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태복음 10장
1. 예수께서 그의 열두 제자를 부르사 더러운 귀신을 쫓아내며 모든 병과 모든 약한 것을 고치는 권능을 주시니라
2. 열두 사도의 이름은 이러하니 베드로라 하는 시몬을 비롯하여 그의 형제 안드레와 세베대의 아들 야고보와 그의 형제 요한,
3. 빌립과 바돌로매, 도마와 세리 마태, 알패오의 아들 야고보와 다대오,
4. 가나나인 시몬 및 가룟 유다 곧 예수를 판 자라
5. 예수께서 이 열둘을 내보내시며 명하여 이르시되 이방인의 길로도 가지 말고 사마리아인의 고을에도 들어가지 말고
6. 오히려 이스라엘 집의 잃어버린 양에게로 가라
7. 가면서 전파하여 말하되 천국이 가까이 왔다 하고
8. 병든 자를 고치며 죽은 자를 살리며 나병환자를 깨끗하게 하며 귀신을 쫓아내되 너희가 거저 받았으니 거저 주라
예수의 제자들이 성령의 권능으로 귀신을 쫓고 병든 자를 고치며 죽은 자를 살리는 능력을 받았다.
그러나 평소 때에는 성령의 권능을 행할 수 없었다.
이는 예수께서도 그러하셨다.(요 7:39)
요한복음 7장
39. 이는 그를 믿는 자들이 받을 성령을 가리켜 말씀하신 것이라 (예수께서 아직 영광을 받지 않으셨으므로 성령이 아직 그들에게 계시지 아니하시더라)
이처럼 제자들도 성령의 권능이 역사하지 않았기에, 귀신을 쫓을 수 없을 때가 있었다.(마 17:14~18)
마태복음 17장
14. 그들이 무리에게 이르매 한 사람이 예수께 와서 꿇어 엎드려 이르되
15. 주여 내 아들을 불쌍히 여기소서 그가 간질로 심히 고생하여 자주 불에도 넘어지며 물에도 넘어지는지라
16. 내가 주의 제자들에게 데리고 왔으나 능히 고치지 못하더이다
17.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믿음이 없고 패역한 세대여 내가 얼마나 너희와 함께 있으며 얼마나 너희에게 참으리요 그를 이리로 데려오라 하시니라
18. 이에 예수께서 꾸짖으시니 귀신이 나가고 아이가 그때부터 나으니라
위 말씀에서 볼 수 있듯이, 제자들도 귀신을 쫓는 능력이 있었으나, 이때는 성령의 권능이 역사하지 않았던 것이다.
여호와(יהוה)께서는, [구세주]의 사명을 받은 예수에게는 시시때때로 성령을 부어주셨지만, 제자들에게는 필요에 따라 성령을 부어주신 것이다.
그러나 예수가 죽음에서 부활한 후에는, 제자들에게도 큰 능력을 부어주셨다.
그러므로 귀신을 쫓고 병든 자를 고치는 능력은, 여호와(יהוה)의 사자들 뜻대로 할 수 있는 것이 아니라, 여호와(יהוה)께서 그의 뜻을 이루고자 하실 때 역사하였다.(요 5:30)
요한복음 5장
30. 내가 아무것도 스스로 할 수 없노라 듣는 대로 심판하노니 나는 나의 뜻대로 하려 하지 않고 나를 보내신 이의 뜻대로 하려 하므로 내 심판은 의로우니라
그리고 여호와(יהוה)의 사자들이 성령 안에서 간절히 구할 때에도 능력을 부어주셨다.
엘리야 선지자가 불병거와 불말을 타고 승천할 때에, 그의 제자 엘리사에게 갑절의 능력을 부어주셨다.(왕하 2:1~11)
열왕기하 2장
1. 여호와께서 회오리바람으로 엘리야를 하늘로 올리고자 하실 때에 엘리야가 엘리사와 더불어 길갈에서 나가더니
2. 엘리야가 엘리사에게 이르되 청하건대 너는 여기 머물라 여호와께서 나를 벧엘로 보내시느니라 하니 엘리사가 이르되 여호와께서 살아 계심과 당신의 영혼이 살아 있음을 두고 맹세하노니 내가 당신을 떠나지 아니하겠나이다 하는지라 이에 두 사람이 벧엘로 내려가니
3. 벧엘에 있는 선지자의 제자들이 엘리사에게로 나아와 그에게 이르되 여호와께서 오늘 당신의 선생을 당신의 머리 위로 데려가실 줄을 아시나이까 하니 이르되 나도 또한 아노니 너희는 잠잠하라 하니라
4. 엘리야가 그에게 이르되 엘리사야 청하건대 너는 여기 머물라 여호와께서 나를 여리고로 보내시느니라 엘리사가 이르되 여호와께서 살아 계심과 당신의 영혼이 살아 있음을 두고 맹세하노니 내가 당신을 떠나지 아니하겠나이다 하니라 그들이 여리고에 이르매
5. 여리고에 있는 선지자의 제자들이 엘리사에게 나아와 이르되 여호와께서 오늘 당신의 선생을 당신의 머리 위로 데려가실 줄을 아시나이까 하니 엘리사가 이르되 나도 아노니 너희는 잠잠하라
6. 엘리야가 또 엘리사에게 이르되 청하건대 너는 여기 머물라 여호와께서 나를 요단으로 보내시느니라 하니 그가 이르되 여호와께서 살아 계심과 당신의 영혼이 살아 있음을 두고 맹세하노니 내가 당신을 떠나지 아니하겠나이다 하는지라 이에 두 사람이 가니라
7. 선지자의 제자 오십 명이 가서 멀리 서서 바라보매 그 두 사람이 요단 가에 서 있더니
8. 엘리야가 겉옷을 가지고 말아 물을 치매 물이 이리저리 갈라지고 두 사람이 마른땅 위로 건너더라
9. 건너매 엘리야가 엘리사에게 이르되 나를 네게서 데려감을 당하기 전에 내가 네게 어떻게 할지를 구하라 엘리사가 이르되 당신의 성령이 하시는 역사가 갑절이나 내게 있게 하소서 하는지라
10. 이르되 네가 어려운 일을 구하는도다 그러나 나를 네게서 데려가시는 것을 네가 보면 그 일이 네게 이루어지려니와 그렇지 아니하면 이루어지지 아니하리라 하고
11. 두 사람이 길을 가며 말하더니 불수레와 불말들이 두 사람을 갈라놓고 엘리야가 회오리바람으로 하늘로 올라가더라
이처럼 예수께서도 여호와(יהוה)의 권능을 입고 사역하실 때에, 그의 제자들에게 귀신을 쫓는 능력을 부어주신 것이다.
여호와(יהוה)께서는 온 땅에 보내심을 입은 그의 사자들에게, 이 같은 능력을 행할 수 있도록 권능을 부어주시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너희가 거저 받았으니 거저 주라." 말씀하셨다.
예수께서는 [구세주]의 사명을 받으셨기에 부활하신 후에도, 여호와(יהוה)의 우편에서 하나님의 영을 온 땅에 보내신다.(계 5:6)
요한계시록 5장
6. 내가 또 보니 보좌와 네 생물과 장로들 사이에 한 어린양이 서 있는데 일찍이 죽임을 당한 것 같더라 그에게 일곱 뿔과 일곱 눈이 있으니 이 눈들은 온 땅에 보내심을 받은 하나님의 일곱 영이더라
말씀을 정리하면,
귀신을 쫓아내고 병든 자를 고치는 능력은, 사람들의 능력이 아니다. 성령의 권능은 하나님에게서 나오는 여호와(יהוה)의 능력이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여호와(יהוה)의 사자들은 성령의 권능을 입고 사역하였다.
여호와(יהוה)의 사자들이 성령의 권능을 입은 것은, 거룩한 천사의 생기를 입고 태어난, 성령으로 난 자들이기 때문이다.(요 3:6)
요한복음 3장
6. 육으로 난 것은 육이요 성령으로 난 것은 영이니
오늘날 우리들은 성령의 권능으로 사역하는 것이 아니라, 달란트의 재능으로 사역한다.(마 25:14~46)
달란트의 재능으로 사역하는 자들은 육으로 난, 본질상 진노의 자식들이기 때문이다.
본질상 진노의 자식들은 타락 천사의 생기를 입고 태어난, 죽을 수밖에 없는 죄인들이다.(창 2:7~8, 에녹 3서)
창세기 2장
7. 여호와 하나님이 땅의 흙으로 사람을 지으시고 생기를 그 코에 불어넣으시니 사람이 생령이 되니라
8. 여호와 하나님이 동방의 에덴에 동산을 창설하시고 그 지으신 사람을 거기 두시니라
[에녹 3서]
9. 종말과 재생
-중략-
천사의 영혼을 지닌 지식의 짐승들, 그것이 내가 새로이 창조하려는 인간의 모습이니라
그러므로 육으로 난 본질상 진노의 자식들이 성령의 권능을 행하면, 불법을 행하는 자들이 된다.(마 7:22~23)
마태복음 7장
22. 그날에 많은 사람이 나더러 이르되 주여 주여 우리가 주의 이름으로 선지자 노릇 하며 주의 이름으로 귀신을 쫓아내며 주의 이름으로 많은 권능을 행하지 아니하였나이까 하리니
23. 그때에 내가 그들에게 밝히 말하되 내가 너희를 도무지 알지 못하니 불법을 행하는 자들아 내게서 떠나가라 하리라
성령으로 난 예수 그리스도와 제자들도 평소 때에는 성령의 권능이 역사하지 않았다.
그런데 오늘날 지도자들은 아무 때나 성령 받으라고 설교할 때가 있다. 마치, 자신에게 성령의 권능이 주어진 것처럼 사역하는 것을 볼 수 있다.
진리의 영과 미혹의 영을 분별할 수 있어야 할 것이다.
2025. 6. 3. 솨케드(שק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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