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야 41장(개역한글)
14. 지렁이 같은 너 야곱아, 너희 이스라엘 사람들아 두려워 말라 나 여호와가 말하노니 내가 너를 도울 것이라 네 구속자는 이스라엘의 거룩한 자니라
이사야 41장(개역개정)
14. 버러지 같은 너 야곱아, 너희 이스라엘 사람들아 두려워하지 말라 나 여호와가 말하노니 내가 너를 도울 것이라 네 구속자는 이스라엘의 거룩한 이이니라
야곱은 지렁이 같고 벌레 같다. 하나님이 보실 때에는 버러지처럼 미천한 것이 곧 인생이기 때문이다.
인생은 한 송이 꽃처럼 피어났다가, 풀잎처럼 마르고 안개처럼 사라진다.(벧전 1:24~25, 약 4:13~14)
베드로전서 1장
24. 그러므로 모든 육체는 풀과 같고 그 모든 영광은 풀의 꽃과 같으니 풀은 마르고 꽃은 떨어지되
25. 오직 주의 말씀은 세세토록 있도다 하였으니 너희에게 전한 복음이 곧 이 말씀이니라
야고보서 4장
13. 들으라 너희 중에 말하기를 오늘이나 내일이나 우리가 어떤 도시에 가서 거기서 일 년을 머물며 장사하여 이익을 보리라 하는 자들아
14. 내일 일을 너희가 알지 못하는도다 너희 생명이 무엇이냐 너희는 잠깐 보이다가 없어지는 안개니라
야곱은 여호와(יהוה) 하나님을 만나는 순간, 자신이 티끌 같은 존재임을 깨닫게 된다.
나를 도우시는 여호와(יהוה), 전능 자의 손길이 야곱에게 말씀하신다.
"지렁이 같은 너 야곱아, 두려워 말라 내가 너를 도울 것이라."
야곱을 부르시는 하나님의 음성은, 세상 사람들을 부르시는 음성이시다.
사람들이 왜, 땅에서 버러지처럼 살아가고 있는 것일까?
사람들은 본래 천사들이었다. 광대한 하늘나라의 신들이었다.(시 82:6~7, 요 10:34)
시편 82편
6. 내가 말하기를 너희는 신들이며 다 지존자의 아들들이라 하였으나
7. 그러나 너희는 사람처럼 죽으며 고관의 하나 같이 넘어지리로다
요한복음 10장
34. 예수께서 이르시되 너희 율법에 기록된 바 내가 너희를 신이라 하였노라 하지 아니하였느냐
사람들의 본성이 신이었는데 왜 육신을 입고 땅에서 태어나고, 짐승들처럼 육신의 가죽을 덮어쓰고 살아가는 것일까?
창세 전 하늘나라는 천사들이 있었는데, 천사의 무리들이 사탄의 미혹에 넘어간 죄 때문에 육신을 입은 것이다.
하나님은 그의 품을 떠난 타락 천사들을 죄에서 구원하기 위해, 거룩한 천사들을 죄 있는 육신의 모양으로 세상에 보내신다. 이를 구체적으로 밝힌 성경은 [에녹 3서]이다.
[에녹 3서]
11. 인류 탄생
-중략-
그러자 저 높은 곳에서 하느님의 목소리가 내려왔다.
물론 지금 지옥(땅)에 있는 타락 천사들은 죄를 짓고 인간이 될 운명에 처해 있지만 내 그들을 가엾이 여겨 다시 한번 천사가 될 기회를 주려 한다.
그래서 너희들을 내가 선택하여 지옥(땅)으로 내려보내노라.
윤회의 틀을 돌고 돌아 인간으로 태어나면 너희들은 나의 말을 듣고 나의 뜻을 행해야 하는 예언자들이 되어야 한다.
하나님이 지으신 신들은 위대하고 광대하다.
그러나 땅에서 살아가는 인생들은 버러지처럼 연약하다.
하나님은 벌레처럼 연약한 야곱을 세상에 보내어 그의 사자가 되게 하셨다.
야곱을 부르시고, 야곱을 통하여 본질상 진노의 자식들의 죄를 깨우치고자 하셨다.
여호와(יהוה)가 보내신 사자들은 죄 없이 죄 있는 육신을 입고 태어나는 거룩한 천사들이다.
그러므로 성령의 권능 안에서 하나님을 만나고 천사들을 만난다.(창 28:10~16)
창세기 28장
10. 야곱이 브엘세바에서 떠나 하란으로 향하여 가더니
11. 한 곳에 이르러는 해가 진지라 거기서 유숙하려고 그곳의 한 돌을 가져다가 베개로 삼고 거기 누워 자더니
12. 꿈에 본즉 사닥다리가 땅 위에 서 있는데 그 꼭대기가 하늘에 닿았고 또 본즉 하나님의 사자들이 그 위에서 오르락내리락하고
13. 또 본즉 여호와께서 그 위에 서서 이르시되 나는 여호와니 너의 조부 아브라함의 하나님이요 이삭의 하나님이라 네가 누워 있는 땅을 내가 너와 네 자손에게 주리니
14. 네 자손이 땅의 티끌 같이 되어 네가 서쪽과 동쪽과 북쪽과 남쪽으로 퍼져나갈지며 땅의 모든 족속이 너와 네 자손으로 말미암아 복을 받으리라
15. 내가 너와 함께 있어 네가 어디로 가든지 너를 지키며 너를 이끌어 이 땅으로 돌아오게 할지라 내가 네게 허락한 것을 다 이루기까지 너를 떠나지 아니하리라 하신지라
16. 야곱이 잠이 깨어 이르되 여호와께서 과연 여기 계시거늘 내가 알지 못하였도다
그러나 타락 천사의 생기를 입고 태어난 본질상 진노의 자식들은 죄로 인하여 하나님을 볼 수 없고 천사들도 볼 수가 없다.
다만, 여호와(יהוה)의 사자들이 증언하는 하나님의 말씀을 믿고 구원에 이르게 하였다.(롬 10:9~10)
그러므로 하나님은 그의 사자들을 세상에 보내어, 버러지 같은 세상 사람들의 죄를 깨우치고 계시는 것이다.
여호와(יהוה)께서는 그의 아들들(새벽별 천사들)을 세상에 보내셨다. 수많은 아들들(새벽별 천사들)을 보내시다가 마지막에는 광명한 새벽별 예수를 [구세주]로 보내신 것이다.(욥 38:4~7, 히 1:47~13, 계 22:16)
욥기 38장
4. 내가 땅의 기초를 놓을 때에 네가 어디 있었느냐 네가 깨달아 알았거든 말할지니라
5. 누가 그것의 도량법을 정하였는지, 누가 그 줄을 그것의 위에 띄웠는지 네가 아느냐
6. 그것의 주추는 무엇 위에 세웠으며 그 모퉁잇돌을 누가 놓았느냐
7. 그때에 새벽 별들이 기뻐 노래하며 하나님의 아들들이 다 기뻐 소리를 질렀느니라
히브리서 1장
4. 그가 천사보다 훨씬 뛰어남은 그들보다 더욱 아름다운 이름을 기업으로 얻으심이니
5. 하나님께서 어느 때에 천사 중 누구에게 너는 내 아들이라 오늘 내가 너를 낳았다 하셨으며 또다시 나는 그에게 아버지가 되고 그는 내게 아들이 되리라 하셨느냐
-중략-
13. 어느 때에 천사 중 누구에게 내가 네 원수로 네 발등상이 되게 하기까지 너는 내 우편에 앉아 있으라 하셨느냐
요한계시록 22장
16. 나 예수는 교회들을 위하여 내 사자를 보내어 이것들을 너희에게 증언하게 하였노라 나는 다윗의 뿌리요 자손이니 곧 광명한 새벽 별이라 하시더라
이처럼 세상 모든 사람들은 육신을 입기 전, 하늘나라의 신들(천사들)이었다.
하나님은 그의 본체에서 태어난 타락 천사들을 구원하기 위해, 그의 본체에서 태어난 예수를 십자가에 못 박으신 것이다. 이는 그의 품을 떠난 타락 천사들을 지극히 사랑하시기 때문이다.
예수께서는 천국을 벗어난 타락 천사들을, 집 나간 탕자로 비유한 것이다.(눅 15:11~32)
누가복음 15장
11. 또 이르시되 어떤 사람에게 두 아들이 있는데
12. 그 둘째가 아버지에게 말하되 아버지여 재산 중에서 내게 돌아올 분깃을 내게 주소서 하는지라 아버지가 그 살림을 각각 나눠 주었더니
13. 그 후 며칠이 안 되어 둘째 아들이 재물을 다 모아 가지고 먼 나라에 가 거기서 허랑방탕하여 그 재산을 낭비하더니
14. 다 없앤 후 그 나라에 크게 흉년이 들어 그가 비로소 궁핍한지라
15. 가서 그 나라 백성 중 한 사람에게 붙여 사니 그가 그를 들로 보내어 돼지를 치게 하였는데
16. 그가 돼지 먹는 쥐엄 열매로 배를 채우고자 하되 주는 자가 없는지라
17. 이에 스스로 돌이켜 이르되 내 아버지에게는 양식이 풍족한 품꾼이 얼마나 많은가 나는 여기서 주려 죽는구나
18. 내가 일어나 아버지께 가서 이르기를 아버지 내가 하늘과 아버지께 죄를 지었사오니
19. 지금부터는 아버지의 아들이라 일컬음을 감당하지 못하겠나이다 나를 품꾼의 하나로 보소서 하리라 하고
20. 이에 일어나서 아버지께로 돌아가니라 아직도 거리가 먼데 아버지가 그를 보고 측은히 여겨 달려가 목을 안고 입을 맞추니
21. 아들이 이르되 아버지 내가 하늘과 아버지께 죄를 지었사오니 지금부터는 아버지의 아들이라 일컬음을 감당하지 못하겠나이다 하나
22. 아버지는 종들에게 이르되 제일 좋은 옷을 내어다가 입히고 손에 가락지를 끼우고 발에 신을 신기라
23. 그리고 살진 송아지를 끌어다가 잡으라 우리가 먹고 즐기자
24. 이 내 아들은 죽었다가 다시 살아났으며 내가 잃었다가 다시 얻었노라 하니 그들이 즐거워하더라
25. 맏아들은 밭에 있다가 돌아와 집에 가까이 왔을 때에 풍악과 춤추는 소리를 듣고
26. 한 종을 불러 이 무슨 일인가 물은대
27. 대답하되 당신의 동생이 돌아왔으매 당신의 아버지가 건강한 그를 다시 맞아들이게 됨으로 인하여 살진 송아지를 잡았나이다 하니
28. 그가 노하여 들어가고자 하지 아니하거늘 아버지가 나와서 권한대
29. 아버지께 대답하여 이르되 내가 여러 해 아버지를 섬겨 명을 어김이 없거늘 내게는 염소 새끼라도 주어 나와 내 벗으로 즐기게 하신 일이 없더니
30. 아버지의 살림을 창녀들과 함께 삼켜 버린 이 아들이 돌아오매 이를 위하여 살진 송아지를 잡으셨나이다
31. 아버지가 이르되 얘 너는 항상 나와 함께 있으니 내 것이 다 네 것이로되
32. 이 네 동생은 죽었다가 살아났으며 내가 잃었다가 얻었기로 우리가 즐거워하고 기뻐하는 것이 마땅하다 하니라
그러므로 여호와(יהוה)께서는 세상을 향하여 이 같이 말씀하신다.
지렁이 같은 너 야곱아, 너희 이스라엘 사람들아 두려워 말라.
나 여호와(יהוה)가 말하노니, 내가 너를 도울 것이라.
네 구속자는 이스라엘의 거룩한 자니라.
2025. 4. 9. 솨케드(שק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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