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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영혼아 네가 어찌하여 낙심하며 내 속에서 불안해 하는가(시 43:5)

by 솨케드(שקד) 2024. 12.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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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편 43편
5. 내 영혼아 네가 어찌하여 낙심하며 어찌하여 내 속에서 불안해하는가 너는 하나님께 소망을 두라 그가 나타나 도우심으로 말미암아 내 하나님을 여전히 찬송하리로다


세상을 살다 보면 낙심할 때가 있고, 불안해질 때가 있다. 스스로 죄책감에 빠져 낙심할 때가 있는가 하면, 아무러 이유 없이 자격지심에 빠져 불만을 품을 때가 있는 것이다.
왜 그러할까?
이는 내적 갈등과 비교 의식에서 나타나는 심리적 현상이다.
이러한 심리적 현상은 아무 때나 찾아온다. 일을 할 때에나 일상생활에서 언제든지 찾아올 수 있는 것이다.
사탄은 사람의 육신을 붙들고 끊임없이 낙심하게 만들고, 불안하게 만들기 때문이다.
낙심과 불안한 마음은 삶을 피폐하게 만들고 짜증을 불러일으킨다.
그러나 하나님을 찾는 자는, 그 마음의 소망을 하나님께 둠으로 인하여 평안을 찾게 된다.


시편 기자는 인생들이 격고 있는 삶의 모습을 고스란히 비춰주고 있다.
무덤 속에 들어가는 날까지 육신으로부터 오는 낙심과 불안한 마음은 벗어날 수가 없다.
하루 해가 뜨서 저무는 것처럼 반복되는 일상 속에서, 천국의 소망 없이는 살아가기 힘든 세상이다.


사람들이 육신을 입고 태어난 것은 육신의 소욕만을 이루며 살아가도록 한 것이 아니라, 육신의 소욕을 뛰어넘어 천국의 소망을 이루도록 하기 위함에 있다.
그런데 사람들은 천국을 소망하기보다는, 눈앞에 보이는 육신의 소욕을 우선하며 살아간다.
왜 그럴까?
이는 천국을 볼 수도 없고 알 수도 없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사탄은 육신에 매여 살아가는 사람들을 붙들고, 끊임없이 유혹하는 것이다.


하나님은 천국을 모르는 세상 사람들을 위하여 천국이 있다는 것을 알려주기 위해, 그의 사자들을 세상에 보내셨다.
이들은 선지자와 사도들이며, [구세주]로 보내심을 받은 예수 그리스도이다.(에녹 3서, 요 20:21)


[에녹 3서]
"인류의 탄생"


그러자 저 높은 곳에서 하느님의 목소리가 내려왔다.
물론 지금 지옥(땅)에 있는 타락 천사들은 죄를 짓고 인간이 될 운명에 처해 있지만 내 그들을 가엾이 여겨 다시 한번 천사가 될 기회를 주려 한다.
그래서 너희들을 내가 선택하여 지옥(땅)으로 내려보내노라.
윤회의 틀을 돌고 돌아 인간으로 태어나면 너희들은 나의 말을 듣고 나의 뜻을 행해야 하는 예언자들이 되어야 한다.


요한복음 20장
21. 예수께서 또 이르시되 너희에게 평강이 있을지어다 아버지께서 나를 보내신 것 같이 나도 너희를 보내노라


말씀을 정리하면,
사람들은 천사의 생기를 입고 태어난 하나님의 피조물이다.(창 2:7)
하나님의 피조물이 죄로 인하여 육신을 입은 것이다.
즉 천사가 타락하여 사람의 육신을 입었다.
육신을 입은 인류의 시조는 아담이다.
아담과 하와는 육신의 소욕을 이기지 못하고 사탄의 미혹에 넘어가 선악과를 따먹었다.(창 3:1~6)


창세기 3장
1. 그런데 뱀은 여호와 하나님이 지으신 들짐승 중에 가장 간교하니라 뱀이 여자에게 물어 이르되 하나님이 참으로 너희에게 동산 모든 나무의 열매를 먹지 말라 하시더냐
2. 여자가 뱀에게 말하되 동산 나무의 열매를 우리가 먹을 수 있으나
3. 동산 중앙에 있는 나무의 열매는 하나님의 말씀에 너희는 먹지도 말고 만지지도 말라 너희가 죽을까 하노라 하셨느니라
4. 뱀이 여자에게 이르되 너희가 결코 죽지 아니하리라
5. 너희가 그것을 먹는 날에는 너희 눈이 밝아져 하나님과 같이 되어 선악을 알 줄 하나님이 아심이니라
6. 여자가 그 나무를 본즉 먹음직도 하고 보암직도 하고 지혜롭게 할 만큼 탐스럽기도 한 나무인지라 여자가 그 열매를 따먹고 자기와 함께 있는 남편에게도 주매 그도 먹은 지라


사탄은 천국에 있을 때에도 천사들을 미혹하여 타락하게 만들었다.(에녹 3서)
이처럼 사람으로 태어난 아담과 하와를 미혹하였고, 세상에 태어나는 모든 사람들을 미혹하고 있는 것이다.


하나님은 타락 천사들을 죄에서 구원하기 위해 육신을 입혔는데, 사탄은 육신을 입은 사람들을 미혹하여 죄를 짓게 만드는 것이다.
그러므로 사람들을 육신으로부터 오는 죄를 이기기 위해 끊임없이 기도한다.
그러나 사탄은 사람들의 육신을 붙들고 끊임없이 유혹한다.


사람들은 육신을 입었기에, 무덤에 들어가는 날까지 육신의 고통과 번뇌하며 싸워야 할 것이다.
그러나 그 마음의 소망을 하나님께 두는 자는 평안을 찾지만, 그 마음의 소망을 육신에 두는 자는 낙심과 불안 속에서 고통받을 것이다.(롬 8:5~9)


로마서 8장
5. 육신을 따르는 자는 육신의 일을, 영을 따르는 자는 영의 일을 생각하나니
6. 육신의 생각은 사망이요 영의 생각은 생명과 평안이니라
7. 육신의 생각은 하나님과 원수가 되나니 이는 하나님의 법에 굴복하지 아니할 뿐 아니라 할 수도 없음이라
8. 육신에 있는 자들은 하나님을 기쁘시게 할 수 없느니라
9. 만일 너희 속에 하나님의 영이 거하시면 너희가 육신에 있지 아니하고 영에 있나니 누구든지 그리스도의 영이 없으면 그리스도의 사람이 아니라


사람의 생명은 하나님께 있다.
하나님은 사람의 영혼을, 천사의 생기로 지으셨기 때문이다.(창 2:7~8, 에녹 3서)


창세기 2장
7. 여호와 하나님이 땅의 흙으로 사람을 지으시고 생기를 그 코에 불어넣으시니 사람이 생령이 되니라
8. 여호와 하나님이 동방의 에덴에 동산을 창설하시고 그 지으신 사람을 거기 두시니라


[에녹 3서]
9. 종말과 재생
-중략-
천사의 영혼을 지닌 지식의 짐승들, 그것이 내가 새로이 창조하려는 인간의 모습이니라


그러므로 사람의 육신은 잠시 살다가 사라지는 허상이지만, 육신 안에 거하는 영혼은 영생하는 실상이다.
사람의 생명을 주관하시는 하나님께 소망을 두어야 영생하는 실상을 되찾게 되는 것이다.

영생하는 실상의 모습은 천사의 모습이기 때문이다.(마 22:30)
 
마태복음 22장
30. 부활 때에는 장가도 아니 가고 시집도 아니 가고 하늘에 있는 천사들과 같으니라

내 영혼아!
네가 어찌하여 낙심하며 어찌하여 내 속에서 불안해하는가?
너는 하나님께 소망을 두라.
그가 나타나 도우심으로 말미암아 내 하나님을 여전히 찬송하리로다.


2024. 12. 21. 솨케드(שק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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