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린도전서 2장
11. 사람의 일을 사람의 속에 있는 영 외에 누가 알리요 이와 같이 하나님의 일도 하나님의 영 외에는 아무도 알지 못하느니라
세상은 육으로 난 자들이므로 하나님의 일을 알지 못한다.(요 3:6)
그러나 성령으로 난 여호와(יהוה)의 사자들은 성령 안에서 하늘나라의 비밀을 봄으로써 하나님의 일을 알고 있다.
하나님은 창세 전, 천사들을 먼저 지으셨다.
천사들 중에는 똑같은 천사가 하나도 없다. 이는 천사들마다 각각 독특하고 특별하게 지음 받은 하나뿐인 생명체들이기 때문이다.
만약에 똑같은 천사가 있다면, 서로 사랑할 수 없는 관계가 될 것이다. 이는 같은 극끼리 만나면 스파크가 일어나지 않는 것처럼...
남녀가 결혼할 때를 살펴보아도 그렇다. 서로 비슷한 사람들끼리 만날 수는 있어도 대부분 자신과 다른 성향의 배우자를 찾게 된다.
이는 서로 다를수록 사랑의 감정이 끌리기 때문이다.
그리고 사람들의 성품과 성향을 살펴보면, 똑같은 사람은 한 사람도 없다. 이는 각각 다르게 지음 받은 천사의 생기를 입고 태어났기 때문이다.
성경은 이를 두고 모노게네스(μονογενής)라 한다.
성령으로 난 여호와(יהוה)의 사자들은 하나님의 영 안에서 모노게네스(μονογενής)의 비밀을 알지만, 육으로 난 자들은 모노게네스(μονογενής)의 비밀을 모른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아들 예수를 "독생자"로 번역하였다.
예수가 독생자이면, 아브라함의 아들 이삭도 독생자로 번역하여야 할 것인데, 이삭은 "독자"로 번역하였다.
예수와 이삭은 독생자도 아니고 독자도 아닌, 모노게네스(μονογενής)이다.
즉 독특하고 특별하게 지음 받은, 하나뿐인 생명체들이다.
여호와(יהוה)의 아들들(새벽 별들)은 셀 수 없이 많기 때문이다.(욥 38:4~7)
욥기 38장
4. 내가 땅의 기초를 놓을 때에 네가 어디 있었느냐 네가 깨달아 알았거든 말할지니라
5. 누가 그것의 도량법을 정하였는지, 누가 그 줄을 그것의 위에 띄웠는지 네가 아느냐
6. 그것의 주추는 무엇 위에 세웠으며 그 모퉁잇돌을 누가 놓았느냐
7. 그때에 새벽 별들이 기뻐 노래하며 하나님의 아들들이 다 기뻐 소리를 질렀느니라
모노게네스(μονογενής)의 비밀을 모르는 세상은, 성령 잉태의 비밀도 모른다.
성령 잉태의 비밀을 모르니 삼위일체 교리를 만든 것 같다.
예수께서는 "내가 아무것도 스스로 할 수 없노라" 말씀하셨다.(요 50)
이 말씀은 성령의 인도함을 받지 않고는 예수 스스로 하나님의 일을 할 수 없다는 말씀이다.
사람의 생각으로 교리를 만들면 하나님의 일이 아닌, 사탄의 일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사탄은 하나님처럼 높아지려고 대적하다가 하늘나라에서 쫓겨났다.
성령 잉태란, 천사를 사람으로 잉태시키는 것을 말씀한다.
하나님은 성령의 권능으로 천지를 창조하시듯, 천사의 생기를 사람의 육체에 불어넣으셨다.
이뿐만 아니라, 천사를 사람으로 보내어 아브라함을 만나게 하신 후, 소리 없이 사라지게도 하셨다.
소리 없이 사라진 사람은, 멜기세덱 천사이다.
모든 천사들은 기름부음 받은 존귀한 생명체들이므로, 천사들의 숫자도 셀 수 없이 많다.(엡 3:10~11)
에베소서 3장
10. 이는 이제 교회로 말미암아 하늘에 있는 통치자들과 권세들에게 하나님의 각종 지혜를 알게 하려 하심이니
11. 곧 영원부터 우리 주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예정하신 뜻대로 하신 것이라
여호와(יהוה)께서는 그의 아들들(새벽별 천사들) 중에 예수를 택하여 [구세주]가 되게 하셨다. 예수를 많은 형제들 중에 맏아들이 되게 하신 것이다.(롬 8:29. 히 1:4~5, 13)
로마서 8장
29. 하나님이 미리 아신 자들을 또한 그 아들의 형상을 본받게 하기 위하여 미리 정하셨으니 이는 그로 많은 형제 중에서 맏아들이 되게 하려 하심이니라
히브리서 1장
4. 그가 천사보다 훨씬 뛰어남은 그들보다 더욱 아름다운 이름을 기업으로 얻으심이니
5. 하나님께서 어느 때에 천사 중 누구에게 너는 내 아들이라 오늘 내가 너를 낳았다 하셨으며 또다시 나는 그에게 아버지가 되고 그는 내게 아들이 되리라 하셨느냐
-중략-
13. 어느 때에 천사 중 누구에게 내가 네 원수로 네 발등상이 되게 하기까지 너는 내 우편에 앉아 있으라 하셨느냐
예수를 맏아들 되게 하신 이유는, 천사들 중에 첫째 되는 "사타나엘"이 하나님의 품을 떠나, 사탄이 되었기 때문이다.
사타나엘은 모래알같이 많은 천사들 삼분의 일을 거느리는 능력 있는 대천사장이었는데, 하나님처럼 높아지려 하다가 하늘에서 쫓겨난 것이다.(에녹 3서)
[에녹 3서]
9. 종말과 재생
-중략-
왜 우리를 가만히 내버려 두지 못하시는 겁니까.
우리가 정말 당신의 자리에 오르는 게 두려우신 겁니까. 아니면 슬프신 겁니까.
-중략-
다시 하느님의 목소리가 내려왔다.
그렇다. 그것이 너희들에게 내려지는 형벌이니라.
천사의 능력 중에서 허락된 것이라곤 약간의 지식과 지혜뿐, 나머지는 짐승과 똑같이 될 것이니라.
천사의 영혼을 지닌 지식의 짐승들, 그것이 내가 새로이 창조하려는 인간의 모습이니라.
그러자 사탄이 반박하여 소리쳤다.
우리에겐 분명히 천사성이 내재되어 있습니다.
당신께서 아무리 봉인을 한다 해도 끝없는 윤회의 고리를 걷는 동안 우리는 반드시 그 봉인을 깨트릴 것입니다.
그리고 짐승의 몸으로 다시 천사가 되어 그 몸에 내재된 진화의 힘으로 당신을 능가하는 신이 되겠습니다.
우리에겐 무한한 가능성이 있습니다.
당신이 그 방법을 막아 놨다 하여도 나 자신은 반드시 그 길을 헤쳐 나가겠습니다.
그리고 이곳을 제2의 천국으로 만들어 봉인을 풀고 신이 된 자들과 함께 영원히 행복하게 살 것입니다.
먼 훗날 당신이 직접 지구에 태어나 우리에게 다시 천사가 될 기회를 주신다 한들, 당신이 구원한 영혼의 숫자보다 나의 뒤를 따라 스스로 봉인을 풀 자가 더욱더 많을 것입니다.
혹자들은 이렇게 말할 것이다.
하나님은 전능하신데 왜, 천사들을 타락하도록 지으셨느냐고...
하나님은 이 비밀을 깨우치게 하려고 천사의 생기를 사람의 육체에 불어넣어, 살아있는 생령(혼)이 되게 하였다.(창 2:7~8, 에녹 3서)
창세기 2장
7. 여호와 하나님이 땅의 흙으로 사람을 지으시고 생기를 그 코에 불어넣으시니 사람이 생령이 되니라
8. 여호와 하나님이 동방의 에덴에 동산을 창설하시고 그 지으신 사람을 거기 두시니라
[에녹 3서]
9. 종말과 재생
-중략-
천사의 영혼을 지닌 지식의 짐승들, 그것이 내가 새로이 창조하려는 인간의 모습이니라
하나님은 타락 천사들에게, 세상에서 육신을 입고 살면서 자녀를 낳아 길러보게 하였다.
어느 부모가 자녀를 낳을 때, 죄짓는 자로 만들려 하겠는가?
자녀를 낳아 기르는 것은, 서로 사랑하며 행복하게 살기를 원하지 않는가?
그러나 자녀들 중에는 부모에게 효도하는 자들이 있는 반면에, 불효하는 자들도 있을 것이다. 이들은 각각 모노게네스(μονογενής)로 지음 받은 특별하고 독특한 자들이기 때문이다.
만약에 자녀들을 모노게네스(μονογενής)로 짓지 않고, 로봇처럼 똑 같이 지었더라면 온전한 사랑을 이룰 수 있을까?
모노게네스(μονογενής)로 지으셔서 자유의지를 주신 것은, 서로 뜨겁게 사랑하기 위함인 것이다.
하나님이 전능하시다는 것은, 육체로 살아가는 사람들의 관점에서 전능하신 것이고, 천사들을 다스리는 면에서 전능하신 것이다.
그러므로 때로는 사람들 지으신 것에 대하여 한탄하기도 하신다.(창 6:5~6)
창세기 6장
5. 여호와께서 사람의 죄악이 세상에 가득함과 그의 마음으로 생각하는 모든 계획이 항상 악할 뿐임을 보시고
6. 땅 위에 사람 지으셨음을 한탄하사 마음에 근심하시고
말씀을 요약하면,
타락 천사들도 처음부터 하나님의 말씀을 거역한 것이 아니었다. 본래는 기름부음 받은 완전한 그룹들(Cherubim)이었다.(겔 28:17~15)
에스겔 28장
14. 너는 기름 부음을 받고 지키는 그룹임이여 내가 너를 세우매 네가 하나님의 성산에 있어서 불타는 돌들 사이에 왕래하였도다
15. 네가 지음을 받던 날로부터 네 모든 길에 완전하더니 마침내 네게서 불의가 드러났도다
그룹들(Cherubim)은 천사들이다.
완전하던 천사가 불의를 행하여 하나님을 거역한 것이다.
하나님은 서로 사랑하기 위해 천사들을 지으시되, 각각 모노게네스(μονογενής)로 지으셔서 자유 의지를 주셨다.
그런데 저들은, 저들의 자유의지로 하나님 앞에 순종하는 천사들도 있었고, 사타나엘처럼 하나님의 품을 떠난 천사들도 있었다.
하나님은 그의 품을 떠난 탕자와 같은 천사들을 죄에서 구원하기 위해, 선지자와 사도들을 보내셨고, 예수를 [구세주]로 보내신 것이다.(눅 15:11~32)
그러므로 여호와(יהוה)의 사자들에게는 세상을 심판하는 권세를 주셨다. 이들은 인자(人子)됨을 인하여 받은 권세이다.(요 5:26~27, 마 19:28, 계 20:4)
그러나 타락 천사의 생기로 지음 받은 육으로 난 자들은, 여호와(יהוה)의 사자들이 증언하는 하나님의 말씀을 믿음으로 구원받게 하였다.(롬 10:9~10)
육으로 난 타락 천사들은 불의한 자들이므로, 하늘나라의 비밀을 볼 수 없게 하신 것이다.
그러므로 불의한 자들은 하나님의 일을 알지 못하는 것이다.
오늘날 성경은 세상 사람들에 의해 새롭게 편찬되었으므로, 변질된 부분들이 많다. 그러므로 아담과 하와의 죄 때문에 모든 사람들이 죄인 된 것처럼 생각한다.
물론, 여호와(יהוה)의 아들 예수도 죄가 없으시지만, 죄 있는 육신을 입고 오셨기에 육신에 죄를 정하사 십자가를 지셨다.(롬 8:3)
성령으로 난 여호와(יהוה)의 사자들은, 죄 없는 천사가 죄 있는 육신을 입고 보내심을 받은 자들이다. 이들은 예수 그리스도를 비롯한 선지자와 사도들이다.
이러한 비밀은 세상이 알지 못한다.
사람의 일은 사람 속에 있는 영 외에는 알지 못하듯이, 하나님의 일도 하나님의 영(성령)이 임한 자들 외에는 아무도 알지 못하기 때문이다.
2024. 6. 28. 솨케드(שק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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