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도행전 6장
1. 그때에 제자가 더 많아졌는데 헬라파 유대인들이 자기의 과부들이 매일의 구제에 빠지므로 히브리파 사람을 원망하니
2. 열두 사도가 모든 제자를 불러 이르되 우리가 하나님의 말씀을 제쳐 놓고 접대를 일삼는 것이 마땅하지 아니하니
3. 형제들아 너희 가운데서 성령과 지혜가 충만하여 칭찬받는 사람 일곱을 택하라 우리가 이 일을 그들에게 맡기고
4. 우리는 오로지 기도하는 일과 말씀 사역에 힘쓰리라 하니
위 말씀을 읽어보면, 오로지 기도하는 일과 말씀 사역에 힘쓰는 자들이 따로 정하여진 것 같다.
그러나 기도는 누구나 할 수 있다. 다만, 기도하는 일과 말씀 사역에 더 중점적으로 담당할 자들이 있다는 것이다.
초대교회 때에는 예수 그리스도가 부활하는 사건이 있었고 사도들도 성령 충만하였다.
무엇보다 천국 열쇠를 받은 베드로가 교회를 이끌어 나갈 때, 성령을 속인 아나니아와 삽비라가 죽임을 당하는 놀라운 사건이 일어났다.(행 5:1~11)
사도행전 5장
1. 아나니아라 하는 사람이 그의 아내 삽비라와 더불어 소유를 팔아
2. 그 값에서 얼마를 감추매 그 아내도 알더라 얼마만 가져다가 사도들의 발 앞에 두니
3. 베드로가 이르되 아나니아야 어찌하여 사탄이 네 마음에 가득하여 네가 성령을 속이고 땅 값 얼마를 감추었느냐
4. 땅이 그대로 있을 때에는 네 땅이 아니며 판 후에도 네 마음대로 할 수가 없더냐 어찌하여 이 일을 네 마음에 두었느냐 사람에게 거짓말한 것이 아니요 하나님께로다
5. 아나니아가 이 말을 듣고 엎드러져 혼이 떠나니 이 일을 듣는 사람이 다 크게 두려워하더라
6. 젊은 사람들이 일어나 시신을 싸서 메고 나가 장사하니라
7. 세 시간쯤 지나 그의 아내가 그 일어난 일을 알지 못하고 들어오니
8. 베드로가 이르되 그 땅 판 값이 이것뿐이냐 내게 말하라 하니 이르되 예 이것뿐이라 하더라
9. 베드로가 이르되 너희가 어찌 함께 꾀하여 주의 영을 시험하려 하느냐 보라 네 남편을 장사하고 오는 사람들의 발이 문 앞에 이르렀으니 또 너를 메어 내가리라 하니
10. 곧 그가 베드로의 발 앞에 엎드러져 혼이 떠나는지라 젊은 사람들이 들어와 죽은 것을 보고 메어다가 그의 남편 곁에 장사하니
11. 온 교회와 이 일을 듣는 사람들이 다 크게 두려워하니라
이러한 일로 인하여 성령 충만한 사역을 본 성도들은 믿음이 자라났고, 자신의 재산을 팔아 구제하는 일에 동참하였다. 또한 성도들의 숫자도 날마다 늘어났다.
성도들의 수가 늘어남으로 인하여 헬라파 유대인들과 히브리파 유대인들 간에 원망하는 일이 생겨났다.
헬라파 유대인들은 헬라어로 말하는 유대인들이며, 디아스포라로 흩어져 살다가 돌아온 유대인들이다.
그리고 히브리파 유대인들은 아람어로 말하는 유대인들이며, 유대 땅에 거주하던 유대인들이었다.
이들 간에 갈등이 빚어진 것은, 구호 음식을 받는 일에서 비롯되었다.
헬라어(그리스어)로 말하는 유대 사람들이 히브리어(아람어)로 말하는 유대 사람들에게 불평을 터뜨렸다. 그것은 자기네 과부들이 날마다 구호 음식을 받는 일에 소홀히 여김을 받았기 때문이다.
사도들은 이런 일에까지 관여하기엔 시간이 역부족이었다. 그러므로 성도들 중에 믿음이 신실한 자들 일곱을 뽑으라고 말씀하고, 뽑힌 자들에게 이 일을 담당시켰다.(행 6:5~6)
사도행전 6장
5. 온 무리가 이 말을 기뻐하여 믿음과 성령이 충만한 사람 스데반과 또 빌립과 브로고로와 니가노르와 디몬과 바메나와 유대교에 입교했던 안디옥 사람 니골라를 택하여
6. 사도들 앞에 세우니 사도들이 기도하고 그들에게 안수하니라
뽑힌 사람들 중 일곱은, 믿음이 신실한 자들이었다. 그들 중에 스데반 집사는 성령이 충만한 자였다.(행 7:55~60)
사도행전 7장
55. 스데반이 성령 충만하여 하늘을 우러러 주목하여 하나님의 영광과 및 예수께서 하나님 우편에 서신 것을 보고
56. 말하되 보라 하늘이 열리고 인자가 하나님 우편에 서신 것을 보노라 한대
57. 그들이 큰 소리를 지르며 귀를 막고 일제히 그에게 달려들어
58. 성 밖으로 내치고 돌로 칠새 증인들이 옷을 벗어 사울이라 하는 청년의 발 앞에 두니라
59. 그들이 돌로 스데반을 치니 스데반이 부르짖어 이르되 주 예수여 내 영혼을 받으시옵소서 하고
60. 무릎을 꿇고 크게 불러 이르되 주여 이 죄를 그들에게 돌리지 마옵소서 이 말을 하고 자니라
성령이 충만한 자들은 여호와(יהוה)의 사자들이다. 여호와(יהוה)의 사자들은 성령으로 난 자들이기 때문이다.(요 3:6)
요한복음 3장
6. 육으로 난 것은 육이요 영으로 난 것은 영이니
육으로 난 자들은 타락한 천사가 죄로 인하여 육신을 입고 태어난 본질상 진노의 자식들이지만, 성령으로 난 자들은 거룩한 천사가 죄 있는 육신을 입고 태어난, 여호와(יהוה)의 사자들이다.
성령으로 난 자들은 육으로 난 자들을 죄에서 구원하기 위해 보내심을 받은 예언자들이다.
이 비밀을 구체적으로 밝힌 성경은 [에녹 3서]이다.
[에녹 3서]
11. 인류 탄생
-중략-
그러자 저 높은 곳에서 하느님의 목소리가 내려왔다.
물론 지금 지옥(땅)에 있는 타락 천사들은 죄를 짓고 인간이 될 운명에 처해 있지만 내 그들을 가엾이 여겨 다시 한번 천사가 될 기회를 주려 한다.
그래서 너희들을 내가 선택하여 지옥(땅)으로 내려보내노라.
윤회의 틀을 돌고 돌아 인간으로 태어나면 너희들은 나의 말을 듣고 나의 뜻을 행해야 하는 예언자들이 되어야 한다.
성령으로 난 자들은 성령의 권능 안에서 하나님을 만나고 하늘나라의 비밀을 본다. 그러므로 간절히 기도하면, 그들의 기도가 하나님 앞에 상달되는 것이다.(행 10:3~5)
사도행전 10장
3. 하루는 제 구 시쯤 되어 환상 중에 밝히 보매 하나님의 사자가 들어와 이르되 고넬료야 하니
4. 고넬료가 주목하여 보고 두려워 이르되 주여 무슨 일이니이까 천사가 이르되 네 기도와 구제가 하나님 앞에 상달되어 기억하신 바가 되었으니
5. 네가 지금 사람들을 욥바에 보내어 베드로라 하는 시몬을 청하라
하나님 앞에 상달되는 기도를 드릴 수 있는 자가, 기도하는 일과 말씀 사역에 힘쓰는 일을 담당할 수 있는 것이다. 그러므로 성령으로 난 사도들이 이 같은 사역을 담당하였다.
2025. 3. 28. 솨케드(שק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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