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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 묵상, 해설

우리가 무엇이든지 구하는 바를 들으시는 줄을 안즉 우리가 그에게 구한 그것을 얻은 줄을 또한 아느니라(요일 5:15)

by 솨케드(שקד) 2024. 2.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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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한일서 5장
15. 우리가 무엇이든지 구하는 바를 들으시는 줄을 안즉 우리가 그에게 구한 그것을 얻은 줄을 또한 아느니라


하나님은 우리가 구하는 것들을 다 알고 들으신다. 우리가 무엇을 구하든지 다 듣고 계시는 것이다.
하나님은 우리가 구하는 것들 중, 가장 기쁘게 들으시는 것이 있다.
그것은 생명을 위한 기도이다.
그러므로 누구든지 사망에 이르지 아니하는 죄를 범하거든, 구하라고 말씀하시는 것이다.(요일 5:16~17))


요한일서 5장
16. 누구든지 형제가 사망에 이르지 아니하는 죄 범하는 것을 보거든 구하라 그리하면 사망에 이르지 아니하는 범죄자들을 위하여 그에게 생명을 주시리라 사망에 이르는 죄가 있으니 이에 관하여 나는 구하라 하지 않노라
17. 모든 불의가 죄로되 사망에 이르지 아니하는 죄도 있도다


우리가 생명을 위한 기도를 드려야 하는 것은, 사탄의 미혹에 넘어간 타락 천사들의 죄 때문이다.
우리들은 죄 때문에 육신을 입은 것이다. 육신을 입은 자들은 죄로 인하여 죽을 수밖에 없는 본질상 진노의 자식들이다.(엡 2:2~3)


에베소서 2장
2. 그때에 너희는 그 가운데서 행하여 이 세상 풍조를 따르고 공중의 권세 잡은 자를 따랐으니 곧 지금 불순종의 아들들 가운데서 역사하는 영이라
3. 전에는 우리도 다 그 가운데서 우리 육체의 욕심을 따라 지내며 육체와 마음의 원하는 것을 하여 다른 이들과 같이 본질상 진노의 자녀이었더니


우리가 육신을 입기 전에는, 하늘나라에 거하던 존귀한 천사들이었다.
존귀한 천사들이었지만, 사탄(사타나엘)의 미혹에 넘어간 "타락 천사들"이었다.
하나님은 타락 천사들을 죄에서 구원하기 위해, 타락 천사의 생기를 아담의 코에 불어넣어 살아있는 사람이 되게 하였다.(창 2:7, 에녹 3서)


창세기 2장
7. 여호와 하나님이 땅의 흙으로 사람을 지으시고 생기를 그 코에 불어넣으시니 사람이 생령이 되니라


[에녹 3서]
9. 종말과 재생
-중략-
천사의 영혼을 지닌 지식의 짐승들, 그것이 내가 새로이 창조하려는 인간의 모습이니라


하나님은 타락 천사들을 죄에서 구원하기 위해, 죄 없는 천사들을 죄 있는 육신의 모양으로 세상에 보내었다.(에녹 3서, 롬 8:3)


[에녹 3서]
11. 인류 탄생
-중략-
그러자 저 높은 곳에서 하느님의 목소리가 내려왔다.
물론 지금 지옥(땅)에 있는 타락 천사들은 죄를 짓고 인간이 될 운명에 처해 있지만 내 그들을 가엾이 여겨 다시 한번 천사가 될 기회를 주려 한다.
그래서 너희들을 내가 선택하여 지옥(땅)으로 내려보내노라.
윤회의 틀을 돌고 돌아 인간으로 태어나면 너희들은 나의 말을 듣고 나의 뜻을 행해야 하는 예언자들이 되어야 한다.


로마서 8장
3. 율법이 육신으로 말미암아 연약하여 할 수 없는 그것을 하나님은 하시나니 곧 죄로 말미암아 자기 아들을 죄 있는 육신의 모양으로 보내어 육신에 죄를 정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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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 그리스도는 여호와(יהוה) 하나님의 영(본체)으로 지으신 천사였다.
그러나 첫째 되는 대천사장 "사타나엘"이 하나님의 품을 떠나, 사탄이 된 것이다.(에녹 3서)


[에녹 3서]
7장 짐승의 지식.
-중략-
사랑하는 나의 첫째 아들아
잠시 나의 품에서 벗어나
어디를 다녀왔느냐
그곳에서 무엇을 보고 왔느냐
그 말을 들은 사타나엘은
이미 하느님이 모든 것을 알고 있다는
사실을 눈치채고 사실대로 말했다.
숨겨도 도저히 숨길 수 없음을
그가 제일 잘 알고 있었기 때문이었다.


나의 주여 저는 이 아름다운 천국에서 떠나
저 아래 물질이라는 것으로 이루어진
수많은 별의 집합체에 다녀왔습니다.
그곳은 극미한 양성자와 중성자부터
갖가지 모양의 거대한 은하들까지
지금껏 천국에 없었던 새로운 것들과
새로운 지식으로 가득했나이다.


그러나 하느님은 더욱더 엄격한 목소리로 말했다.
네가 본 것은 그것이 전부가 아닐 텐데
너희들처럼 살아 움직이고
단편적으로나마 생각을 할 수 있는
물질로 된 생명은 보지 못했느냐


그러자 사타나엘의 가슴은 놀람으로 가득 찼다.
자신이 짐승의 지식을 보았다는 것도
하느님 역시 알고 있었던 것이었다.
그 짐승의 지식으로 인해
자신이 조금 변화했다는 것을 애써 가리며
그는 조심스레 말했다.
네, 물론 보았나이다.
푸른 바다를 헤엄치고 있던 물고기와
거대한 육상 생물들
땅에 뿌리를 박고 햇빛을 빨아먹던
기묘한 생물의 무리들을 모두 보았나이다.
그러나 우리 천사들의 영광과 지혜에는
한없이 부족해 보였나이다.


그러자 한숨을 쉬는 듯한 하느님의 목소리가
사타나엘의 귓가에 내려왔다.
그럼 됐다. 그곳은 내가
시험적으로 만들어 놓은 곳이다.
그러나 물질의 성질과 물질의 법칙은
너희들에겐 도저히 맞지 않으니
너는 네가 본 모든 것을 잊어버려라.
네가 단순한 호기심으로 그곳에 간 것은
용서해 주겠다.
그러나 또다시 그곳에 간다거나
다른 천사들에게 말한다면
너는 반드시 죽고 말 것이다.


사람들을 지으시기 전, 하늘에는 사탄을 따르던 타락 천사들을 쫓으시고, 미가엘 천사가 이끄는 천사들과 큰 싸움이 일어났다.
이때 땅은 하나님에 의해 공허한 폐허가 되었다.(에녹 3서)


[에녹 3서]
10. 에덴과 지옥 그리고 준비된 영혼들.
그들은 어느새 어둠에 싸인 그곳 속에
정신을 잃고 누워 있었다.
사탄은 기나긴 기절의 상태에서 깨어났다.
그의 눈에 보인 것은 검은 하늘
그리고 끝없는 암흑이었다.
그는 주위를 둘러보며 검은 진흙탕 속에서
거대한 몸을 일으켰다.
자신을 따른 짐승의 자식들도
모두 그곳에 정신을 잃은 채 누워 있었다.
그는 일단 날아오르기 위해
날개를 펼치려 했다.
그러나 태초부터 자신의 등에 있었던
12개의 날개는 사라지고 없었다.
사탄은 깜짝 놀라 자신의 등을 더듬었다.
그뿐만이 아니었다.
하늘에서 제일가던 그 천사의 힘도
모두 사라지고 없었다.
절대자가 자신의 힘을 모두
봉인해 버린 것이 분명했다.


분노에 휩싸인 사탄은 미친 듯 고함지르며
자신의 군사들을 모두 일으켜 세웠다.
그러나 그들 역시 날개가 없었다.
천사의 영광이 모두 사라져 버린 것이었다.
그들은 혼비백산하여 자신들이 어떻게 변했나
놀라고 또 두려워했다.
사탄은 혼란을 진정시키며
일단 진형을 정비시켰다.
그러나 천사의 힘을 완전히 뺏겨버린
그로써는 도저히 어쩔 방법이 없었다.
그나마 자신의 지식이 조금 남아있는 것이
다행이라 여길 정도였다.
사탄은 깊은 고민 속에 빠졌다.
자신들이 서 있는 이곳은 지구가 아니었다.
그렇다고 천국도 아닌 전혀 새로운 곳이었다.
그러나 너무나도 황폐한 이곳은
천국에 비해 한없이 우울해 보였다.


하나님은 타락 천사들을 불쌍히 여기시고 폐허가 된 지구에 에덴동산의 기초를 놓으셨다. 이때 그의 천사들과 함께 타락 천사의 생기로 아담을 지으신 것이다.(창 1:26~27, 욥 38:4~7)
하나님은 사탄이 된 첫째 아들 대천사장의 자리에, 예수를 택하여 그의 맏아들이 되게 하시고, 그를 영화롭게 하셨다.(롬 8:29~30)


로마서 8장
29. 하나님이 미리 아신 자들을 또한 그 아들의 형상을 본받게 하기 위하여 미리 정하셨으니 이는 그로 많은 형제 중에서 맏아들이 되게 하려 하심이니라
30. 또 미리 정하신 그들을 또한 부르시고 부르신 그들을 또한 의롭다 하시고 의롭다 하신 그들을 또한 영화롭게 하셨느니라


그러므로 천사들 중에 예수를 지극히 높여 [구세주]의 사명을 이루게 하시고, 예수를 하나님의 우편에서 다스리게 하신 것이다.(히 1:4~5, 13)


히브리서 1장
4. 그가 천사보다 훨씬 뛰어남은 그들보다 더욱 아름다운 이름을 기업으로 얻으심이니
5. 하나님께서 어느 때에 천사 중 누구에게 너는 내 아들이라 오늘 내가 너를 낳았다 하셨으며 또다시 나는 그에게 아버지가 되고 그는 내게 아들이 되리라 하셨느냐


히브리서 1장
13. 어느 때에 천사 중 누구에게 내가 네 원수로 네 발등상이 되게 하기까지 너는 내 우편에 앉아 있으라 하셨느냐


성경은 천사들을 새벽 별들, 아들들, 속죄소를 덮는 영광의 그룹들(Cherubim)이라 칭하였고, 그의 천사들과 함께 땅의 기초를 놓으셨다.(욥 38:4~7, 히 9:5, 잠 8:22~31)


욥기 38장
4. 내가 땅의 기초를 놓을 때에 네가 어디 있었느냐 네가 깨달아 알았거든 말할지니라
5. 누가 그것의 도량법을 정하였는지, 누가 그 줄을 그것의 위에 띄웠는지 네가 아느냐
6. 그것의 주추는 무엇 위에 세웠으며 그 모퉁잇돌을 누가 놓았느냐
7. 그때에 새벽 별들이 기뻐 노래하며 하나님의 아들들이 다 기뻐 소리를 질렀느니라


요한계시록 22장
16. 나 예수는 교회들을 위하여 내 사자를 보내어 이것들을 너희에게 증언하게 하였노라 나는 다윗의 뿌리요 자손이니 곧 광명한 새벽 별이라 하시더라


잠언 8장
22. 여호와께서 그 조화의 시작 곧 태초에 일하시기 전에 나를 가지셨으며
23. 만세 전부터, 태초부터, 땅이 생기기 전부터 내가 세움을 받았나니
24. 아직 바다가 생기지 아니하였고 큰 샘들이 있기 전에 내가 이미 났으며
25. 산이 세워지기 전에, 언덕이 생기기 전에 내가 이미 났으니
26. 하나님이 아직 땅도, 들도, 세상 진토의 근원도 짓지 아니하셨을 때에라
27. 그가 하늘을 지으시며 궁창을 해면에 두르실 때에 내가 거기 있었고
28. 그가 위로 구름 하늘을 견고하게 하시며 바다의 샘들을 힘 있게 하시며
29. 바다의 한계를 정하여 물이 명령을 거스르지 못하게 하시며 또 땅의 기초를 정하실 때에
30. 내가 그 곁에 있어서 창조자가 되어 날마다 그의 기뻐하신 바가 되었으며 항상 그 앞에서 즐거워하였으며
31. 사람이 거처할 땅에서 즐거워하며 인자들을 기뻐하였느니라


예수 그리스도가 세상에 오신 것은, 사탄의 미혹에 넘어간 불쌍한 천사들을 죄에서 구원하기 위함이다.
그러므로 죄 없는 천사 예수를, 죄 있는 육신의 모양으로 보내어 십자가의 사명을 이루게 하신 것이다.
여호와(יהוה) 하나님은 태초 후로부터 에녹과 같은 선지자들을 보내시다가, 마지막에는 광명한 새벽별 천사 예수 그리스도를 보내신 것이다.

그러므로 우리들은 타락 천사들의 죄를 회개하고 구원받아, 영생하는 천사로 돌아가야 하는 것이다.(마 22:30)


마태복음 22장
29.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너희가 성경도, 하나님의 능력도 알지 못하는 고로 오해하였도다
30. 부활 때에는 장가도 아니 가고 시집도 아니 가고 하늘에 있는 천사들과 같으니라


육으로 난 본질상 진노의 자식들은 하늘나라의 비밀을 모르므로, 오로지 육신의 소욕만을 위한 생각뿐이다.
그러므로 구하는 것들도 오로지 육신의 소욕을 위한 기도만 하는 것이다.
예수께서는 육신의 소욕을 구하는 기도는, 믿음 없는 이방인들이 구하는 것이라 말씀하였다.(마 6:25~34)


마태복음 6장
25. 그러므로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목숨을 위하여 무엇을 먹을까 무엇을 마실까 몸을 위하여 무엇을 입을까 염려하지 말라 목숨이 음식보다 중하지 아니하며 몸이 의복보다 중하지 아니하냐
26. 공중의 새를 보라 심지도 않고 거두지도 않고 창고에 모아들이지도 아니하되 너희 하늘 아버지께서 기르시나니 너희는 이것들보다 귀하지 아니하냐
27. 너희 중에 누가 염려함으로 그 키를 한 자라도 더할 수 있겠느냐
28. 또 너희가 어찌 의복을 위하여 염려하느냐 들의 백합화가 어떻게 자라는가 생각하여 보라 수고도 아니하고 길쌈도 아니하느니라
29. 그러나 내가 너희에게 말하노니 솔로몬의 모든 영광으로도 입은 것이 이 꽃 하나만 같지 못하였느니라
30. 오늘 있다가 내일 아궁이에 던져지는 들풀도 하나님이 이렇게 입히시거든 하물며 너희일까 보냐 믿음이 작은 자들아
31. 그러므로 염려하여 이르기를 무엇을 먹을까 무엇을 마실까 무엇을 입을까 하지 말라
32. 이는 다 이방인들이 구하는 것이라 너희 하늘 아버지께서 이 모든 것이 너희에게 있어야 할 줄을 아시느니라
33. 그런즉 너희는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라 그리하면 이 모든 것을 너희에게 더하시리라
34. 그러므로 내일 일을 위하여 염려하지 말라 내일 일은 내일이 염려할 것이요 한 날의 괴로움은 그날로 족하니라


우리들은 하늘나라의 비밀을 깨닫고 생명을 구하는 기도에 힘써야 한다. 육신에 필요한 것들은 하나님이 먼저 아시고 채워주시기 때문이다.
하나님께서 우리들을 향하신 뜻은, 항상 기뻐하고 기도하며 감사하는 삶을 살아가는 것이다.(살전 5:16~18)


데살로니가전서 5장
16. 항상 기뻐하라
17. 쉬지 말고 기도하라
18. 범사에 감사하라 이것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를 향하신 하나님의 뜻이니라


항상 기뻐하고 기도하며 감사하라는 뜻은, 아무것도 하지 말고 기도만 하라는 것이 아니라, 무엇을 하든지 늘 깨어서 하나님을 경외하는 마음으로 살아가라는 말씀이다.
왜냐면, 우리들은 사탄의 미혹에 넘어간 타락 천사들이었기 때문이다.


그리고 아담과 하와가 선악과를 먹고 에덴동산에서 쫓겨난 것은, 선악과를 먹도록 지음 받았기 때문이다. 사람이 육신을 입으면, 육신의 소욕에서 벗어날 수 없기 때문이다.
오늘날 성경은 아담의 죄 때문에 모든 사람들이 죄를 범한 것으로 번역하였다.
사탄은 성경 말씀도 변개하기 때문이다.


다시 말해, 천사가 사람의 육신을 입으면 죄를 벗어날 수 없는 것이다. 예수께서도 죄가 없으셨지만, 우리들처럼 죄 있는 육신을 입으셨다. 이는 우리들의 죄를 대속하기 위함이었다.(롬 8:3)


우리들은 무엇이든지 다 들으시는 하나님을 향하여, 항상 기도드려야 한다.
여호와(יהוה) 하나님이 보내신 [구세주] 예수를 믿고, 영생을 구하는 생명의 기도를 드려야 하는 것이다.
그리하면 하나님도 기쁘게 들으실 것이고, 우리들도 구원에 이르게 된 것을 알게 될 것이다.


2024. 2. 11. 솨케드(שק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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