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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언약(마 26:26~28)

by 솨케드(שקד) 2025. 4.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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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태복음 26장
26. 그들이 먹을 때에 예수께서 떡을 가지사 축복하시고 떼어 제자들에게 주시며 이르시되 받아서 먹으라 이것은 내 몸이니라 하시고
27. 또 잔을 가지사 감사 기도 하시고 그들에게 주시며 이르시되 너희가 다 이것을 마시라
28. 이것은 죄 사함을 얻게 하려고 많은 사람을 위하여 흘리는 바 나의 피 곧 언약의 피니라


하나님이 인간을 상대로 약속하신 언약은 구약시대부터 신약시대에 이르기까지 몇 차례 있었다.
이를 몇 가지만 살펴보겠다.


창세에 하나님이 에덴동산을 창설하시고 아담과 하와를 지으셨다.
인간은 흙으로 빚으셨고, 흙으로 빚은 몸에 타락 천사의 생기를 불어넣어 살아있는 생령(혼)이 되게 하셨다.(창 2:7~8, 에녹 3서)


창세기 2장
7. 여호와 하나님이 땅의 흙으로 사람을 지으시고 생기를 그 코에 불어넣으시니 사람이 생령이 되니라
8. 여호와 하나님이 동방의 에덴에 동산을 창설하시고 그 지으신 사람을 거기 두시니라


[에녹 3서]
9. 종말과 재생
-중략-
천사의 영혼을 지닌 지식의 짐승들, 그것이 내가 새로이 창조하려는 인간의 모습이니라


천사의 신분을 사람의 신분으로 바꾸어 놓은 것은, 사탄의 미혹에 넘어간 타락 천사들을 죄에서 구원하기 위함이셨다.
그러므로 아담을 지으시고 에덴동산 중앙에 있는 선악과를 먹지 못하게 말씀하였다.
이것이 인간에게 약속한, 첫 언약이셨다.(창 2:15~17)


창세기 2장
15. 여호와 하나님이 그 사람을 이끌어 에덴동산에 두어 그것을 경작하며 지키게 하시고
16. 여호와 하나님이 그 사람에게 명하여 이르시되 동산 각종 나무의 열매는 네가 임의로 먹되
17. 선악을 알게 하는 나무의 열매는 먹지 말라 네가 먹는 날에는 반드시 죽으리라 하시니라


그러나 아담은 하나님의 말씀을 어기고, 하와가 건네준 선악과를 먹게 된다.(창 3:1~6)

창세기 3장
1. 그런데 뱀은 여호와 하나님이 지으신 들짐승 중에 가장 간교하니라 뱀이 여자에게 물어 이르되 하나님이 참으로 너희에게 동산 모든 나무의 열매를 먹지 말라 하시더냐
2. 여자가 뱀에게 말하되 동산 나무의 열매를 우리가 먹을 수 있으나
3. 동산 중앙에 있는 나무의 열매는 하나님의 말씀에 너희는 먹지도 말고 만지지도 말라 너희가 죽을까 하노라 하셨느니라
4. 뱀이 여자에게 이르되 너희가 결코 죽지 아니하리라
5. 너희가 그것을 먹는 날에는 너희 눈이 밝아져 하나님과 같이 되어 선악을 알 줄 하나님이 아심이니라
6. 여자가 그 나무를 본즉 먹음직도 하고 보암직도 하고 지혜롭게 할 만큼 탐스럽기도 한 나무인지라 여자가 그 열매를 따먹고 자기와 함께 있는 남편에게도 주매 그도 먹은 지라


이 말씀을 풀어 설명하면,
아담과 하와는 타락 천사의 생기를 입고 태어난 본질상 진노의 자녀이다. 그러므로 죽음에 이르는 죄라 할지라도 사탄의 미혹에 넘어가도록 지음 받은 것이다.
왜냐면, 아담과 하와의 영혼은 사탄의 미혹에 넘어간 타락한 천사였기 때문이다.
만약에 예수나 아브라함, 모세, 엘리야가 첫 사람으로 태어났더라면 선악과를 먹지 않았을 것이다. 거룩한 천사의 생기를 입고 태어나는 하나님의 씨는 죄를 짓지 않기 때문이다.(요일 3:9, 에녹 3서)


요한일서 3장
9. 하나님께로부터 난 자마다 죄를 짓지 아니하나니 이는 하나님의 씨가 그의 속에 거함이요 그도 범죄하지 못하는 것은 하나님께로부터 났음이라


[에녹 3서]
11. 인류 탄생
-중략-
그러자 저 높은 곳에서 하느님의 목소리가 내려왔다.
물론 지금 지옥(땅)에 있는 타락 천사들은 죄를 짓고 인간이 될 운명에 처해 있지만 내 그들을 가엾이 여겨 다시 한번 천사가 될 기회를 주려 한다.
그래서 너희들을 내가 선택하여 지옥(땅)으로 내려보내노라.
윤회의 틀을 돌고 돌아 인간으로 태어나면 너희들은 나의 말을 듣고 나의 뜻을 행해야 하는 예언자들이 되어야 한다.

태초의 지구는 깨끗한 환경이었으므로 죽지 않고 살아갈 수 있었을 것이다.
그러므로 세월이 흘러 므두셀라가 사는 시대에는 구백육십구 세까지 살 수 있었던 것이다.
아담과 하와가 이토록 좋은 환경에서 죄를 지었다는 것은, 천국에서도 죄를 지었다는 증거가 된다.


또 세월이 흘러 노아의 홍수가 있은 후, 사람들은 점점 더 악하게 변해갔다.
그러므로 모세의 시대에 와서는 새로운 율법을 언약으로 주셨다. 율법을 통하여 죄를 씻기 원하셨던 것이다.
이스라엘은 백성들은 홍해의 기적과 만나의 기적 등, 하나님이 행하시는 수많은 기적을 체험하였지만, 하나님의 말씀을 믿지 않았다.
하나님은 저들을 죄에서 깨끗하게 하려고 제사장을 통하여 짐승의 피로써 죄를 씻어 주셨다.


세월이 더 흘러 신약시대에 접어들었다.
이제는 사람들이 너무 악하여 율법으로는 다스릴 수 없는 환경이 되어버렸다.
그러므로 선지자를 보내시다가, 예수 그리스도를 보내신 것이다. 이는 짐승의 피를 대신하여 그의 아들 예수의 피로 속죄함을 받게 하려는 새로운 언약이셨다.
이 언약이 본문 말씀이다.


"그들이 먹을 때에 예수께서 떡을 가지사 축복하시고 떼어 제자들에게 주시며 이르시되, 받아서 먹으라. 이것은 내 몸이니라 하시고,
또 잔을 가지사 감사 기도 하시고 그들에게 주시며 이르시되, 너희가 다 이것을 마시라. 이것은 죄 사함을 얻게 하려고 많은 사람을 위하여 흘리는 바, 나의 피 곧 언약의 피니라."


사탄은 태초 후로부터 땅을 차지하고 있었다. 세상에 태어나는 모든 사람들을 끊임없이 미혹하였다.
천국에서부터 죄짓던 사탄은 땅에서도 우상을 섬기게 만들었고, 하나님처럼 높은 신이 되려고 하였다. 바벨탑을 쌓는 등, 육신의 소욕대로 살아가도록 유혹하였다.


하나님은 사람들의 죄가 사탄으로부터 더욱 악하게 변질될 때마다 새로운 언약을 주신 것이다.
이는 그의 본체에서 태어난 천사들을 죄에서 구원하기 위해, 죄 씻음 받는 길을 열어주시기 위함이셨다.
범죄한 영혼들의 영혼을 정결하게 씻으려고, 그의 아들 예수를 십자가에 못 박으신 것이다.
예수께서 말씀하신 새 언약은, 마지막 시대를 살아가는 최후통첩이 될 것이다.


2025. 4. 17. 솨케드(שק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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