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명기 6장
5. 너는 마음을 다하고 뜻을 다하고 힘을 다하여 네 하나님 여호와를 사랑하라
어떻게 사랑하여야 마음을 다하고, 뜻을 다하고, 힘을 다할 수 있을까?
이 같은 정성으로, 하나님을 사랑하라고 말씀하신다.
세상에 태어난 사람이, 알지도 못하는 하나님을 이같이 사랑할 수가 있을까?
정든 사람들도 이같이 사랑하기가 쉽지 않은데, 이 같은 사랑을 강조하시는 이유가 무엇일까?
인생들은 죄 때문에 태어난, 나그네들이기 때문이다.
나그네의 삶을 살아가고 있지만, 나그네라는 사실조차 깨닫지 못하고 살아간다. 이는 육신에 매여 있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육신의 소욕대로 살기를 원하고, 육신의 삶을 최상의 가치로 여기는 것이다.
그러나 육신의 소욕이 다 소진할 때가 되면, 뒤늦게 깨닫는다. 자신의 가야 할 길을 알지 못한다는 것이다.
인생들은 어디에서 왔으며, 어디로 가는 것일까?
그리고 왜, 세상에 던져졌을까?
인생들이 세상에 태어나는 것은, 천사가 죄를 지었기 때문이다.
천사가 타락하여 하나님의 품을 벗어난 것이다.(겔 28:13~19, 에녹 3서)
에스겔 28장
13. 네가 옛적에 하나님의 동산 에덴에 있어서 각종 보석 곧 홍보석과 황보석과 금강석과 황옥과 홍마노와 창옥과 청보석과 남보석과 홍옥과 황금으로 단장하였음이여 네가 지음을 받던 날에 너를 위하여 소고와 비파가 준비되었도다
14. 너는 기름 부음을 받고 지키는 그룹임이여 내가 너를 세우매 네가 하나님의 성산에 있어서 불타는 돌들 사이에 왕래하였도다
15. 네가 지음을 받던 날로부터 네 모든 길에 완전하더니 마침내 네게서 불의가 드러났도다
16. 네 무역이 많으므로 네 가운데에 강포가 가득하여 네가 범죄하였도다 너 지키는 그룹아 그러므로 내가 너를 더럽게 여겨 하나님의 산에서 쫓아냈고 불타는 돌들 사이에서 멸하였도다
17. 네가 아름다우므로 마음이 교만하였으며 네가 영화로우므로 네 지혜를 더럽혔음이여 내가 너를 땅에 던져 왕들 앞에 두어 그들의 구경거리가 되게 하였도다
18. 네가 죄악이 많고 무역이 불의하므로 네 모든 성소를 더럽혔음이여 내가 네 가운데에서 불을 내어 너를 사르게 하고 너를 보고 있는 모든 자 앞에서 너를 땅 위에 재가 되게 하였도다
19. 만민 중에 너를 아는 자가 너로 말미암아 다 놀랄 것임이여 네가 공포의 대상이 되고 네가 영원히 다시 있지 못하리로다 하셨다 하라
두로 왕은 세상에 태어나기 전, 하나님의 동산에 있었다. 즉, 에덴동산에 거닐던 그룹(Cherub) 천사였다.
천사로 지음 받은 때에, 각종 보석으로 단장하여 기름 부음을 받았다.
그러던 그가 사탄의 미혹에 넘어가 하나님의 말씀을 거역하고 하늘에서 쫓겨난 것이다.
그 죄로 인하여 땅에서 사람으로 태어났다. 즉 천사의 실상이, 육신의 허상을 입은 것이다.
아담과 두로 왕, 그리고 본질상 진노의 자식들이 이와 같다.(창 2:7~8, 에녹 3서)
창세기 2장
7. 여호와 하나님이 땅의 흙으로 사람을 지으시고 생기를 그 코에 불어넣으시니 사람이 생령이 되니라
8. 여호와 하나님이 동방의 에덴에 동산을 창설하시고 그 지으신 사람을 거기 두시니라
[에녹 3서]
9. 종말과 재생
-중략-
천사의 영혼을 지닌 지식의 짐승들, 그것이 내가 새로이 창조하려는 인간의 모습이니라
타락 천사들도 사탄의 미혹에 넘어가기 전에는, 완전한 천사들이었다.
하나님은 그의 영으로 지으신 천사들을 매우 사랑하셨다.
그러므로 타락 천사들을 사람으로 태어나게 하여, 저들을 죄에서 구원하기로 하셨다. 타락 천사들은 하나님과 원수 된 본질상 진노의 자식들이다.
하나님은 본질상 진노의 자식들을 구원하기 위해, 선지자와 예수 그리스도 및 사도들을 세상에 보내셨다.
그러면 모든 천사들이 타락하게 되었을까?
모든 천사들이 타락한 것은 아니었다.
뭇별 같은 천사들 중, 삼분의 일이 사탄의 미혹에 넘어간 것이다.(에녹 3서)
타락한 천사들 중에는 심히 악하게 변질된 천사도 있고, 조금 악하게 변질된 천사들도 있을 것이다.
하나님을 천사들을 지으실 때, 똑같게 지으신 것이 아니라, 각각의 개성과 독특한 성향을 지닌 하나뿐인 모노게네스(μονογενής)의 생명체로 지으셨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성품이나 성향이 똑같은 천사가 하나도 없다.
하나님은 하나뿐인 존귀한 생명체를 천하보다 귀하게 여기셨다.(마 16:26)
마태복음 16장
26. 사람이 만일 온 천하를 얻고도 제 목숨을 잃으면 무엇이 유익하리요 사람이 무엇을 주고 제 목숨과 바꾸겠느냐
사람들은 천사의 생기를 입고 태어났으므로, 사람들 마다 성품과 성향이 각각 다르다.
그러므로 타락 천사들 중, 죄를 깨닫고 하나님의 품으로 돌아오는 자들이 있는가 하면, 지옥 불에 들어갈지라도 자신의 뜻대로 살기를 원하는 자들이 있다.
여호와(יהוה)의 사자들은 하나님의 크신 사랑 안에서 하나님의 뜻을 이루기 위해 보내심을 받았다.
[구세주]로 보내심을 받은 예수는, 새벽별 천사들 중, 광명한 새벽별 천사였다.(욥 38:4~7, 히 1:4~16, 계 22:16)
욥기 38장
4. 내가 땅의 기초를 놓을 때에 네가 어디 있었느냐 네가 깨달아 알았거든 말할지니라
5. 누가 그것의 도량법을 정하였는지, 누가 그 줄을 그것의 위에 띄웠는지 네가 아느냐
6. 그것의 주추는 무엇 위에 세웠으며 그 모퉁잇돌을 누가 놓았느냐
7. 그때에 새벽 별들이 기뻐 노래하며 하나님의 아들들이 다 기뻐 소리를 질렀느니라
히브리서 1장
4. 그가 천사보다 훨씬 뛰어남은 그들보다 더욱 아름다운 이름을 기업으로 얻으심이니
5. 하나님께서 어느 때에 천사 중 누구에게 너는 내 아들이라 오늘 내가 너를 낳았다 하셨으며 또다시 나는 그에게 아버지가 되고 그는 내게 아들이 되리라 하셨느냐
-중략-
13. 어느 때에 천사 중 누구에게 내가 네 원수로 네 발등상이 되게 하기까지 너는 내 우편에 앉아 있으라 하셨느냐
요한계시록 22장
16. 나 예수는 교회들을 위하여 내 사자를 보내어 이것들을 너희에게 증언하게 하였노라 나는 다윗의 뿌리요 자손이니 곧 광명한 새벽 별이라 하시더라
여호와(יהוה)의 사자들도 죄 있는 육신을 입고 태어나는 것이다.
이는 육으로 난 세상을 구원하기 위해, 세상 사람들과 같이 된 것이다.
그러나 세상 사람들은 육으로 난 자들이므로, 하나님을 만나거나 하늘나라의 비밀을 볼 수가 없다.
육으로 난 것은 육이요, 성령으로 난 것은 영이기 때문이다.(요 3:6)
여호와(יהוה)의 사자들은 성령으로 난 자들이므로, 성령 안에서 하나님을 만나고 하늘나라의 비밀을 보게 하셨다.(사 6장, 겔 1장, 계 4장, 요 3:11)
요한복음 3장
11. 진실로 진실로 네게 이르노니 우리는 아는 것을 말하고 본 것을 증언하노라 그러나 너희가 우리의 증언을 받지 아니하는도다
천사가 사람으로 태어나는 비밀을, 구체적으로 밝힌 성경은 [에녹 3서]이다.
[에녹 3서]
11. 인류 탄생
-중략-
그러자 저 높은 곳에서 하느님의 목소리가 내려왔다.
물론 지금 지옥(땅)에 있는 타락 천사들은 죄를 짓고 인간이 될 운명에 처해 있지만 내 그들을 가엾이 여겨 다시 한번 천사가 될 기회를 주려 한다.
그래서 너희들을 내가 선택하여 지옥(땅)으로 내려보내노라.
윤회의 틀을 돌고 돌아 인간으로 태어나면 너희들은 나의 말을 듣고 나의 뜻을 행해야 하는 예언자들이 되어야 한다.
여호와(יהוה)의 사자들은 한 분의 하나님과 하늘나라의 천사들을 보았다. 그러므로 실상의 하늘나라와 허상의 세상을 잘 알고 있는 것이다.
[구세주] 되신 예수 그리스도와 선지자, 사도들이 육신의 죽음을 초월한 것은, 하늘나라의 실상을 찾기 위한 헌신이었다.
여호와(יהוה)께서는 그의 사자들을 세상에 보내어 하늘나라의 비밀을 증언하게 하였고, 하나님의 품으로 속히 돌아오라고 하신 말씀이, 다음 구절이다.
"너는 마음을 다하고, 뜻을 다하고, 힘을 다하여 네 하나님 여호와(יהוה)를 사랑하라."
2024. 11. 23. 솨케드(שק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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