육신이 녹아내리는 죽음을 맛보고 나서 여호와 하나님과 대화한다.(사 6장)

이처럼 여호와께서는 성령의 권능으로 천사들을 이끄시고, 그의 사자들(선지자, 사도들)을 이끄신다.
때로는 그의 사자들을 붙들고 홍해를 가르고, 죽은 자를 살리신다.
성령은, 권능을 행하게 하시는 여호와의 힘(능력)이기 때문이다.(히 4:12)

그리고 성령의 권능은 여호와의 영체에서 나온다. 그러므로 여호와의 영체는 볼 수 있어도, 성령은 볼 수가 없다. 성령은 그의 사자들에게 임하여 권능을 행하게 하시는 능력이기 때문이다.

여호와의 사자들은 성령의 감동을 입은 심령으로 예배를 드린다. 이러한 예배가 "영과 진리로 드리는 예배"이기 때문이다.
예수께서 구원을, 유대인에게 국한하여 말씀하신 이유는, 성령의 권능으로 사역할 여호와의 사자들을 말씀하시기 때문이다.

그리고 사마리아 여인에게 이러한 말씀을 하신 것은 예배의 방법이 달라지게 됨을 깨우치게 하신 말씀이다.
이방인들, 곧 본질상 진노의 자식들은 여호와께서 예정하신 사자들이 아니라, 자유의지로 하나님을 믿을 수도 있고 거역할 수도 있는 타락 천사들이다.(에녹 3서, 엡 2:1~5)
그러므로 본질상 진노의 자식들은 사도들에게 신령과 진정으로 드리는 예배를 배워서 합당한 예배를 드리는 자들이다.(롬 12:1)

그리고 하나님이 예정하신 사도 바울은 성령이 임하기 전까지는 하나님을 알지 못했고, 신도들을 핍박하며 옥에 넘기었다. 그러나 성령이 임한 후에는 목숨을 다해 복음을 증거하였다.(행 8:1~3)
이처럼 하나님은 그가 예정하신 자들을 다양한 방법으로 찾으시는 것이다.

 

결론,
하나님의 사자들은 여호와의 신이 임하여 성령으로 거듭난 자들이다.(요 3:3~7)
그러므로 성령이 임한 체험을 상기시켜 신령과 진정으로 예배드리는 자들이다.(요 4:24)

요한복음 4장
24. 하나님은 영이시니 예배하는 자가 신령과 진정으로 예배할지니라(하나님은 영이시니 예배하는 자가 영과 진리로 예배할지니라)


그러나 이방인들은 사도들처럼 성령의 권능이 임하여 거듭나는 것이 아니라, 예수 그리스도를 믿고 물로 침례를 받아 거듭나는 자들이다.(요 3:3~7, 롬 10:9~10)
그러므로 이방인들의 예배는, 사도들의 가르치는 예배를 배워서 마음과 몸을 다하여 합당한 예배를 드리는 자들이다.(롬 12:1)

로마서 12장(킹제임스 번역)
1. 그러므로 형제들아, 내가 하나님의 모든 자비하심으로 너희에게 권고하노니, 너희 몸을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거룩한 산 제물로 드리라. 이것이 너희가 드릴 합당한 예배니라.

("합당한 예배"를, "영적 예배"라고 번역한 [개역한글 번역]은 그릇된 번역이다.)

예수께서는 자기처럼 성령의 권능을 입고 사역하다가 죽임 당할, 십사만 사천의 사자들을 두고, "구원이 유대인에게서 남이니라."라고 국한하여 증언하였다.(요 4:22)
십사만 사천의 사자들은 마지막 날, 세상을 심판하는 권세를 받은 자들이기 때문이다.(요 5:27, 마 19:28, 계 20:4) 성경은 이들을 두고 "첫 열매들"이라 증언하고, 예정된 자들이라 말씀한다.(고전 15:23, 롬 8:23, 계 14:4)
그리고 십사만 사천의 사자들은 태초 전, 하나님과 함께 천지를 창조한 여호와의 아들들(새벽 별들)이다.(욥 38:4~7)

욥기 38장
4. 내가 땅의 기초를 놓을 때에 네가 어디 있었느냐 네가 깨달아 알았거든 말할지니라
5. 누가 그 도량을 정하였었는지 누가 그 준승을 그 위에 띄웠었는지 네가 아느냐
6. 그 주초는 무엇 위에 세웠으며 그 모퉁이 돌은 누가 놓았었느냐
7. 그때에 새벽 별들이 함께 노래하며 하나님의 아들들이 다 기쁘게 소리 하였었느니라


그러나 이방인들은 예수 그리스도와 사도들의 증언을 믿고 구원받을, 아무라도 능히 셀 수 없는 큰 무리들이다.(계 7:9)
이들은 심판의 날, 그들의 열매로 정죄함을 받느냐, 받지 않느냐에 달려있는 달란트 받은 종들이기 때문이다.(마 25:14~46)

달란트 받은 종들은 세상 재능으로 사역하게 됨으로 성령의 권능이 역사하지 않는다.
예수께서는 이들을 경계하기 위하여 다음과 같은 말씀을 하였다.(마 7:22~23)

마태복음 7장
22. 그날에 많은 사람이 나더러 이르되 주여 주여 우리가 주의 이름으로 선지자 노릇하며 주의 이름으로 귀신을 쫓아내며 주의 이름으로 많은 권능을 행치 아니하였나이까 하리니
23. 그때에 내가 저희에게 밝히 말하되 내가 너희를 도무지 알지 못하니 불법을 행하는 자들아 내게서 떠나가라 하리라


세상 끝날이 되면 두 증인이 나타나 불법을 행하는 자들에게, 마음에 찔리는 말씀을 외칠 것이다.(계 11:10)
두 증인은 선지자들이 받은 성령의 권능 안에서 하늘나라의 비밀을 보고 외치기 때문이다.(사 6장, 겔 1장, 계 4장)
그리고 두 증인도 선지자들과 사도들이 죽임 당한 것처럼 세상 앞에 죽임 당하여 하늘에 올라갈 것이다.(계 11:11~12)
두 증인은 세상을 심판할 권세를 받은 마지막 "첫 열매들"이 될 것이다.(고전 15:23, 롬 8:23, 계 14:4)

2022. 10. 12. 솨케드(שק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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