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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께서 심지가 견고한 자를 평강하고 평강하도록 지키시리니(사 26:3)

by 솨케드(שקד) 2025. 2.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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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야 26장
3. 주께서 심지가 견고한 자를 평강하고 평강하도록 지키시리니 이는 그가 주를 신뢰함이니이다


심지(心志)가 경고(堅固)한 사람은 어떤 사람일까?
심지란, 그 사람의 마음 상태를 말씀한다.
하나님을 향한 마음이 한결같은 사람을, 심지가 견고하다고 말씀한다.
이러한 자들은, 주께서 평강에 평강으로 지켜주신다.
평강(平康)이란, 걱정이나 탈이 없는 마음을 뜻한다.
누가 이러한 마음 가짐으로 하나님께 나아갈까?
이러한 마음을 가진 사람은, 하나님이 지켜주시므로 화평을 누리게 될 것이다.
하나님은 그를 믿고 따르는 자에게 화평을 주시고, 평화롭게 하시기 때문이다.

"사람들의 마음은 하루에 열두 번"이라는 속담이 있다. 마음이 간사하다는 뜻이다.
사람의 마음은 간사하여 거짓말도 서슴없이 할 때가 있다.
그러므로 간사하고 영악한 자들을, 똑똑하다고 평가할 때가 있다. 세속 된 지혜로 살아가는 자들을, 지혜 있는 자들로 평가하는 것과 같은 것이다.

세상 사람들은 세속적 관점에서 사람들을 바라봄으로, 영악하게 살아가는 자들을 똑똑한 사람으로 평가할지 모르나, 하나님은 그러하지 않으시다.
하나님은 사람의 외모가 순수하고 어리숙해 보여도, 심지가 견고한 자를 사랑하신다.
그러므로 성령으로 기름부어 주실 때, 외모가 준수한 자들을 택하지 않으시고, 목동으로 지내던 다윗을 선택하셨다.
하나님은 사람의 외모를 보시지 않고, 마음 중심을 보시기 때문이다.(삼상 16:7~12)

사무엘상 16장
7. 여호와께서 사무엘에게 이르시되 그의 용모와 키를 보지 말라 내가 이미 그를 버렸노라 내가 보는 것은 사람과 같지 아니하니 사람은 외모를 보거니와 나 여호와는 중심을 보느니라 하시더라
8. 이새가 아비나답을 불러 사무엘 앞을 지나가게 하매 사무엘이 이르되 이도 여호와께서 택하지 아니하셨느니라 하니
9. 이새가 삼마로 지나게 하매 사무엘이 이르되 이도 여호와께서 택하지 아니하셨느니라 하니라
10. 이새가 그의 아들 일곱을 다 사무엘 앞으로 지나가게 하나 사무엘이 이새에게 이르되 여호와께서 이들을 택하지 아니하셨느니라 하고
11. 또 사무엘이 이새에게 이르되 네 아들들이 다 여기 있느냐 이새가 이르되 아직 막내가 남았는데 그는 양을 지키나이다 사무엘이 이새에게 이르되 사람을 보내어 그를 데려오라 그가 여기 오기까지는 우리가 식사 자리에 앉지 아니하겠노라
12. 이에 사람을 보내어 그를 데려오매 그의 빛이 붉고 눈이 빼어나고 얼굴이 아름답더라 여호와께서 이르시되 이가 그니 일어나 기름을 부으라 하시는지라


천사들이 거룩한 것은, 마음이 청결하고 온전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타락 천사들은 마음 중심이 수시로 변한다. 자신에게 주어진 자유의지로 하나님을 대적하는, 악한 꾀를 부리는 자들이다.
그러므로 세상에서 왕 노릇하려 한다

사타나엘은 하나님의 하나뿐인 대천사장이었는데, 하나님처럼 높은 신이 되고자, 하나님의 품을 떠났다.
그리고 그를 따르던 천사들을 미혹하여 하나님을 대적하는 사탄이 되었다.(에녹 3서)

[에녹 3서]
7장 짐승의 지식.
-중략-
천국에 하나뿐인 대 천사장 사타나엘.
너는 내 명령을 어기고 천국 밖으로 나가
금지된 세계와 금단의 지식을 맛보았다.
나는 너를 용서치 않기에
너의 모든 것을 파멸로 돌이킬 수 있는
영원한 형벌을 내리노라.
너는 대 천사장의 지위에서 박탈되어
천국에서 쫓겨나게 될 것이다.
그리고 반드시 죽게 될 것이다.


사람들이 세상에서 높은 자리를 탐하며 서로 싸우는 것은, 사탄의 심령이 자리 잡고 있기 때문이다. 온갖 거짓과 권모술수로 악행을 저지르는 것은, 타락 천사의 생기를 입고 태어났기 때문이다.(창 2:7~8, 에녹 3서)

창세기 2장
7. 여호와 하나님이 땅의 흙으로 사람을 지으시고 생기를 그 코에 불어넣으시니 사람이 생령이 되니라
8. 여호와 하나님이 동방의 에덴에 동산을 창설하시고 그 지으신 사람을 거기 두시니라


[에녹 3서]
9. 종말과 재생
-중략-
천사의 영혼을 지닌 지식의 짐승들, 그것이 내가 새로이 창조하려는 인간의 모습이니라


천국에 들어갈 백성들은 마음이 순수하고 온전하여, 어린아이들과 같은 심령을 가진 자들이다.(마 18:3, 마 5:3~12)

마태복음 18장
3. 이르시되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너희가 돌이켜
어린아이들과 같이 되지 아니하면 결단코 천국에 들어가지 못하리라

마태복음 5장
3. 심령이 가난한 자는 복이 있나니 천국이 그들의 것임이요
4. 애통하는 자는 복이 있나니 그들이 위로를 받을 것임이요
5. 온유한 자는 복이 있나니 그들이 땅을 기업으로 받을 것임이요
6. 의에 주리고 목마른 자는 복이 있나니 그들이 배부를 것임이요
7. 긍휼히 여기는 자는 복이 있나니 그들이 긍휼히 여김을 받을 것임이요
8. 마음이 청결한 자는 복이 있나니 그들이 하나님을 볼 것임이요
9. 화평하게 하는 자는 복이 있나니 그들이 하나님의 아들이라 일컬음을 받을 것임이요
10. 의를 위하여 박해를 받은 자는 복이 있나니 천국이 그들의 것임이라
11. 나로 말미암아 너희를 욕하고 박해하고 거짓으로 너희를 거슬러 모든 악한 말을 할 때에는 너희에게 복이 있나니
12. 기뻐하고 즐거워하라 하늘에서 너희의 상이 큼이라 너희 전에 있던 선지자들도 이같이 박해하였느니라


이처럼 하나님의 나라에 들어갈 백성들은, 세상의 관점에서 바라보면 바보 같은 모습일 수 있다.
그러나 주께서는 이러한 자들을, 평강에 평강으로 지켜주신다. 이는 그가 주를 의뢰하기 때문이다.
그 누가 이와 같은 심령으로 살아갈까?

하나님께 속한 자들은 심지가 견고하여, 하나님만 신뢰하고 살아간다.
나의 마음은 어디에 속하였는가?
세상에 속하여 거짓으로 가득한 마음일까? 아니면, 하나님께 속하여 심지가 견고한 마음일까?
하나님의 나라를 소망한다면, 자신의 심령을 돌아보아야 할 것이다.

2025. 2. 13. 솨케드(שק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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