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성이란, 누구나 육신을 입고 세상에 태어나면 사람의 성품을 가지게 되는 것을 말씀합니다.
예수께서도 모친 마리아의 몸을 통해 육신을 입고 세상에 태어났습니다.
그리하여 예수께서는 스스로를 인자(사람의 아들)라 말씀하였습니다.(마 8:20)
또, 여호와(יהוה)께서는 에스겔 선지자를 부르실 때에도 인자라 말씀하셨고,(겔 2:1) 사람들이 거처할 땅에서 인자들을 기뻐하셨습니다.(잠 8:31)
그리스도란, 성령으로 기름 부음 받은 자를 뜻합니다
신성은 여호와(יהוה)의 영(성령)으로 기름 부음 받은 하나님의 사자들에게 나타나는 성품입니다.
다시 말해, 신성은 성령의 권능에 붙들리어 역사할 때 나타나는 성품입니다.
여호와의 사자들이라도 신성이 항상 나타나는 것이 아니라, 여호와께서 쓰시고자 할 때 나타나는 것입니다. 사람이 신성을 입으면 성령의 권능이 역사합니다.
하나님의 사자들이 신성을 입게 되면 어떠한 권능과 권세가 일어나는지, 성경 말씀을 통해 몇 가지만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첫째,
신성을 입게 되면 성령을 훼방하는 죄가 나타납니다.
이는 하나님의 사자들에게 성령의 권능이 역사하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성령의 권능이 역사할 때, 하나님의 사자들의 말을 훼방하거나 거역하면 죄 사함을 받을 수 없게 됩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사자들도 성령의 권능에서 놓임 받으면 세상 사람들과 동일한 인성을 갖게 됨으로 하나님의 권능이 역사하지 않습니다. 이때는 하나님의 사자들을 훼방하거나 이들의 말을 거역하고, 모독하여도 성령 훼방 죄가 성립되지 않습니다.
예수께서는 이를 구체적으로 밝혔습니다.(마 12:31~32, 막 3:28~29, 눅 12:8~10)
마태복음 12장
31. 그러므로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사람의 모든 죄와 훼방은 사하심을 얻되 성령을 훼방하는 것은 사하심을 얻지 못하겠고
32. 또 누구든지 말로 인자를 거역하면 사하심을 얻되 누구든지 말로 성령을 거역하면 이 세상과 오는 세상에도 사하심을 얻지 못하리라
마가복음 3장
28.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사람의 모든 죄와 무릇 훼방하는 훼방은 사하심을 얻되
29. 누구든지 성령을 훼방하는 자는 사하심을 영원히 얻지 못하고 영원한 죄에 처하느니라 하시니
누가복음 12장
8. 내가 또한 너희에게 말하노니 누구든지 사람 앞에서 나를 시인하면 인자도 하나님의 사자들 앞에서 저를 시인할 것이요
9. 사람 앞에서 나를 부인하는 자는 하나님의 사자들 앞에서 부인함을 받으리라
10. 누구든지 말로 인자를 거역하면 사하심을 받으려니와 성령을 모독하는 자는 사하심을 받지 못하리라
본문 말씀을 풀어 설명하면, 예수께서도 보통 사람들처럼 인성으로 입고 있을 때에는 예수의 말을 훼방하여도 죄 사함을 받을 수 있지만, 성령의 권능이 예수를 붙들고 역사할 때에 이를 훼방하거나 거역하면 죄 사함을 받을 수 없다는 말씀입니다.
예수 그리스도는 성령의 권능을 입고 사역하는 하나님의 사자입니다. 그러므로 누구든지 사람들 앞에서 예수를 시인하면, 예수도 성령의 권능을 입고 사역하는 하나님의 사자들 앞에서 시인할 것이요, 이를 부인하면 예수도 저들을 부인할 것이라는 말씀입니다.
하나님의 사자들이 신성을 입으면 천사와 같은 성품을 가지게 됩니다. [요한계시록]에서는 하나님의 사자들을 천사로 비유하여 이렇게 증거하였습니다.(계 3:5)
요한계시록 3장
5. 이기는 자는 이와 같이 흰옷을 입을 것이요 내가 그 이름을 생명책에서 반드시 흐리지 아니하고 그 이름을 내 아버지 앞과 그 천사들 앞에서 시인하리라
그리고 하나님의 사자, 베드로를 속인 "아나니아와 삽비라"가 죽임을 당하는 것도 성령을 훼방한 죄 때문이었습니다.(행 5:1~10)
다시 말해, 베드로가 성령의 권능에 이끌리어 사역하고 있을 때 "아나니아와 삽비라"는 베드로를 속이게 된 것입니다.
이는 베드로를 속인 것이 아니라, 베드로를 붙들고 역사하시는 여호와의 권능(성령)을 속였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비밀은 성령의 권능에 이끌림 받는 하나님의 사자가 아니면 분별할 수 없습니다.
둘째,
신성을 입게 되면 성령 안에서 하나님의 말씀(로고스)을 받게 됩니다.
성령이 임하면 성령 안에서 하나님을 만나게 되고 하늘나라의 비밀을 보게 됩니다.(사 6장, 겔 1장, 계 4장 등)
신성은 예수뿐만 아니라, 성령으로 기름부음 받아 사역하는 하나님의 사자들 모두에게 적용됩니다.(요 10:35)
요한복음 10장
35. 성경은 폐하지 못하나니 하나님의 말씀을 받은 사람들을 신이라 하셨거든
하나님의 말씀(로고스)을 받았다 함은 성령이 임하였다는 뜻입니다.
하나님의 사자들에게 성령이 임하면 여호와의 권능이 나타납니다.(행 1:8)
사도행전 1장
8. 오직 성령이 너희에게 임하시면 너희가 권능을 받고 예루살렘과 온 유대와 사마리아와 땅 끝까지 이르러 내 증인이 되리라 하시니라
셋째,
신성을 입게 되면 하나님의 권능을 받게 됩니다.
하나님의 권능이 역사하면 세상이 감당할 수 없는 능력이 나타납니다.
이는 육에 속한 세상 사람들의 능력이 아니라, 하늘에 속한 여호와의 능력(권능)이 나타나는 것입니다.
다시 말해, 여호와의 권능이 역사하면 홍해가 갈라지고 죽은 자들이 살아나며, 물이 포도주로 변하기도 하고 앉은뱅이가 일어나는 역사가 나타납니다.
예수, 모세, 엘리야, 베드로, 사도 바울 등, 하나님의 권능을 입고 사역한 여호와의 사자들은 세상이 감당할 수 없는 이적, 기적들을 행하였습니다. 이는 세상 사람들의 인성으로 행한 것이 아니라, 여호와의 신성을 입고 행한 것입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사자들이 신성을 입으면 여호와 하나님과 "하나"가 되어 역사합니다.
이러한 비밀도 오직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밝히고 있습니다.(요 10:30)
요한복음 10장
30. 나와 아버지는 하나이니라 하신대
이뿐만 아니라, 때로는 여호와께서 친히 권능을 행하시어 아담과 하와를 지으시기도 하고, 예수와 이삭, 침례 요한을 잉태시키기도 하였습니다.(마 1:18, 창 18:11~14, 눅 1:36~37)
넷째,
신성을 입게 되면 성령의 은사를 받게 됩니다.(고전 12:4~10)
고린도전서 12장
4. 은사는 여러 가지나 성령은 같고
5. 직임은 여러 가지나 주는 같으며
6. 또 역사는 여러 가지나 모든 것을 모든 사람 가운데서 역사하시는 하나님은 같으니
7. 각 사람에게 성령의 나타남을 주심은 유익하게 하려 하심이라
8. 어떤 이에게는 성령으로 말미암아 지혜의 말씀을, 어떤 이에게는 같은 성령을 따라 지식의 말씀을,
9. 다른 이에게는 같은 성령으로 믿음을, 어떤 이에게는 한 성령으로 병 고치는 은사를,
10. 어떤 이에게는 능력 행함을, 어떤 이에게는 예언함을, 어떤 이에게는 영들 분별함을, 다른 이에게는 각종 방언 말함을, 어떤 이에게는 방언들 통역함을 주시나니
성령의 은사를 받게 되면 하나님의 깊으신 것까지도 통달하는 지혜를 얻습니다.(고전 2:9~10)
고린도전서 2장
9. 기록된바 하나님이 자기를 사랑하는 자들을 위하여 예비하신 모든 것은 눈으로 보지 못하고 귀로도 듣지 못하고 사람의 마음으로도 생각지 못하였다 함과 같으니라
10. 오직 하나님이 성령으로 이것을 우리에게 보이셨으니 성령은 모든 것 곧 하나님의 깊은 것이라도 통달하시느니라
그리고 성령의 가르침 안에서 지혜의 말씀들을 배우게 됩니다.(요일 2:27)
요한일서 2장
27. 너희는 주께 받은 바 기름 부음이 너희 안에 거하나니 아무도 너희를 가르칠 필요가 없고 오직 그의 기름 부음이 모든 것을 너희에게 가르치며 또 참되고 거짓이 없으니 너희를 가르치신 그대로 주 안에 거하라
다섯째,
신성을 입게 되면 모든 것을 판단하는 신령한 지혜를 얻게 됩니다.(고전 2:15)
고린도전서 2장
15. 신령한 자는 모든 것을 판단하나 자기는 아무에게도 판단을 받지 아니하느니라
여섯째,
신성을 입으면 죄를 사하는 권세를 받게 됩니다.(막 2:10, 요 20:22~23)
마가복음 2장
10. 그러나 인자가 땅에서 죄를 사하는 권세가 있는 줄을 너희로 알게 하려 하노라
요한복음 20장
22. 이 말씀을 하시고 저희를 향하사 숨을 내쉬며 가라사대 성령을 받으라
23. 너희가 뉘 죄든지 사하면 사하여질 것이요 뉘 죄든지 그대로 두면 그대로 있으리라 하시니라
일곱째,
신성을 입게 되면 세상을 심판하는 권세를 받게 됩니다.(요 5:27, 마 19:28)
요한복음 5장
27. 또 인자됨을 인하여 심판하는 권세를 주셨느니라
마태복음 19장
28. 예수께서 가라사대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세상이 새롭게 되어 인자가 자기 영광의 보좌에 앉을 때에 나를 쫓는 너희도 열두 보좌에 앉아 이스라엘 열두 지파를 심판하리라
하나님의 사자들은 세상 지식이나 육신의 생각으로 이러한 권세를 행하는 것이 아니라, 여호와의 권능을 입고 하나님의 뜻에 따라 행하는 것입니다.(요 5:30)
요한복음 5장
30. 내가 아무것도 스스로 할 수 없노라 듣는 대로 심판하노니 나는 나의 원대로 하려 하지 않고 나를 보내신 이의 원대로 하려는 고로 내 심판은 의로우니라
육에 속한 세상 사람들은, 신성을 입고 사역하는 하나님의 사자들에 대한 비밀이 허락되지 않았습니다. 이는 성령의 권능이 역사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세상은 태초 전에 여호와의 말씀을 거역한 타락한 천사들이었기 때문이며, 타락한 천사들은 죄로 인하여 육신을 입고 땅에서 태어난 자들이기 때문입니다.(요 8:23, 에녹 3서)
그러나 하나님의 사자들은 죄 없이 죄 있는 육신의 모양으로 온 땅에 보내심을 입고 사역하다가 세상 앞에 죽임 당한 "첫 열매들", 곧 "첫째 부활에 참여한 복 있는 거룩한 자들"입니다.(고전 15:23, 롬 8:23, 계 14:4, 계 20:4~6)
그리스도가 "첫 열매들"입니다.(고전 15:23)
고린도전서 15장(킹제임스 번역)
23. 그러나 각각 자기의 서열대로 되리니 그리스도가 첫 열매들(firstfruits)이요, 그다음은 그리스도께서 오실 때 그분께 속한 사람들이라.
여호와께서는 태초 전에 그의 영으로 지음 받은 죄 없는 그의 아들들(새벽 별들)을 죄 있는 육신의 모양으로 세상에 보내어 선지자, 사도로 사역하게 하였습니다.(롬 8:3, 계 5:6, 계 1:20)
여호와의 사자들이 이러한 권세를 받는 것은 하늘 보좌를 버리고 인자됨으로 인하여 받는 고난과, 세상을 구원하기 위하여 사역하다가 죽임 당한 "첫 열매"됨의 특권이기 때문입니다.
성경은 이러한 비밀을 곳곳에 기록해 두었지만 성령이 아니고는 분별할 수 없도록 하였습니다.
즉 "일곱 별의 비밀"로 사역한 하나님의 사자들이 아니면 깨닫지 못하게 하였습니다.(계 1:20)
예수께서는 여호와의 아들들(새벽 별들), 곧 "일곱 별"의 비밀로 사역한 사자들 중 맏아들로 사역하다가 죽임 당한 첫 열매가 되시므로 "광명한 새벽별"이라 하였습니다.(계 22:16)
여호와의 아들들은 태초 전에 여호와의 본체로 지음 받은, 즉 여호와의 영으로 지음 받은 "새벽 별들"이었으며, "속죄소를 덮는 영광의 그룹들(Cherubim)"이었습니다.(욥 38:4~7, 잠 8:22~31)
욥기 38장
4. 내가 땅의 기초를 놓을 때에 네가 어디 있었느냐 네가 깨달아 알았거든 말할지니라
5. 누가 그 도량을 정하였었는지 누가 그 준승을 그 위에 띄웠었는지 네가 아느냐
6. 그 주초는 무엇 위에 세웠으며 그 모퉁이 돌은 누가 놓았었느냐
7. 그때에 새벽 별들이 함께 노래하며 하나님의 아들들이 다 기쁘게 소리 하였었느니라
잠언 8장
22. 여호와께서 그 조화의 시작 곧 태초에 일하시기 전에 나(솔로몬)를 가지셨으며
23. 만세 전부터 상고부터, 땅이 생기기 전부터, 내(솔로몬)가 세움을 입었나니
24. 아직 바다가 생기지 아니하였고 큰 샘들이 있기 전에 내(솔로몬)가 이미 났으며
25. 산이 세우심을 입기 전에 언덕이 생기기 전에 내가 이미 났으니
26. 하나님이 아직 땅도 들도 세상 진토의 근원도 짓지 아니하셨을 때에라
27. 그가 하늘을 지으시며 궁창으로 해면에 두르실 때에 내(솔로몬)가 거기 있었고
28. 그가 위로 구름 하늘을 견고하게 하시며 바다의 샘들을 힘 있게 하시며
29. 바다의 한계를 정하여 물로 명령을 거스르지 못하게 하시며 또 땅의 기초를 정하실 때에
30. 내(솔로몬)가 그 곁에 있어서 창조자가 되어 날마다 그 기뻐하신 바가 되었으며 항상 그 앞에서 즐거워하였으며
31. 사람이 거처할 땅에서 즐거워하며 인자들을 기뻐하였었느니라
여호와의 아들들(새벽 별들)은 태초 전부터 있었고, 태초에 하나님과 함께 천지를 창조한 그룹들:Cherubim), 곧 신들입니다.(창 1:26~27)
여호와 하나님과 여호와의 사자들을 [주]로 칭하여 부르는 것은 여호와의 권능을 입었기 때문입니다.
즉 여호와 하나님과 예수, 그리고 아브라함, 요셉, 보아스, 천사, 장로들(사도들)을 [주]로 칭하였습니다.
창세기 23장
5. 헷 족속이 아브라함에게 대답하여 가로되
6. 내 주여 들으소서 당신은 우리 중 하나님의 방백이시니...
창세기 43장
28. 그들이 대답하되 주의 종 우리 아버지가 평안하고 지금까지 생존하였나이다 하고 머리 숙여 절하더라
룻기 2장
13. 룻이 가로되 내 주여 내가 당신께 은혜 입기를 원하나이다
스가랴 4장
4. 내게 말하는 천사에게 물어 가로되 내 주여 이것들이 무엇이니이까
요한계시록 7장
13. 장로 중에 하나가 응답하여 내게 이르되 이 흰옷 입은 자들이 누구며 또 어디서 왔느뇨
14. 내가 가로되 내 주여 당신이 알리이다
그러나 여호와(יהוה) 하나님은 [주들의 주], [신들의 신], [만왕의 왕]이 되십니다.(신 10:17, 딤전 6:5)
여호와의 아들, 예수께서도 마지막 날까지 여호와의 우편에서 다스리고 계시므로 만왕의 왕의 역할을 맡아서 일하고 계십니다.
그러나 모든 나라가 이루어지는 날에는 예수가 받은 모든 권세를 그의 아버지께로 돌려드립니다.(고전 15:24)
사도 바울은 성령에 이끌리어 셋째 하늘까지 올라가 말할 수 없는 비밀들을 보았습니다. 그러나 당시에는 이러한 비밀들을 낱낱이 밝히지 않았습니다.(고후 12:4, 히 9:5)
고린도후서 12장
4. 그가 낙원으로 이끌려가서 말할 수 없는 말을 들었으니 사람이 가히 이르지 못할 말이로다
히브리서 9장
5. 그 위에 속죄소를 덮는 영광의 그룹들이 있으니 이것들에 관하여는 이제 낱낱이 말할 수 없노라
"속죄소를 덮는 영광의 그룹들(Cherubim)" 곧 여호와의 신들(새벽 별들, 천사들)에 대한 비밀을 육으로 난 자들에게 낱낱이 밝힌다 하여도 젖으로 대신하여야 할 자들이었으므로 감당치 못하였을 것입니다.
육으로 난 "니고데모"가 성령의 비밀을 받지 않으려 한 것도 이러한 이유 때문일 것입니다.(요 3:11)
요한복음 3장
11. 진실로 진실로 네게 이르노니 우리는 아는 것을 말하고 본 것을 증언하노라 그러나 너희가 우리의 증거를 받지 아니하는도다
2021. 9. 4. 솨케드(שק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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