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은 그의 사자들을 부르시고 복을 주셨다.
구약시대 때에는 아브라함을 부르신 후 아브라함에게 복을 주시고, 아브람을 통해 세상 사람들을 축복하게 하셨다.
그리고 모세와 아론 같은 선지자들에게 복을 주시고, 그의 백성들을 축복하게 하셨다.
신약시대 때에는 예수를 구세주로 보내시고,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축복하게 하셨다. 그리고 사도들에게도 축복하는 권세를 주셨다.
다시 말해, 여호와(יהוה) 하나님은 그가 택하신 사자들에게 복을 주셨고, 여호와(יהוה)의 사자들은 하나님께로부터 받은 복을 가지고 그의 백성들을 축복하게 하였다.
그러므로 복의 근원은 여호와(יהוה) 하나님께로부터 나오는 것이었다.
구약시대와 신약시대 초기 때까지는 성령의 권능을 입고 사역하던 여호와(יהוה)의 사자들이, 하나님께로부터 받은 복을 가지고 축복하는 권세를 행하였다.
이러한 권세는 신약시대 이후, 달란트 받은 그의 종들에게까지 이어져, 오늘날 교회에서 행하는 축도가 축복이 될 것이다.
차이점이 있다면 성령의 권능을 입고 행하던 권세가, 달란트의 재능으로 바뀌었다는 것이다.
성령의 권능을 입고 사역할 때에는 하나님의 권능이 역사하였으므로, 홍해가 갈라지고 죽은 자가 살아났다.
그리고 그의 백성들이 성령을 훼방하는 죄를 범하면, 아나니아와 삽비라처럼 즉시 죽임을 당하기도 하였다.
그러나 달란트의 재능은 육신의 능력이므로 성령 권능을 체험할 수는 없을 것이다.
다만, 하나님께로부터 받은 달란트의 재능으로 사역하여, 마지막 심판의 날 각자가 받은 달란트의 열매로 정죄함을 받느냐 받지 않느냐에 달려있는 것이다.(마 25:14~46)
여호와(יהוה)께서는 아브라함(아브람)을 통해 복을 주시고, 땅의 모든 족속이 아브라함의 축복을 통해서 복이 임하게 하였다.(창 12:1~3)
창세기 12장
1. 여호와께서 아브람에게 이르시되 너는 너의 고향과 친척과 아버지의 집을 떠나 내가 네게 보여 줄 땅으로 가라
2. 내가 너로 큰 민족을 이루고 네게 복을 주어 네 이름을 창대하게 하리니 너는 복이 될지라
3. 너를 축복하는 자에게는 내가 복을 내리고 너를 저주하는 자에게는 내가 저주하리니 땅의 모든 족속이 너로 말미암아 복을 얻을 것이라 하신지라
복이란 무엇일까?
하나님은 태초에 만물을 창조하시고, 사람들에게 생육하고 번성할 수 있는 복을 주셨다.(창 1:27~28, 창 9:1)
창세기 1장
27. 하나님이 자기 형상 곧 하나님의 형상대로 사람을 창조하시되 남자와 여자를 창조하시고
28. 하나님이 그들에게 복을 주시며 하나님이 그들에게 이르시되 생육하고 번성하여 땅에 충만하라, 땅을 정복하라, 바다의 물고기와 하늘의 새와 땅에 움직이는 모든 생물을 다스리라 하시니라
창세기 9장
1. 하나님이 노아와 그 아들들에게 복을 주시며 그들에게 이르시되 생육하고 번성하여 땅에 충만하라
하나님은 세상 사람들에게 복을 주시는 이유가 무엇일까?
잘 먹고 잘 살면서 번성하기만 하면 복이 되는 것일까?
결코 그러한 것이 아니었다.
하나님이 태초에 에덴동산을 창설하시고 사람들을 지으신 것은, 타락 천사들의 죄 때문이었다. 하늘에 천사들이 사탄의 미혹에 넘어가 타락한 것이다.
하나님은 타락 천사들의 죄를 깨우치기 위해, 천사의 신분을 사람들의 신분으로 바꾸어 놓으신 것이다
첫 사람으로 태어난 아담은, 타락 천사의 생기를 불어넣어 지음 받은 인류의 시조이다.(창 2:7, 에녹 3서)
창세기 2장
7. 여호와 하나님이 땅의 흙으로 사람을 지으시고 생기를 그 코에 불어넣으시니 사람이 생령이 되니라
[에녹 3서]
9. 종말과 재생
-중략-
천사의 영혼을 지닌 지식의 짐승들, 그것이 내가 새로이 창조하려는 인간의 모습이니라
하나님은 모래알같이 많은 타락 천사들을 죄에서 구원하기 위해, 땅에서 생육하고 번성하는 복을 주셨다.
타락 천사들이 육신을 입고 살다가 죄에서 구원받으면, 하나님의 품으로 다시 돌아오게 하려고, 생육하고 번성하는 복을 주신 것이다.
그러나 아브라함은 죄 없는 천사였지만, 죄 있는 육신을 입고 태어났다. 이는 여호와(יהוה)의 사자가 되기 위함이었다. 이 비밀은 사도 바울이 예수를 통하여 밝히었다.(롬 8:3)
그러므로 여호와(יהוה)의 사자로 태어난 아브라함에게 복을 주어, 축복의 통로가 되게 하신 것이다.(창 13:14~17)
창세기 13장
14. 롯이 아브람을 떠난 후에 여호와께서 아브람에게 이르시되 너는 눈을 들어 너 있는 곳에서 북쪽과 남쪽 그리고 동쪽과 서쪽을 바라보라
15. 보이는 땅을 내가 너와 네 자손에게 주리니 영원히 이르리라
16. 내가 네 자손이 땅의 티끌 같게 하리니 사람이 땅의 티끌을 능히 셀 수 있을진대 네 자손도 세리라
17. 너는 일어나 그 땅을 종과 횡으로 두루 다녀 보라 내가 그것을 네게 주리라
여호와(יהוה) 하나님은 사람들이 알 수 없는 비밀로, 세상 사람들이 태어나게 하신다.
우상을 만들어 팔던 데라를 통해 아브라함이 태어나게 하시고, 아브라함을 통해서 타락 천사의 생기로 태어날 이스마엘과, 죄 없는 천사 곧, 약속의 씨로 태어날 이삭을 낳게 하셨다.
그리고 약속의 씨로 태어난 이삭을 통해서 타락 천사의 생기로 태어날 에서와, 약속의 씨 야곱이 태어나게 하셨다.(롬 9:10~13)
이처럼 타락 천사들과 죄 없는 천사들이 함께 태어나도록 하신 것은, 타락 천사들을 죄에서 구원하기 위함이었다.
이 비밀을 구체적으로 밝힌 성경은 [에녹 3서]이다.
[에녹 3서]
11. 인류 탄생
-중략-
그러자 저 높은 곳에서 하느님의 목소리가 내려왔다.
물론 지금 지옥(땅)에 있는 타락 천사들은 죄를 짓고 인간이 될 운명에 처해 있지만 내 그들을 가엾이 여겨 다시 한번 천사가 될 기회를 주려 한다.
그래서 너희들을 내가 선택하여 지옥(땅)으로 내려보내노라.
윤회의 틀을 돌고 돌아 인간으로 태어나면 너희들은 나의 말을 듣고 나의 뜻을 행해야 하는 예언자들이 되어야 한다.
이러한 비밀 때문에, 하나님을 섬기지 않는 이방 민족들 중에서 고레스와 같은 사자가 태어나게도 하시고, 하나님을 섬기는 이스라엘 민족들 중에서도 타락 천사들의 생기로 태어난 백성들이 많았던 것이다.
그러므로 신약시대 때에도 사도 바울의 일행을 돕는 사역자가 이방 민족들 중에서 나오게 하신 것이다.(행 16:11~15)
사도행전 16장
11. 우리가 드로아에서 배로 떠나 사모드라게로 직행하여 이튿날 네압볼리로 가고
12. 거기서 빌립보에 이르니 이는 마게도냐 지방의 첫 성이요 또 로마의 식민지라 이 성에서 수일을 유하다가
13. 안식일에 우리가 기도할 곳이 있을까 하여 문밖 강가에 나가 거기 앉아서 모인 여자들에게 말하는데
14. 두아디라 시에 있는 자색 옷감 장사로서 하나님을 섬기는 루디아라 하는 한 여자가 말을 듣고 있을 때 주께서 그 마음을 열어 바울의 말을 따르게 하신지라
15. 그와 그 집이 다 세례를 받고 우리에게 청하여 이르되 만일 나를 주 믿는 자로 알거든 내 집에 들어와 유하라하고 강권하여 머물게 하니라
성경 말씀에는 세상이 알 수 없는 비밀이 많은 것이다.
이는 하나님의 생각과 사람의 생각이 다르기 때문이다.(사 55:8~11)
이사야 55장
8. 이는 내 생각이 너희의 생각과 다르며 내 길은 너희의 길과 다름이니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9. 이는 하늘이 땅보다 높음같이 내 길은 너희의 길보다 높으며 내 생각은 너희의 생각보다 높음이니라
10. 이는 비와 눈이 하늘로부터 내려서 그리로 되돌아가지 아니하고 땅을 적셔서 소출이 나게 하며 싹이 나게 하여 파종하는 자에게는 종자를 주며 먹는 자에게는 양식을 줌과 같이
11. 내 입에서 나가는 말도 이와 같이 헛되이 내게로 되돌아오지 아니하고 나의 기뻐하는 뜻을 이루며 내가 보낸 일에 형통함이니라
오늘날 우리 민족의 문화를 보아도 알 수 있다.
한 가정 안에 다양한 종교를 가진 식구들이 함께 살아가고 있다.
그러한 가운데 유달리 하나님을 섬기는 가족 한 사람이 자리를 잡고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하나님은 그 한 사람을 통하여 축복의 통로를 열어가고 계시는 것이다.
축복의 통로가 된 그 사람의 역할은 참으로 복된 삶이 될 것이다.
그리고 사람들이 세상에 태어나는 것은, 큰 복이 아닐 수 없다.
왜냐면, 타락 천사의 죄성을 벗어날 기회를 가지게 되었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많은 사람들이 태어나, 생육하고 번성하는 것이 하나님의 뜻이다.
하나님은 모래알 같이 많은 천사들이 다 태어날 때까지, 그의 사자들을 세상에 보내실 것이다.(계 6:9~11)
2024. 2. 23. 솨케드(שקד)
'천상의 비밀' 카테고리의 다른 글
내가 입을 열어 비유로 말하고 창세부터 감추인 것들을 드러내리라 (마 13:31~35) (0) | 2024.03.03 |
---|---|
십자가의 대속(代贖) (1) | 2024.02.25 |
너희 안에 이 마음을 품으라 곧 그리스도 예수의 마음이니(빌 2:5) (1) | 2024.02.15 |
욥이 어찌 까닭 없이 하나님을 경외하리이까(욥 1:8~10) (2) | 2024.02.06 |
전쟁은 하나님께 속한 것(삼상 17:47) (1) | 2023.11.04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