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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가 찔림은 우리의 허물 때문이요(사 53:4~5)

by 솨케드(שקד) 2025. 2.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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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야 53장
4. 그는 실로 우리의 질고를 지고 우리의 슬픔을 당하였거늘 우리는 생각하기를 그는 징벌을 받아 하나님께 맞으며 고난을 당한다 하였노라
5. 그가 찔림은 우리의 허물 때문이요 그가 상함은 우리의 죄악 때문이라 그가 징계를 받으므로 우리는 평화를 누리고 그가 채찍에 맞으므로 우리는 나음을 받았도다


예수 그리스도는 우리들과 무슨 관계가 있을까?
왜, 우리들의 죄 때문에 찔림을 당하고 십자가에서 죽임을 당해야만 했을까?


예수께서는 죄 없이, 죄 있는 육신을 입고 태어나셨다.(롬 8:3)
다시 말해, 예수의 영은 여호와(יהוה) 하나님 곁에 계시던 새벽별 천사였는데, 우리들의 죄를 짊어지기 위해 사람으로 태어나셨다.
그러므로 그를 지극히 높여 새벽별 천사들 중에 광명한 새벽별이 되게 하신 것이다.
이를 증거하는 내용이, 다음 말씀들이다.(욥 38:4~7, 계 22:16, 히 1:4~13)


욥기 38장
4. 내가 땅의 기초를 놓을 때에 네가 어디 있었느냐 네가 깨달아 알았거든 말할지니라  
5. 누가 그것의 도량법을 정하였는지, 누가 그 줄을 그것의 위에 띄웠는지 네가 아느냐
6. 그것의 주추는 무엇 위에 세웠으며 그 모퉁잇돌을 누가 놓았느냐
7. 그때에 새벽 별들이 기뻐 노래하며 하나님의 아들들이 다 기뻐 소리를 질렀느니라


요한계시록 22장
16. 나 예수는 교회들을 위하여 내 사자를 보내어 이것들을 너희에게 증언하게 하였노라 나는 다윗의 뿌리요 자손이니 곧 광명한 새벽 별이라 하시더라


히브리서 1장
4. 그가 천사보다 훨씬 뛰어남은 그들보다 더욱 아름다운 이름을 기업으로 얻으심이니
5. 하나님께서 어느 때에 천사 중 누구에게 너는 내 아들이라 오늘 내가 너를 낳았다 하셨으며 또다시 나는 그에게 아버지가 되고 그는 내게 아들이 되리라 하셨느냐
-중략-
13. 어느 때에 천사 중 누구에게 내가 네 원수로 네 발등상이 되게 하기까지 너는 내 우편에 앉아 있으라 하셨느냐


성경은 천사들을 다르게 표현하여 하나님의 아들들이라 하였고, 스랍들(Seraphim), 그룹들(Cherubim), 빛의 아들들 등으로 구체화하였다.
그러나
육으로 난 세상 사람들은, 사람들의 영이 천사의 생기를 입고 태어난다는 비밀을 모르고 살아간다. 육으로 난 자들은 하늘나라의 비밀을 볼 수 없기 때문이다.

성령으로 난 자들은 성령 안에서 하늘나라의 비밀을 봄으로써, 사람들의 영이 천사의 생기를 입고 태어나는 비밀을 알고 있다.
이사야 선지자와 사도 요한은 천상의 비밀을 본, 여호와(יהוה)의 사자들이다.
그러므로 하나님과 천사들에 대하여 증언하고 있다.
즉 보좌에 앉으신 여호와(יהוה) 하나님과, 보좌 곁에 계시는 죽임 당한 어린양 예수, 그리고 이십사 장로 및 천사들을 증언하고 있다.(요한계시록 4장~5장)


여호와(יהוה)께서는 사탄의 미혹에 넘어간 타락 천사들을 죄에서 구원하기 위해, 거룩한 천사들을 세상에 보내셨다.
이 비밀을 구체적으로 밝힌 성경은, [에녹 3서]이다.


[에녹 3서]
11. 인류 탄생
-중략-
그러자 저 높은 곳에서 하느님의 목소리가 내려왔다.
물론 지금 지옥(땅)에 있는 타락 천사들은 죄를 짓고 인간이 될 운명에 처해 있지만 내 그들을 가엾이 여겨 다시 한번 천사가 될 기회를 주려 한다.
그래서 너희들을 내가 선택하여 지옥(땅)으로 내려보내노라.
윤회의 틀을 돌고 돌아 인간으로 태어나면 너희들은 나의 말을 듣고 나의 뜻을 행해야 하는 예언자들이 되어야 한다
.

사도 요한은 이 비밀을, 일곱 별의 비밀이라 증언하였다.(계 1:20)


요한계시록 1장
20. 네가 본 것은 내 오른손의 일곱 별의 비밀과 또 일곱 금 촛대라 일곱 별은 일곱 교회의 사자요 일곱 촛대는 일곱 교회니라


새벽별 천사였던 선지자와 사도들도 육신을 입고 태어나, 세상 사람들로부터 핍박과 고난을 당하였지만, 예수 그리스도만큼 고난을 당하지는 않았다.
예수께서는 선지자와 사도들 중에서도 [구세주]의 사명으로, 맏아들의 고난을 받으셨기 때문이다.(롬 8:29~30)


로마서 8장
29. 하나님이 미리 아신 자들을 또한 그 아들의 형상을 본받게 하기 위하여 미리 정하셨으니 이는 그로 많은 형제 중에서 맏아들이 되게 하려 하심이니라
30. 또 미리 정하신 그들을 또한 부르시고 부르신 그들을 또한 의롭다 하시고 의롭다 하신 그들을 또한 영화롭게 하셨느니라


예수를 맏아들이 되게 하신 것은, 타락 천사의 생기를 입고 태어난 본질상 진노의 자식들을 구원하기 위함이다.
타락 천사들도 하나님이 지으신 본질상 진노의 자식들이기에, 거룩한 천사들 중에 예수를 택하여 [구세주]가 되게 하신 것이다.
그러므로 천사들 중에 예수를 지극히 높여, 마지막 날까지 그의 우편에서 다스리게 하셨다.


예수께서는 하나님이 주신 사명을 이루기 위해, 십자가를 짊어지셨다.
십자가의 사명은 참으로 고통스러운 순종이었다.
이 비밀을 모르는 세상 사람들은 예수가 당하는 슬픔을 몰랐고, 십자가 상에서 찔림 당하는 고통을 몰랐다.
타락 천사들의 죄가 얼마나 무지했으면, 이토록 큰 고통을 당해야만 하셨을까?
여호와(
יהוה)께서는 그의 아들들을 세상에 보내시되, 성령 안에서 하나님을 만나게 하셨고, 하나님의 신은 그의 사자들을 붙들고 역사하셨다.
그리고 그의 사자들이 당하는 고난을 아시고, 원수 갚는 것을 하나님께 맡기라고 말씀하셨다.(롬 12:19)


로마서 12장
19. 내 사랑하는 자들아 너희가 친히 원수를 갚지 말고 하나님의 진노하심에 맡기라 기록되었으되 원수 갚는 것이 내게 있으니 내가 갚으리라고 주께서 말씀하시니라


천사들은 각각 하나뿐인 존귀한 생명체로 지으셨다. 이를 모노게네스(μονογενής)라 한다.

사람들은 모노게네스(μονογενής)로 지음 받았기에, 똑같은 사람이 한 사람도 없다. 손가락 지문마저 서로가 다르다.
천사들을 모노게네스(μονογενής)로 지으신 것은, 자유의지 안에서 서로 사랑하도록 하기 위함이셨다.


하나님의 사랑은 끝이 없으시다.

그러므로 사랑은 오래 참는다고 말씀하셨다.(고전 13:4~8)
하나님의 사랑은 죽음 같이 강하고, 불길 같이 일어나기 때문이다.(아 8:6~7)


아가 8장
6. 너는 나를 도장 같이 마음에 품고 도장 같이 팔에 두라 사랑은 죽음 같이 강하고 질투는 스올 같이 잔인하며 불길 같이 일어나니 그 기세가 여호와의 불과 같으니라
7. 많은 물도 이 사랑을 끄지 못하겠고 홍수라도 삼키지 못하나니 사람이 그의 온 가산을 다 주고 사랑과 바꾸려 할지라도 오히려 멸시를 받으리라


여호와(יהוה)께서는 그의 사랑이 얼마나 뜨거운지를 알게 하려고, 솔로몬 왕에게 술람미 여인이 보내었다. 술람미 여인과의 애정을 통하여, 하나님의 사랑을 알게 하신 것이다.


하나님의 사랑은 도장처럼 소중하고, 죽음처럼 강하다.
그러므로 애끓은 사랑의 불길을, 홍수로도 끌 수 없고 돈으로도 살 수 없다고 말씀하신다.
그의 아들 예수를 십자가에 못 박으실 만큼, 뜨겁게 사랑하시기 때문이다.


"그가 찔림은 우리의 허물 때문이요, 그가 상함은 우리의 죄악 때문이라.
그가 징계를 받으므로 우리는 평화를 누리고, 그가 채찍에 맞으므로 우리는 나음을 받았도다."


2025. 2. 14. 솨케드(שק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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